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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스타들만 오른 그 무대…BTS 정국 월드컵 개막공연, 반응도 국위선양급 [SE★이슈]
서경스타 가요 2022.11.21 19:35:42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정국은 20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각) 카타르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 하이라이트 무대에 올랐다. 정국은 이날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인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다. 아랍어로 슈퍼 플레이어를 뜻하는 이번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 라이브(La’eeb)가 그라운드에 등장한 뒤 곧이어 정국이 무대에 오르자 6만여 관중이 일제히 환호했다. 정국이 참여한 ‘드리머스’는 카타르 월드컵 공식 네 번째 사운드트랙으로, 꿈을 이뤄낼 것이라는 희망을 전하는 경쾌한 곡이다. “우리가 누구인지 봐, 우린 꿈을 꾸는 사람들이야.(Look who we are, we are the dreamers.) / 우리가 이루려는 꿈이 보여. 그래서 우린 해낼 수 있어(We’ll make it happen ’cause we can see it)”라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무대 막바지에는 카타르의 국민 가수 파하드 알 쿠바이시가 등장해 함께 듀엣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관중들은 일제히 휴대폰을 꺼내 정국의 퍼포먼스를 촬영했다. 정국은 흰 옷을 입은 백댄서들 사이에서 검정 옷을 입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로써 정국은 ‘해외에서 열린 월드컵 개막식에서 최초로 공연한 한국 가수’라는 영예로운 타이틀을 얻었다. 이날 개막 공연은 약 30분간 진행됐다. 글로벌 배우 모건 프리먼이 헤드라이너로 나섰고 2010년 남아공월드컵 주제가였던 ‘와카와카(Waka Waka)’ 등 역대 월드컵 공식 주제가 찬가가 이어졌다. 정국이 꾸민 개막식 공연의 주제는 서로를 연결하는 존중과 화합이었다. 개막전이 열리는 알바이트 스타디움은 천막을 형상화했는데, 축구는 지구촌을 하나로 연결시키는 모두의 천막이라는 의미에서였다. 전세계에 중계되는 개막식과 초대형 K팝 스타와의 만남은 큰 파급력으로 이어졌다. 당일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위터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미국 구글, 일본 야후, 중국 웨이보 등 각국 메인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정국의 공연 공식 영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유튜브 인기 동영상에 오르며 공개 12시간 만에 조회 수 568만 회를 기록했다. ‘드리머스’ 공식 음원은 전날 오후 2시에 공개된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미국, 영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0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정국의 무대를 본 팬들은 “너무나 자랑스러워 눈물이 난다”, “BTS 정국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슈퍼스타다”, “전세계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사람이 개막식을 장식한 것이 자랑스럽다”, “해외 유학하면서 방탄의 위상을 체감한다”, “국위선양이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정국은 공연 직후 팬 소통 플랫폼인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무대 들어가기 전 긴장을 안 했다면 솔직히 거짓말이다, 무대를 하고 내려오니까 그래도 내가 조금은 긴장을 하고 있었구나 느껴졌다”라며 개막식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김포비지니스센터를 통해 전세기를 타고 카타르로 출국한 정국은 “안무를 여기 와서 배웠다, 마지막 코러스에 하는 안무는 무대 전날에 배웠고 나머지는 내가 영상 보고 따서 제 색깔 넣어서 무대를 잘 했다”라며 “만족했다고는 못 하겠지만 그래도 다행히 큰 실수 없이 조금이라도 즐기면서 했다”라고 말했다. 세계적인 K팝 스타 정국의 개막식 공연설은 9월부터 돌았다. 지난 9월 21일 스페인 유력 일간지 ‘마르카’가 방탄소년단이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참여할 수 있다는 보도를 시작으로 해외 매체에서 주로 언급됐었다. 그리고 지난 12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 정국의 월드컵 개막식 공연 및 공식 사운드트랙 참여를 공식화했다. 그동안 월드컵 무대는 팝스타 로비 윌리엄스(2018 러시아 월드컵), 제니퍼 로페즈(2014 브라질 월드컵), 블랙 아이드 피스, 존 레전드, 앨리샤 키스(2010 남아공 월드컵) 등 글로벌 최정상 가수들이 무대를 펼쳐왔기에 반응은 뜨거웠다. 현지의 한국 취재진에게 정국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많았다. 그렇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밴드’의 솔로 공연이자 ‘한국 가수 최초의 해외 월드컵 개막 공연’이 성사됐다. 정국은 개막식 무대에 앞선 1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을 찾아 한국 축구 대표팀과 만남을 가지기도 했다. 대표팀 주장 손흥민 등 대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유니폼을 교환하며 응원을 전했다. 