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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닮은 버추얼 유튜버…몇 분이면 ‘뚝딱’
산업 중기·벤처 2022.11.23 09:35:36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솔트룩스(304100)의 자회사 플루닛이 손쉽게 가상인간을 만들어 버추얼 유튜버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루닛 스튜디오(Ploonet Studio)’ 오픈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플루닛 스튜디오는 인물의 의상부터 자세와 목소리 톤까지 자유롭게 조합해 단 몇 분 만에 자신만의 가상인간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플랫폼이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어와 한국어를 비롯해 총 6개 언어에 대한 번역과 다국어 발화 기능이 탑재됐으며, 텍스트를 간단하게 입력하면 음성 출력에 맞춰 입 모양과 동작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가상인간이 완성된다. 이용자는 만들어진 가상인간에 다양한 꾸미기 및 편집 효과를 더해 고품질의 사진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유튜브 방송 등에 빠르게 유통할 수 있다. 현재 MBC 2022 카타르 월드컵 방송의 공식 기술 지원 및 제작 지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플루닛은 플루닛 스튜디오 기술을 활용해 고(故) 유상철 감독을 재현,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영상을 제작하기도 했다. 플루닛은 내년 상반기에는 플루닛 스튜디오 내에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타 이용자가 만든 콘텐츠를 구입하거나 판매하는 등 콘텐츠 거래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닛 관계자는 “창작자가 중심이 되는 웹3 시대를 맞아 플루닛 스튜디오는 가상인간이 나를 대신해 일하고 경제적 수익까지 창출하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 ‘인공지능 이코노미(AI Economy)’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한덕수 총리 "코로나 확진자 오늘 7만 넘어…백신접종 속도내야"
사회 사회일반 2022.11.23 09:33:20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2가 백신의 이상사례 신고율이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인 1000명당 0.3명 수준”이라며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주말부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오늘 확진자가 다시 7만명을 넘어섰다”며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이번 주부터 4주 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으로 정했다며 “동절기 백신 접종은 이번 겨울철 재유행 극복의 핵심열쇠”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전예약 없이도 접종의료기관을 방문하시면 언제라도 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강력히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2가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은 기존 백신의 10%에 불과하며 대부분 두통, 근육통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일주일 간 60세 이상 신규접종자는 약 43만명으로 전주 32만명 대비 34% 가량 증가했다”며 “적극적으로 백신 접종에 참여해 주시는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방안도 본격 논의 중”이라며 “정부는 관련 대책을 다음달까지 마련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오는 24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
한덕수 "내일 월드컵 첫 경기…단 하나의 사고도 없는 응원전"
사회 사회일반 2022.11.23 09:29:59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24일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월드컵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는 물론, 각 지자체와 경찰청, 소방청 등 각 기관에서도, 단 하나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및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24일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가 있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응원에 참여하시는 국민들께서도 질서 있고 안전한 응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날 외국인 한 분의 운구가 유족이 계획하신 대로 진행되면 모든 장례 절차가 일단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한번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병상에서 치료 중이신 네 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정부는 원스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방안도 본격 논의 중이다”라며 “행안부, 경찰청 등 관계부처는 개선안이 제대로 마련되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 주시고, 기관 간?대책 간 연계에도 빈틈이 없도록 종합적인 접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련 대책을 다음 달까지 마련하여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 총리는 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난 주말부터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다 이날(23일) 확진자가 다시 7만 명을 넘어섰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면, 겨울철 재유행에 대한 경계를 절대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무엇보다 백신 접종 속도를 올려야 한다. 정부는 이번 주부터 4주간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 기간’으로 정하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계신분들의 접종이 특히 중요하다”며 “지난주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의 비중은 91%이며, 돌아가신 분 중에서는 94%에 이르고 있다. 위중증과 사망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백신접종”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 총리는 올해는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난해에 비해 빠른 시기에 광범위한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전국으로 확산될 위험도가 높다며 경각심을 제고해야 한다고도 했다. 한 총리는 “농식품부, 행안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은 방역수칙 홍보와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위반사항 확인시 엄정한 시정조치 등을 철저히 해 주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아트사커, 디펜딩 챔프 징크스 끊나
