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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文, 오늘까지 재택근무...내일부터 오미크론 점검"
정치 대통령실 2022.01.25 15:04:52중동 3개국 순방 이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6일 업무에 복귀한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아중동 순방 후 방역 원칙에 따라 오늘까지 재택근무를 마치고 내일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오미크론 대응 등 현안을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대응을 이유로 이번주에 실시하려던 신년 기자회견도 안 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
8,000명대 넘어선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2.01.25 15:01:25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넘어선 25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에서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가동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오승현 기자 2022.01.25 -
"내달 확진자 3만명 이상도…설 이후 오미크론 대응 전국 확대"
사회 사회일반 2022.01.25 15:00:02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에 따라 정부는 다음 달 확진자가 최대 3만명 이상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앞으로 2~3주 혹은 2월 내에 점유율이 90% 이상인 지배종으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의 확산 속도가 델타보다 2~3배 빠르기 때문에 확진자 증가는 불가피하고, 하루 2만~3만명이나 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는 3월에 하루 20만명까지도 나올 수 있다는 일각의 예측과 관련해선 "시뮬레이션의 변수를 어떻게 넣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값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오미크론이 지배종으로 전환되는 한 달 동안 최대한 완만하고 부드럽게 넘기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이날 오미크론이 한차례 유행해 이미 정점을 지난 일부 국가에서 집단면역에 돌입했다는 분석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같은날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에서는 인구의 20% 수준인 6,800만명, 영국은 전체 인구의 22% 수준인 1,500만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라며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국내도 이번 오미크론 유행을 잘 넘기면 미국·영국과 유사하게 안정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다만 그는 "우리나라는 해외에 비해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높고, 3차 접종률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면역을 획득한 이들이 상당수 있다"며 해외처럼 다수가 직접 감염을 통해 면역을 얻은 것과는 다른 방역 조건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난 1주간(1.19~25) 국내 확진자는 일평균 6,835.9명으로 직전주(1.12~18) 3,873.6명보다 76.5% 대폭 증가했다. 그는 "하루 2만~3만명 정도가 될지, 10만~20만명이 될지에 따라 우리 의료체계가 구할 수 있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부터는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에서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가동되며, 설 연휴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는 "다른 지역은 지금부터 대응체계로 전환할 경우 일반 확진자의 발견이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며 "현재 하루 80만건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여력 중 50만건 정도만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검사에는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응체계 가동시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접촉자, 의사 소견서 보유자 등 고위험군, 즉 우선검사 대상자에만 PCR 검사를 시행한다. 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와야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손 반장은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의 양성 판정 정확도가 PCR 검사보다는 다소 떨어지지만, 음성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정확도가 있다"며 "이에 따라 음성이 나오면 음성으로 인정하고, 양성이 나올 때만 PCR 검사로 다시 한번 진단해본다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
내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들은 격리기간 7일로 단축
사회 사회일반 2022.01.25 14:59:40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며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8,000명대를 넘어선 25일 서울 서대문구 독립문 앞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지역에서부터 오미크론 대응체계가 가동되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이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된다./오승현 기자 2022.01.25 -
부산 확진자 3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빠른 확산세 보여
사회 전국 2022.01.25 11:42:44부산지역 코로나19 확진자 3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지역 1월 셋째 주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32.6%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해외입국자를 제외한 국내감염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로, 지난주 확진자 중 556명을 검사한 결과 181명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됐다. 확진자 3명 중 1명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인 셈이다. 부산지역 오미크론 변이의 검출률은 1월 첫 주 3.1%, 1월 둘째 주 14.6%에 이어 지난주 32.6%로 나타나 전국의 1월 셋째 주 검출률 50.3%에는 미치지 못하나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방문하는 경우 백신 접종 후 소규모로 방문할 것을 권한다”며 “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만큼 설 연휴를 계기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에서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 343명이 발생했다.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는 2만9,876명으로 늘었다. 부산진구 유흥주점, 기장군 사업체, 영도구 대학교, 남구 유치원에서는 신규 집단감염이 나왔다. 부산진구의 한 유흥주점에서는 21일 유증상 확진자가 다녀간 후 23일까지 이용자 4명, 접촉자 3명 확진된데 이어 24일 이용자 12명, 접촉자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이용자 17명, 접촉자 9명 등 모두 26명이 감염됐다. 