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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대장동 의혹' 강제수사·특검 도입해 비리 실체 밝혀야"
사회 사회일반 2021.09.29 15:17:21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9일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강제수사와 국회의 특검 도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금과 같은 부분적·산발적 수사로는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토건 부패를 해소할 수 없다"며 "검찰의 강제수사와 함께 국회는 특검을 신속히 도입해 비리의 실체를 낱낱이 밝혀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어 "(대장동 개발) 사업 과정을 보면 성남시가 인허가권자로 역할과 택지수용까지 도맡으며 사업리스크를 줄여줬다"며 "부정부패를 차단하기보다는 특혜이익의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덧붙였다. -
野 '이재명 게이트' 총공세…당 지도부는 대장동·국수본 방문
사회 사회일반 2021.09.29 14:44:15국민의힘이 대장동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하며 여권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 등 역풍을 차단하면서 대장동 개발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설계라는 본질을 부각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당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9일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을 설계했다고 자랑했는데 문제가 제기되자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역공을 펼치며 특검은 거부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본인이 최대 치적이라고 자랑까지 해놓고 잘못된 것은 왜 모두 다른 사람 문제라고 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다른 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도 CBS 라디오에 나와 대장동 의혹에 연루된 자금 흐름에 관해 "이 지사의 대선 플랜과 관련해 정치자금 조성을 의도한 측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여권을 향해 특검 수용을 압박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부가 대장동 사건의 어떤 건은 경찰로, 어떤 건은 검찰로 보내는데, 이는 수사를 못 하게 방해하는 수법"이라며 "수사 결과도 믿을 수 없게 될 가능성이 커서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가세했다. 안 대표는 "'대장동은 내가 설계했다'고 공공연히 이야기한 이 지사는 국민께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할 의무가 있다"면서 "권력자가 묻으려고 하는 과거를 특검으로 캐내야 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는 현장 방문으로 힘을 보탰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대장동 의혹 진상조사를 위해 대장동 현장을 방문했고, 김도읍 정책위의장은 국가수사본부를 방문해 경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
진중권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이제 막 시작…지금까진 빙산의 일각"
사회 사회일반 2021.09.29 10:14:18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파장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대장동 게이트는 이제 막 시작된 것이다. 지금까지 나온 건 빙산의 일각"이라고 이 지사를 향해 날을 세웠다. 진 전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재명 캠프가 프레이밍 작업을 시작했다"며 "그게 통하겠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라면서 이렇게 적었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이번 '대장동 특혜 의혹'을 두고 "토건족들과 이재명 측근들의 야합으로 만들어낸 초대형 비리 사건"이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이 제시한 최선의 시나리오에서도 이재명 후보는 책임을 면할 수 없다"고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진 전 교수는 전날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정말 결백하다면 특검 수용하고 한동훈 검사장 불러다가 수사를 시키라"라고 이 지사를 겨냥했다. 진 전 교수는 이어 "이미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 '대형게이트'로 드러났다"며 "일선서나 김오수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라고도 했다. 아울러 진 전 교수는 "특검과 국정조사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이 지사가 이 사건을 '광값 게이트'로 규정하면서 굳이 특검을 마다할 이유를 알 수가 없다"고도 적었다. 진 전 교수는 또한 "'단군 이래 최대의 공익환수'라 언론에 자랑하다가 뽀록이 나니, 사건의 본질이 '광값 게이트'라 우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 전 교수가 언급한 '광값'은 논란의 중심에 선 대장동 개발 시행사인 화천대유로부터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읽힌다. 정치권과 화천대유 등에 따르면 곽 의원은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세전 기준 월 230∼38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 지사는 전날 SBS 주관으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 연루설을 거듭 강하게 부인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 지사를 겨냥, "국민의힘 게이트, 토건비리라는 것을 9월17일 KBS 뉴스를 보고 알았다고 했는데, 그 뒤에 뭘 확인했거나 조치한 게 있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저로서는 성남시가 얼마를 가질지, 사전에 확정할지, 그걸 어떻게 보장할지 부분을 설계해서 최대한 성남시의 이익을 확보했다"며 "은행 컨소시엄을 만들어 들어와서 내부 이익 배분, 투자지분 등은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자본시장 육성법에 따르면 알려줄 수도 없게 돼 있고, 물어본다고 해서 알려줄 일도 없다"면서 "그랬는데 KBS 보도를 보고 처음 알았다"고도 했다. -