국제 국제일반 2022.11.23 08:10:46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프랑스의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를 끊어내기 위해 나섰다. 프랑스는 23일(한국 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호주에 4 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 출전자 중 최고 연봉 선수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음바페가 2022~2023시즌 세금과 에이전트 수수료를 제외하기 전 액수로 1억 2800만 달러(약 1719억 원)를 벌어들이는 것으로 추산했다. 음바페는 이날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4-2-3-1 전술을 들고나온 프랑스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를 최전방에 세우고 음바페,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우스만 뎀벨레(FC바르셀로나)를 공격 2선에 배치했다. 호주는 미철 듀크(오카야마)를 필두로 왼쪽의 크레이그 구드윈(애들레이드)과 오른쪽의 매슈 레키(멜버른 시티)가 공격 삼각 편대를 구성하는 4-3-3 전술로 나섰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 9분 만에 구드윈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그러나 전반 27분 아드리앵 라비오(유벤투스)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5분 뒤에는 라비오의 문전 앞 패스를 지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 대 1 역전을 이뤘다. 후반 23분에는 뎀벨레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음바페가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추가골을 뽑았다. 3분 뒤 음바페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지루가 헤더 쐐기골로 마무리해 멀티골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징크스’는 직전 월드컵 우승국이 다음 대회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거나 저조한 성적을 내는 현상이다. 프랑스도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한 뒤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최근 3개 대회에서는 직전 대회 우승팀이 모두 첫 경기에서 졌고 조별리그도 통과하지 못했다. 프랑스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이탈리아(1934·1938년), 브라질(1958·1962년)에 이어 월드컵 2연패를 이룬 세 번째 나라가 된다. -
손흥민과 맞붙을 호날두…결국 맨유서 쫓겨났다
국제 국제일반 2022.11.23 07:31:50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에서 만날 예정인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팀과 결별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현재 월드컵에 참여한 선수 중 유일한 무적선수가 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상호 합의로 즉각 팀을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지난해 8월 맨유에 복귀한 지 1년 3개월 만에 다시 떠나게 됐다. 2003∼2009년 맨유에서 뛰며 세계적인 스타로 우뚝 선 호날두는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거쳐 지난해 12년 만에 맨유에 전격 복귀했다. 복귀한 후 30경기 18골을 비롯해 공식전 38경기 2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했으나 이번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설 속에 경기장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번 결별은 표면적으로 상호 합의에 의한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구단의 신뢰를 잃은 호날두가 쫓겨나는 것이나 다름없다. 특히 최근 영국 방송에서 구단과 텐 하흐 감독에 대한 불만을 쏟아낸 인터뷰는 결별의 직접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인터뷰에서 호날두는 텐 하흐 감독에 대해선 "그가 나를 존중하지 않기 때문에 나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거나, 구단에 대해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팀을 떠난 뒤 전혀 나아진 부분이 없다"고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브루누 페르난드스와도 불화를 겪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파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드컵 개최지인 카타르에 입성한 포르투갈 대표팀 분위기에도 영향을 미쳤고 호날두는 지난 21일 대표팀 훈련장에서 직접 취재진 앞에 나서서 입을 열기도 했다. 그는 "최근과 같은 에피소드 등 논란이 때때로 선수들을 흔들 수는 있지만, 팀은 흔들리지 않는다"며 "다른 선수들에게 내 이야기를 하지 말고 월드컵과 대표팀에 관한 질문을 해달라"고 말했다. 기자회견 하루가 조금 지나 호날두와 맨유는 각자의 길로 갈라섰다. 맨유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346경기에 출전해 145골을 기록하며 엄청난 공헌을 한 호날두에게 감사하며, 그와 그의 가족의 미래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맨유의 모든 구성원은 텐 하흐 감독 아래서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성공을 거두고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날두의 포르투갈은 25일 오전 1시 가나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 나선다. 이후 29일 우루과이와 맞붙고, 3일 0시엔 한국과 최종 3차전을 치른다. -
메시 꺾은 ‘루사일의 기적’에 환호한 사우디…국경일 선포