기장군의 한 사업체에서는 종사자 1명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된 후 16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들은 직원 식당을 함께 이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접촉자 66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할 예정이다. 영도구의 한 대학교에서는 학생 1명이 타 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24일 확진된 이후 학과 학생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일부 학생은 기숙사에서도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른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남구의 한 유치원에서는 원생 1명이 유증상으로 23일 확진됨에 따라 실시한 접촉자 조사 결과 원생 10명이 추가 확진됐다.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누계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원생 56명은 격리됐다. 해운대·부산진구 유치원, 부산진구 주점 등 기존 집단감염사례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치료를 받던 70대 확진자 1명은 숨졌다.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으며 기저질환이 있는 미접종자였다. 현재 위중증 환자 22명이다. -
[속보] "방역패스 집행정지 일부 취하…몇몇 학원에 집행정지 효력 지속 요청"
산업 바이오 2022.01.25 11:40:18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6건 정도가 법원에 계류 중이었는데, 방역패스의 대상범위를 조정한 이후에 신청인들이 집행정지 신청 자체를 취하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면서 "다른 건들에 대해서도 취하 또는 각하 등의 조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원 중 일부 침방울 배출이 많고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일부 학원에 대해서는 집행정지 효력을 지속시켜줄 것을 요청해서 그 부분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中 공포의 '코로나 항문검사' 부활…올림픽 앞두고 특단 조치
국제 정치·사회 2022.01.25 11:11:25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중국에서 '코로나19 항문 검사'가 부활했다. 영국 더선 등 외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의 코로나19 방역 통제센터가 주민 27명을 대상으로 항문 검체 채취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했다. 베이징시 당국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하이뎬구 주민 한 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됐다고 밝혔다. 올림픽을 목전에 두고 베이징시에서 나온 첫 오미크론 감염 사례였다. 이후 시 당국은 확진자 거주지 인근 주민과 동선이 겹친 접촉자 등 1만3,000명을 대상으로 핵산 검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인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항문 검사가 이뤄졌다. 항문 검사는 면봉 끝을 항문에 3~5㎝ 삽입한 뒤 여러 번 회전 시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이때 피검사자는 하의를 탈의를 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된다. 탈의 뿐만 아니라 굴욕적인 채취 과정을 거쳐야 해 인권 침해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항문 검사는 2020년 초 코로나19 발발 당시 중국 일부 도시에 처음 도입됐던 적이 있다. 중국 주재 미국 외교관과 일본인, 한국 교민도 중국 입국 과정에서 항문 검사를 강요받았다. 이를 두고 여러 국가에서 인권 침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중국 내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항문 검사 효과에 대한 의견은 엇갈린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흔적이 호흡기보다 항문에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항문검사가 기존의 검사법보다 정확성이 높다"고 말했다. 반면 우한대 병원체 생물학자 양잔취 부국장은 "바이러스는 소화기관이 아닌 상부 호흡기로 감염되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검사"라고 밝혔다. 한편, 베이징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34명인데, 이중 5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에 '제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는 베이징시 당국은 지난 22일부터 베이징에 진입하는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
8,571명 신규확진 최다…오미크론 대유행 현실화
사회 사회일반 2022.01.25 09:31:07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면서 지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대로 치솟았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8,571명이다. 종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15일의 7,848명보다도 723명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8,356명, 해외유입이 215명이다. 최근 1주간(1월 18~24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5,804명→6,601명→6,767명→7,007명→7,628명(당초 7,629명으로 발표 후 정정)→7,512명→8,571명으로 하루 평균 약 7,12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92명이다. 전날(418명)보다 26명 줄면서 400명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 20일부터 닷새 연속 400명대였던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300명대로 집계되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23명 늘어 누적 6,588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정부는 26일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오미크론 우세화가 먼저 시작된 4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대응단계를 시행한다. 한정된 의료 자원을 고위험군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집중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에 따라 이들 4개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밀접접촉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만 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에만 PCR 검사가 가능하다. 26일부터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확진자의 격리기간도 현행 10일에서 7일로 전국 동일하게 단축된다. 밀접 접촉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했다면 격리가 아예 면제된다. 정부는 이후 상황을 지켜보면서 전국적으로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할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
