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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등판 '엄친딸' 안설희 "인간적인 '아빠 안철수' 알릴것"
정치 정치일반 2022.01.26 12:56:31자신이 속한 연구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연구결과가 뉴욕타임스(NYT)에 소개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딸 설희씨가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안씨는 향후 브이로그(Vlog·개인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를 통해 '아빠 안철수'의 인간적인 면모를 알리겠다며 공개 활동을 예고했다. 미국에서 귀국해 자가격리 중인 안씨는 25일 안 후보의 유튜브 채널에 나와 '안녕하세요 안설희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자기소개와 함께 자가격리 후 앞으로의 계획 등을 전했다. 안씨는 "아침에는 재택 근무를하면서 내내 일하고 오후에는 브이로그를 계속 찍을 예정"이라면서 "정치인 안철수가 아닌 아빠로서의 그런 면모를 더 보이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안씨는 "현재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포스트닥터(박사 후 연구원)로 일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한 뒤 "지난해 1월부터 재택 근무를 하다 보니 우울해서 (평소 미국에서) 주로 한인 친구들을 모아 함께 러닝을 한다. 공부와 일이 너무 힘든데, 주말마다 뛰니까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만난 부친과 어떤 대화를 나눴냐'는 질문에 안씨는 "'잠을 잘 잤는지', '미국 코로나 상황은 어떤지' 등을 물었다"면서 "그런데 아버지가 너무 피곤해 보였다. 중요한 기간인데 몸살 나는 건 아닌지 걱정됐다"고 안 후보의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안씨는 안 후보가 청년 정책 공약을 통해 만든 음원을 두고는 "의외였다"면서도 "집에서 가끔 노래를 부르실 때 개인적으로 잘 부른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조금 기대가 된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안씨는 "여러 장르를 한다고 했는데 (잘할 수 있을지) 그게 좀 두렵긴 하지만 궁금하기도 하다"면서 "(음원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다 듣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더불어 안씨는 브이로그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싶다는 계획을 전하면서 "혹시 궁금한 게 있으면 유튜브 댓글을 남겨 주면 도움이 된다"며 "그것에 맞춰서 흥미로운 유튜브 콘텐츠를 많이 제작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안씨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에서 화학과 수학을 복수 전공했고,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대에서는 이론 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로미 아마로 교수팀에서 연구원 과정을 밟고 있다. 2020년에는 슈퍼컴퓨터 분야 노벨상으로 불리는 '고든벨 특별상', 지난해에는 미국 화학학회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8월 네이처화학을 통해 소개된 논문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경로'에서 안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으며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는 안씨가 속한 연구팀이 내놓은 코로나19 관련 연구 성과를 보도하기도 했다. -
安 "진짜 '광화문 대통령 시대' 열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5 16:24:29‘안철수 행정부’로의 정부 개편을 약속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5일 “진짜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집권하면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부’라는 비판을 들어온 문재인 정부와의 차별화와 개혁 의지를 강조한 것이다. 안 후보는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권하면 현재 청와대 집무실은 국빈 영접과 주요 정치 행사가 있는 날만 사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후보 당시 청와대를 나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수차례 공언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가끔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광화문 광장을 걸어 대형 서점에 들러 책도 보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대통령 권력 축소 등 국정 운영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해 “정부 명칭을 행정부로 바꾸겠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안철수 정부’가 아니라 ‘안철수 행정부’가 되는 것”이라며 “헌법 4장 ‘정부’라는 제목을 ‘행정부’로 바꾸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했다. 이어 “엄밀하게 따지면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 전체의 수장이 아니라 행정부의 수반이다. 명칭 변경은 대통령 스스로 자신이 초법적 존재라는 권위주의적 인식을 극복하고 제왕적 대통령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 비서실 축소와 책임총리·책임장관제 시행도 재차 강조했다. 또 ‘연합 정치’를 펼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안 후보는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 통합 내각을 구성하겠다”며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기타 장관급 인사는 연합 정치 정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우선해 내각에 참여시키겠다.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함께 분석해 좋은 정책들은 모두 국정 과제에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이견을 직접 조율하겠다고 말했다. 개혁 과제로는 교육·노동·연금 3개 분야를 꼽았다. 안 후보는 “대통령과 정치인들이 필요하다면 돌도 맞겠다는 각오로 나서서 잘못은 바로잡고 뜯어고칠 것은 뜯어고쳐야 하는데, 대통령은 구중궁궐 청와대에 숨어 있고 기득권 정당 대선 주자들은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렸다”며 “욕먹고 돌 맞더라도 진짜 개혁을 통해 기득권과 싸우며 청년들과 서민 대중을 보호하고,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반드시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부민강국' 내세운 안철수 "李·尹 포퓰리즘 망국적 중병 걸려…진짜 개혁·미래 비전 필요"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5 13:55:55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부민강국(富民强國)’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했다. 