국제 국제일반 2022.11.23 07:29:54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리오넬 메시를 앞세운 아르헨티나를 격파한 날 공휴일을 선포했다. 22일(현지 시간) 걸프지역 유력 일간지 ‘칼리즈 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는 일제히 “사우디 정부가 아르헨티나전 승리를 축하하기 위해 경기 다음 날인 23일을 공휴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칼리즈 타임스는 “축구 역사상 가장 큰 이변으로 언급되는 1990년 월드컵에서 카메룬이 아르헨티나를 잡은 뒤 카메룬도 곧바로 공휴일을 선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사우디는 이날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반 10분 메시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제 골을 내줬으나 후반 연달아 2골을 넣으며 ‘루사일의 기적’을 만들어냈다. 2 대 1 역전 승을 이끈 사우디 선수들은 마치 월드컵 우승이라도 한 것처럼 기뻐했다. 사우디가 연출한 이변은 아랍 전체의 기쁨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이날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 등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 중동 국가 팬들은 자국 국기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와 아랍 축구의 자존심을 세운 사우디를 응원했다. 두바이의 국왕이자 UAE 부통령 겸 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알 막툼은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사우디는 승리할 자격이 있는 팀이다. 전투적으로 경기했다”며 “아랍에 기쁨을 준 사우디를 축하한다. 우리를 행복하게 해줬다”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
"골키퍼는 안전이 최우선…선수들에 믿음 줘야"[김영광의 인사이트]
국제 국제일반 2022.11.23 00:02:00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4년간 갈고닦아 준비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월드컵은 모든 축구 선수들이 꿈꾸는 무대다. 저는 두 번의 월드컵을 경험했다. 경기에 투입되지는 못했지만 현지에서 훈련을 함께하고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골키퍼 포지션의 특성상 2006년 독일 월드컵과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모두 뛸 확률이 높지 않았다. 하지만 늘 ‘내일 경기에 뛴다’는 마음으로 몸을 준비했다. 이란의 주전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가 이번 월드컵 잉글랜드와 1차전에서 갑자기 다친 것처럼 경기 중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선발 11명을 제외한 2명의 백업 골키퍼 등 15명의 선수도 내일 경기에 뛴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으면 한다. ‘내가 경기에 들어가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시간대별 상황마다 고민해보는 이미지 트레이닝이 중요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방 빌드업을 강조하기로 유명하다. 빌드업의 시작이 될 수 있는 골키퍼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승규는 워낙 발을 잘 쓰기로 유명하고 (조)현우나 (송)범근이도 발을 많이 사용하려고 한다. 하지만 월드컵은 차원이 다른 큰 무대이고 중압감도 엄청나기 때문에 상대 팀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하면 좋겠다. 만약 우루과이가 강한 전방 압박으로 나온다면 최후방에서 압박을 풀려고 하다가 위험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오히려 안전하게 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제가 생각했을 때 골키퍼는 잘하는 것보다 안정성이 더 중요하다. 실수하지 않고 안전하게 지켜주면서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고 자신감을 심어줘야 한다. 물론 세 선수 다 워낙 실력이 있기에 누가 나오든 잘할 것이라고 믿는다. 1차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정신적 무장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다. 이번 월드컵을 보면 알겠지만 평가전과는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12년 전 상대한 우루과이는 개인 기량도 좋았지만 마치 전투에 나가는 전사들처럼 정신 무장이 잘돼 있었다. 월드컵 경험이 많은 주장 (손)흥민이가 선수들에게 잘 이야기해줬을 것이다. 또 흥민이가 있기 때문에 걱정되지 않는다. 공격수인데도 적극적으로 내려와 수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월드 클래스 선수가 그렇게 뛰면 다른 선수들이 안 따라 할 수 없다. 동료들을 위해서 늘 희생하는 흥민이가 부상을 떠나 이번 월드컵에서도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 성남FC 골키퍼 김영광은 2006 독일 월드컵과 2010 남아공 월드컵 대표로 출전했으며 2004 아테네 올림픽도 뛰었다. -
월드컵 거리응원 허용된 광화문…경찰기동대·특공대 배치
사회 사회일반 2022.11.22 21:50:56경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이 펼쳐질 서울 광화문광장에 기동대와 경찰특공대를 배치해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2일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을 조건부 허가함에 따라 경찰도 현장에 기동대를 투입해 인파 관리, 질서 유지 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찰 특공대에 대테러 업무를 맡겨 폭발물 관리 등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현장에 배치될 경찰기동대와 특공대 규모는 차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는 24일과 28일(이상 오후 10시), 12월 3일(자정)에 열린다. 붉은악마 측은 1∼2차전에는 약 8000명이, 3차전에는 약 1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찰은 사흘간 모두 4만 명이 모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
