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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작년 34조 이어 추가 70조원 대미 '통 큰 투자'
산업 산업일반 2025.08.26 10:30:41대한항공(003490)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70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워싱턴DC 소재 윌러드 호텔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스테파니 포프 보잉 상용기 부문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러셀 스톡스 GE에어로스페이스 상용기 엔진 및 서비스 사업부 사장 겸 최고 경영자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에 따라 362억 달러(약 50조 원) 상당의 미국 보잉(Boeing)사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103대를 추가 도입한다. 777-9 항공기 20대, 787-10 항공기 25대, 737-10 항공기 50대, 777-8F화물기 8대로 2030년대 후반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는 대항항공이 지난해 7월 영국에서 열린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보잉과 맺은 항공기 도입 계약과는 별개다. 당시 대항항공은 249억 달러(약 34조5000억 원) 규모로 777-9와 787-10 등 50대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맺은 항공기 구매 계약 중 금액 기준으로 최대였다. 그런데 이번에 103대가 추가되면서 대한항공은 보잉으로부터 약 84조5000억 원 규모로 총 항공기 153대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 대규모 보잉 항공기 도입은 아시아나항공(020560)과의 통합 이후 성장에 대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펜데믹 이후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면서 주요 항공사들이 항공기 주문시점을 당기는 추세를 감안해 2030년대 중후반까지의 선제적 항공기 투자 전략을 수립한 것이다. 대한항공은 장기적으로 보잉사의 777, 787, 737 및 에어버스사의 A350, A321-neo 등 5가지 기종을 중심으로 고효율 기단을 재편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GE에어로스페이스 등으로부터 6억9000만 달러(약 1조 원) 규모로 항공기 예비 엔진 19대를 구매한다. GE 에어로스페이스가 11대분, CFM사가 8대 분을 맡는다. 아울러 GE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는 20년간 130억불(18조2천억원) 규모로 항공기 28대에 대한 엔진 정비 서비스도 받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보잉 이외에도 프랫 앤 휘트니, 제너럴일렉트릭(GE), 해밀턴 선드스트랜드, 허니웰 등 미국 소재 항공산업 관련 기업들과 다양한 형태로 협력 중이다. 1971년 4월 최초의 미국행 화물 정기노선(서울~도쿄~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고, 1972년 4월 최초의 여객노선(서울~도쿄~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을 개설하는 등 한미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에 기여해 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한미 양국간의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다”며 "대표 국적항공사로서 본연의 여객 및 화물운송을 통해 한국과 미국을 긴밀히 연결하는 날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尹, '이재명 정권' 1년 못 넘긴다"…신평 발언 파문
정치 정치일반 2025.08.26 10:25:00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이재명 정부의 조기 파국 가능성을 거론하며 “윤 전 대통령이 ‘이 정권이 1년을 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정부 출범 석 달도 안 돼 하락세가 심상치 않다”며 “지지율은 아직 50% 밑으로 떨어지진 않았지만 조만간 그렇게 될 것으로 본다. 국내적 요인뿐 아니라 극복이 어려운 국제적 요인까지 겹쳤다”며 “장래를 어둡게 볼 수밖에 없다”고 썼다. 특히 그는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정치보복성 인권 탄압의 모습을 면담장에서 영상이나 사진으로 보여준다고 해도 하등 이상할 게 없다”며 “미국은 무엇보다 원칙을 중시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트럼프 측은 이미 자신의 여러 측근들을 통해 거듭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부당한 대우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는 의사를 비춰왔다”고 덧붙였다. 신 변호사는 또 이재명 정부를 “반미·친중 인사들로 내각과 당을 채우고 친북적 스탠스를 고집한다”며 “미국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역할이 무시되고 철저히 배신당했다는 ‘분노의 화염’을 가라앉힐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 변호사의 지적은 대외 관계뿐만 아니라 국내 정책과 정치 지형 전반으로 이어졌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재구속되기 전 만났을 당시 ‘이 정권은 1년을 채 넘기기 힘들다’고 말했는데, 당시에는 반신반의했지만 지금 시점에서는 아주 냉철한 분석에 기초한 판단이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국내 정책과 관련해서는 “경제 지표가 하강하고 기업 운영이 어려워지는데도 정부는 기업에 딸린 수많은 식솔들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기업의 강제적 소멸을 너무나 쉽게 입에 올리며 반기업 정책을 강행한다”며 노란봉투법 등을 문제 삼았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지지세에 대해서도 “한국 보수 진영에서 압도적”이라며 “이번 국민의힘 전당대회 과정을 통해 여실이 나타났다. 윤 전 대통령이 뿌린 씨앗에서 발아한 장동혁·김민수 후보, 그리고 그들을 지원한 전한길 역시 윤 전 대통령이 키운 대표적 나무”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끝으로 “정권의 물불 안 가리는 복수의 분노에 맞서 잉걸불처럼 조용히 타오르는 다른 쪽의 분노가 더 큰 불길로 번질 수 있다”며 “좁은 시야의 강경파가 주도하며 대국을 보지 못하는 여권의 상태가 한심스럽다”고 날을 세웠다. -
李 '골프 외교' 통했나…"北 트럼프 월드서 골프" 농담에 트럼프 '활짝'
