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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RTX Blackwell'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7 15:45:47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에서 키노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키노트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7 15:44:07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키노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익살스러운 젠슨 황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7 15:43:1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키노트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영상]'HBM 리더' SK의 자신감…5세대 16단제품 일반공개 [CES 2025]
산업 기업 2025.01.07 15:43:07SK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 16단 시제품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가 5세대 HBM 16단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프라이빗 부스에서 일부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시제품을 공개해왔던 과거 행보와 달리 대중에게 곧바로 선보이면서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LVCC)에 600평 규모로 꾸려진 SK그룹 전시관에서 HBM3E 16단 시제품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손톱 크기의 HBM3E 16단 시제품과 확대 제작한 모형을 함께 전시했다. HBM3E 16단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전하고 있는 분야다. HBM은 단수가 높을수록 데이터 처리 용량이 늘어난다. 하지만 그만큼 공정 난도도 급격하게 올라간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미국에서 열린 학회에서 16단 HBM3E에 대한 논문을 발표한 뒤 11월 열린 ‘SK AI 서밋’에서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공식화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쌓아 올린 칩이다.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컴퓨터에서 연산장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보조할 수 있어서 각광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중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엔비디아 등 고객사에 공급해 인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HBM3E 8단을 업계 최초로 납품하기 시작했고 지난해 4분기부터는 HBM3E 12단 제품을 출하해 공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가 일반 대중에게 HBM3E 16단 시제품을 공개한 것을 두고 이례적이라고 평가한다. 통상 반도체 업계는 시제품을 선보일 때 별도의 부스를 꾸려 기업 고객들에게만 제한적으로 공개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프라이빗 부스를 꾸려 초대받은 고객에게만 HBM 등 AI 반도체 일부를 선보였다. SK하이닉스가 이례적으로 차세대 HBM 시제품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것은 그만큼 AI 반도체 기술력에 확고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엔비디아에 공급 중인 HBM3E 8단과 12단 제품만 해도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곳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할 정도로 타 반도체 회사와의 기술력과 생산능력 격차는 상당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CES 2025에서 HBM3E 16단 시제품 외에도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더블데이터레이트(DDR)와 익스프레스링크(CXL), 지능형반도체(PIM) 등 AI 메모리 라인업을 선보인다. 또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한 ZUFS 4.0과 LPCAMM2 등 온디바이스 AI용 제품도 전시한다. 박명수 SK하이닉스 US·EU 영업담당(부사장)은 “AI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역량은 SK하이닉스와 나아가 한국 메모리 산업이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라며 “SK하이닉스가 지난해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반도체 사업과 글로벌 AI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키노트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7 15:42:23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에서 키노트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
젠슨 황의 인기…키노트에 몰린 인파
문화·스포츠 문화 2025.01.07 15:40:07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만달레이베이에서 취재진과 참관객들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키노트 기조연설을 듣기 위해 줄지어 있다. -
[영상]빅테크 협력에 인공도시 건설…AI 판 흔드는 日 [CES 2025]