최춘식 의원 "대장동 사업 타당성 용역 친여 인사가 맡아"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29 10:04:24특혜 의혹이 불거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당시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친(親)민주당 성향의 시민단체 대표가 맡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2월~2015년 1월 진행된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자는 한국경제조사연구원 당시 본부장이었던 A씨였다. A씨는 2010년 12월 조직된 ‘성남정책포럼’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성남정책포럼의 또 다른 대표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모임인 ‘성공포럼’ 대표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직 국회의원 B씨였다. 성남정책포럼은 이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2011년 12월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를 초청해 성남시청에서 강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 같은 행적을 감안할 때 대장동 개발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았던 A씨가 친민주당 성향의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 의원은 통상 대규모 개발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용역은 최소 6개월 이상 기간이 소요되지만 대장동 타당성 조사 용역은 2014년 12월 31일부터 2015년 1월 22일까지 3주간 ‘초단기’로 진행됐다는 점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할 때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친민주당 조직의 대표를 맡았던 사람이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는 연구원에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맡겼다”며 “용역이 공정하게 계약되어 제대로 진행된 것인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검찰, '대장동 의혹' 정조준…매머드급 수사팀 구성
사회 사회일반 2021.09.29 09:43:32‘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메머드급 전담수사팀을 꾸렸다. 검찰은 사건의 핵심인물 중 하나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금지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서울중앙지검은 29일 김태훈 4차장검사의 지휘아래 경제범죄형사부 9명·공공수사2부 3명·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1명·파견검사 3명 등 16명의 검사들과 대검찰청 회계분석수사관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이 대장동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날 대검은 국민의힘에서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 등 9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한 뒤 직접 수사하도록 지휘했다. 검찰은 최근 유 전 본부장 등 관계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하는 한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사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유 전 본부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으로 대장동 개발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배당수익 구조를 설계한 인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만간 유 전 본부장 등을 불러 성남의뜰 컨소시엄 선정 경위, 성남도시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수익 배당구조 설계 과정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 회계사는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함께 과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을 추진하던 2009년 말 민영개발을 목표로 주변 토지를 사들이고 토지 소유주들을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진석 기자 ljs@@sedaily.com -
의왕 장안도 대장동 판박이…개발업자 먹잇감된 'PFV'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09.28 18:07:15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참여한 대표적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사업이 민간 개발 업자들의 먹잇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위례·안양·평택 등 다른 수도권 민관 합동 개발 사업들의 방식이 대장동과 ‘판박이’처럼 닮은 데다 대장동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연결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커지고 있다. 28일 정치권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 방식은 의왕 장안지구,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개발 사업, 성남 백현지구, 안양 박달스마트밸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비슷하게 이뤄졌거나 추진되고 있다. 모두 민관이 공동 참여하고 민간 자금을 프로젝트금융(PF)으로 조달하는 부동산 개발 특수목적법인(SPC)인 PFV를 설립해 사업을 벌이는 방식이다. 