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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심려 끼쳐 죄송”…‘3대 특검 합의 번복 사태’ 사과
정치 정치일반 2025.09.13 11:26:34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채상병) 수사 기간 연장 불가’ 합의를 하루 만에 뒤집은 사태와 관련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심기일전하여 내란 종식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이달 10일 국민의힘과 협상 과정에서 민주당의 3대 특검법 개정안을 수정해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인력 증원도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당 강경 지지층과 강경파 의원들, 그리고 정청래 대표까지 “수용 불가”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히며 비판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김 원내대표는 지도부와의 협의가 있었음에도 자신에게만 책임이 쏠린다며 “정청래한테 사과하라고 해”라고 언급해 여당 투톱 간 갈등이 표면화되기도 했다. 한편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여야 합의 사항 중 하나였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선임 문제와 관련해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수석부대표는 “빠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윤석열 내란을 옹호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도 부족해 최근 초선 의원들을 비하하고 민주당이 ‘내란 정당’이라는 망언을 하고도 반성·사과하지 않는 반헌법적 정치인이 법사위 간사가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교섭단체별 상임위 간사 선임은 각 교섭단체의 권한이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나 의원이 ‘빠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국민의힘 법사위 간사 선임 안건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 여야는 이달 10일 원내대표 협상에서 이 문제 해결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해병대, 순직해병 현장지휘관 박상현 대령 ‘직무정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13 11:14:17해병대사령부는 순직해병 특검 수사와 관련해 박상현 해병대 제1사단 참모장(대령·순직 사고 당시 해병대 제1사단 7여단장)의 직무배제를 위한 분리파견 조처를 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전 여단장은 2023년 7월 채 상병 사망 당시 현장의 최선임 지휘관이다. 순직해병 특검이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 바 있다. 앞서 사건을 수사한 경찰도 지난해 7월 박 전 여단장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
'55일 도피'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이기훈 부회장 구속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21:48:40도주 55일 만에 체포된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 겸 웰바이오텍 회장이 12일 구속됐다. 그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 부회장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당초 이날 오후 심문이 예정됐으나 이 부회장과 변호인은 불참했다. 민중기 특검팀은 도주 전력을 근거로 도망 가능성을 강조했다.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빌미로 주가를 끌어올려 수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당시 주가는 두 달 만에 1000원대에서 5000원대로 급등했다. 특검은 웰바이오텍도 유사한 주가부양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7월 영장실질심사 하루 전 도주해 전국 펜션을 전전하다 10일 전남 목포에서 체포됐다. 이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는 이미 구속 기소됐다. 특검은 이 부회장이 삼부토건 지분 승계 과정의 ‘그림자 실세’로 개입했다고 보고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다. 향후 특검은 김 여사 연루 여부 규명이 과제다. 다만 현재까지 공소장에는 김 여사 관련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
'김건희 공천청탁 의혹' 김상민 전 검사 17일 구속심사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21:31:23김건희 여사 측에 공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상민 전 검사가 오는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 12일 법원에 따르면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전 부장검사에 대한 구속 심문을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께 진행할 예정이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김건희 여사 측에 고가 미술작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김 전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전 검사는 2023년 1월 김 여사 측에 1억 원대에 이르는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를 준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올해 7월 김 여사 오빠 김모씨의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이 그림을 확보했고, 이후 유통 경로를 추적해 김 전 검사를 최종 구매자로 특정했다. 김 전 검사는 앞선 특검 조사에서 ‘김씨 부탁으로 그림을 대신 구매해줬을 뿐’이라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
권성동 의원 16일 구속 기로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21:20:26통일교 측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6일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권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무기명 비밀투표로 진행된 체포동의안 표결은 재석 177명 중 찬성 173명, 반대 1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통과됐다. 이에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권 의원에 대한 체포통지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8일 권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특검 출범 후 현직 국회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기는 처음이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행사 지원 등을 요청받으며 불법 정치자금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특검팀은 구속영장에 권 의원이 차명폰을 사용한 정황 등을 토대로 구속 사유인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는 취지의 내용을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