산업 산업일반 2025.01.07 15:38:23인공지능(AI)이 탑재된 개인 드론이 퇴근길이나 야간 운동을 함께하며 안전을 지켜준다. 자동화된 휠체어를 탄 고령자는 AI 반려동물과 산책을 다닌다. 지상에서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소형 트램과 스쿠터가 AI를 기반으로 촘촘하게 운영되며 하늘에서는 에어택시가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한다. 무엇보다 발명가(inventor)로 구성된 거주자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시험할 수 있다. 세계 1위 자동차 제조 업체인 도요타가 꿈꾸는 AI 기반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이 7일(현지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의 강단에 올라 우븐시티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차량을 고집하며 실적을 끌어올렸던 도요타가 5년 만에 CES에 참가하며 ‘AI 열풍’의 전면에 뛰어드는 모습이다. 기술 경쟁력에서 다소 부진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닛산과 쏘니 등 일본의 주요 기업들까지 가세하면서 재도약에 나서고 있다. 이날 도요다 회장은 “도요타의 AI 기반 미래형 도시인 ‘우븐시티’의 1단계 건설이 완료됐다”며 “올가을부터 입주하는 도요타 직원과 가족 100여 명을 시작으로 총 360명이 거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2단계 건설을 위한 부지 작업을 준비 중이며 최대 20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주택과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2026년에는 일반 대중에게도 공간을 공개할 계획이다. 우븐시티는 2021년 도요타가 100억 달러가량(약 14조 원)을 투입해 구축 중인 미래형 도시다. 일본 시즈오카현 후지산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 100개 면적(70만 8000㎡)의 도시 전체를 AI로 운영하는 것이 목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1단계 우븐시티는 7층 정도의 건물 8동과 실험실로 활용될 건물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우븐(Woven)은 직물을 짠다는 의미로, 자동 직물기 회사로 기반을 닦은 도요타의 뿌리를 의미하는 동시에 AI로 도시의 기능이 연결됐다는 상징을 담았다. 도요타는 우븐시티를 AI와 자율주행·로봇 등 첨단기술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여름부터 스타트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피칭 대회를 열어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장학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요다 회장은 “이 도시는 우리에게 돈을 벌어다 주지 않을 수 있다”며 “우리가 (우븐시티를 만드는 것은) 지구와 인류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원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신념을 밝혔다. 도요다 회장은 모빌리티 자회사를 통한 로켓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도요타는 위성을 탑재한 소형 발사체를 개발하는 일본의 스타트업 인터스텔라테크놀로지에 70억 엔(약 650억 원)을 투자했다. 모빌리티의 미래를 지구나 자동차에 국한하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와의 협력 사실 또한 확인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진행된 CES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칩과 자동차 운영체제는 (도요타의) 여러 모델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기술 개발이 늦었다고 평가받는 도요타가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 관계를 체결한 것이다. 다만 제품과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도요타는 최대 경쟁자인 현대자동차그룹과 동맹 관계를 형성하며 영향력을 넓히기도 했다. 도요타 외에도 일본 기업들은 AI 중심 제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이날 소니와 혼다의 합작사인 소니혼다모빌리티는 CES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고 브랜드의 첫 전기차인 ‘아필라 1’을 공개했다. AI 기반 자율주행이 가능한 운영체제를 갖춘 차량으로 각 외신들에 따르면 차량 내부에서 소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혼다 자체적으로는 2026년 출시 예정인 전기차 콘셉트카 ‘0 시리즈’를 CES에서 공개한다. AI 기반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해 자율주행뿐 아니라 커넥티드카 성격도 지닐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이다. 파나소닉 역시 가전 기업을 탈피하고 AI 산업 솔루션과 인프라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소비자 중심 사업에서 기업간거래(B2B) 사업으로의 전환이다. 유키 구수미 파나소닉 CEO는 이번 CES 기조연설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친환경 에너지 기술과 첨단 솔루션을 소개한다. 스즈키는 ‘마이크로 e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소형 차량의 하단 부분에 해당하는 플랫폼 위에 목적에 맞는 로봇을 결합해 이용하는 개념이다. -
냉각 기술로 AI發 전력 문제 해결…솔루엠, CES 2025서 솔루션 제시
산업 중기·벤처 2025.01.07 14:56:38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솔루엠(248070) 기술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5'에 공개됐다. 7일 솔루엠에 따르면 솔루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수냉식 냉각 기술을 공개했다. 이는 데이터센터 서버에 들어갈 파워 서플라이에 수냉 기술을 적용하는 2.4kW급 수냉식 서버 파워 서플라이다. 냉각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비는 줄여 AI 데이터센터가 가진 두 가지 숙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도 선보였다. 솔루엠의 5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수냉 방식에 완전 밀폐형 구조로 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실시간 자가진단과 무선 원격 업데이트(OTA) 기능을 더해 전 세계 어디서든 충전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양방향 설계로 향후 전력저장장치로도 활용 가능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진화했다는 평가다. 이미 솔루엠의 30kW급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은 주요 충전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에 탑재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실제 고객 레퍼런스 사례를 만나볼 수 있다. 회사는 50kW급 모델도 올 봄 인증을 완료하고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성호 솔루엠 대표는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서버 파워 서플라이 모두 수냉식 냉각 기술로 전력 효율의 혁신을 이뤄냈다"며 "이번 CES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 시대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