이 가운데 지난 2013년 추진된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의 경우 대장동 개발 의혹 당사자들이 연루됐다는 점에서 새로운 의혹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위례신도시 개발 사업은 대장동 개발 사업의 축소판이라는 의혹이 있다”고 공세를 취했다. 2016년 착공식을 진행한 의왕 장안지구 사업의 경우 대장동 개발사업의 또 다른 핵심 설계자이자 천화동인5호 소유주로 지목된 정영학 회계사가 민간 사업자 공모 사업계획서 심의위원으로 선정돼 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안양에서 국방부 탄약대대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 중인 박달스마트밸리 사업도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남욱 변호사 등 화천대유 사태와 얽힌 인물들이 사업 참여를 시도하고 있다는 의혹도 나온다. 당사자들의 연루 여부는 확인되지 않지만 사업 방식이 유사한 성남 백현동 사업도 비정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공공이 50.1%의 지분으로 추진 중인 평택 현덕지구도 제2의 대장동이 될 것이라는 말이 공공연히 돌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부채납 등 상대적으로 간접적인 수익만 거두는 공공에 비해 절대적인 수익 보장이 가능한 민관 합동 개발 방식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은 “공공이 자금을 끌어오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지만 지방채 발행 등으로 사업을 추진해 수익을 공공 용도로 환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재명, 측근 이화영 대장동 연루설에 "같은 이씨라고 엮어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8 16:47:17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자신의 측근인 이화영 킨텍스 대표의 대장동 개발사업 시행사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연루설에 "차라리 같은 국적, 같인 이씨라고 엮는 게 훨씬 빠를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에서 열린 개발이익환수제 토론회 축사 후 기자들과 만나 '화천대유에 이 대표가 관련됐다는 보도가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화천대유 사내이사이자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대표인 이한성 씨가 이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 지사는 "(이한성 씨가) 2004년인가 1년 동안 (이화영 대표) 보좌관을 했다고 한다. 2004년에는 (제가) 정치하지도 않을 때"라며 "2010년에 시장이 됐는데 6년 전에 알지도 못했던 이 대표의 보좌관을 1년했다고 어떻게 저한테 엮느냐"고 지적했다. 이날 이 지사는 토론회 축사를 통해 "조선일보가 선두에 서서 왜 공공개발이익을 환수하지 못했느냐, 왜 민간 개발을 허용했느냐고 공격하니 불로소득 공화국에서 벗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짐' '도둑의힘'이라며 "조선일보를 포함한 보수언론, 국민의힘이라는 이름의 부정부패 정치세력에 감사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공약으로 개발이익 공공환수제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왜 못했느냐면 조선일보가 민간 자유 침해한다, 사회주의 국가냐고 공격할 거 같아서 안 했다"며 "벼룩도 낯짝이 있다는데 (개발이익 공공환수제를) 이제 반대하지 못할 것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이어 "결국 국민의힘이 어떤 정치세력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토건세력 그 자체, 토건세력과 유착한 부정부패 세력"이라며 "곽모시기 의원 아들이 50억원을 받고, 누구는 고문한다며 억 단위로 돈을 받았다. 성남에서 극렬하게 공공개발을 막은 국민의힘 정치세력이 한둘이 아니고 엄청나게 많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가면서 위례신도시 사업에까지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을 향해서는 "허위사실 공표"라며 "제가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 정치를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고 힐난했다. 이 지사는 "제가 화천대유와 이해관계가 있다면 (추후) 920억원을 왜 빼앗았겠냐. 민간허가하면 따뜻하게 그분들이 해드셨을 것"이라며 "왼손이 한 걸 오른손이 빼앗았겠느냐. 제가 제 걸 빼앗았다는 것이냐. 국민의힘이 앞뒤 모르고 천방지축 뛰놀고 있는데 본인들이 파놓은 구덩이에 곧 빠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경기남부경찰청서 본격 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1.09.28 16:14:52경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사건이 경기남부경찰청에 배당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전날 시민단체에서 고발한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곽상도 의원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수수 의혹’ 등 2건에 대해 경기남부청에서 수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이 벌어진 장소, 법인 및 주요 관계자의 주소지가 (경기 성남시에) 있기 때문에 경기남부청에 배당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하던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자금 흐름과 관련된 사건도 고발 건과 관련된 만큼 경기남부청으로 보내기로 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대표 이성문씨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리는 등 수상한 자금 흐름이 있다고 통보해, 경찰은 최근 두 사람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했다. 다만 경찰은 수사의 연속성을 위해 사건을 조사 중인 용산경찰서 지능팀 7명과 서울경찰청 수사인력(범죄수익추적팀 4명)을 경기남부청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코너 몰린 곽상도 "수사 받고 대장동 진짜 주인 밝히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8 16:09:36곽상도 의원은 28일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된 수사에 성실히 임해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겠다"고 했다. 