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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위기인데..정부는 대책 못내고 갈팡질팡
사회 사회일반 2021.11.25 17:47:37‘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시행 한 달도 되지 않아 위기를 맞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대응책 마련에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는 모습이다.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폭증에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 요구가 나오지만 모처럼 가게 문을 연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큰 데다 방역 수칙을 강화해도 효과가 적을 수 있다는 우려다. 무엇보다 비상계획 가이드라인 자체가 없어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결국 26일 예정된 방역 강화 대책 발표를 취소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25일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일상위)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험 상황을 평가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으나 논의가 끝나지 않았다”며 “방역 대책 발표는 미뤄졌고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만 해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제4차 코로나19 일상위 회의를 열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강화할지 여부를 논의했으며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비상계획으로 △방역 패스(접종 증명, 음성 확인) 확대 등 미접종자 접종 독려 △사적 모임 제한 등 거리 두기 강화 검토 △감염 취약 시설 방역 및 추가 접종(부스터샷) △의료 체계 확충 등 네 가지를 거론했다. 식당과 카페에도 방역 패스를 도입하고 노래방이나 PC방 등 청소년이 자주 찾는 시설에 방역 패스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다. 아울러 현재 수도권 기준 10명인 사적 모임 규모를 4~6명으로 줄이는 방안도 들여다봤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938명, 위중증 환자는 612명, 사망자는 39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사상 최다, 사망자는 지난 7월 4차 대유행 이후 최대치다. 하지만 결국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지 한 달 만에 중단하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실적으로 자영업자들의 반발이 만만찮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또다시 다중이용시설 규제로 그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너무 무책임한 방역 대책”이라며 “제대로 된 손실 보상과 피해 지원이 담보되지 않은 비상계획 발동을 반대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한 번 진입한 위드 코로나를 되돌리는 것은 결국 정책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라는 점도 발목을 붙잡는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신규 확진자 5,000~1만 명도 문제없다고 큰소리 쳐놓고 이제 와서 다시 되돌아가면 체면이 안 서지 않겠느냐”면서 “골목상권을 살리겠다고 무리해서 간 것이기에 그 기조를 유지하고 싶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역 패스와 부스터샷 등은 이미 실행했거나 실행 예정인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외하고는 취할 수 있는 강력한 방역 조치가 남아 있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발을 무릅쓰고 거리 두기를 강화하더라도 한 번 방역이 완화된 상태에서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방역을 강화했다가 다시 풀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무엇보다 비상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안이 아직 없다. 마상혁 경남의사회 감염대책위원장은 “정부는 비상계획을 언제 할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공유한 적이 없다”면서 “거리 두기를 하더라도 의료 체계가 망가지지 않는 범위에서 어디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마련하지 않으면 같은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
위중증환자 612명 사흘 연속 최다…사망자 39명
사회 사회일반 2021.11.25 10:04:00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방역 수칙이 대폭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이 증가하면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 유행 이후 두 번째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3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월 국내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 이후 두 번째 많은 수치다. 최다 규모를 기록했던 전날(4,115명)보다 177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917명, 해외유입이 21명이다. 최근 1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34명→3,205명→3,120명→2,827명→2,699명→4,115명→3,93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277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256명이다.