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만 해도 영상화보 뚝딱' 부산역에 AI 촬영로봇 떴다
사회 전국 2025.03.30 17:20:29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가 선보였다. 30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부산역에 최첨단 인공지능(AI) 촬영 로봇 ‘젠시 스튜디오’(GENCY STUDIO)를 도입해 색다른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부산 로봇산업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관광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의 결실이다. 젠시 스튜디오는 전문 운영자 없이도 사용 가능한 무인 지능형 촬영 로봇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피사체의 자세와 위치에 따라 최적의 촬영 구도를 자동 설정한다. 특히 혼합현실(MR) 기술과 실감형 가상 스크린(VFX)을 활용해 이용자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선택한 배경 영상 속을 걸으며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된 영상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개소는 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등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성사됐다. 특히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인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유망 로봇 벤처기업 스튜디오랩이 참여해 기술력을 제공했다. 스튜디오랩의 젠시 피비(GENCY PB) 기술은 상업용 사진 촬영을 자동화해 인건비를 70% 절감하고 생산성을 60% 향상하는 혁신 기술로 평가받는다. 이재영 스튜디오랩 이사는 “젠시 스튜디오를 통해 기존 포토 부스의 촬영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의 ‘시장창출형 지능형 로봇 활용 및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6억6800만 원을 투입해 부산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게 골자다. 젠시 스튜디오의 도입은 단순히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부산의 로봇 및 AI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산학 연계 프로젝트를 통한 기술 혁신, 수요 기반 로봇기술 개발로 기업 유치 및 육성,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지역 현안 해결을 기대한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역에서의 색다른 디지털 콘텐츠 경험은 부산이 관광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도시라는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첨단 로봇산업을 부산의 중심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
충전해서 쓰는 스마트 골프볼, 휴대폰에 꽂으면 구속찍히는 스피드건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28 16:34:38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2025)이 열린 28일 서울 강남구의 코엑스 전시홀. 이색 퍼팅 매트가 전시된 부스 한편으로 골프 볼을 휴대폰처럼 ‘충전’하는 모습이 보였다. 신기해서 물어봤더니 ‘스마트 골프볼’이라는 설명. 이 볼을 만든 홍두영 그린토크 연구소장은 “드론의 자세 추정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볼을 자체 퍼팅 매트에서 굴리면 ‘3m 퍼트 때 평균 10㎝를 짧게 친다’는 식의 분석이 이뤄진다. 거리와 롤의 성질 등 각종 데이터가 쌓여 휴대폰 하나로 퍼팅 실력을 키울 수 있다”고 했다. 스포엑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스포츠 산업 종합전시회다. 올해로 25회째다. 지난해 스포츠 기업 298개 사가 참가했고 올해는 더 늘어 320여 개 기업이 1700개의 홍보 부스를 30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수출·투자 상담회, 채용 박람회는 물론 정근우(야구)·조원희(축구) 등 프로 선수들의 일일 강습회도 진행된다.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참가·수상 기업을 모아 스포테크 특별기획관도 운영한다. 스포츠계 첨단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알 수 있는 곳으로, 미국골프협회(USGA) 룰에 맞게 퍼팅 매트에 경사를 구현한 그린토크도 올해 CES를 다녀온 기업이다. PI 스피드건은 경희대 이공계 재학생 2명이 설계해 CES와 이번 스포엑스에서 야구팬들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이다. 이태욱·이준용 카이큐테크 대표는 “스크린 야구장에서 찍히는 구속에 의심을 품은 게 시작이었다”며 “PI 제품은 크고 무거운 시중의 스피드건과 비교해 컴팩트하고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설명했다. 손바닥 반 만한 기기를 스마트폰에 꽂기만 하면 폰 화면에 구속이 찍힌다. 코칭 기능도 있어 개인 훈련에 좋다. 대학생 대표 둘은 메이저리그 출신 강정호를 미국에서 만나 ‘홍보’를 약속받기도 했다. 자이로스피드는 수건으로 하는 야구의 섀도 피칭에 구속 예측 기술을 입힌 제품이다. 수건에 액정을 손잡이화해 장착했다. 김태훈 마고 대표는 “야구를 시작한 아이를 위해 재밌는 훈련 용품을 찾다가 직접 만들게 됐다. 구속 예측치가 찍히니 반복 연습을 지루해하지 않는다”고 했다. 고정된 실내 자전거인데 밖에서 타는 ‘진짜’ 자전거 느낌을 주는 제품도 있다. 리얼디자인테크의 얼티레이서. 말하자면 인공지능(AI) 사이클 거치대다. 좌우 움직임을 자유롭게 허용하면서도 절대 넘어지지 않게 잡아주는 특허 기술로 CES 헬스케어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코어 근육 강화와 치매 예방 효과를 입증받았고 초중고교에도 납품하고 있다. 이 밖에 가상현실(VR) 기기를 착용하고 눈앞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운동으로 이명을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기, 7초만 걸어도 22가지 지표로 보행을 분석해주는 마커리스 분석기 등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머물렀다.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은 “스포엑스는 국내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문체부와 함께 2028년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 10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미란 차관 “스포츠산업 수출지원·경쟁력강화 지속 추진”…2028년 105조원 매출 목표