그는 “기득권 정당 대선주자들은 포퓰리즘이라는 망국적 중병에 걸렸다”며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뜨겁게 공감할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비전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기자회견을 갖고 “저 안철수는 욕먹고 돌 맞더라도 진짜 개혁을 통해 기득권과 싸우며 청년들과 서민 대중을 보호하고, 잘못된 것을 하나하나 반드시 바로 잡아 나가겠다”며 “대한민국과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깨끗한 청와대, 유능한 정부, 우리 아들딸들의 장래를 생각하면, 저 안철수에게 맡겨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민강국을 위한 첫 번째 과제는 ‘확실한 정권교체’”라며 “여당후보와의 경쟁력, 선거 후에는 성공한 정부를 만들 수 있는 능력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국민통합내각’의 구성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연합의 정치로 합의민주주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당선되면 정파를 가리지 않고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 국무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 및 기타 장관급 인사는 연합정치 정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를 우선하여 내각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정부’의 국정 운영 패러다임도 변화시킬 뜻을 밝혔다. 이를 위해 안 후보는 헌법 개정을 통해 정부 명칭을 행정부로 변경하겠다고 했다. 이 경우 ‘안철수 행정부’로 지칭하게 된다. 또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근무를 통해 진짜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도 했다. 그는 “청와대에 갇혀있거나 숨어있는 대통령이 아니라 가끔 점심시간이나 퇴근 시간에 광화문 광장을 걸어서 대형서점에 들러 책도 보며 시민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그런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책임총리, 책임장관제를 보장할 의지도 재차 확인했다. 정치 개혁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육·노동·연금 3대 분야를 제시했다. 안 후보는 “이들 하나하나가 역대 정권이 시작만 하고 끝내지 못했거나 아예 외면한 개혁과제들”이라며 “이런 국가적 개혁과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강력한 개혁 의지도 중요하지만 국민 다수가 개혁의 방향과 방법에 동의해야 가능하다. 제가 국민통합내각을 말씀드리는 배경에는 국가 미래를 위한 개혁을 위해서는 단합과 대타협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안철수와 손 잡을까…홍준표 "글쎄요"→"당 많이 변했다"
정치 대통령실 2022.01.25 13:24:22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갈등을 빚고 있는 홍준표 의원이 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홍 의원은 소통채널 ‘청년의 꿈’ 문답코너를 통해 ‘안철수를 찍겠다’는 한 지지자의 글에 당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답변을 달았다. 지지자는 “이재명은 어차피 찍을 생각 없었고 윤석열에 표를 줄려고 했지만 윤 후보가 홍 의원께 하는 행동을 보고 더이상 윤석열을 지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홍 의원 말대로 국민의힘이 출당시켜서 안철수와 손잡고 정권교체에 힘쓰시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23일 ‘청년의 꿈’에서 한 지지자가 ‘이제 윤석열과 인연을 끊으셔야 한다’고 하자 “권영세 의원 말대로 출당이나 시켜주면 맘이라도 편하겠네요. 내 발로는 못 나가겠고”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홍 의원은 “당이 많이 변했다”고 털어놨다. 그간 홍 의원이 비슷한 맥락의 질문에 “글쎄요”, “그래도”등의 답변하던 것과 달라진 모습이다. 윤 후보와 홍 의원 간 갈등은 지난 19일 오후 비공개 회동 이후 이어지고 있다. 당시 홍 의원이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에 전략공천을 제안한 사실이 알려지자 당 안팎에서 갈등이 생겨났다. 이에 권영세 선대본부장은 다음날 선대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당의 지도급 인사라면 대선 국면이라는 절체절명의 시기에 마땅히 지도자로서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구태를 보인다면 지도자로서의 자격은 커녕 우리 당원으로서의 자격도 인정받지 못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홍 의원을 겨냥한 듯 한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홍 의원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향해 "어떻게 후보하고 한 이야기를 가지고 나를 비난하느냐. 방자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만약 이견이 있다면 내부적으로 의논을 해서 정리를 했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연합 가능성에 대해 홍 의원은 25일 재차 선을 그었다. 앞서 홍 의원은 최진석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을 만나 ‘안 후보는 야무지고 좋은 사람’이라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지자들이 문답코너를 통해 안 후보와의 연합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홍 의원은 “새해 인사차 본 것 뿐”이라고 일축했다. -
'勞 포퓰리즘 NO' 외치는 안철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4 16:38:30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공약·가족의 팀플레이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특히 여야 후보가 동의한 공공기관 노동이사제에 이어 공무원·교원 타임오프제(노조 활동 근로시간 면제제도)에 대한 반대 의견을 밝히는 등 소신 행보를 통해 재차 ‘3강’ 체제 구축을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 후보는 24일 페이스북에서 법안 통과를 앞둔 타임오프제와 관련해 “노동자 전체가 아닌 기득권 노동계의 눈치를 본, 노동이사제에 이은 또 하나의 노동 포퓰리즘”이라며 “도입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노동계의 표심을 얻기 위해 법안에 찬성했다는 비판이 나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정반대의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그는 이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제가 당선되면 관련 법의 재개정을 