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757명, 경기 1,096명, 인천 259명 등 총 3,112명(79.4%)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110명, 부산·경북 각 97명, 강원 86명, 대구 80명, 경남 72명, 대전 50명, 전남 42명, 충북 39명, 광주·전북 각 35명, 제주 29명, 세종 20명, 울산 13명 등 총 805명(20.6%)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28명)보다 7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 전날 586명으로 각각 최다 수치로 집계됐는데 이날 사흘 연속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612명 중 85.0%인 520명은 60대 이상이고 50대 43명, 40대 28명, 30대 16명, 20대와 10대 각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위중증 환자 증가에 따라 사망자도 연일 30명대로 발생하고 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았다. 누적 3,401명이다. 사망자 중 38명이 60세 이상이고 1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79.3%(누적 4,069만 5,921명)를 기록했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1%다.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의 82.5%(누적 4,236만 9,348명),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3%다 -
"181㎝ 건강한 30대 아들, 백신 맞고 식물인간…가슴 찢어져"
사회 사회일반 2021.11.24 20:16:5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발생한 각종 부작용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잇따르는 가운데 이번에는 모더나 백신을 맞은 건강한 30대 남성이 3일 만에 심정지로 쓰러져 식물인간이 됐다면서 억울함을 호소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전날 게시판에는 '모더나 2차 접종을 맞고 3일 만에 식물인간이 돼버린 아들을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쓰러진 30대 남성의 어머니라고 자신을 소개한 청원인 A씨는 "백신을 맞고 하루아침에 식물인간이 돼버린 제 아들의 억울한 사연을 세상에 알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A씨 주장에 따르면 아들 B씨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 '피곤하다', '아프다' 등을 호소하다 3일 만인 지난 1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다. A씨는 "우리 가정에 큰 울타리가 되었고 든든했던 착한 아들의 모든 시간은 거기서 멈춰버렸다"면서 "의사는 이미 골든 타임을 놓친 상태로 응급실에 왔고, 뇌손상이 많이 되어 식물인간 아니면 사망한다고 말했다"고 토로했다. A씨에 따르면 병원 측은 B씨에 대한 머리와 가슴, 배의 정밀 검사 결과 기저질환이 없고 심정지가 발생할 이유를 찾을 수 없다는 소견을 내놨으며 가족들은 코로나 이상 반응 신고를 접수한 상태다. 아울러 A씨는 "이 나라에서 안정성을 책임진다던 코로나 백신을 2차까지 맞고 심장이 멈췄고, 인공 호흡을 해서 3일 후 까지 깨어나지 않으면 식물인간이 된다는 이 어마어마한 일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면서 "(코로나 이상 반응)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 짧지 않고 정부에서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의 여파로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져 코로나 병실을 늘리라고 병원측에 행정명령까지 내렸다고 한다"고 상황을 짚었다. 여기에 덧붙여 A씨는 "아직 아들은 의식도 없고, 기계를 통해 호흡을 하며, 호스를 통해 음식물을 섭취하는 중환자인데 중환자실에서 나가야한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A씨는 "분명히 대통령님께서 신년사때 '어떤 백신이든 백신의 안전성을 정부가 약속하고 책임진다'고 말씀했다"면서 "하지만 접종률만 크게 보도하며 국민들에게 후유증, 부작용 같은 것은 설명하지도 않고 책임지려 하지 않으니 우리 아들은 이제 어찌해야된단 말인가"라고 울분을 토했다. 더불어 A씨는 "사랑하고 듬직한 아들은 37살의 181㎝의 건강했던 아들이었고, 늘 아빠 엄마 동생을 챙기는 아들이었으며 회사에서도 최선을 다해 인정받고 사랑이 많은 아들이었다"면서 "건강하게 살고자 (백신을) 맞은 건데 식물인간으로 20일 넘게 누워 있으니 어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A씨는 그러면서 "가슴이 찢어진다는 것을 느껴보셨냐. 길을 걷고 있는데 온 정신이 나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을 겪어보셨나"며 "후유증, 부작용으로 발생한 모든 것 또한 책임질 수 있는 나라가 돼야하지 않겠느냐. 중환자실에서 누워있는 아들을 둔 엄마의 눈물 어린 마음을 이해해 달라"고 썼다. -
경찰인권위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집회·시위 자유 보장돼야"
사회 사회일반 2021.11.24 15:16:34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도 헌법상 보장된 권리인 집회·시위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이 같은 의견을 김창룡 경찰청장에게 표명했다. 경찰인권위는 24일 "방역을 이유로 집회·시위가 제한되는 현실 속에서 국민의 헌법상 권리인 집회·시위 자유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조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차벽 사용 금지 등을 촉구했다. 경찰개혁위원회도 앞서 2017년 집회·시위 현장에서 차벽을 원칙적으로 사용하지 않을 것을 권고했고, 당시 경찰은 수용 의사를 밝혔지만, 실질적으로 이행이 뒷받침되지는 않았다. 경찰인권위는 또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방침에 따라 일정 조건을 붙여 스포츠·문화행사를 대폭 허용하고 있지만, 경찰만은 이 같은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드 코로나 단계에서 집회·시위는 100명 미만일 경우 가능하며, 백신 접종 완료자나 음성 확인자가 참여하는 집회의 경우에는 4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최근 국제적으로도 코로나19를 이유로 집회·시위 자유를 제한하는 상황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월 클레멍 불레 유엔 평화적 집회 및 결사의 자유 특별보고관은 "위기를 평화로운 집회와 결사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탄압하는 데 이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지난해 5월 미국인들의 인종차별 반대 집회를 지지하며 집회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것을 장려한다는 뜻을 밝혔고,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은 "방역 수칙을 지키는 집회는 개최돼야 한다"면서 방역을 이유로 집회를 금지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다. 경찰인권위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확보 등 방역지침 준수를 조건으로 집회와 시위를 보장하면서 이 조건을 위반하면 엄정하게 책임을 물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