곽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으면 의원직까지 어떤 조치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캠프는 '이재명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의 명실상부한 주인'이라고 한 것을 허위사실이라며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에 배당돼 있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주인이 누구인지 가리자는 데 동의하고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했다. "아들의 성과급 50억 원에 대해 뇌물죄로 수사를 촉구했고, 이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가 수사에 나섰다고 한다"며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 결과에 따라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그에 상응하는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저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한 바 없고, 아들이 입사한 회사 '화천대유'와 관련해 국회의원 직무상 어떤 일도 발언도 한 바 없음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강조했다. 앞서 곽 의원은 전날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논란이 거세지자 국민의힘 탈당계를 제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준석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탈당이 아닌 '의원직 사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
'친문' 김형석, '50억 퇴직금' 곽상도 아들 비판? "대리 직급 없어질 듯"
사회 사회일반 2021.09.28 13:35:51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경기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시행사인 화천대유로부터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작곡가 김형석씨가 이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리 직급이 없어질 듯. 퇴직금 감당 못 함"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김씨는 이문세와 박진영, 성시경, 아이유 등 유명 가수들의 히트곡을 다수 만든 작곡가로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 헌정곡 '미스터 프레지던트'(MR. President)를 제작했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문' 인사로 꼽힌다. 김씨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화천대유에서 대리 직급으로 업무를 마치고 퇴사한 곽 의원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령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읽힌다. 정치권과 화천대유 등에 따르면 곽 의원은 아들은 화천대유에서 세전 기준 월 230∼380만원 상당의 급여를 받았고, 퇴사하는 과정에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두고 대장동 개발사업 진행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곽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원은 박근혜 정부와 국민의힘이 성남시 공공개발을 저지해 준 대가성 뇌물의 일부로 의심된다"면서 돈의 성격을 두고 의혹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곽씨는 지난 26일 아버지인 곽 의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라는 입장문을 올렸다. 곽씨는 "제가 입사한 시점에는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다. 돌이켜 보면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다"면서 "한번은 운전 중에, 또 한 번은 회사에서 쓰러져 회사 동료가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일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돈 많이 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곽씨는 "대장동 사건의 본질이 수천억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입니까. 아니면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입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한편 곽 의원은 지난 26일 자신의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온 뒤 논란이 확산하자 전격 탈당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곽 의원이 조금 전 대구시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곽 의원의 법적책임 유무는 향후 특검 수사과정에서 밝혀지겠지만 그 여부를 떠나 공인으로서 정치적 책임에 대해 우리당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우리당의 입장은 명확하다. 대장동 게이트는 단군 이래 최대 개발비리로 여야 누구든, 어떤 의혹이든 명명백백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천대유 측은 KBS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 아들에게 준 50억원에는 퇴직금과 성과급도 포함됐지만 산재 위로금 성격이 컸다고 밝혔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이 업무 스트레스로 이명과 어지럼증이 악화돼 진단서를 내고 올해 3월 사직했고, 당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성과급은 대리급 이상 직원에게는 5억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약정했는데 약정 이후 퇴직자가 없어 실제 지급이 이뤄진 것은 곽 의원 아들이 유일하다고도 했다. -
유승민측 "화천대유 설계자는 이재명…정신 차려라" 저격