정국은 “선수분들이 안 다치셨으면 좋겠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 응원하고 있으니까 힘내셔서 꼭 원하는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라면서 “내일 선수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무대에서 공연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치지 마시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국은 공연 직후 위버스 라이브에서 “무대 긴장도보다 선수분들 만나기 직전에 긴장도가 훨씬 있었다, 키가 엄청 크시고 포스가 장난 아니어서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생각했다”라면서 “훈련하시는데 제가 시간을 뺏으면 안 되니까 다치지 마시고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해드리고 유니폼 받았다, 되게 멋있으셨다”라고 말했다. 한편 정국이 참여한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음원 ‘드리머스'는 미국 가수 트리니다드 카르도나, 나이지리아 출신 다비도, 카타르 가수 아이샤가 함께 부른 ‘하야, 하야(Hayya, Hayya)’,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가수 오수나와 프랑스계 콩고 래퍼 김스가 함께 한 ‘아르보(Arhbo)’ 등과 카타르 월드컵 OST에 담긴다. 공식 뮤직비디오(MV)는 22일 오후 2시 FIFA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
BTS 정국 월드컵 공연에…日 누리꾼 "현대차 입김 영향" 시샘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8:04:21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 무대에서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월드컵 공식 OST를 단독으로 부르며 성공리에 공연을 펼친 가운데, 일본에서는 “공연이 가능했던 건 후원사인 현대자동차 덕분이 아니냐”며 비꼬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식에서는 배우 모건 프리먼과 꼬리퇴행증후군을 이겨낸 인플루언서 가님 알 무프타의 무대에 이어 대회 참가국 응원가를 편곡해 걸프만 지역의 민속 무용인 아르다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 등이 펼쳐졌다. 이후 무대에 등장한 정국은 카타르 월드컵 공식 OST ‘드리머스(Dreamers)’를 부르면서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안무를 주기도 했다. 2절 무렵부터는 카타르 가수인 파하드 알쿠바이시가 등장해 정국과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를 빛냈다. 정국의 무대는 세계 곳곳에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아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순위에서 '정국'과 'BTS' 키워드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스포츠 톱기사 또한 정국의 무대 관련 기사가 올랐다. 매체 ‘디 앤서’는 “정국은 무대 위에서 드리머스를 열창하고 깔끔하게 춤을 선보이며 전세계가 주목하는 무대를 들끓게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8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일본 누리꾼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그중에는 기사 내용처럼 정국의 무대를 칭찬하는 일본 누리꾼들의 댓글도 이어졌다. 이들은 “춤과 노래의 수준이 대단했다”, “세계적인 행사에서 국경을 뛰어넘은 활약을 하고 있는 사람이 등장하는 건 당연하다”, “무대가 정말 빛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정국의 무대는)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월드컵 자동차 부문 독점 후원사인 영향이 있는 것 같다. BTS는 현대차 광고에 나온 바 있다”, “UN 인권대사로 활동하더니 사망한 노동자가 다수 발생한 카타르 월드컵에서 공연했다. 실망이다”, “축구의 중심인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나라에서 BTS가 혼자 라이브한 적이 있느냐”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도 있었다. 다만 이에 대해서는 “BTS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4관왕을 했기 때문에 국제무대에 충분히 오를 만하다”, “BTS는 일본뿐 아니라 전세계에서도 인기가 많다”, “일본인의 무대였다면 반응이 이렇게 부정적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박하는 댓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드리머스는 이날 오후 2시에 공개된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전 세계 10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공식 뮤직비디오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피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는 2010년에 열린 월드컵 유치전에서 개최국으로 선정된 뒤 관계자 매수 등 비리 의혹에 휘말려 개최 기회를 잃을 뻔했다. 이후 국제축구연맹(FIFA) 이 2014년에 “개최국 재투표는 없을 것”이라며 선정 여부를 확정함에 따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 7개의 신규 경기장과 함께 공항·철도·도로와 100개 이상의 호텔이 새롭게 건설됐다는 후문이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최소 10만 명에 달하는 이주 노동자가 허술한 노동법 체제로 인해 착취·학대를 겪고 수천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가디언지 역시 2010년~2020년 사이 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스리랑카·네팔 등 5개국 출신 이주 노동자 6700명 이상이 사망했다는 자체 통계를 발표한 바 있다, 팬데믹 시기를 보내는 동안 모두가 손꼽아 기다려온 대형 스포츠 이벤트지만 전 세계의 언론과 인권 단체가 카타르를 향해 보내는 시선은 곱지만은 않은 것이 현실이다, -