정치 대통령실 2025.08.26 10:19:06첫 만남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대화의 물꼬를 튼 소재는 다름 아닌 ‘골프’였다.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오벌오피스(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골프는 무거워질 수 있는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소재로 작용했다. 화두를 먼저 꺼낸 쪽은 이 대통령이었다. 그는 모두 발언에서 “김정은(북한 노동당 총비서)도 만나시고, 북한에 ‘트럼프 월드’도 지으셔서, 제가 그곳에서 골프도 칠 수 있게 해달라”고 농담 섞인 제안을 건넸다. 골프를 좋아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겨냥해 자신을 ‘피스 메이커’로 부각한 것이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도 “좋다(That‘s Good). 우리는 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은 뒤 이 대통령의 손을 맞잡았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특별 제작한 수제 퍼터까지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체형에 맞춰 한국에서 제작된 이 퍼터에는 ‘45, 47대 대통령’이라는 차수와 함께 이름이 각인됐다.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정조준한 선물이었다. 두 정상의 대화에 골프가 등장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도 그들은 서로의 골프 실력을 언급하며 ‘동맹을 위한 라운딩’을 약속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 무대에서 골프를 자주 활용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말 EU(유럽연합)와의 관세 협상을 위해 스코틀랜드를 찾았을 때도 자신이 소유한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의 만남도 골프장에서 가졌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자국의 대표 프로 골퍼 어니 엘스와 레티프 구센을 대동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회담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남아공의 ‘백인 농부 집단살해’ 의혹을 언급하면서 곤욕을 치렀다. -
“트럼프가 탐낸 ‘李대통령 펜’ 뭐길래?”…모나미 13% 급등[줍줍 리포트]
증권 증권일반 2025.08.26 10:01:4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용한 만년필에 관심을 보이면서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005360) 주가가 26일 장 초반 급등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5분 현재 모나미는 전 거래일 대비 263원(13.27%) 오른 22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435원까지 오르며 20%대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25일(현지시간)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 직전 백악관 방명록 작성에 사용한 자신의 서명용 펜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즉석에서 선물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낮 12시 32분께 백악관 웨스트윙(서관)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안내로 방명록을 작성했다. 이때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방명록 옆에 놓아둔 펜에 관심을 보이며 “펜은 대통령님의 것이냐”라고 물었고, 이 대통령은 “네, 제가 갖고 있는 펜”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펜”이라고 거듭 말했고, 이 대통령은 “대통령님이 하는 사인에 유용할 것”이라며 즉석에서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펜을 들어 주변에 보여주며 “실제로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선물을 아주 영광스럽고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 펜이 모나미의 제품이거나 한국 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했다. 다만 이 대통령의 펜이 모나미 제품인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단기 이벤트 영향으로 테마성으로 급등한 종목은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국힘, 한미정상회담에 "역대급 외교참사…文 혼밥 이상"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6 10:00:19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26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한마디로 역대급 외교참사”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결선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 이같이 말하며 “외향적 면에서 제대로 환대받지 못하고 홀대에 가까운 대접을 받았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중국에서 ‘혼밥’을 했는데 그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내용적으로 우리가 관심을 가지던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제대로 된 답변을 받아오지 못했고 농산물 개방 수준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이 궁금해 했는데 답이 없다"며 “그래서 굴종 외교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역대급 외교 참사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이재명 정권 석 달 안 되는 이 시점에 국정 어디를 봐도 정상이 없다.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이재명 정권의 실정을 막아내야 하는 게 국민의힘에 주어진 시대적 책무”라며 “오늘 전당대회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다”라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트럼프 매료시켰다”…한미정상회담 관련 외신 내용 뭐길래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9:56:08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한·미 정상회담이 백악관에서 진행된 가운데 주요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을 매료시키려는 이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일제히 평가했다. 