문화·스포츠 문화 2025.03.27 13:41:50“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인 ‘2025 스포엑스’를 통해 우리 스포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더욱 활발히 진출하고,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스포츠산업의 수출 지원과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2025 SPOEX)’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과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가 주최한다. 행사는 30일까지 진행된다. ‘2025 스포엑스’는 2001년부터 25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 스포츠산업 박람회로서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기업 319개사가 참여해 총 172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참가기업 20개사, 운영부스 100개가 증가한 규모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스포츠 종목인 야구, 축구 등을 중심으로 한 ‘K프로스포츠 특별관’을 새롭게 마련해 전·현직 프로선수들의 강습회와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날은 전직 프로야구 선수인 정근우 씨가 야구 강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 ‘스포츠’와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포츠테크 특별기획관’도 조성돼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참가 및 수상 경력이 있는 국내 유망 스포츠기업 14개사가 최신 스포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2025 스포엑스’가 스포츠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국내 스포츠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구매기업 30개사를 초청해 120여 개 국내 스포츠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기업별 전담 통역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사업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포츠산업 분야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기업 15개사를 초청해 국내 스포츠기업과의 투자 연결 상담회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우수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25 스포엑스’ 개최 시기를 2월에서 3월로 조정해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다. 40개 기업·단체가 참가하는 스포츠산업 채용박람회를 열고 기업과 청년 인재 간 연결 기회를 확대했다. 스포츠 분야 경영자, 지도자,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피클볼 체험존’ 운영, 보디빌딩대회, ‘피트니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한편 2023년 스포츠산업조사에 따르면 국내 스포츠 산업은 지난 2023년 기준 81조 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7% 늘어난 수치이기도 하다. 하지만 여전히 기업의 영세성과 내수 중심 구조는 글로벌 도약을 막는 걸림돌이다. 국내 스포츠기업 가운데 매출액 10억 원 미만이 94.6%, 종사자 10인 미만이 96.5%를 차지했다. 내수 비중은 무려 96.6%나 됐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R&D 확대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스포츠산업 혁신, 금융 및 일자리 지원 강화를 통한 영세성 극복, 해외진출 지원강화를 통한 수출 비중 확대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엑스는 ‘아시아 대표 스포츠산업박람회’로 육성하고 해외 K스포츠산업허브를 구축해 스포츠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들을 통해 2028년 105조 원 스포츠산업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
전남도, CES 2026 참여기업 모집
사회 전국 2025.03.27 09:18:56전남도는 2026년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가할 기업을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이번 CES 2026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의 전자제품과 신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관람객이 체험할 공동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전자제품·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ICT·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
한국콜마,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 코스모팩 어워드 2관왕
산업 생활 2025.03.27 09:17:06한국콜마가 ‘화장품 업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 뷰티 어워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기업은 전 세계에서 한국콜마가 처음이다. 한국콜마는 이달 20~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56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5’에서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코스모프로프∙코스모팩 어워드는 1967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종합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가 주최한다. 코스모프로프와 코스모팩은 각각 완제품과 제조∙포장∙부자재를 대상으로 시상하며, 화장품 산업 생태계 전반을 조명하는 행사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기업과 뷰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평가를 거쳐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 총 83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그 중 분야 별로 11개 제품이 수상했다. 혁신기술 부문 대상을 수상한 ‘카이옴’은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진단 및 맞춤형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피부에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화장품 처방을 돕는다. 피부를 가볍게 문지른 면봉을 시약에 적신 후 키트 위에 몇 방울 떨어뜨리는 간편한 사용법으로도 5분 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생태계를 분석할 수 있다. 최대 수십만 가지의 개인 맞춤형 피부 솔루션도 제공하는 만큼, AI 혁신 기술에 초개인화 트렌드를 적용한 사례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 1월 한국콜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해 카이옴을 선보이며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친환경 원료인 ‘에코-펄스 센텔라’가 대상을 수상했다. 