'역시 월클' 손흥민, FIFA SNS '주장 캐리커처' 첫 페이지 장식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8:03:42손흥민(30·토트넘)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소셜 미디어에 게시한 '주장 캐리커처' 첫 장을 장식했다. FIFA는 21일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맞아 소셜 미디어에 이번 대회 참가국 32개 나라 선수단 주장들을 표현한 캐리커처를 게시했다. 총 4장으로 구성된 캐리커처에서 손흥민은 맨 첫 장에 나왔다. 그는 토트넘 팀 동료인 해리 케인(잉글랜드)과 크리스천 풀리식(미국),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와 나란히 소파에 앉아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소파 뒤에서는 개러스 베일(웨일스)과 에덴 아자르(벨기에)가 활짝 웃으며 응원을 하며 서 있다.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와 티아고 시우바(브라질)는 테이블에 앉아 역시 게임에 시선을 돌리고 있고, 골키퍼 주장인 위고 요리스(프랑스)는 사다리에 올라 ‘Captains Dorm’, 주장 기숙사라는 간판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는 두 번째 장에 나온다. '전설들만 쓸 수 있다'는 표시가 붙은 침대 1, 2층에 나란히 앉아있는 모습이다. FIFA는 앞서 이틀 전에도 '역대 월드컵 전설'들을 한데 모은 캐리커처를 팬들에게 소개했다. 여기에는 박지성 SBS 해설위원이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파올로 로시(이탈리아), 에우제비우(포르투갈), 게르트 뮐러(독일) 등 당대를 호령한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유통가]“원소주와 대한민국 축구 응원해요”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11.21 17:33:44GS25 모델들이 21일 서울의 한 점포에서 원소주 스피릿(왼쪽)과 원소주 스피릿 특별 패키지 3종을 소개하고 있다. GS25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원소주 스피릿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특별 패키지 디자인은 아티스트 샘바이펜(SAMBYPEN, 김세동)과 남무 (Nammoo, 남무현)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 사진제공=GS리테일(007070) -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 이뤄질까…서울시 '고심'
사회 사회일반 2022.11.21 16:07:32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전 경기를 앞두고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거리 응원 승인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지난달 말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거리 응원으로 인파가 몰리게 될 경우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2일 오후 광화문광장자문단 회의를 열어 응원단 ‘붉은악마’ 측이 신청한 광장 사용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앞서 붉은악마는 최근 서울시·종로구에 이달 23일부터 12월 3일까지 기간 동안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위한 안전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종로구는 이날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방지 조치, 안전 관리 인력 확보와 배치, 비상시 대응 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뒤 심의 결과를 시로 통보하기로 했다. 붉은 악마는 사용 허가가 나면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가 예정된 11월 24일과 28일, 12월 2일 광화문광장에서 거리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붉은악마 측이 예상한 참여 인원은 24일과 28일 8000명, 12월 2일 1만 명이며 안전 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거리 응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사용 승인 심의에 앞서 붉은악마와 서울시 측은 18일 교통·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거리 응원 당일 광화문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 광화문역 외 인근 지하철역 분산 이용 유도, 필요 시 일부 차로 점용 방안 등이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초 대한축구협회는 "참사가 난 지 한 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거리 응원을 하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는다"며 거리 응원을 취소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군중 밀집으로 인한 참사를 겪은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라며 "안전관리 계획을 꼼꼼히 살펴 승인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기가 심야 시간대 끝나기 때문에 지하철 연장 운행, 심야 버스 추가 등 응원 참가자의 귀가 대책도 해결해야 할 문제다. -
트렌드지,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도 힙하게…붉은악마 버전 챌린지 공개