"더러운 정치탄압 익숙해지면 안돼”…국힘, 장외 투쟁 본격화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12 17:45:35국민의힘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합의 파기에 반발해 국회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100일을 자축하면서 축하상에 올린 것은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었다”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바친 선물 보따리는 구속과 쇠사슬로 돌아왔다”면서 “밖에 나가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집안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식칼을 휘두르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달 8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계기로 협치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으나 11일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더 센 특검법을 원안대로 일방 처리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경색되는 모습이다. 장 대표는 “더러운 정치 탄압에 익숙해지지 말아야 한다”며 “이재명이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도록, 이재명이 그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함께 끝까지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또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게 더 센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 건의서를 전달했다. 국민의힘은 절대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의 초강경 입법 공세를 원내에서 저지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과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25일을 전후로 대여 공세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정책위원회도 이날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를 열고 전문가들과 함께 △정치 파탄 △경제 실정 △외교·안보 참사 △미래 세대 부담 등을 주제로 맹폭을 가했다.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7월 말 현재 86조 8000억 원의 기록적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고 더욱 문제인 건 적자를 교정할 생각 없이 임기 내에 국가채무를 더 늘릴 계획이라는 것”이라며 “재정 파탄으로 대한민국을 붕괴시키려는 정부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다만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합의한 여야 민생경제협의체의 조속한 가동을 촉구하며 소통의 여지는 남겼다. 송 원내대표는 “이미 합의를 했던 특검법과 정부조직법을 번복한 것과 관계없이 여야 민생경제협의체에 대한 합의 사항을 준수하기 바란다”며 이달 16일 이전에 첫 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
장동혁 "무도한 특검 수사 멈추라…내란재판부 강행하면 협치 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12 17:39:42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정치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당장 멈춰 세우라”며 “3개 특검법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특별재판부 설치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국회에 이어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도 규탄대회를 이어가면서 정부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양새다. 이날 장 대표는 “불과 4일 전에 대통령 그리고 여당 대표와 손잡고 국민의 삶을 챙기자고 했다”며 “그런데 어제 100일 잔칫상에 올린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 여당이 양보한 결과는 아닐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만약 그게 여당이 마음껏 배불리 먹은 결과가 아니라 양보한 결과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대표는 또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내란특별재판부, 어떤 점이 위헌인지 잘 모르겠다’고 이재명 대통령이 밝혔다”며 “그게 진심이라면 더 이상의 협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 국민보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지 않는 국민이 더 많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지금 특검의 정치수사를 멈추지 않고 이번 3개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의힘을 지지했던 42%의 국민을 버리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것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며 “헌법질서를 파괴하려 든다면 5개 재판을 멈춰 세웠던 사법부는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경고한다”고 말했다. -
윤호중 "비상계엄 지자체 가담 의혹 진상조사 실시"…서울시 "정치 공세" 반박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17:17:49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12일 “12·3 비상계엄 당일 일부 지자체의 가담 의혹과 관련해 행안부는 자체 진상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별위원회의 행안부 자체 감찰단 구성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철저한 진상 규명이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의 재발을 막는 첫걸음이자 국민적 의혹 해소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일”이라며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국민께 보고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민주당 내란특검대응특위는 10일 “서울·부산시의 ‘내란 부화수행(附和隨行)’ 정황이 드러났다”며 이들 지자체에 대한 행안부의 감찰을 촉구했다. 특위는 서울시와 행안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근거로 “(행안부가 서울시와 부산시에) 기초 지자체도 ‘청사 폐쇄’ 및 ‘출입자 통제’ 대상이라고 알린 시각은 작년 12월 4일 0시 40~50분”이라며 “서울시는 행안부가 지시한 시각보다 약 40분 앞서 지시 사항을 전파했다”고 주장했다. 부산시에 대해서도 “시는 ‘2024년 12월 3일 오후 11시 20분 청사를 폐쇄했다’고 뒤늦게 인정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날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민주당 의원 등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지속하고, 그 압박에 행안부까지 정치성 조사에 나서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서울시는 “정부마저 이성을 잃은 정치 공세에 휘둘린다면, 어떻게 행정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겠느냐”며 “서울시는 한 점 의혹도 없음을 밝힘으로써 정치 공세에 당당히 맞설 것”이라고 반박했다. -