에코-펄스 센텔라는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진 병풀 추출물로, 한국콜마가 특허를 획득한 원료다. 이 원료는 한국콜마의 우수한 친환경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비가열식 친환경 공법을 활용해 추출 과정에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20% 이상 줄이는 데 성공했다. 특히 기존 공법 대비 더 짧은 시간 안에 마데카소사이드, 마데카식산 등 병풀의 유효성분을 고농도로 추출해 피부 진정 효과를 극대화한 원료로 주목을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AI와 초개인화, 친환경 등 미래 뷰티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에 주력해온 성과”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 27일 개막…나흘간 개최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03.26 14:13:31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2025)’이 27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2001년 올림픽공원에서 처음 개최 이후 올해로 25년째를 맞이한 SPOEX는 헬스·피트니스, 스포츠 의류 등 미래 스포츠산업을 이끌 핵심 품목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스포츠산업 종합박람회다. 올해는 320여 개 스포츠 기업이 참가해 1700개의 부스를 열고 신기술을 접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SPOEX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특별기획관’이 새롭게 조성돼 용품 전시와 전현직 프로선수들(정근우, 유희관, 조원희, 박인비, 김경태)의 일일 강습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박람회’에 참가 또는 수상한 14개의 대한민국 혁신기업과 함께 조성한 ‘스포츠 기술(SPO-TECH) 특별기획관’에서 첨단 스포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SPOEX는 스포츠산업 생태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자 국내 스포츠 기업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체육공단은 문체부와 함께 2028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 10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한 다양한 스포츠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최고 K-POP 아티스트에게 투표하세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6월 21일 개최
서경스타 TV·방송 2025.03.24 16:00:50대형 가요 시상식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이 팬들을 찾아온다. 24일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34회 서울가요대상 모바일 투표가 열렸다.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오는 6월 21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 각 아티스트들의 팬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이번 모바일 투표는 수상자 결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서울가요대상 공식 모바일 투표는 공식 투표 앱 'K-POP SEOUL'과 제휴 앱 '마이원픽', '팬덤차트'에서 진행된다. 본상, 신인상, 인기상, 한류특별상 등 주요 부문 후보 공개와 함께 시작한다. 특히 인기상(국내 투표)과 한류특별상(해외 투표), K-POP SEOUL CHOICE 그룹/솔로 부문은 100% 팬 투표로 선정돼 글로벌 K-POP 팬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투표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 투표는 3월 24일 낮 12시부터 4월 12일 오후 11시 59분까지, 2차 투표는 4월 21일 낮 12시부터 5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후보 선정 기준은 써클차트 기준 2024년 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발매된 음반 및 음원으로, 한 해 동안 K-POP을 빛낸 아티스트들이 경합을 펼치게 된다. 앞서 지난 2월 24일부터 진행되는 라이징스타 부문도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투표가 진행 중이다. 총 6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라이징스타 부문 1차 투표에서 절반인 30개 팀이 2차 예선에 올랐다. 지난 24일 자정까지 진행된 2차 예선을 거쳐 총 10개팀이 최종예선에 올라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1위를 비비업이 차지한 가운데 파우, 에이티투메이저, 유나이트, 티엔엑스, 원팩트, 이븐, 루네이트, 판타지보이즈, 템페스트가 최종 10개 팀에 올랐다. 라이징스타 부문 최종 예선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된다. 라이징스타 부문은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가 중소기획사 소속 아티스트 무대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3년 차(2022년 1월 ~ 2024년 12월 데뷔) 아이돌 그룹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는 “서울가요대상은 한 해 동안 K-POP을 빛낸 아티스트들의 축제이자 팬들이 직접 참여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시상식”이라며 “팬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아티스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34회 서울가요대상'은 1990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한국동서발전 신임 부사장에 남석열·김봉빈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24 15:53:45한국동서발전이 신임 부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지난 20일 울산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전(前) 기획본부장을, 신임 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전(前) 발전처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은 대구 영진고, 국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울산발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전주 동암고,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 핀란드 Aalto대(경영학 석사)를 졸업하고 한국동서발전 건설처장, 기획처장 등을 지냈다. -