크래프톤, 엔비디아 손 잡았다…AI 혁신 기술 'CPC' 공개
산업 IT 2025.01.07 14:19:37크래프톤(259960)이 엔비디아의 손을 잡고 인공지능(AI)을 통해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AI 혁신 기술 ‘CPC’를 최초로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게임에 특화된 AI 기술 CPC를 선보였다. 엔비디아와 이뤄진 이번 협업은 독창적인 게임 개발 역량과 차별화된 AI 기술을 갖춘 크래프톤과 글로벌 AI 반도체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성사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게임에 특화된 혁신적인 AI 기술인 CPC를 공개하며, 미래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CPC는 엔비디아 ‘에이스’ 기술로 구축된 게임에 특화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SLM)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캐릭터다. 기존 비플레이캐릭터(NPC)와 달리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람처럼 상황을 인식하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크래프톤은 펍지 지식재산권(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하고, 이용자 경험의 변화를 이끌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CES 2025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AI 기술을 선보이며, 게임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CPC를 비롯한 AI 기반의 차별화된 기술로 이용자 경험을 확장하고, 글로벌 게임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타 이이다 엔비디아 개발자 협력 부문 부사장은 “AI는 게임 개발 및 플레이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엔비디아 에이스와 같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크래프톤의 다양한 라이브 게임에 도입함으로써 새로운 독창적 경험을 제공하는 CPC를 구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
게임 빌런도 AI로…위메이드, 엔비디아와 '미르5' 보스 개발
산업 IT 2025.01.07 14:18:35위메이드(112040)의 자회사인 위메이드넥스트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 중인 신작 ‘미르5’에 인공지능(AI) 보스를 만든다고 7일 밝혔다. 미르5는 위메이드의 핵심 지식재산권(IP)인 ‘미르의 전설2’을 활용한 PC 오픈월드 다중접속온라인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개발사인 위메이드넥스트는 지난해 6월부터 엔비디아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 양사는 머신러닝, 소형언어모델(SLM)이 적용된 AI 모델을 파인튜닝해 미르5의 보스 몬스터인 ‘아스테리온’을 공동 개발한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AI 가상 캐릭터 개발 기술인 ‘엔비디아 에이스(ACE)’와 AI 추론 마이크로 서비스 ‘NIM’ 등이 활용됐다. 아스테리온은 머신러닝을 통해 이용자의 행동 패턴을 학습해 전투를 거듭할수록 더욱 정교하고 진화한 공격을 편다. 단조로운 패턴이 아닌 만큼 난이도가 더 높아질 수 있지만 매번 새로운 전략을 세워 도전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몰입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테리온이 등장하는 미르5의 트레일러 영상은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박람회인 CES 2025 개막 하루 전인 6일(현지 시각) 엔비디아 지포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어 8일 위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엔비디아 지포스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케이타 이다 엔비디아 부사장은 “혁신적인 AI 기술로 게임 플레이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미르5의 AI 보스는 고도화된 AI가 어떻게 역동적인 플레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획기적인 사례”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박정수 위메이드넥스트 대표는 “항상 새로운 전술을 요구하는 미르5의 AI 보스는 게임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보잉‧MS‧아마존 찾은 포항…디지털 혁신전략 모색
사회 전국 2025.01.07 14:06:05경북 포항시는 세계적인 빅테크 허브 클러스터인 미국 시애틀을 방문, 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7일 밝혔다. ‘CES 2025’ 참관을 위해 미국을 찾은 포항시 방문단은 5일과 6일 제2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시애틀을 방문, 보잉과 마이크로소프트(MS)‧아마존 본사의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포항시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보잉에서는 항공기 팩토리를 찾아 항공기 제조공정의 글로벌 디지털전환(DX) 우수사례를 둘러보고, 포항이 역점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공정 DX 사업과의 접목 방안을 구상했다. 또 MS에서는 수석 기술책임자 등으로부터 인공지능(AI)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MS만의 혁신전략을 소개받았다. 방문단은 아마존 본사와 IT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 첨단자동화 식료품점인 ‘아마존 고’도 찾았다. 아마존 고에서는 머신러닝, 컴퓨터 비전 등이 연동된 앱을 활용한 AI 기반 무인 구매 매커니즘을 견학하고, AI 산업의 다양한 확장 가능성을 모색했다. 김정표 포항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시애틀은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태동이 끊임없이 이뤄지는 빅테크 허브 클러스터”라며 “기업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시애틀의 성장전략을 포항에 접목해 포항의 디지털 산업을 한 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