서경스타 가요 2022.11.21 15:54:14그룹 트렌드지(TRENDZ)가 2022 카타르 월드컵 응원에 나섰다. 21일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 기념 응원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트렌드지는 열정적인 붉은악마로 변신, 10~20대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다. 월드컵을 향한 설렘을 온몸으로 드러낸 트렌드지는 “월드컵을 위해 열심히 준비하셨을 대한민국 국가 대표 선수분들. 부상 없이 좋은 결과 있으시길 우리가 응원하겠다”고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트렌드지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응원가인 윤도현의 ‘더 뜨겁게, 한국’을 열창했다. 그러면서 “듣기만 해도 벌써 가슴이 뛰고 대한민국을 외치고 싶은 응원가”라고 K팝 팬덤의 마음도 들썩이게 했다. 이날 트렌드지는 붉은악마 버전 타이틀곡 ‘배가본드(VAGABOND)’ 챌린지 영상도 공개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외에 상큼하고 귀여운 ‘배가본드’의 모습으로 팬들의 심장을 또 한 번 저격했다. 트렌드지는 앞서 싱글 1집 ‘블루 세트 챕터 언노운 코드(BLUE SET Chapter UNKNOWN CODE)’를 발매했다. ‘배가본드’를 통해 ‘퍼포 장인’ 수식어에 걸맞은 짜릿한 칼각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트렌드지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하며 소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홍보대사로 임명돼 독보적인 ‘친환경돌’의 행보를 걷고 있다. -
개최국 첫경기 무패 깨졌다…카타르 '3패 수모' 겪나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5:44:11개최국 카타르가 ‘3전 전패’ 조별 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피할 수 있을까. 카타르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으로 열린 조별 리그 A조 에콰도르와 1차전에서 0 대 2로 완패했다. 1930년 제1회 대회를 치른 월드컵 92년 역사에서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이 공동 개최한 2002년 대회를 포함해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스물두 차례 치러진 개최국의 첫 경기에서 개최국은 16승 6무의 무패를 기록했다. 개최국이 첫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도 멕시코가 소련과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긴 1970년 대회 이후 52년 만이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개막 전 개최국 카타르의 성적을 ‘3전 전패’로 예상했다. 에콰도르전에서 카타르가 보여준 최악의 경기력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앞으로 만날 세네갈과 네덜란드의 전력이 에콰도르보다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역사상 개최국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2010년 대회를 개최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유일하다. 당시 남아공은 1승 1무 1패(승점 4)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개최국이 조별 리그에서 3전 전패한 역사는 없다. -
FIFA, 4년간 10조 벌었다[월드컵 이모저모]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5:28:5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카타르 월드컵과 관련해 지난 4년(2019~2022년) 동안 총 75억 달러(약 10조 1000억 원)의 기록적인 수익을 냈다고 AP통신이 21일(한국 시간) FIFA 발표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2015∼2018년 FIFA의 수익 64억 달러(약 8조 6000억 원)보다 약 1조 5000억 원 늘어난 수치다. AP 통신은 “자원 부국인 카타르 국영 기업과의 스폰서 계약을 통해 수입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하면서 "(본선 진출팀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나는) 2026년 미국·캐나다·멕시코 공동 개최 월드컵에서는 FIFA가 100억 달러(약 13조 5000억 원)의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측했다. ○…FIFA가 이번 월드컵에 도입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SAOT)이 개막전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21일 오전 시작된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 3분에 터진 에콰도르의 첫 골이 비디오판독(VAR)으로 무산됐다. 맨눈으로는 오프사이드 여부를 확인하기가 어려웠으나, SAOT가 잡아낸 화면을 통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이 되지 않았다. SAOT는 경기장 지붕 아래에 설치된 12개의 추적 카메라가 공과 그라운드 위 모든 선수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고, 오프사이드 상황이 전개되면 곧바로 VAR 심판실에 알린다. -
벤투호, EPL 별들을 묶어라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5:20:13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벤투호가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휘젓는 스타들의 발을 묶어야 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10시(이하 한국 시각) 우루과이와 H조 조별 리그 1차전을 통해 월드컵을 시작한다. 이어 가나(28일 오후 10시)와 포르투갈(12월 3일 오전 0시)을 차례로 상대한다. H조에는 한국의 손흥민(토트넘)처럼 EPL 무대를 휘젓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경쟁국들이 손흥민을 경계하는 것처럼 우리도 각 팀의 에이스들을 막아야 원하는 결과를 챙길 수 있다. 우루과이의 다르윈 누녜스(23·리버풀), 가나의 토마스 파티(29·아스널), 포르투갈의 베르나르두 실바(28·맨체스터 시티)다. 우루과이의 스트라이커 계보를 잇는 누녜스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 합류한 후 EPL 무대를 접수하고 있다. 컵 대회 포함 18경기에 출전해 9골 2도움을 기록했는데 대표팀 합류 직전 7경기에서 5골 1도움으로 절정의 폼을 과시했다. 