로보락, 2024년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 기록
산업 중기·벤처 2025.03.24 10:00:31로보락이 2024년 전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2024년 4분기 글로벌 스마트홈 기기 시장 분기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락은 지난해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판매량 점유율(16%)과 매출액 점유율(22.3%)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제품 출하량은 전년 대비 20.7% 증가했다. 로보락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독일,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위스, 터키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로보락의 이 같은 성과는 스마트홈 수요가 높은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균형 있게 운영하며 연구개발(R&D) 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한편 로보락은 올해 1월 개최된 CES 2025에서는 2025년 플래그십 모델인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과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 Saros Z70(사로스 Z70)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Saros Z70은 업계 최초로 대량 생산된 5축 접이식 로봇 팔(옴니그립)을 탑재한 혁신적인 모델로 스마트홈 로봇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로보락은 앞으로 하이엔드급 로봇청소기는 물론 뛰어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스마트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UL솔루션즈 ‘다이아몬드’ 등급 획득 및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 인증 등 글로벌 인증기관이 인증한 강력한 보안성과 탁월한 앱 안정성, 탄탄한 AS 시스템으로 시장 선두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로보락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로봇청소기 시장 1위라는 성과는 그동안 꾸준한 기술 혁신과 프리미엄 제품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사용자의 삶을 개선하는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중기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점프업 할 유망 중기 100개 선발
산업 중기·벤처 2025.03.24 06:00:00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도록 지난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사업이다.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총 62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으며,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만을 엄선하기 위해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통해 약 3개월에 걸쳐 2단계로 구성된 평가를 진행했다. 우선, 1단계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기업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중점 심사해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1차로 선별했다. 이어서 1단계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신시장 진출전략을 기업이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2단계 평가를 진행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개의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과한 만큼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2023년 말 기준으로 100개 중소기업의 전년대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3.4%, 총자산 증가율은 9.8%, 영업이익률은 5.7%로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과 비교했을 때 각각 13.4%포인트(p), 6.5%p, 1.7%p 높게 나타났다. 또 97%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2023년 말 기준으로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 대비 3.4배에 달하는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83%는 2023년 말 기준으로 평균 1241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으며, 41%는 민간 투자유치(누적, 평균 159억 원), 10%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기업으로 글로벌시장과 민간 투자시장에서도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들이다. 특히, 꾸준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시장 점유율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사양산업에서 비즈니스모델의 체질 개선을 통해 매출 800억대로 급성장 중인 식품 가공기업, 인공지능(AI) 수어번역 서비스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I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 중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제품생산에 필요한 소재의 자체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식품 가공기업은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하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IT 기업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한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등 각각의 기업들이 성장 목표와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에 최종 선발된 100개의 기업에 대해서는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과감히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 3년 동안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전문경영인(한국경제인협회)과 글로벌컨설팅사(BCG, KPMG, EY), 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을 원팀으로 구성해 신사업·신시장 진출 과정에 필요한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 전략수립, 기술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디렉팅을 운영한다. 