이번 회담은 25일(현지 시간) 약 2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특히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루스소셜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 숙청이나 혁명처럼 보이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 거기에서 비즈니스를 할 수 없다”라고 부정적 기류를 드러내 한때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적극 해명하며 분위기를 주도했고 회담은 화기애애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회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거래를 중단할 수 있다고 위협한 뒤 회담이 이뤄졌지만 이 대통령이 골프와 백악관 집무실 리모델링 등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중 '습격' 논란을 추궁했지만, 이 대통령의 해명을 듣고는 ‘오해라고 확신한다’며 태도를 누그러뜨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경고가 따뜻한 환영으로 전환됐다”며 “이날의 우호적인 분위기는 세계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어떤 접근법이 효과적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BBC 역시 “젤렌스키·라마포사 대통령이 겪은 백악관 회담과는 달리 이 대통령은 충돌을 피했다”고 평가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이번 정상회담은 미국의 외교 무대 복귀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북한의 핵 위협, 미군 주둔, 중국 견제 등 복합적 안보·무역 의제가 중심이었다”며 “이 대통령은 전략적으로 회담을 이끌며 외교적 수완을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한편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 새 정부가 교회에 대한 공격적인 압수수색을 했다고 들었다"며 "미군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사실 여부를 확인해보겠다"며 민감한 이슈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관련 특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미군도 직접 수사한 것이 아니라 미군기지 내부의 한국군 통제 시스템 작동을 확인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오해라고 생각한다”며 사적 회담에서 더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과 악수한 트럼프…손등에 '선명한 멍' 또 포착, 무슨 일?
국제 국제일반 2025.08.26 09:54:4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오른손 등에 나타난 큰 멍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시 포착되면서 건강 상태를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과 악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손 등에는 큰 멍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이후 오벌 오피스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도 해당 멍은 육안으로 관찰될 정도로 선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손등 멍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2일에도 트럼프 대통령 손등에는 피부색과 맞지 않는 메이크업 자국이 포착됐다.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부위를 화장으로 자주 가려왔다고 보도하면서 건강 이상설도 제기됐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 79세로 지난 1월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2월 24일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프랑스 정상회담 사진과 동영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오른손 등 위 멍 자국이 발견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약 17초 동안 서로 손을 강하게 움켜쥔 악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백악관은 지속적인 해명에 나서고 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달 "빈번한 악수와 아스피린 복용으로 인한 경미한 연조직 자극"이라고 설명했다. 아스피린은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월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면서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한국과 협력" 발언에 강관株 강세[줍줍 리포트]
증권 증권일반 2025.08.26 09:45:4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 참여를 요구하면서 강관주가 상승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현재 하이스틸(071090)은 전 거래일 대비 16.38%(740원) 오른 5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넥스틸(092790)은 전 거래일 대비 6.35%(850원) 상승한 1만 4230원, 세아제강(306200)은 3.06%(4200원) 오른 14만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의 참여를 재차 요구했다. 그는 “알래스카 가스전과 관련해 한국과 합작회사(JV)를 추진하려고 한다”며 “일본과 한국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는) 서로 필요한 관계라고 생각한다. 양국의 제품을 서로가 좋아한다”며 “한국은 에너지가 필요한데, (미국은) 알래스카에 풍부한 자원을 갖고 있다. 한국과 같이 협업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달 말 타결된 관세 협상에서 미국으로부터 1000억 달러 상당의 액화천연가스(LNG)나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다만 에너지 구매만을 약속했을 뿐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알래스카 LNG 사업의 경우 투자자로 참여하겠다고 직접 밝힌 적은 없다. -
김문수, 트럼프 '숙청' 언급에 "美, 李정권 종교탄압 우려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6 09:24:13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청’ 언급과 관련해 “미국 여론 역시 대한민국의 인권침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이재명 특검은 극동방송(김장환 목사), 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 등 주요 종교기관에 대해 아무런 범죄 혐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압수수색을 자행했다”며 “종교 탄압을 목격한 트럼프 대통령조차 이를 ‘숙청’ 등의 표현으로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미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대통령이, 종교와 인권 문제를 분명히 언급한 것은, 미국 여론 역시 대한민국의 인권침해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음을 방증한다”며 “반미·친북 성향의 이재명 정권은 자유민주주의의 한 축인 종교의 자유를 억압하고, 정권의 입맛대로 종교단체를 탄압하고 있습니다. 