도하 입성 후 내내 밝은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던 그는 20일 훈련에서 발목 부분에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치료 후 정상적으로 훈련에 복귀했다. 우루과이 레전드 디에고 포를란(43)은 “우수한 실력을 지닌 누녜스가 팀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으로 잘 커가고 있다”며 “월드컵을 앞둔 시기에 적절하게 무척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기대했다. 2차전 상대인 가나에서는 파티가 경계 대상 1호다. 중원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중거리 슈팅 능력을 자랑하는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뒤 2020년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에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전술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고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면서 아스널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가나 대표팀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한순간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되는 선수다. 포르투갈에서는 원조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소속팀에 대한 불만 표출 등의 문제로 어수선한 가운데 실바가 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2017년부터 EPL에서 활약한 그는 맨시티의 마법사로 불리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다. 실바는 “한국, 가나, 우루과이. 셋과 어차피 붙어야 한다면 어디랑 먼저 붙어도 상관없다”며 “월드컵은 짧은 대회고 많은 골을 넣어서 16강 진출 확률을 높이면 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블랙 마스크' 손흥민의 월드컵 스토리 시즌3 열렸다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4:20:05“세계적으로 높은 레벨의 선수입니다. 그를 오래 지켜보고 연구해왔습니다.” 우루과이 골키퍼 세르히오 로체트(나시오날)가 21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했다. 로체트는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이 첫 경기부터 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SBS 해설위원인 이승우(수원FC)도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우루과이 방송의 인터뷰 요청에 응한 이승우는 “손흥민 선수가 뛸 수 있을지 많이 궁금해하더라”고 전했다. 우루과이뿐 아니라 가나·포르투갈까지 한국과 맞붙을 H조 상대국들은 손흥민에게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손흥민은 첫 월드컵인 2014년 브라질 대회 때만 해도 밝은 색깔 머리카락이 잘 어울리는 막내였지만 2022 카타르 대회의 손흥민은 동료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든든한 주장이다. 2014년과 2018 러시아 대회까지 두 번의 월드컵에서 서러운 눈물을 쏟아내 ‘울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손흥민은 세 번째 월드컵에서 16강행 티켓을 들고 비로소 환한 미소를 지으려 한다. 2014년 홍명보호에서 가장 어렸던 손흥민은 숙소와 훈련장을 오가는 버스에서 인원 점검을 맡았다. 독일 레버쿠젠에서 시즌 12골 7도움을 작성하고 온 대표팀 에이스이기도 했다. 알제리와 2차전(2 대 4 패)에서 0 대 3으로 끌려가던 후반 5분 왼발로 1 대 3을 만드는 희망을 쐈다.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프리미어리거의 위엄을 뽐냈다. 멕시코와 2차전(1 대 2 패)에서 0 대 2로 뒤진 후반 추가 시간에 만회골을 넣었고 독일과 3차전(2 대 0 승)에서는 50m 폭풍 질주에 이은 쐐기골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을 무너뜨렸다. 손흥민은 알제리전 완패에 땅을 치며 눈물을 쏟았고 벨기에전 패배에 조 꼴찌로 탈락이 확정되자 더 많이 울었다. 멕시코전 뒤에도 눈물을 보였던 그는 독일전 기적의 승리 후에는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과 16강 좌절의 아쉬움에 또 울음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달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입은 부상으로 4일 수술대에 오르면서 카타르 월드컵 참가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걱정을 낳았다. 손흥민은 그러나 부상 1주 만에 소셜미디어를 통해 “1%의 가능성만 있다면 앞만 보며 달려가겠다”며 ‘마스크 투혼’을 약속했고 16일 카타르 입성 후 검은색 안면 보호 마스크를 쓴 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4일 오후 10시 킥오프인 H조 첫 경기 우루과이전부터 출전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23골) 손흥민은 월드컵 한국 선수 최다골 신기록, 월드컵 3회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현재 박지성·안정환과 같은 3골로 공동 1위이고 3회 연속 득점은 박지성만이 갖고 있는 기록이다. 세 차례 월드컵 중 어쩌면 가장 어려운 상황을 맞았지만 그래서 오히려 본인도 몰랐던 힘을 쏟아낼 수 있지 않을까. ‘캡틴 조로’로 돌아온 손흥민의 월드컵 시즌 3이 시작됐다. -