쉽지 않은 '위드 코로나'
사회 사회일반 2021.11.24 13:48:0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태 이후 처음으로 4,000명을 넘어선 24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서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4,116명이 신규 확진되고, 확진자 수 폭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 최다치를 기록했다./오승현 기자 2021.11.24 -
오늘 신규확진 4,000명대…역대 최다 기록 나온다
사회 사회일반 2021.11.24 06:18:0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 기록을 또 경신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23일 오후 11시 기준 전국에서 3,700명 이상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신규 확진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 18일 확진자 수(3,292명)을 이미 넘어섰다. 보통 주 초반에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가 감소하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이를 고려하더라도 유행 규모가 눈에 띄게 급증한 수준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금증하고 중증 환자 병상이 꽉 차면서 일부 환자는 병실이 나기만을 기다리다 숨지는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당국이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수도권 또는 서울에서만이라도 잠시 중단해야 할 상황이다. 이날 10시 현재 시도별 확진자는 서울이 1,600명을 돌파했고 경기도는 1,000명, 인천은 220명을 각각 넘어섰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전국의 80%에 육박한 것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의 확진자 수 증가가 두드러졌다. 충남 천안의 한 마을에서 지난 21일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 현재까지 총 23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최근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사태는 지난 추석 직후 벌어졌던 일시적인 3,000명대 확진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187명→3,292명→3,34명→3,206명→3,120명→2,827명→2,69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052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032명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이 교회를 중심으로 집단마을을 형성하고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특히 중증 병상이 부족해지면서 확진자의 입원 대기 기간이 길어지거나 병상 배정 도중 사망한 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것도 심상치 않다. 방역 당국은 이날 병상이 없어 대기 중 사망한 코로나 확진자가 지난 14~20일 일주일간 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드 코로나 직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치면 총 6명이 ‘병상 대기 중 사망’으로 기록됐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지적돼 온 병상 부족 사태가 4차 대유행 국면에서 또 벌어진 것이다. 위드 코로나 4주 차에 들어선 23일 0시 기준 코로나 중증 환자 수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 17일(522명) 이후 6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특히 4일 이상 병상 대기자가 122명에 달하는 등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가 총 836명으로 확진자 누적에 따른 의료 현장의 부담 가중이 문제다. 일부 전문가들은 “병상 부족으로 숨지는 사태가 또 재연되고 있는 것은 정부의 준비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비상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는 계속될 것”이라면서도 사적 모임 기준의 일시적 강화 등 조치가 담긴 ‘비상 계획(서킷 브레이커)’ 발동 여부도 검토에 나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 상황이 계속 엄중해진다면 비상 계획을 비롯한 여러 조치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숙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경우 영업 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 강화, 행사 규모 제한·축소 등을 재도입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또한 정부는 백신 접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부터 접종률이 낮은 12~17세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이 재개됐다. 앞서 12~15세는 지난 12일, 16~17세는 지난달 29일 각각 예약이 마감됐는데 다시 예약을 재개한 것이다. 접종일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1월 22일 사이에서 정할 수 있다. 예약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다음 달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 가능하다. 16~17세는 이달 들어 코로나 발생률이 감소 추세로 전환됐지만 접종률이 낮은 12~15세 발생률은 계속 늘고 있다. 이날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2~15세 청소년 2,228명에게 백신을 두 차례 투여한 뒤 7일에서 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한 임상 시험 결과, 100%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임상 시험에서 백신을 맞은 청소년들의 감염 사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