토니 블링컨 美 국무, '무지개 완장' 금지한 FIFA 비판 [카타르 월드컵2022]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2.11.22 21:45:5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 중 차별에 반대하는 의미를 지닌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면 제재하기로 한 데 대해 미국 정부가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떤 식으로든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을 지켜볼 때 우리는 항상 그것에 대해 우려한다"며 "특히 그것이 다양성과 포용을 위한 표현일 때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 7개 나라 주장들은 경기 중 다양성과 포용을 지지하는 무지개색 '원 러브(Onelove)' 완장을 차려 했다. 그러나 FIFA는 완장을 착용하면 옐로카드를 주는 등 제재하겠다는 사실상 금지 방침을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내가 판단하기에는 적어도 축구장에 있는 사람들은 이러한 가치를 지지하거나 경기를 뛰는 것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강요당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FIFA는 스포츠가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는 원칙을 내세워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장신구 착용, 세리머니 등 표현의 자유를 제한해왔다. 블링컨 장관은 전날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빈 자심 알 싸니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제5차 전략대화를 하기 위해 카타르를 찾았다. 이번 입장을 밝힌 것도 카타르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였다. 카타르는 성소수자 탄압, 이민자 노동 착취 등 갖은 인권 침해 논란 때문에 이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국제사회의 지탄을 받아왔다. FIFA는 이날 브링컨 장관의 비판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답변하지 않았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
메시의 '굴욕', 사우디에 충격 역전패…월드컵 '최대 이변'
국제 국제일반 2022.11.22 21:43:31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의 ‘라스트댄스’가 첫 스텝부터 꼬였다. 대승이 예상되던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팀은 상상도 못했을 역전패를 당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는 22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 대 2로 충격 패를 당했다.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전반 10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키커로 나선 메시는 이를 가볍게 차 넣어 1 대 0을 만들었다. 그러나 사우디는 생각보다 강했다. 육탄 방어로 아르헨티나의 날카로운 공격을 계속 막아내더니 후반 3분 살리흐 샤흐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5분 뒤 살림 다우사리가 역전골까지 넣었다. 아르헨티나는 재역전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겹겹이 쌓인 방어막과 상대 골키퍼의 신들린 선방에 동점골조차 넣지 못하고 승점 없이 빈손으로 첫판을 마쳤다. 메시는 이번이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월드컵이다. 사우디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아마도 내 마지막 월드컵이다. 위대한 꿈(우승)을 이룰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컵 트로피만 빼고 다 가진 메시는 2014 브라질 대회 준우승이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메시는 이날 득점으로 2006 독일,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4개 대회 득점을 기록했다. 네 차례 월드컵에서 골을 기록한 것은 펠레(브라질), 우베 젤러, 미로슬라프 클로제(이상 독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메시가 다섯 번째다. 자신의 월드컵 통산 20번째 경기에서 7번째 득점을 작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아르헨티나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위다. FIFA 랭킹 51위로 C조 최약체인 사우디에 덜미를 잡힌 아르헨티나는 다음 일정이 험난해졌다. 13위 멕시코, 26위 폴란드전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
메시의 '굴욕'…아르헨티나, 사우디에 1대2 참패
국제 국제일반 2022.11.22 21:22:132022 카타르월드컵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아르헨티나가 첫 경기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2일(이하 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아르헨티나를 2대 1로 꺾었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으로도 관심을 모았던 아르헨티나는 ‘C조 최약체’로 꼽혔던 사우디아라비아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경기 초반에는 아르헨티나의 ‘독주’가 이어졌다.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투톱으로 내세운 아르헨티나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파레데스가 사우디의 알 불라야히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당한 뒤 메시가 키커로 나서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22분과 28분, 34분에도 골망을 흔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몰아세웠다. 다만 모두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오프사이드를 7개나 저질렀다. 후반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가 대반격에 나섰다. 살레흐 알-세흐리는 후반 시작 3분 만에 아르헨티나 수비수를 따돌리고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불과 5분 뒤인 후반 8분께엔 살렘 알 도사리가 오른발 감아치기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역전당한 아르헨티나는 후반전 내내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기회가 될 때마다 시간을 끌면서 ‘버티기’에 나섰다. 중동의 악명 높은 침대 축구도 펼쳐져 후반전 추가 시간이 무려 8분이나 주어지기도 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이변’을 일으키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 미국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조별리그 통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됐다. -
"한국 축구 파이팅"…3.2㎞ '태극기 띠' 만든 방글라 부부 왜?