포함한 강력한 무효화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노사 관계 제도 전반에 대해서 정책적 타당성을 점검한 후 문제점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개혁의 칼을 뽑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노동조합 활동은 조합원의 조합비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것이고 노조 활동에 대한 보상은 원칙적으로 노조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앞서 그는 노동이사제에 대해서도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면 노사 공동 책임에 따른 생산성 향상보다는 노사 야합을 통한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으로 철밥통만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국민의당도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득권을 무기로 노동 기득권과 야합해 대한민국을 기득권들이 적대적 관계를 맺고 공생하는 사회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막았다”며 거대 양당을 저격했다. 한편 안 후보는 25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국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며 개혁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후보의 적극적인 가족 행보도 주목할 만하다. 배우자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는 설 연휴 전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5·18 피해자 어머니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관련 연구로 주목을 받은 딸 안설희 박사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 등을 활용해 안 후보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속보] 안철수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26일 결론
사회 사회일반 2022.01.24 15:18:49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지상파 방송을 상대로 낸 ‘대통령 후보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26일에 결론날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박병태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 국민의당이 KBS, MBC, SBS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에서 “쟁점이 복잡하거나 어려운 사안은 아니지만, 판단의 여지가 많고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사건이기 때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26일께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은 지난 19일 지상파 방송국에 설 연휴에 TV 토론을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국민의당은 서울서부지법에 '대선후보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안 후보는 "거대 양당의 패악질이며 불공정·독과점·비호감 토론"이라고 반발하며 법적 조처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당 측은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15~17%까지 간다”며 “이런 후보를 제외한 방송 토론은 법에 위반되지 않더라도 방송사의 재량권을 넘어섰다는 법원 판례가 있다”고 주장했다. -
尹 42% vs 李 36.8%…安, 6주만에 하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4 09:21:56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주 연속 오차 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지지율 우위를 점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6~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3,046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2.0%로 오차 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주 대비 1.4%포인트 오른 수치다. 이 후보는 지난 조사 보다 0.1%포인트 오른 36.8%였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지난 주 3.9%포인트에서 5.2%포인트로 확대됐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윤 후보는 대구·경북(54.9%), 부산·울산·경남(46.1%), 서울(44.1%) 등에서 우세했고, 광주·전라에서는 이 후보가 61.9%로 앞섰다. 연령별로는 20대(44.6%), 30대(43.8%), 60대(52.1%), 70세 이상(56.2%)에서 윤 후보 지지 응답이 많았고, 40대(51.3%)와 50대(46.6%)에서는 이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지난 주보다 지지율이 2.9%포인트 떨어져 10.0%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두 자릿수 지지율을 지켜냈지만 6주 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0.5%포인트 상승한 2.5%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후보는 2.3% 없음은 5.1%, 모름·무응답은 1.2%였다. 한편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묻는 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37.4%로 오차 범위 밖에서 1위였다. 뒤이어 윤 후보 32.1%, 안 후보 15.0%, 심 후보 5.6% 순이었다. 반면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윤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이 후보에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윤 후보는 전주 대비 3.3%포인트 오른 45.2%를, 이 후보는 2.9%포인트 떨어진 43.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8.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8%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설희야" 딸 마중한 안철수…'가족 리스크 없는 후보' 차별행보