이어 디렉팅을 통해 수립된 스케일업 전략을 실현하고 사업화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기업당 매년 2억5000만 원, 최대 3년간 7억5000만 원의 오픈바우처를 선발기업에 발급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와 함께 최적의 바이어와 글로벌 투자사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융자·보증, 연구개발(R&D), 정책펀드, 수출금융,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하여 선발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한다. 오영주 장관은 “중소기업 중에 조금만 도와주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들을 선별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원하는 정책이 바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이라며 “이번에 선발된 기업들이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100개의 중소기업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거세진 中 전기차 공습…지커 '럭셔리카'도 온다
산업 기업 2025.03.23 10:34:29중국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Zeekr)’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중국 전기차 1위인 비야디(BYD)에 이어 고급차 브랜드까지 한국 시장에 상륙하면서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대법원 법인 등기 기록에 따르면 중국 지커가 지난달 28일 ‘지커 인텔리전트 테크놀로지 코리아 주식회사’라는 상호로 법인을 설립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상륙은 올 1월 시작됐다. BYD가 ‘아토3’을 공개하며 한국 진출에 나선 것. BYD가 상륙한 지 두 달 만에 ‘프리미엄 브랜드(고급차)’를 판매하는 지커가 한국 시장 상륙을 예고한 것이다. 지커는 2021년 중국 지리차에서 분사해 2022년 7만 1941대, 2023년 11만 8585대, 지난해 22만 2123대를 판매하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 고급차 브랜드다. 지커는 왜건형 모델 ‘001’, 세단 ‘007’,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 중형 SUV ‘7X’ 등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커코리아는 법인 설립 목적을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수입 사업 △자동차 및 이와 관련된 제품들의 유통·판매·서비스 사업 △자동차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과 소재의 개발·제조·가공·판매·임대·서비스업 등으로 밝혔다. 자동차 판매와 정비 서비스, 부품 제조를 포함한 전기차 사업 전반을 한국에서 진행하는 내용이다. 한국 사업을 이끌 대표이사는 차오위 지커 동아시아 총괄이 맡는다. 사내이사로는 김남호 전 폴스타코리아 프리세일즈 총괄이 이름을 올렸다. 지커는 법인 설립 등록을 하고 시장 분석, 딜러사 선정 등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커를 산하 브랜드로 둔 중국 지리차그룹은 이달 17일 지커 로고에 대해 국내 상표등록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동시에 지커 SUV 7X의 상표도 출원했다. 이 때문에 지커가 7X를 지커코리아의 초기 모델로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지커 7X는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와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의 전기 대형 세단 에메야와 ‘SEA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로 알려져 있다. 한편 중국 5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 신생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도 한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창안차는 한국 최고경영자(CEO) 채용에 착수했고 샤오펑도 한국 총판을 위해 딜러사와 접촉 중”이라고 말했다. -
엔비디아 “삼성 GDDR7 최고”… SK스퀘어 15만원 목표가, ETF·유상증자 수수료 주목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3.23 09:1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5 행사장에서 삼성전자(005930)의 GDDR7에 “최고”라는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이는 올 1월 CES 2025 기자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라고 답해 빚은 논란을 수습하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증권사 맥쿼리는 SK스퀘어의 목표 주가를 15만 원으로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맥쿼리는 SK하이닉스가 21만 5500원에 마감하며 이 지분 가치만 31조 3769억 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금융감독원은 ETF 시장의 운용사 간 보수·마케팅 경쟁이 과열되자 수수료 전수조사에 나섰다.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인하하고 손실을 테마형 ETF 등 다른 상품으로 전가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국내 주식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주관사 NH투자증권(005940)과 한국투자증권은 모집가액 60만 5000원 기준 9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챙길 전망이다. ■ 엔비디아 글로벌 반도체 협력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GTC 2025 행사 넷째 날인 20일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해 RTX 5090과 GDDR7 메모리를 참관한 후 "삼성 RTX 탑재, GDDR7 최고"라고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이는 올 1월 CES 2025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그래픽메모리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고 답해 빚은 논란을 수습하려는 노력이다. 다만 황 CEO는 대만 기업들과는 "팀 타이완"을 연호하는 등 한국 기업과 대만 기업을 대하는 태도에 '온도 차'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 반도체 투자 기회 맥쿼리는 SK스퀘어를 “SK하이닉스의 우수한 대용물(proxy)”로 평가했다. SK하이닉스가 21만 5500원에 마감하며 시총 156조 8845억 원을 기록함에 따라 SK스퀘어의 지분 가치도 31조 3769억 원으로 불어났다. 