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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李환향'…유럽 흔든 김민재, 한국 우승 파티는 이강인 앞에서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5.08 15:04:408일(한국 시간) 김민재(27)가 나폴리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우승을 흠뻑 즐겼다. 5일 33년 만의 우승을 확정한 나폴리는 이날 피오렌티나와 홈경기에서 1 대 0으로 승리한 뒤 현장에서 우승 축하 파티를 벌였다. “디에고 마라도나(1990년 우승 주역)와 모든 나폴리인의 꿈을 위해 아시아에서 최고의 수비수가 왔다”는 소개와 함께 김민재가 등장하자 관중은 “킴”을 연호했다. 이제 한국 팬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을 차례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6월 3일 시즌 최종전을 치르고 바로 다음 날 나폴리 선수단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한국에서 두 차례 친선전을 뛴 뒤 돌아가는 일정이다. 해외 명문 구단의 잇따른 방한 소식이 스포츠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나폴리와 비슷한 기간 이강인(22)의 마요르카(스페인)도 한국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두 팀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어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주역인 이강인과 김민재가 각자의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맞닥뜨리는 모습을 ‘직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 세리에A 이달의 선수에 뽑히고 한국인 최초의 세리에A 우승을 경험한 김민재처럼 이강인도 최고의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6골 4도움)를 달성한 이강인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가 뽑는 올해의 미드필더 후보 18인에도 올랐다. 이번 한국 투어는 이강인과 김민재가 소속팀과 함께하는 마지막 일정일 수 있다. 이강인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애스턴 빌라, 뉴캐슬, 그리고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관심을 받고 있다.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김민재 영입에 6000만 유로(약 874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새 팀으로 옮기기에 앞서 한국 팬들에게 전하는 이적 첫 인사가 될지도 모른다. 오현규(22)가 뛰는 스코틀랜드 셀틱, 황희찬(27)이 몸담은 EPL 울버햄프턴도 한국에서 격돌한다.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갖는 프리 시즌 투어 친선전이다. 오현규는 셀틱의 우승이 확정된 7일 하츠전에서 2 대 0 승리를 결정짓는 쐐기 득점으로 리그 3호 골이자 시즌 4호 골을 기록했다. 이 밖에 7월 29일 AS로마(이탈리아)-울버햄프턴, 8월 1일 AS로마-인천 유나이티드 경기와 7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경기도 있다. 해외 구단의 방한 러시는 스폰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연결돼 있다.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올 1월 나폴리 유니폼 뒷면에 자사의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 로고를 다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쿠팡 초청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도 온다. 샌디에이고 지역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은 8일 MLB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내년에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내년 3월 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막 2연전을 갖는다는 설명이다. 이날 자신의 MLB 300번째 경기인 다저스전에서 2안타로 활약한 샌디에이고의 주전 내야수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야구팬의 열정을 전 세계에 보여줄 기회”라고 밝혔다. MLB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기치로 내걸고 그동안 도쿄·런던·시드니·멕시코시티 등에서 정규 시즌 경기를 치러왔는데 이번에는 한국 차례인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와 다저스는 KBO리그 팀과 연습 경기도 추진하고 있다. -
셀틱 vs 울버햄프턴, 올여름 수원서 친선전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5.03 16:05:2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셀틱)와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격돌한다. 오현규의 소속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3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여름 소화할 프리시즌 투어의 한국 일정을 발표했다. 셀틱은 오는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희찬이 뛰는 울버햄프턴(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올해 초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오현규는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서는 가운데서도 정규리그 2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3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천금 같은 역전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올해 들어 부상으로 활약이 다소 저조했지만 지난달 15일 복귀전에서 득점하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해외파 선수들이 몸담은 이들 두 유럽팀 외에도 ‘스페셜 원’ 조제 모리뉴 감독이 이끄는 이탈리아 명문 AS로마가 한국을 찾는다. AS로마는 29일 울버햄프턴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친선전을 치른 뒤 8월 1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창단 2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붙는다. 한편, AS로마는 이번 방한에 앞서 7월 26일 싱가포르에서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7월 18일 영국 퍼스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르고 싱가포르로 넘어간다. -