정치 정치일반 2022.01.23 22:24:5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외동딸 안설희 박사가 23일 귀국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예정돼 있던 부산 일정을 조정, 항공편으로 급히 올라와 배우자 김미경 서울대 교수와 함께 딸의 귀국을 반겼다. ‘가족 리스크’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차별화한 행보다. 안 후보와 김 교수는 이날 오후 6시께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안 후보 부부는 두 손을 맞잡고 딸을 기다렸다. 안 박사가 나타나자 안 후보는 “설희야”라고 외치며 손을 들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정상 거리를 둔 채 짧은 대화만 나눌 수 있었다. 안 박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전도유망한 과학자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화학(Nature Chemistry)’은 지난해 8월 19일자에 코로나19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체 세포에 침입하기 좋은 형태가 되는지 분자 수준으로 규명한 연구 논문을 실었다. 이 연구의 제1저자는 테라 슈타인(Terra Sztain) 박사와 안 박사다. 같은 해 12월에는 연구팀이 발표한 코로나19 오미크론의 전염성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스(NYT)에 실리기도 했다. 안 박사는 현재 미국 UC샌디에이고 대학에서 박사 후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안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에 "오랜만에 딸을 보니까 너무 반갑다"며 "외국에서 힘들 텐데 인류를 위해 필요한 연구를 잘 수행하고 대한민국의 국위도 선양해서 너무 기특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많이 바쁠 텐데 시간을 내서 연두에 가족들과 함께 지내러 와서 너무 대견하고 감사하다"라고도 덧붙였다. 안 박사의 귀국으로 안 후보의 가족은 ‘완전체’를 이뤘다. 이에 대선 전까지 함께 머물며 공개 행보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는 못할 것"이라며 "열흘 간 격리기간이 있다. 강연이 예정돼있는 곳도 있다. 줌으로 보는 비대면으로 사람들과 이야기는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안 박사와 하루를 보낸 뒤 다음 날인 24일 예정했던 부산·울산 일정을 재개한다. 배우자 김 교수도 이번 주 호남에서 독자 행보를 통해 선거운동에 나선다. 김 교수는 권은희 원내대표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광역시, 여수·순천 등을 방문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 호남 출신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번 방문에서 광주 서구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들을 위로하고 5·18 피해자 어머니들을 만나 새해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광주시청 앞 선별진료소 의료봉사와 전통 시장 방문 등을 통해 일반 시민들과 만나 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할 방침이다. -
"민주노총 패악 막겠다"…안철수, 노동이사제 전면 보류 공약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3 16:32:18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노동이사제 시행을 전면 보류해 민주노총의 패악을 막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지난 22일 페이스북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혁파 시리즈 세부 정책 1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적었다. 안 후보는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시행 법안이 이달 11일 국회에서 통과됐는데 제도 시행에 따른 장단점이 충분히 공론화하지 못했다”며 “노동자 전체가 아닌 기득권 노동계 표만을 노린 이재명·윤석열 두 후보의 노동 포퓰리즘 공동 작품”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국회는 공기업·준정부기업 등 공공기관 이사회가 노동이사 1명을 반드시 선임하도록 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노동이사제법)’을 본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노동이사제법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해 12월 정기국회 처리를 당부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도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 논의가 급물살을 탔다. 안 후보는 “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노동이사제 실시를 전면 보류하고, 공론화를 통해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갖고 국민의 뜻을 묻겠다”며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공공기관에 노동이사제가 도입되면 노사 공동 책임에 따른 생산성 향상보다는 노사 야합을 통한 도덕적 해이와 방만 경영으로 철밥통만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공공기관 노동이사제가 민간기업으로 확산될 경우 기업은 민주노총에 지배당하며 우리 경제에 치명적 손실을 끼치고 말 것”이라며 “청년들의 일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기득권 구조는 더욱 공고히 될 것이고, 이런 폐해를 간과하고 좌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 후보는 24일까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을 순회하며 2강 1중 체제 굳히기에 몰두하고 있다. 안 후보는 23일 부산항만공사 신항사업소를 찾아 “부산 토박이, 유일한 부산·경남(PK) 지역 출신 후보”라고 자처하기도 했다. 최근 복수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 후보는 PK 지역에서 지지율이 상당 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4년간 민주당이 많은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를 장악했지만 오히려 상황이 악화됐다. 그렇다고 국민의힘이 부산의 발전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한다”며 “저는 반드시 부울경 메가시티를 성공시켜서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가족 리스크가 없는 후보라는 점도 차별 전략으로 내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안 후보는 미국에서 귀국하는 딸 안설희 박사를 맞이하기 위해 부산 일정을 조정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안 후보는 안 박사의 직접적인 선거운동 지원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면서도 “어쩌면 온라인을 통해 사람들을 만나거나 강의를 하는 활동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철수 “李와 일대일 되면 굉장히 큰 차이로 이길 수 있어”