서울 오후 9시까지 1,509명…하루 최다 기록 넘어
산업 IT 2021.11.23 21:22:29서울시는 2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09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9시 잠정 집계치는 전날 같은 시간대 1,074명 보다 435명 늘었다. 같은 시간대 잠정 집계치 기준 역대 최다였던 지난 16일 1,380명을 1주일 만에 경신했으며 종전 하루 최다 기록인 1,436명(16일)을 넘어섰다. 집계 시간이 아직 3시간 더 남아 이날 전체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이어 이달 16일 1,436명을 기록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유지했다. 이후 19일과 20일 1,300명대, 21일 1,200명대, 22일 1,100명대로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4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
[기자의눈] 갈길 먼 위드코로나 방역 대책
산업 바이오 2021.11.23 17:57:19성경에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나온다.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으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게 되니 새 부대에 넣어야 포도주와 부대가 다 보전된다는 조언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새 시대’가 시작한 지 4주 차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연일 3,000명을 넘어서고 위중증 환자 역시 500명을 넘나든다. 확진자가 몰린 수도권에서는 병상이 20%도 채 남지 않아 자리가 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800명을 넘었다. 이런 상황을 두고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빨리 늘지 몰랐다(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는 정부, “준비 없는 위드 코로나 체제에서는 예고된 수순이었다(감염병 전담병원 의사)”는 의료 현장의 온도 차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역의 현주소다. 임시방편으로 위기를 모면해온 결과다. 지난 1일 발표된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에서는 식당·카페의 운영 시간 제한이 사라졌고 사적 모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났으며 방역 패스(접종 증명·음성 확인)가 도입됐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2년 동안 시행해온 사회적 거리 두기의 ‘위드 코로나 버전’ 같아 보인다. 병상 대책도 마찬가지다. 단계적 일상 회복 시행 전부터 의료계는 의료 체계 붕괴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 병원에 병상을 요청해 위기를 넘겼듯이 이번에도 병상 확보 행정명령으로 병상 가동률을 낮춰보려고 한다. 그동안 중증 환자를 볼 수 있는 의료진은 얼마나 양성했는지, 민간 병원과의 병상 확보에 대한 공감대는 얼마나 쌓았는지, 공공의료 확충은 언제쯤인지 의문이다. 사회적 거리 두기의 재구조화에 그친다면 단계적 일상 회복은 사실상 이름만 바뀐 채 대책 없이 희생자를 양산할 것이다. 실내 활동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대비해 체류 시간, 환기 여부 등에 따른 실내 방역 수칙들을 새로 짜야 한다. 병원들과의 의사소통을 전제로 의료 체계에 대한 분석과 병상·인력 관리에 대해 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늦은 감이 있지만 공공의료 대책에 관한 논의도 적극적으로 시작할 때다.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는 ‘새 대책’이 필요하다. -
골드만삭스 한마디에…케이카 상장후 첫 '上'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11.23 16:28:30국내 여행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로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중고·렌트카 업체들이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에 대한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강세다. 특히 케이카(381970)의 경우 외국계 증권사의 호평 속에 주가가 상한가로 마감, 지난달 상장한 후 최고가를 달성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카는 가격 제한선인 30%까지 오른 3만 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매매 플랫폼 1위 기업으로 지난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하지만 상장 후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한 후 상한가)’을 달성하기는커녕 공모가인 2만 5,000원을 밑도는 2만 2,000~2만 5,000원 선을 횡보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날 골드만삭스가 케이카의 목표가를 8만 5,200원으로 제시한 리포트가 나오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에릭차 골드만삭스 연구원은 “한국 중고차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원대로 성장할 것”이라며 “케이카의 브랜드와 온라인 지배력 및 핵심 강점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 내의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내 중고차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힘입어 렌털 및 중고차 사업을 하는 롯데렌탈(089860)과 SK렌터카(068400)도 각각 전 거래일 대비 4.41%, 4.11% 오르는 등 호조세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여행 증가에 따른 반사 이익을 누리며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기도 하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목표가를 6만 1,000원으로 제시하며 “장기 렌터카의 안정적 성장에 더해지는 중고차 평균 매매가 상승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이 11.9%로 분기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2022년에도 연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지속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평했다. -