‘엔비디아 랠리’ 약발 떨어졌나…SK하이닉스 1% 하락 [오후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5.01.07 13:54:12엔비디아 랠리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 전환했다. 이에 코스피도 상승폭을 줄이며 2500선 사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11.91포인트(0.48%) 오른 2500.55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24.85포인트(1.00%) 오른 2513.49로 출발해 장중 252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폭을 줄였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070억 원, 378억 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2083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0.18% 내린 5만 5800원에, SK하이닉스는 0.85% 하락한 19만 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개장과 동시에 20만 6500원(3.35%)까지 상승해 지난해 11월 8일 이후 처음으로 ‘20만닉스’로 복귀했지만 이내 오름폭을 줄이며 하락 전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최신 인공지능(AI) 가속기 ‘블랙웰’을 탑재한 지포스 RTX 50 시리즈를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제품에 마이크론의 GDDR7 메모리를 탑재했다고 밝히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 흐름을 놓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포인트(0.29%) 오른 720.04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795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341억 원, 29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0.09%)와 에코프로(086520)(-0.47%)를 제외한 알테오젠(196170)(3.17%), HLB(028300)(2.33%), 레인보우로보틱스(4.29%) 등이 강세다. 세계 최대 헬스케어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를 앞두고 기대감에 바이오 업종으로 수급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인 레인보우로보틱스도 4.51% 상승 중이다. -
[영상]LG전자, MS 동맹 선언…AI 사업 전방위로 협력한다 [CES 2025]
산업 산업일반 2025.01.07 12:27:14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인공지능(AI) 사업과 관련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 가정, 사무 공간, 차량 등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고도화 개발에 협력하고 나아가 MS가 확장할 데이터센터에 냉방 칠러를 공급하는 방향 등 AI 인프라 사업에서도 접점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행사CES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이라는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를 개최했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CES 개막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 및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혁신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행사다. 기조연설에 나선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자사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AI 홈에 중요한 요소로 △커넥티드 디바이스 △유능한 AI 에이전트 △통합 서비스를 꼽으며 특히 AI 홈 서비스의 두뇌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LG전자는 자체 AI 에이전트 ‘LG 퓨론’을 개발해 왔는데, 이는 거대언어모델(LLM)에 실시간 공간 센싱과 고객별 생활 패턴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의 상황과 맥락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데 특화돼 있다. 조 CEO는 이날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전격 발표했다. 양사는 먼저 집 안에서부터 차량, 호텔, 사무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에 활용되는 AI 에이전트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 LG전자는 이동형 AI홈 허브 Q9(프로젝트 명)이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MS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를 통해 Q9이 고객의 다양한 억양, 발음, 구어체적 표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에 더해 MS와 함께 고객을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뿐 아니라, 고객의 필요와 선호도까지 예측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저드슨 알소프 MS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경험을 혁신하며 일상의 변화를 만드는 선두주자인 LG전자와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LG전자와 단순한 기술 협업을 넘어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적인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전 세계적인 AI 열풍으로 급성장하는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의 협업 계획도 밝혔다. LG전자의 초대형 냉방 기술인 칠러 및 AI 데이터센터용 솔루션이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로 부상한 가운데 MS가 구축하는 차세대 AI 데이터센터에 LG전자의 열 관리, 칠러 등이 활용될 가능성을 모색한다. 조 CEO는 “LG전자의 궁극적인 목표는 언제 어디서나 공감지능을 통해 총체적인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라며 “우리의 삶이 AI로 어떻게 변화하든, LG전자는 AI를 기반으로 ‘라이프스 굿’이라는 변하지 않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졸음운전 걱정 끝" LG이노텍, 전장 혁신제품 띄워 [CES 2025]