정치 정치일반 2021.09.28 10:44:00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 캠프는 28일 '대장동 의혹'의 중심에 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정신 차리십시오. 당신은 설계자입니다"라고 비판했다. 경기 성남시의원인 이기인 캠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도박판에 앉은 호구 선수보다 그 도박판을 기획한 설계자가 나쁘다는 걸 국민들은 모두 아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변인은 '화천대유'가 포함된 시행사 '성남의뜰'을 적극적으로 선정한 주체는 당시 성남시장이였던 이 지사가 설립한 성남도시개발공사"라고 전했다. 그는 "해당 심의에 들어갔던 인물은 2009년부터 이재명 변호사와 함께 '분당 리모델링' 토건 사업을 목적으로 활동했던 김 모 처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이들의 우두머리 격 보스인 유 모 본부장이 이재명의 최측근이라는 사실은 성남시의회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결국 '화천대유'는 이재명의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어 "대장동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직접 선정하고 길을 터준 주체는 2009년부터 이 지사와 함께 활동해오던 유 모 본부장과 김모 처장"이라며 "이 지사가 그토록 비판하던 토건 세력들이 '화천대유'를 통해 그리고 금전신탁의 껍데기를 쓴 천화동인이 전면에 나서 다시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변인은 “이 지사가 알았으니 선정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몰랐으면 무능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
‘이화영 전 의원 보좌관 화천대유 이사’ 논란에 박찬대 “15년 전 일…이재명과 무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8 09:16:43이재명 경기도지사 캠프의 수석 대변인을 맡은 박찬대 의원이 28일 이화영 전 의원의 보좌관인 이한성 씨가 천화동인 1호 이사라는 보도에 대해 “이 사실을 이 지사와 연결하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이 전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으로 지난 2020년 1월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내는 등 이 지사 측근으로 알려져있다. 이 전 의원과 이 씨, 그리고 김만배 화천대유 대표는 모두 성균관대학교 출신이다. 박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 씨가 도대체 언제적 보좌관이냐.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이 설립된 것은 2015년 이후의 일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의원과 보좌관 관계가 오래 이어지기도 하지만 4년 임기 중 보좌관이 3~4차례 바뀌기도 한다”며 “15년 전 의원과 보좌관의 관계를 가지고 15년뒤 특정 회사의 이사라는 점을 강제로 연결하는 데 무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장동 개발과 이 지사 사시의 핵심 고리로 지목되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이 지사 캠프에서 활동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수석대변인인 제가 캠프에서 본 적이 없고 대화 중에 그 분 이야기가 나온 적도 없다”며 “유 전 본부장이 이 지사 캠프에서 일 한다는 이야기는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박 의원은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50억원을 받은 것에 대해 “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할 수 없는 대가”라며 뇌물 공여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처음에는 퇴직금이라고 했다가 성과급, 산업재해 보상금으로 해명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렇게 봐도 근거로 삼을 수 없다”며 “대장동 개발 사업이 아직 완료되지 않았는데 급히 퇴사하는 것도 이 사건과 관련해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수사가 착후된 전후가 아닐까 싶다”고 추측했다.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곽 의원 아들의 50억원 수수 사실을 알고도 이 지사를 향해 ‘화천대유는 누구의 것이냐’고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자살골을 넣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보를 받긴 했지만 확인되지 않아 조치를 취할 수 없었다”는 김재원 국민의힘 의원의 반박에 “그렇다면 화천대유와 이 지사가 관련 있다고 단정 짓는 것은 보류했어야 했다”고 되받아쳤다. 한편 박 의원은 국민의힘이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는 것에 “정치적 의도가 뻔하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선거가 몇 달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검사 선임 과정과 법을 만드는 과정 등 과거의 경험을 보면 (특검 도입 요구는) 신속한 검찰 수사와 임박한 계좌추적을 피하고자 하는 꼼수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국민의힘 박수영 "화천대유 이사, 이재명 측근의 보좌관 출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8 08:46:13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의 핵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관계사인 천화동인 1호의 사내이사가 이화영 킨텍스 사장의 보좌관 출신이라고 주장했다. 이 사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대장동게이트 진상조사 TF’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의 사내이사는 한 사람이 맡고 있는데, ‘이한성’이라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재명 아래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지냈고 지금은 경기도의 알짜배기 기관인 킨텍스의 대표이사로 있는 이화영 씨가 있는데, 이화영의 국회의원 시절 최측근 보좌관이 바로 이한성”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이 씨에 대한 제보를 받은 뒤 보좌관 시절의 얼굴 사진, 생년월일 등을 체크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사건과 관련해 ‘이재명-이화영-이한성’이라는 연결고리가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제 대장동 게이트는 이재명 게이트임이 분명해지고 있다”라며 “이재명 후보가 설계하고, 최측근인 유동규가 집행하고, 또 다른 최측근인 이화영의 사람 이한성이 관리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거쳐 2020년 총선 때 경기 용인갑에 출마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패했다. 4개월 뒤 경기도가 지분을 33.3% 보유한 킨텍스 사장에 선임됐고 ‘이 지사가 측근을 낙하산 임명했다’는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이 사장은 언론 통화에서 “(이 씨는) 15년 전 보좌관으로 연락하지 않은 지 10년도 넘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서민대책위, '대장동 의혹' 이재명 지사·김만배 등 국수본에 고발