결국 오미크론 쓰나미…오늘 9,000명 안팎 역대 최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2.01.24 21:33:20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유행을 주도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2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처음으로 9,000명대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7,437명으로 나타났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민간 코로나19 통계사이트 코로나라이브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8,157명이다. 지금까지 신규확진자 역대 최다치는 지난달 15일의 7,848명이다. 정부에 따르면 1주일 전인 지난 17일 동시간대 집계치인 3,334명보다는 4,103명 많아 곱절 이상 증가했다. 2주 전인 지난 10일의 2,722명과 비교하면 2.7배다. 통상 주 초반에는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도 줄어들지만, 최근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이러한 '주말 효과'도 사라졌다. 지난주(17∼23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이 50.3%로 집계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미크론은 기존 우세종인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확진자는 계속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미크론 방역' 이달말 전국 시행
사회 사회일반 2022.01.24 18:15:59정부가 60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 위주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 시행을 담은 ‘오미크론 대응 방역 체계’를 이르면 이달 말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 교육부는 설 연휴 이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된 상황을 반영한 학교 방역 지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미크론은 지난주 검출률이 50%를 넘어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 확진자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중증 진행 가능성이 높은 환자들에게 방역·의료 자원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정례 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의 전국 확대 시행을 1월 말 또는 2월 초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미크론 대응 체계에서는 60세 이상 고령층, 밀접 접촉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등이 아니면 PCR 검사를 곧바로 받을 수 없다. 대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자가 검사 키트로 검사를 하거나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가 가능하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광주·전남과 경기 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26일부터 시행된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1월 16∼22일)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직전 주(26.7%)에 비해 23.6%포인트 급증한 50.3%로 치솟았다. 설 연휴 이후에는 9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이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도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날 9시 기준 전국에서 7,43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동시간대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
"오미크론 치명률 델타 5분의 1 수준이지만…독감보단 강력"
산업 바이오 2022.01.24 18:06:24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감염자의 치명률이 델타 변이의 5분의 1 수준인 0.16%로 나타났다.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델타보다는 낮지만 인플루엔자보다는 높은 수준이라는 게 방역 당국의 설명이다. 오미크론 감염자 중 3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도 12.7%에 달해 돌파감염 비중도 상당했다. 델타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높아 하루 확진자는 이번 주 1만 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9,86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확진자 중 사망자가 누적 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90대와 70대가 각 2명이고 80대와 60대가 각 1명이었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다. 감염자 중 사망자는 0.06%지만 연령 분포 차이를 보정해 표준화한 치명률은 0.16%로 계산됐다. 이는 델타 변이 치명률(0.8%)의 5분의 1 수준이다. 그동안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치명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 치명률의 4분의 1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있었는데 국내에서는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중 위중증 환자는 모두 11명(0.11%)으로 70~80대가 8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60대, 40대, 10세 미만이 각 1명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와 해외 현황을 종합하면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도는 델타 변이보다 낮지만 인플루엔자(독감)보다는 다소 높다”며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고위험군 확진자가 증가하면 위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위중증·사망자 규모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이어 “특히 단기간 내 대규모 유행이 발생한다면 사회적 피해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미크론의 전파력이 상당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회복한 사람을 다시 감염시키기도 하고 백신 접종자를 감염시키는 돌파감염력도 델타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자 중 미접종자(접종력 확인 불가 사례 포함)는 3,624명(36.8%)으로 확인됐다. 1차 접종만 마친 사람은 208명(2.1%), 2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4,774명(48.4%), 3차 접종자도 1,254명(12.7%)으로 집계됐다. 방대본은 이달 3주차 국내 확진자의 오미크론 검출률이 50.3%로 증가하면서 주말 사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다고 평가했다. 해외 유입 확진 사례에서는 97.5%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다. 방역 당국은 일단 26일부터 광주·전남·평택·안성 등 4개 지역에서 오미크론 대응 체계를 먼저 시행하고 국민 수용성 등 추이를 지켜본 뒤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르면 이달 말 유전자증폭(PCR)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를 활용하도록 검사 체계를 개편하고 동네 의료기관이나 호흡기클리닉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는 부분은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확진자,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 단축이나 면제는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된다. 방대본은 앞으로 확진자 중 접종 완료자(3차 접종 후 14일 경과 또는 2차 접종 후 90일 이내)는 7일간, 미접종자 및 접종 미완료자는 10일간 격리하도록 격리 지침을 변경한다. 