산업 산업일반 2025.01.07 12:22:08LG이노텍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주요 전시 테마로 모빌리티를 낙점하고 주력 전장 용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LG이노텍은 CES 2025 공식 개막 하루 전날인 6일(현지 시간) 국내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리 부스투어를 진행했다. 회사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 초입에 마련한 100평 규모의 전시장에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 통신, 조명 부품 15종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달로 각광 받는 자율주행(AD),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센싱 부품이 눈길을 끌었다. 전장 사업의 주요 부품이 될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은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500만 화소급 적녹청(RGB)-적외선(IR) 겸용 센서를 장착한 고해상도 카메라 모듈인 이 제품은 운전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졸음 운전 등을 방지한다.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이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차량 통신 부품들도 진열됐다. 5세대 이동통신(5G)-차량·사물간통신(V2X) 모듈, 초광대역(UWB) 레이더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그리고 최근 LG이노텍 전장부품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모듈 등이 대표적이다.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차량용 AP 모듈은 ADAS,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과 같은 자동차 전자 시스템을 통합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 부품이다.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차량의 두뇌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 조명 기술만 모아 별도로 조성된 넥슬라이드존에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와 신제품 넥슬라이드 비전이 눈길을 끌었다. 비전 제품은 차량 조명으로 다양한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기존 픽셀 라이팅에 스마트 필름 기술을 결합한 제품이다. 픽셀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할 수 있어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기차 필수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무선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배터리정션박스(BJB)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 등도 선보였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AI시대 '끝판왕'…SKC, 글라스기판 실물 첫 공개 [CES 2025]
산업 기업 2025.01.07 12:18:33SKC(011790)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인공지능(AI) 등 최첨단 반도체 산업의 ‘게임체인저’로 평가 받는 글라스 기판을 선보인다. SKC는 7일(현지 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글라스 기판 실물을 전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SKC의 글라스 기판은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는 AI 서버의 속도를 끌어올릴 솔루션으로 소개된다. SKC는 AI 데이터센터에 글라스 기판이 적용된 모습을 구현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다. SKC의 글라스 기판 사업 투자사인 앱솔릭스는 ‘AI 반도체를 위한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앱솔릭스는 발표에서 글라스 기판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기술 발전을 통해 진화하는 AI 솔루션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글라스 기판은 AI 시대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차세대 소재다. 반도체는 여러 개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와 함께 기판에 쌓여 하나의 부품으로 패키징되는데 현재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는 표면이 고르지 못해 실리콘을 중간 기판으로 끼워 넣어 기판이 두꺼워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리는 표면이 매끄러워 패키지 두께를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는데다 전력 효율과 데이터 처리 속도가 우월하다. 기판 표면에 넣어야 했던 MLCC 등 다양한 소자를 내부에 넣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C는 블루오션인 글라스 기판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미국 조지아주에 양산 공장을 준공하고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생산 보조금 7500만 달러와 연구개발(R&D) 보조금 1억 달러를 각각 확보했다. SKC 관계자는 “세계 최초 반도체 글라스 기판 상업화 기업으로서 이번 CES에서 기술 우수성을 전 세계에 또 한 번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에서 글라스 기판을 통해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AI 데이터센터를 핵심 주제로 CES 2025에 전시관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그룹이 가진 AI 역량을 선보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의 윤활유 전문 자회사인 SK엔무브는 자체 제작한 액침냉각유가 실제 적용된 모습을 공개한다. 서버를 직접 냉각유에 넣어 열을 식히거나 윤활유를 분사하는 등의 모습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전력 소모가 많은 데이터센터의 전력을 내외부 발전원에 분산하는 시스템인 ‘AI 파워 오퍼레이터’가 관람객을 맞는다. 이종민 SK텔레콤(017670) 미래R&D 랩장(부사장)은 “SK그룹은 통신망에서부터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대형 인프라를 운영한 노하우가 있고 에너지 계열사도 있어 AI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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