尹, 코스타 포르트갈 총리와 회담 "반도체·전기차 협력"
정치 정치일반 2023.04.12 18:59:05윤석열 대통령이 12일 방한 중인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약식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경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포르투갈이 한국과 오랜 우호 관계를 발전시켜 온 국가로서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로 우리 국민에게 큰 감동을 준 벤투 감독의 나라이자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나라로 잘 알려져 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에 코스타 총리는 “양국 관계 강화 및 경제 협력 발전을 위해 한국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뵙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포르투갈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라며 “포르투갈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우리 기업의 투자 등과 관련해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타 총리도 “한국과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번 방한을 계기로 향후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등 분야에서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장기적 차원의 양국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도시이자 해양도시로서 여러 장점을 갖춘 부산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포르투갈이 지지해 줄 것도 요청했다. -
"중계 콘텐츠 가성비 좋다"…스포츠에 꽂힌 통신사
산업 IT 2023.04.03 17:53:24이동통신사들이 스포츠 콘텐츠를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기존 가입자를 묶어두는 동시에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데 스포츠만큼 검증된 콘텐츠가 없기 때문이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비해 자본력과 제작 경험이 부족한 통신사로서는 영화·드라마·다큐멘터리 등에 비해 스포츠 중계가 투자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다. 3일 LG유플러스(032640)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 누적 사용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스포키는 야구와 골프를 비롯 축구, 농구, 배구, 당구, 볼링, 낚시 등 8개 종목을 중계하는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5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5개월 만에 1000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과 최근 막을 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을 생중계하며 이용자가 대폭 늘었다. 스포키에서 카타르 월드컵과 WBC를 시청한 이용자는 각각 300만 명과 150만 명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는 KBO 리그 중계에 집중한다. KBO 리그 개막에 발맞춰 인공지능(AI) 승부예측을 선보인다. 별도 가입이나 광고 없이 웹과 앱으로 중계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시청자를 끌어들인다는 계획이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스포키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에 반영해 고객이 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2023시즌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인 SK텔레콤(017670)도 KBO 중계에 나선다. AI 비서 에이닷(A.) 내 영상 서비스 ‘에이닷tv’에서 KBO 전 경기를 광고 없이 중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사용료도 무료다. 정보기술(IT)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네이버 등 플랫폼에서도 스포츠 중계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광고는 물론 회선사용료까지 받지 않겠다는 통신사 전략은 파격적”이라고 말했다. 통신사 지분이 섞인 국산 OTT도 스포츠 중계를 늘리고 있다. 최근 KT(030200) 시즌과 통합한 티빙은 KBO는 물론 프로배구 V리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와 종합격투기 UFC, 월드 복싱 슈퍼매치를 방송한다. 방송 3사와 SK텔레콤이 연합한 웨이브도 KBO를 비롯한 방송 3사 중계 스포츠 경기를 제공 중이다. 국산 OTT 중 가장 빠르게 이용자를 늘려가고 있는 쿠팡플레이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최소화하는 한편 스포츠에 집중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자동차 경주대회인 F1과 북미풋볼리그(NFL) 등 소수 마니아를 위한 중계로 ‘충성 시청자층’을 끌어들이고 있다. 통신사와 국산 OTT들은 KBO를 비롯한 스포츠 콘텐츠로 안정적인 시청자층 확보를 꾀하고 있다. 스포츠 중계는 드라마 등 단기 콘텐츠와 달리 장기간 고정 시청자층이 확보된다는 장점이 있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경기가 열리고, 한 경기에 최소 2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반년 이상 지속되는 KBO는 이런 측면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로 꼽힌다. 스포츠 중계를 위해 적지 않은 중계권료를 내야 하지만 시리즈 당 최소 1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영화·드라마·예능·다큐 등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비와 비하면 중계권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평가다. 특히 실패시 부담이 큰 오리지널 콘텐츠와 달리 스포츠는 투자에 대한 최소 성과가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적자를 이어가는 통신사 콘텐츠 사업부문과 국산 OTT가 글로벌 OTT의 블록버스터급 오리지널 콘텐츠에 맞서는 데 한계를 느낄 수 밖에 없다”며 “특히 콘텐츠 제작에서 경험이 부족한 통신사로서는 스포츠 중계는 적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콘텐츠"라고 말했다. -