정치 정치일반 2022.01.23 14:22:37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에 대해 “제가 당선되고 제가 정권교체의 주역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며 재차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23일 창원시 경상도의회에서 무소속 도의원 입당 행사를 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일대일 대결 구도가 되면 굉장히 많은 차이로 이길 수 있다. 민주당 지지자까지도 저를 지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후보와 이 후보의 일대일 대결이 된다면 거의 같거나 박빙”이라면서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신다. 만약에 그런 결과가 나온다면 정부 여당이 쓸 수 있는 수단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비밀정보라든지 돈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풀면서 결국 선거에서 야당이 질 확률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 걸 아시기 때문에 시민들께서 ‘안일화(안철수로 단일화)’라는 말을 해 주신다고 생각한다”며 “정권교체 위해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먼저 단일화 제의를 해 오면 응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지금 현재 대표(이준석 대표)가 그렇게 반대하는 데 그럴 일이 있겠나”라고 답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도당 창당 및 후보를 낼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당연히 도당 창당 계획이 있고 정말 좋은 분들, 개혁적인 분들로 공천하겠다”며 “아마 제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제가 일할 수 있는 기반을 경남도민께서 만들어주시기 위해서 저희 당 출신 후보들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모아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
안철수, 김정은에 공개서신 “진정한 비핵화 의지 밝히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3 10:35:3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23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비핵화 의지를 명확히 밝히고 대화 재개를 선언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께 드리는 공개 서신’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재개로 북한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의 ‘신뢰 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겠다’는 발표를 보고 공개 서신을 띄운다”며 “이것이 ‘핵실험, ICBM 발사 유예조치 해제’가 아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말만 믿고 막상 부딪쳐보니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고, 북·미 관계도 평행선만 달리니 답답할 것”이라면서도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는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무력시위나 벼랑 끝 전술은 대한민국과 국제사회에 통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안 후보는 “김 위원장께서 바라는 새 판은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실천으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더 이상의 무력 시위나 도발이 아니라 핵실험과 ICBM 모라토리엄(유예)을 준수하고, 진정한 비핵화 의지와 북한이 취할 수 있는 계획들을 명확히 밝혀줘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군사행동은 남북관계 진전은 물론 국제사회가 한반도를 바라보는 시각에 부정적 영향만 주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저는 당선되면 대한민국이 주도적으로 북한의 대북 제재 완화에 대해 국제사회를 설득해 나갈 것을 약속할 수 있다”며 “남북 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국제사회로부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조를 인정받게 된다면 남북경협 등 우리가 함께 이룰 수 있는 것들은 너무도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 20일 2018년 이후 중단했던 핵실험과 ICBM 발사 재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선결적·주동적으로 취했던 신뢰구축 조치들을 전면 재고하고 잠정 중지했던 모든 활동을 재가동하는 문제를 신속히 검토해 보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알렸다. -
중국인 투기 겨냥? 안철수 "외국인 투기세 도입"
정치 정치일반 2022.01.21 16:15:21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외국인 투기세'를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이날 SNS를 통해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이 증가하면서 국민이 역차별을 받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를 위해 외국인이 부동산을 취득하고 거주하지 않는 경우 취득가액의 15%를 투기세로 부과하겠다는 구상이다. 고급별장 세율에 준하는 연 4% 재산세 중과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추가로 들어오는 세수는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겠다"고 부연했다. 외국인 부동산 취득 데이터 구축도 약속했다. 그는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매입 상황과 국내 부동산 시장 교란 정도를 명확하게 파악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외국인들은 우리 정부 당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 대출 규제를 받지 않는 외국은행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 손쉽게 부동산을 매입한다"고 지적한 뒤 "우리 국민들이 부동산가격 폭등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역차별 해소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서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 규제 강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