맥쿼리가 SK스퀘어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맥쿼리는 SK스퀘어의 밸류업 계획에도 눈에 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 금융상품 수수료 이슈 금감원이 ETF 시장에서 운용사들이 벌이는 보수 인하 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부 상품 점검 결과,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ETF의 보수를 인하하면서 테마형 ETF 등의 수수료를 높이는 방식으로 비용을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운용사들이 단기 손실을 감수하며 시장 독과점 체제 구축을 위한 ‘치킨게임’을 벌이는 것으로 판단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GTC 2025 행사장에서 삼성전자 GDDR7에 “최고”라는 친필 사인을 남겼다. 일각에서는 황CEO가 대만 기업과 한국 기업을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고 지적했다. 황 CEO는 대만 기업에는 “팀 타이완”을 연호 등 한국 기업과의 대응에 ‘온도 차’를 보였다. - 핵심 요약: 맥쿼리가 SK스퀘어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 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아웃퍼폼’을 제시했다.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 SK스퀘어는 “하이닉스의 우수한 대용물”로 평가받았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자사주 2000억 원 소각과 함께 NAV 할인율 목표를 최초로 공시했다. - 핵심 요약: 금감원이 ETF 시장의 운용사 간 보수·마케팅 경쟁 과열에 제동을 걸고 있다. 운용사들이 미국 대표 지수 상품의 보수를 인하하고 손실을 테마형 ETF에 전가하는 사례가 발견됐다. 당국은 운용사들의 ‘치킨게임’을 우려하며 늦어도 하반기까지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최대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면서 발행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90억 원의 수수료를 받게 된다. 모집가액 60만 5000원 기준 두 증권사는 각각 54억 원(60%), 36억 원(40%)의 인수 수수료를 받는다. 타 증권사보다 한화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점이 주관사 선정에 영향을 미쳤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협력, SK하이닉스 투자, ETF 수수료, 유상증자 수익, 기업가치 제고, AIPRISM, AI프리즘 -
'삼성의 초격차' 반도체 R&D 센터 추가 설립… AI 시대 기술경쟁 가속화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기업 2025.03.23 08:5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20조원을 투입한 차세대 반도체 연구소 ‘NRD-K’에 이어 SR5라는 새로운 R&D센터를 구축한다. 국민의힘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 추진을 결정했다.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과 정부가 핵심 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AI 시대를 맞아 필요한 역량도 변화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한용진 원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3D’ 역량 개발을 강조했다. 한편 금융 환경도 변화하고 있어 상호금융권의 대출 구조 변화와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된다.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이러한 기술·산업·금융 환경 변화에 주목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다. ■ 반도체 R&D 투자 확대 삼성전자는 반도체 초격차 복원에 사활을 걸고 경기도 용인 기흥캠퍼스에 대규모 R&D센터 ‘SR5’를 신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새로 탄생하는 SR5는 지하 4층, 지상 8층에 연면적 44만 6280㎡로 축구장 약 60개 규모에 달한다. 이미 한 차례 연구소를 세웠다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이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경영진부터 철저히 반성하고 사즉생의 각오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첫째도 기술, 둘째도 기술, 셋째도 기술”이라고 강조한 방침이 나타난 결과다. 특히 SR5는 1987년 고(故) 이병철 회장이 ‘무한 탐구’ 정신으로 설립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전신으로 하는 초격차의 산실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차전지 산업 특별법 추진 국민의힘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 한시적 전력비 특례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는 값싼 중국산 제품의 범람으로 국내 배터리 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적극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전력, 대규모 설비, R&D 등 초기 비용이 많이 드는 영역에 대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 지원을 고려 중이다. 낮은 영업이익 탓에 세액공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업체에 미리 환급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 AI 시대 필요 역량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100세 시대와 AI 시대를 맞아 은퇴했거나 은퇴를 앞둔 중장년들이 ‘3D’를 준비하고 공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서 3D는 힘들고, 지저분하고, 위험한 일이 아닌 디지털(Digital), 디자인(Design), 데이터(Data)를 의미한다. 한 원장은 디지털 활용 능력, 시각적 설계 역량, 정보 분석 역량이 AI 시대에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의 눈부신 발전은 지식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시대는 학교 교육으로만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없으니 평생 동안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20조원 규모의 ‘NRD-K’에 이어 축구장 60개 규모(44만 6280㎡)의 R&D센터 ‘SR5’를 추가로 신축한다. 