꼬리 내린 KFA, 기습 사면 논란에 재심의 결정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30 16:45:34대한축구협회(KFA)가 논란이 됐던 사면 결정을 재논의한다. 협회는 “지난 28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 위해 31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협회는 28일 한국과 우루과이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을 앞두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와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2011년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중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한 2명을 제외한 48명도 포함돼 있다. 당시 협회는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고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사면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협회의 일방적인 결정은 거센 역풍을 맞았다. 한국 축구 역사에서 가장 치욕스러운 기억 중 하나가 승부조작 사건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불과 1시간 앞두고 사면을 발표한 점은 ‘꼼수’라는 비아냥 소리도 들었다. 협회는 하루 뒤인 29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사면 의결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을 내놨지만 비난을 잠재우지 못했다. 축구 대표팀 서포터스인 붉은 악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기습적으로 의결한 사면에 강력하게 반대하며 전면 철회를 요구한다”며 “사면을 강행할 시 향후 A매치를 보이콧하겠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결국 협회는 임시 이사회 개최해 징계 사면 건을 재심의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결의에 대해 많은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신속한 재논의를 위해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
메시, A매치 통산 100호골 돌파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9 13:20:17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A매치 통산 100호 골을 돌파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아르헨티나는 29일(한국 시간)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델에스테로에서 열린 퀴라소(86위)와 친선 경기에서 7 대 0으로 대승했다. 메시는 이날 전반 20분, 33분, 37분에 골을 터뜨려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 경기 전까지 A매치 통산 99골을 기록 중이던 메시는 자신의 A매치 득점을 102골로 늘렸다. A매치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22골로 가장 많고, 은퇴한 알리 다에이(이란)의 109골에 이어 메시가 세 번째다. 메시가 아르헨티나 대표팀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9번째다. 지난해 6월 에스토니아와 친선 경기에서는 혼자 5골을 넣은 적이 있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는 이번 A매치 기간에 파나마를 2 대 0으로 물리쳤고 퀴라소를 상대로도 7 대 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거뒀다. 메시는 파나마와 경기에서도 한 골을 터뜨려 최근 A매치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호주와 16강전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8강, 크로아티아와 준결승, 프랑스와 결승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바 있다. -
26년째… 한국 축구와 동행한 교보생명
경제 · 금융 보험 2023.03.29 10:51:26교보생명이 대한축구협회(KFA)와 2027년까지 KFA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FA·교보생명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참석했다. 교보생명은 2002년부터 보험 업계에서 유일한 국가대표팀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2027년까지 4년간 KFA와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됐다.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유나이티드월드컵에도 파트너사로 참여하게 된다. 교보생명의 축구 사랑은 남다르다. 20여 년간 국가대표팀 후원 외에도 도서·산간 지역 및 취약 계층 축구 꿈나무 육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유소년 축구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 ‘슛포러브’ ‘이거해조 원희형’ 등 유명 축구 유튜브 채널과 협업해 재능 있는 축구 유망주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교, 장애 아동 축구 단체 등 18곳에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370여 명의 축구 꿈나무들이 수혜를 받았다. 지난해 6월 한국과 브라질의 국가대표 평가전에는 강릉 성덕초등학교 남녀 축구부 학생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을 지원하며 도서·산간 지역 유망주들의 꿈을 응원하기도 했다. 편 사장은 “지난해 카타르월드컵에서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16강에 오른 축구 국가대표팀은 교보생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철학과 매우 닮아 있다”며 “26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파트너십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