또 밀접 접촉자의 경우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 없이 일상생활(수동 감시)을 하도록 하고 밀접 접촉자 중 미접종자 등은 7일간 격리한다. 다만 접종력과 상관없이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장 이번 주에 하루 1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전국 오미크론 대응 체계 도입을 최대한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재훈 가천대 길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당초 예상보다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빨라졌고 속도도 빨라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현재 정부의 지침 마련이나 가이드라인 제공이 늦어지고 있어 최대한 빨리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설 연휴 이후에는 기존 의료 체계로 검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확진자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다 빠른 조치와 대응 지침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美 확진자 80만→69만·英선 마스크 벗어…"정점 찍고 감소세, 감기 같은 풍토병 될것"
국제 정치·사회 2022.01.24 18:04:473년째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가 머지않은 시일 내 종료될 수 있다는 낙관론이 해외 곳곳에서 힘을 얻고 있다. 오미크론이 코로나19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며 감염이 크게 늘어난 국가·지역들에서 최근 확진자 수가 정점을 지나 줄어드는 추세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계절성 감기와 같은 엔데믹(풍토병)으로 곧 전환될 수 있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3일(현지 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오는 2월 중순까지 미국 대부분의 주(州)에서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과신하고 싶지는 않지만 현재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처럼 보이고 상황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후 감염률이 급격히 하락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스라엘의 오미크론 확산 패턴을 근거로 들었다. 실제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은 지난해 12월 15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6,976명으로 정점에 이른 뒤 급감하기 시작해 이달 22일에는 3,049명까지 떨어졌다. 미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도 오미크론이 이미 정점을 지나 감소하는 상황에 접어들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1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이달 14일 기준 80만 6,800여 명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하고 있다. 이달 23일 기준 일평균 확진자 수는 69만 448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1만 5,430명 줄었다. 뉴욕주에서는 코로나19 확진율이 10% 아래로 하락했다. 다만 동부와 달리 서부 지역은 오미크론 확산세가 아직 강하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 서부와 남부 주에서는 여전히 확진자가 늘고 있다”면서도 “정점을 찍은 후 급감하는 패턴을 따른다면 미국 전역의 오미크론 확산세는 줄어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에서도 오미크론 파동이 진정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달 중순 영국 전역에서 17만 명대까지 치솟았던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7만 명대로 줄어들며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영국 통계청은 “이달 6일까지 코로나19 감염률이 20% 감소했다. 대부분 지역과 모든 연령층에서 확진자가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15일까지 1주일 동안 감염된 약 3만 4,000명은 대부분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방역패스 등 방역 규제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영국은 이달 20일부터 재택근무 권고를 폐지했으며 오는 27일부터는 실내 마스크 착용과 방역패스 규제를 중단하기로 했다. 프랑스도 파리의 확진자가 속출하자 이를 정점으로 보고 오히려 다음 달부터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할 계획이다. 코로나19에 대한 공포감이 사그라들면서 경제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FT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에 비해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은 지금이 유럽 경제에 훨씬 적은 피해를 주고 있다. 높은 백신 접종률과 함께 사람들이 코로나19를 일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전역의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시작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지만 이동 데이터를 살펴보면 영화관과 호텔 예약 등의 수치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버트 콜린 ING 이코노미스트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오미크론 파도로 희미해지고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이동성은 경제활동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의 성장 예측에도 반영되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 바클레이스의 경제학자인 실비아 아르다냐는 “오미크론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유럽은 내수가 살아나 다시 0.2%가량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미크론이 고용시장에 큰 타격을 줬다는 징후도 거의 없다. 유럽 실업률은 지난해 11월 이미 감소해 2019년 평균을 밑돌았다. -
"방역패스 철회하라" EU본부 인근서 격렬한 시위
국제 정치·사회 2022.01.24 18:02:0223일(현지 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본부 인근에서 헬멧을 쓴 경찰 기동대가 코로나19 방역패스 의무화 등에 반대하는 시위대를 최루가스로 진압하고 있다. 벨기에 당국이 이날 시위에 약 5만 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한 가운데 경찰은 최루탄뿐 아니라 물대포까지 쏘며 대응해 70여 명을 체포했다. /AP연합뉴스 -
전 세계 오미크론 확산에…'제2의 전성기' 만난 진단키트 업체들