[특징주] 호실적에 위드코로나 기대까지...중고·렌트카주 '들썩'
증권 국내증시 2021.11.23 10:11:53코로나19 영향에도 국내 여행 증가 및 가격 인상 효과로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중고·렌트카 업체들이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강세다. 2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중고차 판매 플랫폼 기업 케이카(381970)는 전 거래일보다 17.06% 오른 2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케이카는 장 중 3만 2,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SK렌터카(068400)(2.28%), 롯데렌탈(089860)(1.95%) 등 렌트카 업체 역시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최근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생기자 중고차 가격이 급증하며 이들 업체는 실적 호조를 누린 바 있다. 이에 더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렌트 수익 역시 늘어났다. 올 3분기 롯데렌터카를 운영하는 롯데렌탈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9% 상승한 729억 원을 기록했고, SK렌터카 역시 같은 기간 영업이익(253억 원)이 15.7% 증가했다. 케이카 역시 중고차 가격 인상 효과를 받으며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8.8% 증가한 569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
634일 만에 컴백…롯데면세점 본점에 외국인 단체 쇼핑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1.11.23 10:01:32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가 본격화되면서 면세업계가 2년 만에 해외 단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약 2년 만에 첫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2월 28일 이후 634일 만이다. 한국-싱가포르 여행안전권역 시행에 따라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싱가포르 단체 10여 명으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에 방문해 1시간여 동안 면세쇼핑을 즐겼다. 이들은 7박 8일 동안 춘천 남이섬, 부산 해운대, 안동 하회마을 등 한국 주요 명소를 관광한 후 23일 오후 싱가포르로 귀국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소규모 그룹이지만 팬더믹 이후 롯데면세점을 방문한 첫 외국인 단체 고객이라 상징성이 크다”며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고, 동시에 고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HDC신라면세점에도 지난 16일 한국을 방문한 또 다른 싱가포르 단체 10여 명이 면세 쇼핑을 했다. 이들은 지난 21일 싱가로프로 귀국했다. 한편 이날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양국 간 트래블 버블이 시행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싱가포르 관광객 1,015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
시흥시, 2022년도 본예산 1조5,021억 편성…지역경제 활력지원 등
사회 사회일반 2021.11.23 09:42:18시흥시는 2022년도 예산안을 1조5,021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19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21년도 본예산 1조5,527억원보다 약 506억원 감소한 규모다. 배곧지구 개발 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특별회계 규모가 지난해보다 줄었기 때문이다. 시 예산규모의 84% 비중을 차지하는 일반회계는 1조2,594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0억원이 증가했으며 지방세 4,070억원, 세외수입 673억원, 지방교부세 1,031억원, 조정교부금 1,445억원, 국·도비보조금 4,967억원 등의 재원으로 편성했다. 2022년도 예산안 편성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시민들의 편익과 지역경제 활력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교육도시 시흥 및 탄소중립 미래 대도시로의 도약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편성 내용을 보면 시민의 일상 및 편익 지원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코로나19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117억 원, 시흥형 교통비 지원 12억 원, 첫 만남 이용권 및 출산장려금 70억 원, 산후조리 및 치매치료 관리사업 31억 원, 신안산선 광역철도사업 220억 원, 시흥시 문예회관 건립 77억 원, 은계·목감·배곧 어울림센터 건립 109억 원, 장애수당 및 장애인연금 92억 원, 기초연금 및 효도수당 1,207억 원, 아동 및 영아수당 468억 원, 영유아보육료 및 외국인아동 보육료 530억 원을 편성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시루’ 발행지원 220억 원, 장애인·신중년·노인·사회적 기업 일자리 사업 186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차보전 및 특례보증 지원 35억 원, 지역공동체 일자리 및 생태지킴이 사업 13억 원, 중소기업 판로 및 산업디자인 지원 6억 원,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 및 마케팅 지원 3억 원 을 반영했다. 