安은 보란듯 ‘미래 행보’…“반도체특수학교 만들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21 14:54:20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21일 삼성전자를 찾아 반도체특별법을 개정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력난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산업을 위해 특수학교를 설립하는 등의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경기도에 있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인력 확보에 대해 “필요하다면 특수학교를 만들어서라도 반도체 인력을 훨씬 더 확충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화성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장의 전문가들과 대화한 뒤 이 같은 방안을 밝혔다. 그는 “(삼성전자 관계자에게) 인재에 대해 여쭤봤는데, 절대적으로 모자르다고 한다”며 “반도체 인력이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지, 정규교육 과정에서 교육 받는 연구원 수가 얼마인지 맞춰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우리와 반도체 산업에서 경쟁하고 있는 대만의 사례를 들었다. 안 후보는 “대만의 TSMC는 국가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워낙 빠른 속도로 앞으로 나가고 있어서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했다. 안 후보는 이어 최근 국회를 통과한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보호에 관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특별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나라와 미국을 비교해도 반도체 산업에 대한 국가 투자나 세제 혜택이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라며 “우리나라가 경쟁력을 잃을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패권 전쟁의 핵심은 과학인 만큼 이에 대한 준비 필요성도 역설했다. 그는 “우리나라가 5개 분야에서 초격차 과학기술을 확보한다면 삼성전자급의 세계적인 대기업 5개를 가질 수 있게 되고 그러면 우리는 세계 5대 경제 강국인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후보는 대선 주자들 가운데 가장 앞장서서 미래 먹거리와 국가 경쟁력 개선을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양대 정당의 후보들에게 등을 돌린 표심이 안 후보를 향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이날 공개한 차기 대선 다자 대결 조사에서 안 후보는 지난주에 이어 지지율이 최고치인 17%로 조사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33%였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주식초고수는 지금]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율 상승 기대감에 안랩, 매도·매수 활발
증권 국내증시 2022.01.21 12:05:25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안랩(053800)으로 나타났다. 컴투스홀딩스(063080), SK스퀘어(402340), 후성, 삼화콘덴서 등도 매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 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20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안랩이었다. 안랩은 창업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테마주로 엮이면서 올 들어 주가 변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최근 MBC에서 ‘김건희 녹취록'을 보도한 이후 주가가 급락세를 겪고 있는데, 지난 14일부터 4거래일간 20%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안 후보의 지지율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매수 2위는 컴투스홀딩스였다. 컴투스홀딩스는 ‘아르카나 택틱스:리볼버스’ 글로벌 업데이트 시행 소식에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5성 히든 영웅 이지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아울러 침공 콘텐츠에 참가한 유저들마다 침공 보스의 체력이 개별적으로 적용되는 등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는 평가에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3위는 SK스퀘어였다. 최근 자회사 기업공개(IPO)와 2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 비중 증가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앱마켓 사업자 원스토어와 보안솔루션 업체 SK쉴더스가 각각 지난 11월 26일, 1월 5일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한 바 있다.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두 기업 모두 올 상반기 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SK스퀘어가 분할 후 비통신 업종으로 분류됨에 따라, MSCI 2월 정기변경 시 외국인 지분 제한과 관련한 편입비중 적용이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성, 삼화콘덴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매도가 가장 많았던 종목도 안랩이었다. 컴투스홀딩스, 한송네오텍(226440), SK스퀘어, LG이노텍(011070)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 거래일인 20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스퀘어였다. 이밖에 안랩, 컴투스홀딩스, 한국항공우주, 덕산테코피아 등에도 매수가 몰렸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SK스퀘어, 고려아연, 안랩, LG이노텍, 한국항공우주 등도 매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李 3%p↓ 尹 2%p↑…이재명 34% 윤석열 33% 안철수 17%[한국갤럽]
정치 정치일반 2022.01.21 10:56:29차기 대선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20%대 턱밑 지지율을 유지해 '2강 1중'의 3자 구도가 고착되는 양상이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누가 다음 대통령이 되는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는 34%, 윤석열 후보는 33%를 기록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7%, 심상정 정의당 후보 3%가 뒤를 이었다. '기타 인물'은 2%, 의견 유보는 12%였다. 전주 대비 이 후보는 3%포인트 하락한 반면 윤 후보는 2%포인트 추가 상승해 두 후보의 격차는 1%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안 후보도 1월 첫째주 조사에서 선거비용 보전 마지노선인 15%를 돌파한 후 3주 째 안정적으로 10% 중후반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40대(51%)와 50대(42%)는 이 후보가, 60대(43%)와 70대 이상(49%)는 윤 후보가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20대에서는 윤 후보 30%, 이 후보 22%, 안 후보 17%, 심 후보 8% 순이었다. 특정 대선 후보 지지자들에게 그 후보가 좋아서 선택했는지, 혹은 다른 후보가 싫어서 선택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 48%가 '그 후보가 좋아서'를 꼽았으며,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20·30대의 약 60%는 '다른 후보가 싫어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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