이강인 ‘악연’ 발베르데 앞에서 반짝반짝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9 00:01:00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마요르카)은 악연으로 얽힌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뽐냈다. 이강인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선발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A매치에서 이강인을 교체 멤버로 활용했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두 번째 평가전에선 그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장 완장을 찬 발베르데 역시 선발로 나서면서 이강인과 재대결이 성사됐다. 이들은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활약 중이지만 친분보다는 신경전으로 주목받는 사이다. 발베르데는 그라운드에서 이강인을 자극하는 듯한 행동을 여러 번 해왔다. 발베르데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이강인에게 거친 태클을 한 뒤 마치 득점을 한 것처럼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게다가 경기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쓰러진 이강인을 향해 포효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한국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유를 알 수 없는 시비는 라리가에서도 계속됐다. 발베르데는 지난달 마요르카와 레알 마드리드의 정규 리그 경기 도중 뒤에서 과격한 태클을 걸어 이강인을 넘어뜨렸다. 이 때문에 이날 평가전에서도 둘의 대결 구도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전광판에 이강인이 비칠 땐 관중들의 큰 함성이, 발베르데의 모습이 보일 땐 팬들의 긴 야유가 쏟아졌다. 우루과이가 전반 10분 발베르데의 코너킥에 이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선제골로 앞서면서 초반엔 발베르데의 판정승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이강인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홈 팬들의 응원을 듬뿍 받은 이강인은 전반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한국의 반격에 앞장섰다. 자신의 강점인 창의적인 드리블과 패스를 앞세워 끊임없이 우루과이의 측면을 파고들었다. 전반 25분에는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날카로운 왼발 감아차기 슛을 시도했고 전반 38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 두 명을 벗겨내고 크로스를 올려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강인은 상대 수비와 경합에서 밀리지 않으며 여러 차례 프리킥을 얻어내는 등 그라운드를 마음껏 휘저었다. 전반 직접적으로 크게 충돌하지 않았던 발베르데와는 후반 3분 경합 과정에서 한 차례 맞붙기도 했는데 이강인이 프리킥을 유도하며 한국의 공격 기회를 얻어냈다. 이후로도 이강인은 왼쪽과 오른쪽 측면을 부지런히 오가며 한국의 활력소 역할을 했다. 후반 27분 김영권(울산),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골이 각각 공격자 반칙과 오프사이드로 무산되기는 했으나 그 공격은 모두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에서 연결됐다. 이날 후반 6분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던 한국은 후반 18분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다시 한 골을 내줘 1 대 2로 패했다. 콜롬비아전을 마치고 "당연히 선수로서 경기는 많이 뛰면 뛸수록 좋다. 출전 시간이 주어진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더 많은 시간 경기를 뛰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던 이강인은 클린스만 감독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받았다. -
황인범 동점골에도…韓축구 우루과이와 리턴매치서 패배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8 22:07:32클린스만호가 출범 두 번째 경기에서 우루과이에 패해 첫 승을 다음으로 미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1 대 2로 졌다. 전반 10분 만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코너킥에 이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의 헤더로 선제 실점한 한국은 후반 6분 이기제(수원)의 패스에 이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의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18분 상대 프리킥 상황에서 마티아스 베시노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후반 27분 김영권(울산)의 헤더와 후반 39분 오현규(셀틱)의 오른발 터닝슛이 우루과이 골대를 갈랐지만 모두 비디오판독(VAR) 끝에 취소된 것이 아쉬웠다. 콜롬비아와의 데뷔전에서 2 대 2 무승부를 기록한 클린스만호는 다시 한 번 2골 이상 실점하며 패해 첫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통산 전적에서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과 경쟁한 팀이다. 조별리그 1차전으로 치러진 맞대결이 0 대 0으로 끝난 가운데 한국은 조 2위로 16강에 올랐고 우루과이는 3위로 탈락했다. 