교육도시 기반 강화 및 청년·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해 서울대 교육협력 사업 32억 원, 혁신교육지구 사업 및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42억 원, 온라인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 3억 원, 마을수업에서 돌봄, 기초학습까지 책임지는 시흥마을교육 거점센터 운영 지원 3억 원,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보편지원 27억 원 등 427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흥시 인재양성재단과 청소년재단의 운영 강화에 9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인재 발굴·육성에 더욱 힘을 쏟는다. 또 관내 초·중·고 특수학급반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 대한 바우처 추가 지원과 방학교실 운영에 6억 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으며, 모든 학생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이밖에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기자동차와 수소연료전지차 구매지원 80억 원, 탄소중립 나무식재 사업 35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및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사업 26억 원, 에너지 자립마을 지원사업 13억 원, 스마트 공장 기반구축 및 육·해·공 무인이동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3억 원 등을 편성해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은 제29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거쳐 오는 12월 17일에 최종 확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0만 대도시 진입으로 세입 규모와 함께, 보조사업의 지속적 팽창과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한 재정수요 역시 급격히 증가하면서 재정적으로는 수월하지 않지만, 민생과 지역 경제를 살리고 미래 도시 시흥으로 도약하는 데 재정을 적극 투입해 지역의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식품접객업소 1회용품 사용 다시 제한
사회 사회일반 2021.11.23 09:31:34성남시는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등 식품접객업소 매장 내에서의 1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해 2월 12일부터 식품접객업소의 1회용품 제공을 한시적으로 허용해 왔지만, 이로 인한 생활폐기물이 걷잡을 수 없이 늘어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위드 코로나)에 맞춰 1회용품 사용을 다시 제한했다. 제한 대상 1회용품은 플라스틱 컵, 플라스틱 접시와 용기, 나무젓가락 등이다. 시는 다음달 31일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운영해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해 1회용품 사용규제를 홍보한다. 이후엔 지도단속에 나서 과태료 부과 등 1회용품 사용을 규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여건이지만, 다회용품을 충분히 세척·소독·제공하면 1회용품 발생량을 줄이고 감염병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며 “식품접객업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시그니엘 부산 다즐링 윈터 겨울 패키지 출시
사회 전국 2021.11.23 09:29:03시그니엘 부산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에 맞춰 호텔의 시그니처 아이템과 함께 눈부신 겨울을 보낼 수 있는 다즐링 윈터(Dazzling winter) 시즌1·2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스몰 케이크 2종, 따뜻한 음료 2잔(알코올 음료·논알코올 음료 각 1잔)이 포함된 구성의 시즌1 패키지는 최고의 오션뷰를 자랑하는 시그니엘 부산 더 라운지에서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다. 더 라운지는 이번 겨울 패키지가 더 특별할 수 있도록 핫초코, 생크림, 그리고 마시멜로우에 럼(자파카 23)을 더한 쇼와 쇼콜라를 준비했다. 쇼와 쇼콜라는 시트러스 향과 카라멜 향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달콤한 케이크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알코올 음료다. 시즌1 패키지는 내달 1일부터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엘의 컬러를 담아 제작한 시그니엘 2구 와인 백이 포함된 시즌2 패키지는 재생 가죽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며 와인 백이 아닌 일반 가방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2 패키지는 내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공통 특전으로는 주중(월~목) 2박 투숙 시 더 뷰(The View) 조식2인을 제공한다. -
오후 9시까지 서울 1,074명 확진...1주일째 1,000명 돌파
사회 사회일반 2021.11.22 21:28:58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74명을 기록하며 일주일째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07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 기준으로 16일부터 일주일째 1,000명대를 이어가는 중이다. 동시간대로 비교해 지난 21일(1,075명)보다 1명 적고, 1주일 전인 지난 15일(791명)보다는 283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1일 1,278명, 15일 846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지난 9월 24일 1.221명을 기록한 뒤 진정되는 듯 했지만 이달 2일 1,004명으로 다시 치솟았다. 앞서 16일에는 1,436명으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약 2주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을 새로 썼고 18일까지 사흘 연속 1,400명대를 기록했다. 19일과 20일에는 1,300명대, 21일에는 1,200명대로 소폭 줄었으나 여전히 요일별 최다 기록을 이어가며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2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2,822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수 최종 집계치는 다음 날인 23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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