이는 기술력 회복과 R&D 역량 강화를 위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5조 원의 R&D 비용을 투입했음에도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삼성은 R&D 설비투자 확대와 함께 인재 영입, 과감한 인사 작업 등을 병행하며 기술력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국민의힘이 2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준비한다. 세제 혜택, 보조금 지원, 한시적 전력비 특례 등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됐다.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은 영업이익 발생 전이라도 즉시 환급 가능한 지원제도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중국과 미국의 2차전지 산업 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업계의 불안감이 조성되는 까닭이다. - 핵심 요약: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중장년들이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라는 ‘3D’ 역량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종로구 중부권캠퍼스 등 4개 권역별 캠퍼스에서 인문교양과 직업 역량 과정을 제공한다. 시민대학의 강의는 대부분 캠퍼스 현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수강료는 10만 원 안팎이다. - 핵심 요약: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새마을금고는 기업대출(1194억 3800만 원, 75%)이 가계대출(379억 700만 원, 24%)보다 훨씬 많다. 지난해 말 상호금융권 전체의 부동산 PF 잔액은 46조 10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보험사(38조 2000억 원)와 증권(31조 3000억 원)을 웃도는 수치다. [키워드 TOP 5] 반도체 R&D, 이차전지 특별법, AI 핵심 역량, 3D(디지털·디자인·데이터), 기술 경쟁력, AIPRISIM, AI프리즘 -
링겐펠터, 700마력 내는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 엔진 공개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5.03.22 11:30:00링겐펠터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 엔진미국의 튜너, 링겐펠터(Lingenfelter)가 쉐보레의 고성능 스포츠카 ‘콜벳(Corvette)’을 더욱 강력하게 다듬었다.링겐펠터는 최근 자사의 공식 채널을 통해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Eliminator Spec S 427)’라 불리는 8세대 콜벳을 위한 새로운 튜닝 엔진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의 핵심은 바로 더욱 넉넉해진 배기량, 그리고 이러한 배기량에서 터져 나오는 강력한 성능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실제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은 기존의 V8 6.2L 규격의 LT2 엔진을 기반으로 배기량을 7.0L까지 확대하고, 각종 새로운 부품 및 조율 등이 더해져 강력한 성능을 낸다.링겐펠터의 설명에 따르면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 엔진은 최고 출력 700마력을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이를 위한 각종 조율 등이 더해져 강렬함을 자랑한다.링겐펠터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 엔진을 탑재한 쉐보레 콜벳특히 이러한 성능을 고옥탄 연료가 아닌 통상의 연료(옥탄가 91)로도 구현이 가능한 만큼 기존 콜벳 운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로 어필하고 있다.또한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 파워유닛의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더욱 견고한 엔진 블록과 샤프트, 그리고 오일 시스템 등을 새롭게 다듬어 ‘주행 완성도’ 역시 높였다.다만 판매 가격은 상당한 수준이다. 실제 일루미네이터 스펙 S 427의 판매 가격은 2만 3,95달러로 책정됐으며 각종 악세사리 및 추가 구성에 따라 더욱 비싸진다. -
삼성도 엔비디아 축제에 '제 2의 HBM'을 들고 나왔습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산업 기업 2025.03.22 09:22:33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주는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회의인 'GTC 2025'가 큰 화제였습니다. 그 중에서 저의 이목을 끈 것은 단연 소캠(SOCAMM)이라는 메모리 모듈입니다. 지난달 독자분들께 처음으로 소개해드렸던 이 모듈이 세상으로 나온 걸 보는 순간 머리에 도파민이 쫙 돌았거든요. 오늘은 이번 주 GTC 행사에 직접 다녀온 서울경제신문의 실리콘밸리 특파원 윤민혁 기자가 한국으로 보낸 사진들로 소캠의 실물과 현황을 소개해드리면서 그와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보여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소캠의 콘셉트에 대해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소캠은 저전력 D램(LPDDR D램)으로 만든 메모리 모듈입니다. LPDDR D램은 주로 스마트폰, PC, 서버에 많이 쓰입니다. 전력을 덜 소비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LPDDR D램은 모듈 형태가 많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IT 기기에 갖다 붙이는 '온보드' 방식으로 부착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노트북 PC 쪽에서는 LPCAMM이라는 모듈이 뜨기 시작했지만, 서버 쪽에서는 대부분 온보드 방식을 활용하죠. 이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들고, 차세대 고용량·고효율 D램이 등장할 경우라면 보드를 아예 다 뜯어서 교체해야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치명적 단점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게 바로 소캠입니다. Small Outline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 조그맣게 생긴 녀석이 탈부착까지 가능하다는 '모듈'입니다. 엔비디아가 독자 추진하는 모듈이고, 현재 노트북 PC에도 활용되기 시작한 LPCAMM보다 크기가 더 작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저는 지난달 기사를 통해 소캠이 주로 엔비디아의 AI PC용으로 쓰일 것이라고 썼는데요. 이번 GTC에서 메모리 회사들의 발표를 보니 그렇지는 않습니다. 온전히 엔비디아의 AI 데이터센터 서버용으로만 소개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용도를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엔비디아 서버인 GB200을 보면요. 블랙웰 GPU와 결합하는 그레이스 CPU 양쪽에 16개 LPDDR D램이 장착됐습니다. 이 D램은 원래 온보드 방식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러나 차기작인 GB300부터는 4개 LPDDR로 이뤄진 소캠 모듈 4개를 결합합니다. 