사회 사회일반 2021.09.28 08:14:54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이른바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와 성남도시개발공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등을 뇌물수수·횡령 등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민대책위는 "부동산 개발 투자에 대한 황당한 수익배당과 이해할 수 없는 50억원의 퇴직금 등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의혹들이 연이어 터져 나오고 있다"며 "철저한 수사로 의혹을 해소하고 범죄 사실이 밝혀지면 일벌백계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찰은 올해 4월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김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2019∼2020년 금융거래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전날 김만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12시간가량 조사벌인 바 있다. 김씨는 전날 용산경찰서에 출석, 정치권과의 연루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그런 것(정치권 로비)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
김만배 "곽상도 아들 중재해 입어…진단서 받았다"
사회 사회일반 2021.09.28 06:25:01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12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27일 김 씨는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오면서 화천대유에서 근무하던 곽상도 의원의 아들이 산재신청없이 산재 위로금 50억원을 챙긴 것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산재 신청은 안 했는데 중재해를 입었다. 그 당시 회사에서 중재해로 판단했다"고 답했다. 이어 병원 진단서는 받아뒀다면서 “(곽 의원 아들) 본인 프라이버시(사생활)이기 때문에 나중에 필요하면 본인이 (산재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근로복지공단은 이날 최근 5년간 곽 의원 아들이 “산재를 신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산재를 당한 근로자가 반드시 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할 의무는 없다. 산재가 승인되면 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근로자가 산재를 신청하는 경우가 많다. 작년 공단에 접수된 산재 신청 건수는 약 15만여건이다. 곽 의원 아들은 전일 입장문을 통해 건강이 악화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며 "기침, 이명, 어지럼증이 생겼고 회사 동료가 쓰러진 저를 병원으로 이송하기도 했다"고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어려웠다고 전했다. 김 씨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지난 2014년 언론 인터뷰 이후로 만난 적 있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사업을 구상한 인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개인적 인연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대장동 공영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당시 하나은행컨소시엄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묻자 "당시 종합적으로 결정을 해서 그쪽이 최우량은행이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문제로 보는 회삿돈의 액수 등을 확인하려는 취재진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 준비된 차를 타고 귀가했다. 경찰은 올해 4월 FIU로부터 김 씨와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 등의 2019∼2020년 금융거래에서 수상한 자금흐름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FIU에서 자료를 받고 5개월 만인 이날 김 씨를 소환 조사했다. 이 대표도 이미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분간 김 씨의 소명 내용을 그동안 분석해온 금융거래 내역 자료와 비교·대조하며 횡령·배임 혐의가 성립하는지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자금이 흘러간 용처에 따라서 수사가 확대될 수도 있다. 지난 4월 공시된 화천대유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해까지 화천대유 법인으로부터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원을 빌렸다. 김 씨가 법인에 손해를 끼쳤거나 회사 자금을 유용한 정황이 확인된다면 배임·횡령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FIU에서 통보한 내사 대상자인 천화동인 대표 이 모씨와도 일정을 조율해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김 씨는 “추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의혹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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