현재 우루과이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16위로 한국(25위)보다 9계단 높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6만 3952명의 만원 관중이 찾아 카타르 월드컵 16강이 불러온 축구 열기를 실감케 했다. -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비위 저지른 축구인 100명 사면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8 20:34:34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에 연루되는 등의 사유로 징계를 받고 있는 축구인 100명을 사면하기로 결정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전·현직 선수, 지도자, 심판 등 100명을 사면하기로 의결했다. 2011년 당시 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가 제명된 선수 50명 가운데 48명도 이번 사면 대상에 포함됐다. 협회가 징계 대상자를 사면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 협회는 “지난해 달성한 월드컵 본선 10회 연속 진출 성과와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을 자축하고 축구계 화합·새 출발을 위해 사면을 건의한 일선 현장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오랜 기간 자숙하며 충분히 반성했다 판단되는 축구인들에게 다시 기회를 부여하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제명 당한 축구인은 징계일로부터 7년, 무기한 자격·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는 5년이 지난 이들이 대상이다. 이외 ‘유기한 징계’를 받은 축구인은 징계 처분 기간의 과반이 지난 경우에만 사면을 검토한 것으로 협회는 밝혔다. 성폭력, 성추행 등을 저지른 이들은 심사에서 제외됐다. 협회는 “이번 사면으로 인해 승부조작에 대한 협회의 기본 입장이 달라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모든 경기에서 승부조작과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
SON, 우루과이전도 부탁해[사진]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7 16:51:34에이스 손흥민(오른쪽 두 번째) 등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27일 파주 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몸을 풀고 있다. 대표팀은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0 대 0 무승부 뒤 4개월 만의 ‘리턴 매치’이자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부임 후 두 번째 경기다. 연합뉴스 -
'카타르 4강 신화' 모로코, 세계 1위 브라질 잡았다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6 15:02:18카타르 월드컵 4강 돌풍의 모로코가 브라질을 잡았다. 모로코는 26일(한국 시간) 모로코 탕헤르의 그란데 스타드 데 탕헤르에서 열린 브라질과 친선 경기에서 2 대 1로 이겼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모로코는 11위 팀이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월드컵 당시 모로코의 FIFA 랭킹은 22위였다. 4강 멤버 그대로 브라질과 맞선 모로코는 전반 29분 수프얀 부팔(알라이얀)의 오른발 터닝슛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22분 골키퍼 야신 부누(세비야)의 실수로 카세미루(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압델하미드 사비리(삼프도리아)가 후반 34분 오른발 강슛으로 결승골을 뽑았다. 모로코가 브라질을 이긴 건 처음이다. 다만 이날 브라질 선수 23명 가운데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10명뿐이었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히샤를리송(토트넘), 치아구 시우바(첼시) 등이 빠졌다. 치치 감독의 사임 이후 브라질은 아직 사령탑을 구하지 못했고 라몬 메네제스 20세 이하(U-20) 대표팀 감독에게 임시로 지휘봉을 맡겼다. 스페인은 호셀루(에스파뇰)의 멀티골로 2024 유럽축구선수권(유로2024) 예선 홈 1차전에서 노르웨이를 3 대 0으로 이겼다. 32세에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호셀루는 혼자 2골을 터뜨렸고 노르웨이 주포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부상으로 빠졌다. -
설영우, 대표팀 첫 발탁…‘부상’ 김진수 낙마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5 17:04:28김진수(전북)가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허리를 다쳐 클린스만호에서 하차했다. 그의 자리를 설영우(울산)가 대신한다. 대한축구협회는 “김진수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됐다. 설영우 선수가 대체 발탁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평가전에서 선발 출전한 김진수는 전반 24분 경합 후 그라운드에 누워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에 더 뛸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난 김진수는 연신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아픔과 아쉬움을 동시에 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김진수의 상태 등 선수들에게 특별한 상황이 있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고 밝혔지만 결국 우루과이전에서는 김진수를 쓸 수 없게 됐다. 김진수의 대체 자원으로 발탁된 설영우는 성인 대표팀에 승선한 게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중·고를 졸업한 K리그1 울산 현대 유스 출신으로 2020시즌 프로에 데뷔한 설영우는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대표팀에서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활약했다. 그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올 시즌까지 4시즌째 울산의 측면 수비를 담당하고 있다. 클린스만호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번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기간 두 번째 상대인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두 팀은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치열한 공방 끝에 0 대 0으로 비겼다. -
'1억 명품시계' 생방송 중 손목서 사라졌다?…마크롱 해명은