엔비디아는 고객사의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고려해 소캠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나날이 부담스러워지는 데이터 크기, 칩 비용과 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전력인 LPDDR D램의 효용을 더욱 높인 셈이죠. 속도·면적·전력효율성 세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젠슨 황 CEO의 욕망이 소캠에 반영돼 있습니다. 마이크론이 GTC 2025에서 공개한 전시용 모델을 보시면 바로 이해되실 겁니다. 오른쪽 사진은 GB300 데모 제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레이스 CPU로 추정되는 네모난 칩 바로 옆에 네 개의 소캠 모듈이 일정하게 배열돼 있습니다. 온보드 방식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LPCAMM 모듈보다 면적이 더 작고, 탈부착까지 가능하니까 서버를 더 오랫동안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거죠. 모듈의 데이터 이동 통로(I/O) 수는 694개로 알려졌죠. 칩당 64개의 데이터 핀이 있는 LPDDR5 D램 4개가 온보드로 결합했을 때보다 속도가 더 나을 것이라는 분석도 가능합니다. 독자님들이 기존 기사로 보기 힘들었던 또다른 소식은 삼성전자의 소캠 공개입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GTC 참가에 대한 보도자료를 공식적으로 배포하지 않았지만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부스를 방문해 GDDR7 D램 위에 '최고(Rocks)!'라는 사인을 남겨 화제가 됐죠. 삼성 역시 이번에 소캠을 전시했습니다. "첫번째 탈부착 가능한 LPDDR 기반의 서버용 메모리 모듈"로 소개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부스에서 공개한 스펙을 보면요. 모듈의 소비전력은 9.2와트입니다. 범용 D램인 DDR5 D램 메모리모듈(DIMM)보다 전력 효율이 45% 이상 좋다고 소개한 것이 눈에 띕니다. 삼성의 LPDDR5X D램을 써서 엔비디아 GB300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다는 내용도 소개했습니다. "서버용 모듈(RDIMM) 성능은 유지하면서 LPCAMM2보다 공간 효율성을 확보한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SK하이닉스는 GTC에 참가한 메모리 3사 중 가장 먼저 소캠 전시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새로운 AI 서버용 메모리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캠도 함께 전시해 선도적인 AI 메모리 기술력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스펙은 엔비디아가 정한 표준이기에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소캠의 세가지 키워드 : 와이어 본딩·AI PC·마이크론 다음은 소캠의 스펙과 시장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소캠은 '제 2의 HBM'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HBM과 같은 특성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 엔비디아가 이끌고 있는 표준이기에 전도유망하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제조 방식은 다릅니다. 우선 HBM처럼 각 칩에 수직 구멍을 뚫어 연결하는 TSV(실리콘관통전극) 공정을 쓰지는 않습니다. 각 사의 스펙을 보면 소캠 한 개 모듈의 용량은 128GB입니다. 모듈 속 칩 당 용량은 32GB이고, 이는 256Gb니까 16Gb LPDDR5X 칩을 16개를 패키징한 것이라고 볼 수 있죠. 이걸 TSV로 뚫어서 연결하려면 어마어마한 돈이 듭니다. 업계에 파악해본 내용도 TSV가 아닌 구형 방식인 '와이어 본딩'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속도도 HBM만큼 빠르지는 않습니다. 소캠의 대역폭은 120GB/s. 물론 전통적인 서버용 D램보다 정보 이동 통로 수가 늘어나면서 속도가 2.5배 정도 증가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HBM3E 한 개의 대역폭인 1.2TB/s의 10분의 1 수준입니다. TSV로 1000개 이상 수직 구멍을 뚫은 HBM과는 속도 차이가 많이 날 수밖에 없죠. 다만 소캠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서는 주목할 만 합니다. 엔비디아의 최첨단 서버 판매량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GB300부터 4개의 소캠 채용이 시작된다면 블랙웰 이후 제품인 루빈, 파인만 GPU로 만든 서버에도 소캠이 채용될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소캠의 가장 큰 특징은 탈부착이죠. 기존 서버에 들어갔던 소캠을 유지·보수하는 스페어 제품도 불티나게 팔려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캠은 엔비디아 서버 뿐만 아니라 PC용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여전히 큽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AI PC인 '디지츠(Digits)'를 공개했죠. 디지츠 차기 제품에 소캠이 채용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AI 서버용 시장이 확실하게 크죠. 그러나 향후 서버 뿐 아니라 AI PC 시장에서도 엔비디아가 메가 히트를 친다면 소캠 역시 데이터센터-PC(엣지)로 이어지는 매출 대박 행진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서버와 PC를 넘나드는 마치 오타니 쇼헤이같은 ‘이도류’의 표준이라, 서버에 한정된 HBM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업계에서는 젠슨 황 CEO가 5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텍스 2025' 전시회에서 디지츠에 관한 세부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3사 중에서 소캠 강자는 누구일까에 관한 이슈인데요. 현재 스코어를 취합해보면 마이크론의 강세에 힘이 실립니다. 일각에서는 엔비디아가 전체 소캠 물량의 50% 정도는 마이크론에 주문하고, 나머지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양분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마이크론의 자신감도 어마어마합니다. 이 회사는 20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의 올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우리는 엔비디아와 오랜 기간 긴밀하게 협력해서 개발한 소캠 대량 생산을 업계에서 최초로 양산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앞으로 마이크론이 소캠 시장에서 D램 업계 1위 삼성전자, HBM 강자 SK하이닉스를 꺾고 AI 시장의 또 다른 ‘핫템’을 선점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번주 하이엔드 테크는 여기까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따뜻한 봄날 보내세요!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