이는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을 무너뜨리는 폭거”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는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각계각층의 양심 세력,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모든 세력과 굳게 연대하여, 종교 탄압과 자유 침해를 막아내기 위한 강력한 저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에서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또 실제 회담에서도 “교회 압수수색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라면 유감”이라고 했지만 이 대통령이 “국회가 임명하는 특검에 의해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하자 “오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고려아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 공급…온산에 신규 공장 투자
산업 기업 2025.08.26 09:22:00고려아연(010130)이 글로벌 1위 방산기업인 록히드마틴에 고순도 게르마늄을 공급한다. 고려아연은 1400억 원을 투자해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지은 뒤 2028년부터 록히드마틴에 게르마늄을 공급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25일(현지 시간) 록히드마틴과 게르마늄 공급·구매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마이클 윌리엄슨 록히드마틴 글로벌부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민간 차원에서 탈중국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을 본격화하자는 데 뜻을 모으고 공급망 협력의 성공적 사례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아연은 중국·북한·러시아·이란 외 국가에서 제련한 게르마늄을 록히드마틴에 공급하고 록히드마틴은 이를 구매하는 오프테이크(생산물 우선 확보권)를 확보한다. 게르마늄은 야간투시경, 열화상 카메라, 적외선 감지기 등 방위산업에 쓰이는 핵심 소재다. 인공위성에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 등 우주산업에도 활용된다. 고성능 반도체 소자와 반도체 공정용 특수가스, 광섬유 케이블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널리 쓰인다. 현재 세계 최대 게르마늄 생산국은 중국이다. KOTR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글로벌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톤의 68%가 중국산이다. 핵심광물 수출통제 등 자원무기화 추세가 심화하고 특정 국가의 자원생산 편중 문제가 불거지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국제적 해결 과제로 떠오른 상황이다. 고려아연은 게르마늄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 1400억 원을 투자해 온산제련소에 게르마늄 공장을 새로 짓는다. 2027년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을 생산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가기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는 정부와 민간 모두에게 국익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록히드마틴과 MOU 체결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경제안보 차원의 민간협력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HD현대, 한미 조선 투자 프로그램 조성…"현지 조선소 인수·현대화"
산업 기업 2025.08.26 09:21:21HD현대(267250)가 미국 조선 산업을 재건하기 위한 ‘마스가’(MASG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현지 사모펀드와 손잡고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HD현대는 25일(현지 시각) 미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체결식에 참석해 서버러스 캐피탈,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CEO),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이번 조선 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 및 강화하는 데 목표가 있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인공지능(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HD현대는 앵커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특히 조선·해양 분야에서 축적한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대상의 기술적 타당성과 경쟁력, 성장 가능성을 검토해 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서버러스 캐피탈은 투자 프로그램의 운용사로 투자 전략 수립과 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투자자의 참여구조를 설계하고, 모집을 지원하는 등 투자 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조선 산업을 매개로 한 양국의 협력 체계가 실질적인 실행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정 수석부회장은 “서버러스 캐피탈과의 협력이 동맹국인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목표로 하는 마스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과 성장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믿는다”며 “HD현대는 축적된 선박 건조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업의 현대화·첨단화를 지원하고, 양국이 함께 글로벌 조선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루노 CEO는 “이 프로그램은 투자뿐 아니라 운영·기술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며 “해양산업 재건을 위해 힘을 합친 트럼프 대통령 및 미 의회의 초당적 노력과 ‘마스가’에 대한 한국의 과감한 투자 및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HD현대와 서버러스가 함께 추진하는 이번 투자 프로그램은 조선업에서의 새로운 협력 모델이자, 한·미 양국 간 깊은 신뢰와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산물로 한국산업은행은 한국 금융계를 대표하여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전문가 “대북 공조 