국제 국제일반 2023.03.25 13:37:01정년 연장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 강행으로 반대 여론에 부딪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혁 취지를 설득하기 위한 생방송 인터뷰 도중 명품 손목시계를 슬쩍 푸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과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22일 오후 TF1, 프랑스2 방송과 정년을 62세에서 64세로 늦추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30여분간 생방송 인터뷰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인터뷰 도중 마크롱 대통령의 손목시계가 사라진 것에 주목했다. 인터뷰가 시작된 지 10여분 님짓 흘렀을 때 마크롱 대통령이 팔뚝을 탁자 위에 놓자 '덜컥'하고 무언가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그는 답변을 이어가면서 탁자 아래로 손을 내렸고 다시 손을 올렸을 때는 왼쪽 손목에 있던 시계가 사라졌다. 이런 모습은 '대통령의 명품시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야당을 비롯한 연금개혁에 반대하는 국민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서민 사정을 모르는 부자 대통령"이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당시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한 시계에 대해선 가격이 최대 8만 유로(약 1억1000만원)에 달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프랑스 대통령실인 엘리제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착용했던 시계가 프랑스 유명 시계 브랜드 벨 앤드 로스(Bell & Ross)의 BR V1-92 모델에 따로 문장을 새겨 주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8만유로짜리라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BBC는 해당 모델을 별도 옵션 없이 구매할 경우 온라인 가격이 1660∼3300유로(약 230만∼460만원) 정도라고 전했다. 또한 엘리궁은 마크롱 대통령이 시계를 푼 이유는 시계가 탁자에 계속 부딪혔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익명의 한 대통령 수행원은 현지 언론에 "마크롱 대통령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과 지난해 12월 미국 국빈 방문 등 여러 행사에서 해당 시계를 착용하는 등 1년 반 이상 사용해왔으며 인스타그램 계정과 공식 사진에서 볼 수 있다"고 전했다. -
김민재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 전혀 사실 아냐”
문화 · 스포츠 스포츠 2023.03.25 08:31:05축구 대표팀 주축 중앙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클린스만호의 데뷔 무대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신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밤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친선 경기에서 2 대 2로 비겼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첫 경기이자 클린스만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었던 이날 전반 10분과 전반 47분 터진 손흥민의 연속골로 앞섰으나 후반 들어서자마자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호르헤 카라스칼에게 연달아 실점해 결국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후반 2분 디에고 발로예스가 페널티 지역 안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김민재의 수비를 뚫고 내준 공을 로드리게스가 왼발로 마무리하면서 콜롬비아의 추격이 시작된 터라 김민재로서도 곱씹어볼 만한 경기였다. 이날 풀타임을 뛴 김민재는 경기 후 "상대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도 잘 알고 있었다"면서 "강하게 하려고 했는데 상대보다 거칠게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9일 한국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축구 철학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떤 방식으로 한국 축구에 접목할지 묻는 말에 자신이 공격수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1 대 0으로 승리하는 것보다 4 대 3으로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힘줘 말했다. 수비수인 김민재는 이와 관련해 "감독님이 원하시면 하겠지만 최대한 실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수비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무실점으로 끝내는 게 좋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팀에는 능력 있는 공격수들이 있어 실점하지 않는 게 조금 더 중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이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는 독주하며 우승을 눈앞에 뒀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사상 처음 8강에 올라 정상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김민재에 대한 유럽 빅클럽들의 관심도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적설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뉴스에 나오는 이적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최근 4∼5년 동안 계속 이적설이 나오는데 팀에 더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리그와 챔스를 병행하는 강행군에도 김민재는 "나는 기회를 얻었으니 그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 뛰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다"면서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부르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자세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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