국제 국제일반 2022.11.22 19:30:00방글라데시의 반샤람푸르 마을 다리에 3.2㎞에 달하는 ‘태극기 띠’가 생긴 사연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이 띠를 만든 주인공은 한국에서 15년 동안 일한 아부 코시르(45)와 아내 사비나(34)다. 이들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려고 5000달러(약 677만원)을 들여 태극기를 구입해 이어 붙였다. 사비나는 한국에 가본 적이 없지만 코시르는 15년 동안 한국에서 중고 전화기 같은 소비재의 부품을 긁어낸 뒤 녹여 금을 추출하는 작업을 했다. 이렇게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코시르는 방글라데시에서 사업을 일굴 만큼 자금을 모았다. 그는 보석 사업을 운영하고 있고, 방글라데시에서 중산층으로 분류된다. 사비나는 그러한 남편에게 한국의 문화에 대해 듣고 애정을 쌓았다. 그는 “남편이 전한 한국의 이야기를 무척 좋아한다. 한국은 내가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라고 AFP에 전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을 사랑한다. 한국 축구를 응원하고 싶어 다리 위에 태극기를 이어 붙였다”며 “한국을 응원하고 승리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시르는 뜨거웠던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한국에서 보고, 당시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테크니션’ 윤정환을 좋아하게 됐다. 이젠 한국을 떠났지만, 코시르는 자신에게 사업자금을 마련할 기회를 주고 추억도 선사한 한국을 여전히 좋아한다. AFP는 “코시르는 3.2㎞의 태극기 띠를 제작하고자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망고 농장을 팔았다. 재단사가 태극기 띠를 완성하는 데 걸린 시간은 2주였다”고 보도했다. 거금을 투자한 코시르의 결정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도 많지만, 태극기 띠를 구경하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이 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인 모하마드 아카시는 “부부가 한국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고자 너무 많은 돈을 썼다. 정말 미친 짓”이라며 “그래도 다리 위에 이어진 태극기 띠를 보고자 많은 사람이 우리 마을에 온다”고 했다. 방글라데시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크리켓이다. 축구 대표팀의 경기력은 세계 랭킹 192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은 한 번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이 열리면 방글라데시도 축구 열풍에 휩싸인다. AFP 통신에 따르면 월드컵 기간 이들은 주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응원한다.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을 응원하는 현지인은 거의 없다. 그러나 코시르가 '일당백' 역할을 하고 있다. 코시르는 “모든 경기에는 승패가 있다. 나는 그저 한국을 응원하는 사람 중 한 명”이라며 “한국이 패하더라도, 나는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한민국" 광화문광장서 함께 외친다…조건부 사용허가
사회 사회일반 2022.11.22 19:12:41광화문 광장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펼쳐진다. 서울시는 22일 광화문광장 자문단 회의를 열고 ‘붉은악마’ 응원단이 제출한 광장 사용 신청을 조건부로 허가했다. 허가 조건은 △야간 시간대 안전 확보 △원활한 동선 관리 △비상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 △자문단 자문 결과 준수 등이다. 사용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월드컵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24일과 28일, 다음달 2일에 단체 응원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앞서 관할 구청인 종로구도 이날 붉은악마가 내용을 보완해 제출한 안전관리 계획안을 재심의한 끝에 통과시켰다. 보완된 계획안에 따르면 붉은악마 측은 안전관리 인력을 기존 150여명에서 340명으로 2배 이상 늘리고,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설치 예정이었던 주 무대를 동상 뒤편 육조 광장으로 옮기기로 했다. 또한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추가로 설치해 인파를 분산하도록 했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다음달 2일 1만명이다. 서울시는 거리응원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행사 종료 시까지 광화문광장과 가장 인접한 세종문화회관 버스 정류소를 임시 폐쇄해 무정차 통과시킨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도 필요할 경우 무정차 통과 조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응원전이 끝나는 시간에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 운행 횟수를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
카타르 월드컵 '욱일기 응원' 막는다…서경덕 "제보 달라"