구체내용 없어…무역·안보 긴장 여전”(종합)[한미 정상회담]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9:06:57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 등 까다로운 문제를 한미가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불투명하며 무역, 안보 분야 긴장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워싱턴DC에 있는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앤드류 여 한국석좌는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e메일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첫 대면 회담이 일부 세계 지도자들이 겪었던 것처럼 공개적인 구경거리로 전락하지 않게 최선을 다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조선업, 대북 외교 등과 같은 현안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미소를 지었다”고 진단했다. 여 석좌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한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나온 무역합의와 관련 추가 관세 위협 없이 (해당 내용에) 만족하는 듯 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양측은 이번 회담이 한미 동맹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주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여 석좌는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적인 대립을 피하고 안전한 길을 택했다”며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북한과의 외교 재개 등 트럼프 대통령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그러나 주한미군 전략적 유연성과 미중 경쟁 등 까다로운 문제들을 한미 양국이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불투명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소통하고 비핵화를 달성하고자 하지만 김 위원장의 핵무기 포기를 유도하기 위한 양국의 정책 공조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거의 없었다”며 “한미 동맹은 지속되고 있지만 동맹의 현대화를 위한 노력은 정상회담 이후 신중하게 조율된 조정과 재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웬디 커틀러(사진) 아시아소사이어티정책연구소(ASPI) 부회장도 “북한과 대화 중요성에 대해 양 정상이 동의했다”면서도 “무역, 안보 분야에서 긴장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평가했다.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 측 수석대표를 맡고 미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를 지낸 커틀러 부회장은 25일 언론 배포 자료에서 “예상대로 잘 진행됐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회담을 잘 준비해온 듯 보였다”고 밝혔다. 커틀러 부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한 한국의 협력을 환영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무역과 안보 분야에서 양국 관계의 긴장감은 여전히 남아있다"며 한국의 3500만 달러 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두고 양측 해석이 엇갈리는 점을 짚었다. 그는 “미국의 FTA 파트너인 한국은 자동차와 철강 관세 등에서 우대 조치를 받지 못한 것에 실망하고 있으며, 미국은 한국에 디지털 무역 장벽을 줄이고 농산물 시장에 대한 (미국의) 접근성을 확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보 분야에 대해서도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에 방위비 부담을 늘릴 것을 압박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심지어 오늘 주한미군 기지를 미국이 빌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소유해야 한다고 언급했는데, 이 대통령으로서는 정치적으로 수용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10월 30일~11월 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할지에 대해 "그는 이런 (다자) 회의를 종종 기피해왔기 때문에 참석할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신중론을 폈다. 그러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면 트럼프도 그것(회의 참석)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엠마 챈렛 에이브리 아시아이소사이어티 정치·안보 담당 국장은 "이재명 정부는 전반적으로 북한과의 유화적 관계는 선호하지만, 트럼프가 양자 외교를 선호해 서울(한국)을 소외시킬 수 있으며 심지어 한국을 배제한 채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할지 모른다"고 진단했다. 챈렛 국장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한일 관계와 관련해 양국 간 이견이 첨예한 '위안부' 문제를 갑작스럽게 언급한 데 대해선 "이시바 총리와 이 대통령이 불과 며칠 전에 예고한 미래 지향적인 메시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푸틴·젤렌스키, 일주일 지났는데 결국 안 만나나…트럼프 "회담할지 모르겠다"
국제 정치·사회 2025.08.26 09:06:38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 전쟁 종식 관련 첫 회담 성사 여부가 점차 불투명해지고 있다. 2주 안에 만난다던 기존 호언장담과 달리 이미 일주일이 지난 상태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들이 만날지 모르겠다”며 한 발 빼는 자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 이후 취재진의 관련 질문을 받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이) 만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데 그들이 만나야 한다고 나는 항상 말했다”며 “나와 만나기 전에, 아마도 합의에 이르기 전에 그들이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두 개인 사이에 깊은 감정의 골이 정상회담의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 둘이 잘 지낸다고 하기는 어렵다”며 “두 남자 사이에 싫어하는 감정이 상당한데 그것을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포함된 3자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서는 “내가 참여하면 그들은 좋아할 것이지만 내가 참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며 “그 둘이 먼저 차이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1∼2주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드러날 것이고 그 지점에서 내가 매우 강력하게 개입할 것”이라며 “내가 거기 있어야 한다면 거기 있을 것인데 합의가 이뤄지거나 안 이뤄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푸틴 대통령과 6년 만에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후 18일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유럽 주요 국가 정상들과 연이어 회담을 가진 뒤 그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정상이 2주 안에 만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 이후 러시아의 반응은 미온적인 상태다.