카타르 관중들 '썰물처럼 우루루'…불거진 '관중동원' 의혹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13:16:12카타르 월드컵 개막전에서 수많은 관중이 전반전 종료 후 퇴장한 것을 두고 카타르가 관중을 동원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고작 인구 30만명인 카타르에서 6만석이 매진됐지만 중간에 텅 비는 상황이 나온 것이다. ESPN은 21일(한국시간) “많은 카타르 홈 관중들은 개막전 전반전을 마친 뒤 경기장을 떠났다”며 “스코어가 0-2라서 역전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과 월드컵 개막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카타르는 자국민 인구가 약 30만 명밖에 되지 않으며, 이마저도 노인과 유아를 포함한 수치”라며 “카타르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는 팬들로 6만 7372석의 경기장을 채우기는 어려웠을 것이며 아마도 대다수가 축구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카타르는 이날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에콰도르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경기장은 킥오프 전 만원 관중이 들어찼지만, 하프타임이 되자 경기장엔 빈자리가 보이기 시작했다. 경기가 끝날 무렵엔 관중석의 3분의 1 정도가 비었다. ESPN은 “카타르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약 2200억 달러(약 296조 원) 이상을 지출했으며, 이는 이전에 열린 8번의 월드컵 유치 비용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금액”이라며 “카타르가 관중을 돈으로 살 순 있지만, 열정적인 응원까지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92년 역사상 처음으로 아랍 지역에서, 그리고 겨울에 열리는 지구촌 최대 축구 잔치 월드컵이 막을 올린 가운데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한국 가수 최초로 개막식 무대에 올라 하이라이트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검은 무대 의상을 입은 정국은 시상대 모양의 무대에서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OST) ‘드리머스(Dreamers)’를 열창했고 수십 명의 댄서와 함께 안무를 선보였다. -
BTS, 美 3대 음악 시상식 AMA 2관왕 올라
문화·스포츠 문화 2022.11.21 12:06:22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2관왕에 올랐다. 5년 연속 AMA를 수상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22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BTS는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2개 부문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AMA 수상은 5년 연속이고,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은 4년 연속 수상이다. 올해 신설된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쥐었다. 블랙핑크·세븐틴·트와이스·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글로벌 K팝 스타들과 경쟁에서 승리했다.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콜드플레이·이매진 드래곤·원리퍼블릭·모네스킨 등 쟁쟁한 후보와의 경쟁에서 이겨내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BTS는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하며 AMA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2021년에는 K팝 가수 최초로 ‘올해의 가수’를 수상하기도 했다. AMA는 팬들의 투표만으로 수상자를 정해 가장 대중성이 높은 시상식으로 꼽힌다. BTS는 올해 시상식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멤버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참가해 월드컵 주제가 ‘드리머’ 공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소속사 후배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레드카펫에 참가했다. -
서울드래곤시티, 월드컵 조별리그 초대형 스크린 생중계
산업 생활 2022.11.21 10:28:25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이 카타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조별리그 3개 경기를 호텔 내 초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전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10시 가나전과 12월 3일 자정 포르투갈전까지 대한민국 조별리그 세 경기를 호텔 31층에 위치한 바(bar)인 ‘킹스 베케이션’에서 생중계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생한 관전을 위해 가로 6.8m, 세로 2.7m의 초대형 스크린을 사용하며 당일에만 판매하는 스페셜 메뉴와 응원 열기를 북돋아 줄 현장 이벤트도 마련했다. 대한민국이 득점할 때마다 이용객 모두에게 고급 주류 한 잔을, 승리하면 호텔 내 일부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고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함께 스포츠를 즐길 때의 흥겨움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한민국 조별리그 경기 생중계를 결정하게 됐다”며 “통창 너머로 펼쳐지는 파노라믹 뷰와 함께 박진감 가득한 경기를 관람하며 어느 때보다 뜨거운 응원 열기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AI도 해외 언론도 "한국, 16강 힘들다"…벤투호 난관 뚫을까