사회 사회일반 2022.01.24 16:31:32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면서 국산 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덩달아 코로나19 백신과 먹는 치료제 공급으로 사업 지속성 우려가 제기되던 진단키트 업체들은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일본 기업과 729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스탠다드Q’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일본 후생성을 통해 ‘스탠다드Q’를 현지 기업과 학교, 병원에 공급한다. 계약기간은 오는 4월 15일까지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간판제품인 스탠다드Q는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전 세계 최초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긴급사용목록(EUL) 등재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판매 수요가 껑충 뛰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정식 허가를 비롯해 호주식품의약품안전청(TGA), 유럽 내 판매를 위한 CE 인증 및 미국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 등 전 세계 각국에서 인증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또다시 해외 수요가 급증하는 양상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이달 들어서만 총 4건의 수출 계약을 발표했다. 스탠다드Q는 지난 2일 캐나다 기업에 단일 공급하는 조건으로 1,387억 원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처방전 없이 바로 구입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도 수요가 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지난달 FDA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로 지난 17일 미국 기업과 998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1일 싱가포르 기업과도 1,369억 원 규모의 계약 수주에 성공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최근 3주새 진단키트 수출로 확보한 계약금은 약 4,500억 원에 달한다. 씨젠(096530)은 이스라엘과 최근 한달 새 510만 명이 검사 받을 수 있는 분량의 진단시약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 900만 명의 약 57%가 검사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과 동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 씨젠의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은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감염 여부와 A·B형 독감,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 각종 호흡기질환의 원인을 한 번의 검사로 구분할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해외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앞서 씨젠은 이달 11일 캐나다 보건당국으로부터 ‘Allplex SARS-CoV-2/FluA/FluB/RSV Assay’의 수입 허가를 받고 전세기를 통해 약 34만명이 검사받을 수 있는 분량의 진단시약을 실어 보냈다.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은 유례 없이 감염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 시간을 단축한 신제품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이미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자국민에게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무료 공급하는 등 적극 활용하도록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씨젠은 이달 말 코로나19 검사 시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단축한 신제품 ‘Allplex SARS-CoV-2 fast PCR Assay’ 발매를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임을 판별하는 유전자 3종(E·RdRP·N gene)을 타겟으로 삼아 변이 발생 종류와 관계없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정확히 선별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효소를 적용해 검사장비 추가 없이 현재보다 검사 수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신속·대량검사’로 전환하는 신호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수젠텍(253840)은 최근 약국, 편의점을 비롯한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아랍에미리트와 카자흐스탄, 스위스에서 승인 받았다. 오미크론 변이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랍에미리트와는 50만 건 분량의 초도 물량 납품을 확정했고, 카자흐스탄, 스위스와 더불어 추가 공급 물량을 논의 중이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에 달하는 다음달까지 진단키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창궐하면서 국내 진단키트 업체들의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오미크론 확산 속 이번주 초중고 1,180곳 개학...학교 방역 촉각
사회 사회일반 2022.01.24 16:17:42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초·중·고의 약 10%가 이번 주, 설 연휴 후에는 40% 가량이 겨울 방학을 마치고 개학을 하면서 학교 방역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번 주에 겨울방학이 끝나고 개학하는 학교는 840개교, 중학교는 151개교, 고등학교는 198개교로 총 1,189곳이다. 설 연휴가 끝난 이후인 다음 달 3일부터 같은 달 11일까지 전국 초·중·고 3,541곳이 추가로 개학한다. 3월 이전에 중간 개학을 하는 이들 학교들은 1~2주 등교 이후 봄방학을 실시하고 3월2일부터 본격적으로 새학기를 시작한다. 중간 개학 없이 3월2일에 곧장 새학기를 시작하는 학교는 7,024곳 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 1~2월에 중간 개학을 하는 학교가 상당수 있어 교육 당국와 일선 학교는 방역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교육부는 중간 개학을 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학사운영지침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과밀학교는 새학기 전까지 학교 밀집도를 3분의2 수준으로 조정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12월에 발표된 지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7,000명일 때 발표된 것”이라며 “1~2주 개학하는 학교에 새로운 지침을 보내면 오히려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 밝혔다. 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반영해 설 연휴 이후 새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이지현 교육부 교수학습평가과장은 “현재 정상등교 원칙·방향성에 바뀐 것은 없다”면서도 “앞으로의 감염 상황을 반영해 설 연휴 이후에 새학기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백신 접종률은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 교욱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3∼18세 소아·청소년의 백신 1차 접종률은 79.7%, 2차 접종률은 71.8%다. 직전 주 금요일인 지난 21일보다 1차 접종률은 0.4% 포인트, 2차 접종률은 1.4% 포인트 늘었다. 정부는 학원·독서실 등 학습 시설을 제외하고 청소년 방역 패스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3월부터 시행하기로 밝힌 바 있다. 계획대로 오는 3월 1일부터 청소년 방역 패스를 적용하려면 학생들은 이날까지 1차 접종을 받고 곧바로 3주 후 2차 접종까지 마쳐야 한다. 다만 서울행정법원이 서울 지역의 청소년 대상 방역패스를 중지하라고 결정해 정부가 즉시항고한 상태로 청소년 방역패스가 예정대로 시행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백신 접종률을 높일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학교에 신속 PCR(유전자증폭) 검사나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도입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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