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외교정책 보좌관은 18일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급을 올릴 가능성을 연구하는 게 필요하다는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공표했다. ‘아이디어’는 러시아가 상대 측 제안을 우회적으로 거부하고자 할 때 종종 쓰는 표현이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19일 “정상이 관여하는 모든 접촉은 면밀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며 회담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일부 전문가들은 사전 조율에 시간이 걸려 정상회담이 가을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하며 러시아가 그 틈을 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우크라이나는 이번주 미국 정부 고위급과 만나 러시아와의 담판 가능성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키이우를 방문한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키스 켈로그 미국 대통령 특사와 만나 러시아 측과 가능한 회의를 준비하는 것을 주제로 대화할 것”이라며 “이번 주 후반에는 우크라이나와 미국 팀이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
證 "한미 정상회담 무난하게 마무리…조선·에너지·대북테마 주목"[줍줍 리포트]
증권 증권일반 2025.08.26 09:02:43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한미 정상회담이 종료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무난히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증권가에서는 한미 양국 정상 간 공개 대화에서 언급된 내용에 주목하며 조선, 에너지 업종과 대북 테마가 주목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그 어느 회담보다 긴장감을 가지고 지켜봤던 한미 정상회담이 무난히 마무리된 분위기”라며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조성된 긴장감은 정상회담 과정에서 대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가 요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통상·경제협력과 관련해 특별한 이슈도 일단 제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한미 정상회담은 방어에 초점을 맞춘 회담이었음을 고려하면 방어에 일정 부분 성공한 셈”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조선 분야에서의 협력 기대를 높였다는 평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가 미국 조선 산업의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을 인정하며 한국의 대규모 투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며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에 대해 한국이 일본과 마찬가지로 투자 계획을 이행할 것으로 설명했다”고 언급했다. 한국은 1000억 달러 규모로 미국산 에너지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은 오늘 한국 시장에서는 전체 흐름이 불리하게 전개되기보다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더 활발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조선, 에너지 분야가 가장 큰 관심 대상”이라며 “대북 관련주도 상승 압력에 노출될 수 있다. 한편 관세 영향이 큰 수출주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정청래 "이재명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참 똑똑"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8.26 08:48:17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매우 전략적인 언어의 선택으로 협상가다운 기지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의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 명언은 전략적인 발언이고 협상가로서의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한 장면으로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적었다.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에 트럼프 월드를 지어 골프를 치게 하자'는 발언에 트럼프의 귀가 번쩍 띄었을 것"이라며 "정치를 비지니스처럼 생각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굿 아이디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좋아하면서 올해 안에 김정은을 만나고 싶다는 반응을 이끌어 낸 것은 이번 정상회담의 최대 성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10윌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 참석한다면 북미대화에 대한 어떠한 적극적인 언행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했다. 정 대표는 "하노이 노딜 이후에 다시 한번 북미대화가 재개된다면 한반도 평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트럼프 대통령의 북미대화가 이뤄진다면 남북관계도, 북미관계도, 한미관계도 정치·군사·경제적인 면에서 상호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은 참 똑똑하다. 매우 전략적인 언어의 선택으로 협상가다운 기지를 발휘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페이스북에 “피스메이커, 페이스메이커!”라며 이 대통령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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