국제 국제일반 2022.11.21 09:52:28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신문 USA 투데이는 최근 축구 담당 기자 8명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 16강 진출국 전망을 보도했다. 이들 가운데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본 사람은 2명에 불과했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낙관한 기자가 7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은 포르투갈이 4명, 가나가 3명이었다. H조 4개국 가운데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가장 낮게 본 것이다. H조 내 1위 예상 국가를 묻는 질문에는 4명이 포르투갈을 꼽았다. 우루과이 3명, 가나 1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에 표를 던진 기자는 없었다. A∼D조와 G조 1위 국가로는 각각 네덜란드, 잉글랜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브라질이 만장일치로 꼽혔다. 독일, 스페인, 일본, 코스타리카로 편성된 E조에서는 독일이 1위 6표, 2위 2표, 스페인이 1위 2표, 2위 6표를 휩쓸었다. 일본과 코스타리카의 16강 진출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이번 월드컵 우승 국가는 브라질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5표로 가장 많았으다. 다음은 아르헨티나가 3표를 받았다. 준우승은 프랑스가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7명이었고 1명은 벨기에를 택했다. 최우수 선수인 '골든볼' 예상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가 3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2표, 네이마르(브라질) 1표 등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AI도 한국의 16강 탈락을 예측했다. LG유플러스가 종합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SPORKI)에서 제공하는 AI 브랜드 익시의 카타르 월드컵 경기 승부 예측 결과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릴 한국과 우루과이 대결을 예측한 결과 한국이 우루과이에 0대 2로 패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의 승률은 11%, 무승부 확률은 19%, 패배 확률은 70%로 예측됐다. 오는 28일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은 1대1 무승부로 예측됐다. 한국의 승리 확률은 42%, 무승부 확률은 28%, 가나의 승리 확률은 30%로 전망됐다. 다음달 3일 포르투갈과의 3차전은 포르투갈의 1대0 승리가 점쳐졌다. 한국의 승률은 20%, 무승부 확률은 24%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승률은 56%로 예측됐다. 이를 종합하면 H조 16강 진출국은 포루투갈(1위)와 우루과이(2위)로 나타났다. 한국은 3위로 16강 진출 실패가 예상된다. 전 세계 스포츠 통계 정보 분석 회사 옵타는 우리나라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8.2% 정도로 예상했다. 최근 발표한 옵타의 올해 카타르 월드컵 전망에 따르면 한국이 H조 1위를 차지할 확률은 9.4%, 2위를 할 가능성은 19.7%다. H조 내 1위 확률은 포르투갈이 55.7%로 가장 높았고 우루과이 26.9%, 가나 8%다. 조 2위 가능성은 우루과이 35.3%, 포르투갈 26.9%, 한국 19.7%, 가나 18.1% 순이다. 이는 H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 2위로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옵타는 한국에 대해 "손흥민(토트넘)의 부상 정도가 큰 변수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경기에서 뛰지 못할 경우 조별 리그 통과는 거의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월드컵 본선에서 30경기 이상 치른 22개 나라 가운데 최저 승률 국가가 바로 한국"이라며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옵타의 예상 우승 후보 1위는 브라질로 우승할 확률이 16.3%로 예측됐다. 다음은 아르헨티나(13.1%), 프랑스(12%), 스페인(8.9%), 잉글랜드(8.8%)가 뒤따랐다. 영국의 기업 전문 보험업체 로이드는 한국이 H조에서 최하위로 탈락하는 것으로 예측했다. H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1, 2위로 16강에 오른다는 것이다. 로이드는 4강 대진을 브라질-아르헨티나, 잉글랜드-스페인으로 예상했다. 결승에서는 잉글랜드와 브라질이 맞붙어 잉글랜드가 우승한다고 전망했다. 로이드는 2014년 독일, 2018년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을 맞힌 바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
[특징주] 월드컵 특수 기대감에 '치맥' 관련주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11.21 09:18:39월드컵 특수 기대감에 ‘치맥(치킨과 맥주)’ 관련주가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10분 제주맥주(276730)는 전일 대비 19.61% 오른 216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주류주로 묶이는 하이트진로(000080) 역시 전일 대비 0.56% 오른 2만 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027740)(2.23%), 하림(136480)(0.79%) 등 치킨 관련주도 장 초반 상승세다. 이 같은 상승에는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전 1시 개막한 ‘2022 카타르 월드컵'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월드컵은 치맥 대목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소비가 늘면 자연스레 매출이 증가하고, 실적 성장에 따라 주가도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카타르 수도 도하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조별리그 A조 1차전부터 다음 달 18일 결승전까지 총 64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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