특검, 김상민 전 검사 구속영장 청구…수수자로 김건희 적시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16:27:54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상민 전 검사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9일 김 전 검사를 불러 조사한 지 사흘 만이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김 전 검사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속영장 청구서에 김건희 여사를 수수자로 적시했다. 당시 공직자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을 수수자로 적용해야 하나, 윤 전 대통령이 특검팀 소환 조사를 거부하는 상황이라, 그의 배우자인 김 여사를 수수자로 특정했다는 게 특검팀의 설명이다. 특검팀은 수수의 성격에 대해 계속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라 법률 적용이 바뀔 가능성은 열려있다. 특검팀은 김 전 검사가 이우환 화백 그림 ‘점으로부터 NO.800298’을 김건희 여사 오빠인 김진우씨에게 전달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게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이는 김씨 장모 집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다. 특검팀은 김 여사 측이 그림을 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지난해 4·10 총선 공천과 국가정보원 법률특보 임명에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반면 김 전 검사는 김씨 부탁에 따라 해당 그림 구매를 중개했을 뿐이라는 입장이다. 특검팀은 또 김 전 검사에게 정치자금 수수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적용했다. 김 전 검사는 4·10 총선 출마를 준비하면서 이른바 ‘존버킴’ 또는 ‘코인왕’으로 불린 박씨로부터 선거용 차량 대여비를 대납받았다는 의혹도 받는다. 박씨는 2021년 2월~2022년 4월 스캠코인 ‘포도’를 발행·상장해 809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아울러 전날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데 따라 서울중앙지법에 체포통지를 제출했다. 특검팀은 앞서 권 의원에 대해 통일교 측에서 1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특검팀은 또 박창욱 경북도의원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의원은 2022년 6월 지방 선거를 앞두고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국민의힘 공천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 과정에서 브로커 역할을 맡은 사업가 김모씨에 대해서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두 사람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열린다. -
한동훈, 강제 구인 언급한 특검에 "할테면 하라" 직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12 16:19:15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공판 전 증인신문 불출석 시 강제 구인 가능성을 언급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을 향해 “할 테면 하라”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특검이 누구보다 앞장 서 계엄을 저지했던 저를 강제 구인하겠다고 언론에 밝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앞서 내란 특검팀의 박지영 특검보는 “증인신문 청구를 법원에서 인용해 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불출석하면 구인을 할 수 있다”며 “구인영장이 발부돼 일반적인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진행되어서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어느 정도 강제력이 수반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힌 바 있다. 증인신문 불출석 의사를 밝힌 한 전 대표를 향해 강제 구인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저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책과 다큐멘터리 증언 등으로 말했고 당시 계엄을 저지했던 제 모든 행동은 실시간 영상으로 전 국민께 공유됐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진짜 진실 규명을 원한다면 오래 전에 계엄계획을 미리 알고 있다고 주장했음에도 국회 계엄해제 표결에 나타나지 않은 김민석 총리, 북한군으로 위장한 한동훈 사살조가 있었다고 국회에서까지 증언한 김어준 유튜버 등을 조사하라”며 특검에 말한다. 정치적 선동과 무능으로는 진실을 규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국힘, 국회·대통령실서 대규모 장외투쟁…"더러운 정치 탄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12 16:08:56국민의힘이 12일 더불어민주당의 더 센 특검법 합의 파기에 반발해 국회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규모 규탄대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야당탄압 독재정치 규탄대회’에서 “이재명 대통령 100일을 자축하면서 축하상에 올린 것은 특검법과 체포동의안이었다”며 “국민의힘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바친 선물 보따리는 구속과 쇠사슬로 돌아왔다”면서 “밖에 나가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집안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식칼을 휘두르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달 8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을 계기로 협치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으나 11일 민주당이 국민의힘과의 합의를 파기하고 더 센 특검법을 원안대로 일방 처리하면서 정국이 급격히 경색되는 모습이다. 이날 규탄대회에는 당 추산 5000여명의 당원들이 참가했다. 장 대표는 “더러운 정치 탄압에 익숙해지지 말아야 한다”며 “이재명이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하도록, 이재명이 그 자리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함께 끝까지 싸워달라”고 호소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특검법 합의 파기와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참으로 몰염치한 사람”이라고 직격하며 “강성 당원이 반대한다고 약속을 하루아침에 손바닥 뒤집듯 엎는 당 대표를 인정할 수 있느냐”고 꼬집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이른파 우파 연대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우리도 뺄셈 정치는 그만하자. 