사회 사회일반 2022.11.22 19:00:00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욱일기를 들고 응원하는 장면을 포착하면 제보해달라고 요청했다. 서 교수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일본측 욱일기 응원을 막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을 여러분들과 함께 펼쳐 나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서 교수는 “이미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부터 욱일기 논란은 있었으며,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 외벽에 대형 욱일기 응원사진이 걸려 현지 교민과 누리꾼들의 항의로 철거된 바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지난 2018년 열린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피파(FIFA) 공식 인스타그램에 일본 측의 욱일기를 이용한 응원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일본과 세네갈의 H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도 일본 응원단에서 욱일기를 직접 흔들며 응원하는 장면이 그대로 중계됐다. 서 교수는 러시아 월드컵 당시 피파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욱일기 응원 사진에 대해서는 “즉각 저와 많은 누리꾼들이 함께 항의하여 다른 사진으로 교체하는 성과를 냈다”며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일본측 응원단이 욱일기로 응원을 펼친다면 즉각 피파 측에 고발을 하고, 외신 기자단을 통해 전 세계에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면 세계적인 논란거리로 만들어, 독일의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의미인 '전범기'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며 “카타르 월드컵 현장에서 혹은 TV 중계화면으로 욱일기 응원이 포착되면, 저에게 즉시 제보를 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군기로, 기존 붉은 원에 태양 주위에 16갈래로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깃발이다.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군대에서 전면으로 내걸리면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비판을 받아 왔다. -
비비고·정관장도 카타르行…K푸드 '월드컵 특수' 노린다
산업 생활 2022.11.22 18:12:48K-푸드를 알리기 위한 국내 식품기업들의 카타르 진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월드컵이 치러지는 약 한 달간 현지에 약 12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축구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세계적인 축제를 제품 홍보 창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097950)은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전체 10개 경기장 인근에 마련될 팬 존(Fan Zone)에 ‘K-푸드 존’을 별도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카타르 최대 유통 채널인 알미라가 운영하는 월드컵 팬 존에서 ‘비비고 스낵김’, ‘비비고 김치’ 등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월드컵을 기념해 중동 지역 최초로 메인 유통 채널에 원밀(One-meal) 간편식인 ‘햇반컵반’도 선보였다. 미역국밥 등 총 3종으로 무슬림 소비자들도 먹을 수 있는 원재료로 만들었다. 한정판 ‘비비고 김’도 출시했다. 포장지에 카타르의 상징색인 자주색 바탕에 월드컵을 의미하는 축구공과 골대 이미지를 담았다. CJ제일제당은 알미라, 까르푸 등 현지 대형 유통 매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도 진행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월드컵이라는 글로벌 축제의 장에서 세계인이 비비고 제품을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도 월드컵을 계기로 카타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알미라 등 카타르 현지 200여개 매장에 제품을 입점시켜 글로벌 관광객에게 정관장 홍삼을 선보인다. 카타르에서 판매되는 정관장 제품은 홍삼정, 에브리타임, 홍삼원, 활기력 등 국내 소비자에게도 익숙한 제품이다. 현지 쇼핑몰에서 정관장과 대한민국 홍삼을 알리는 광고도 진행한다. 홍삼은 면역력과 체력증진 등의 이유로 중동 중년 남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농심(004370)은 현지 공식 스폰서인 유통업체와 손잡고 월드컵 공식 아웃렛 내 전용 매대를 설치해 신라면 등 대표 제품을 판매하고 시식 행사를 연다. 월드컵 경기장 주변 공식 매장에 라면 제품을 배치했고, 응원 수건 등 월드컵의 열기를 도울 판촉물도 준비했다. 농심 관계자는 “그 동안 카타르 시장 진출에 상당한 공을 들여왔다”며 “현지에 신라면, 얼큰한 너구리, 짜파게티 등 약 30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카타르에서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매출액은 약 40만 달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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