전광훈 목사가 극우라고, 전한길 강사가 더 나갔다고, 이준석이 결이 다르다고 뺄셈 정치하면 진다”며 “이제 곱셈의 정치하자”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이동해 규탄대회를 이어갔다.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대통령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절대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한 민주당의 초강경 입법 공세를 원내에서 저지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과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상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25일을 전후로 대여 공세가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내란특검, 방기선 전 국조실장·정광웅 전 합참 부장 소환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15:38:36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일 방기선 전 국무조정실장과 정광웅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기획부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방 전 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국회 계엄 해제 의결 직후 상황과 정부 대응 지연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방 전 실장은 당시 한덕수 전 총리를 밀착 보좌하며 “해제 국무회의를 열어야 한다”는 취지로 건의했던 인물로, 특검은 계엄 당일 국무조정실이 정부 기관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출입 통제를 지시했다는 의혹 전반을 추궁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에는 정광웅 전 부장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정 전 부장은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이 진행되던 지난해 11월까지 합참 작전본부에 근무하며 이승오 작전본부장의 지휘를 따랐던 핵심 참모다. 그는 지난해 6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군 지휘부 사이에서 수십 건의 통화가 오가던 시기 김용대 전 드론작전사령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던 정황이 드러난 바 있다. 당시 김 전 장관은 비화폰으로 여 전 사령관에게 무인기 작전 보고 여부를 확인했고, 이어 김 전 사령관이 정 전 부장에게 보고 일정을 지시해 결국 사흘 뒤 김명수 합참의장에게 보고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
[속보]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영장 청구
사회 사회일반 2025.09.12 15:16:47[속보] 특검, '김건희 공천 개입 의혹' 김상민 전 검사 구속영장 청구···박창욱 경북도의원도 구속영장 청구 -
장동혁 "자유시장경제 파탄낸 100일…李, 곧 바닥 드러낼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12 11:07:4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 100일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민주공화국을 해체하고 민주당 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100일”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재명 정부 100일 국정 파탄 실정 토론회’를 개최하고 “자유시장경제를 파탄내고 사이비 586 경제를 실험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특히 “나라 빚 2000조 시대로 달려가고 있다”며 “청년들의 주머니를 털어 부모세대가 소고기 먹자고 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특검 수사는 말 할 것도 없고 내란특별재판부까지 만들겠다고 한다”며 “사법부도 해체하려고 하고 검찰도 해체하려고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또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에 보이지 않고 없어도 될 곳에서 보인다”며 “미국에서 뺨 맞고 와서 여의도에서 화풀이 하는 100일이었다”고 꼬집었다. 이어 “어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내놓은 것이 없다”며 “아무리 포장하려고 해도 곧 바닥이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 정청래 대표 그리고 장 대표가 만나 잘 협치 해보자고 했는데 찬물을 끼얹어 정국이 경색됐다”며 “이재명 정부 말대로 회복과 정상화의 100일인지 혼용무도의 100일인지는 국민이 판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서 양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여야민생경제협의체’의 신속한 가동을 촉구했다. -
'李정부 100일'…장동혁 "이재명·정청래·김어준 삼통분립 시대"
정치 정치일반 2025.09.12 10:46:0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정부의 100일을 “회복의 100일이 아닌 파괴의 100일”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11일 ‘이재명 대통령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의 100일은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이 아닌 ‘민주당 공화국’으로 만드는 시간이었다”고 주장했다. 당정에서 지속적으로 불협화음이 나고 있다는 점을 겨냥해 “삼권 분립이 아닌 삼통 분립의 시대가 열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세간에는 용산 대통령 ‘이재명’, 여의도 대통령 ‘정청래’, 충정로 대통령 ‘김어준’이라는 말이 돈다”며 “보이는 한 명의 대통령과 보이지 않는 두 명의 대통령에 의해 권력이 나눠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재명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도 꼬집었다. 장 대표는 “국가 부채 1000조 원 시대를 문재인 정부가 열었듯 이재명 정부는 나랏빚 2000조 원 공화국을 열려 한다”며 “국가 부채가 별것 아니라고 얘기한다. 하루 먹고 살다 죽을 것처럼 나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미 관계와 관련해서도 “관세 협상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반도체 규제 강화 소식을 듣고 조지아주 사태를 목도했다”며 “국민은 이 정부에 대체 미국에서 뭘 받아왔는지 묻는다”고 촉구했다. 최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회담에서 이 대통령이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더 양보하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도대체 여당에게 무엇을 양보하고 협치하라고 한 건가. 진정 그럴 마음은 있어서 한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특검법 개정안이나 내란특별재판부 신설에 대한 입장,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입장 등 건의드린 것 몇 개는 수용됐어야 회담의 진정성이 있던 것”이라며 “협치 할 생각은 있었는지 묻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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