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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 출시
사회전국 2024.07.05 08:29:55용인시는 5일부터 지역의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을 출시해 판매한다. 용인투어패스를 구매하면 구매한 티켓별로 지역 내 관광지, 카페, 체험시설, 음식점 등 20곳을 일정 시간 동안(24시간·48시간·72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새로 출시된 용인투어패스는 이용 시설을 20곳으로 늘렸고, 계속 가맹점을 모집해 대상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5일부터 8월 4일까지 ‘용인투어패스 통합이용권’은 1000원을 할인 판매한다. 24시간 이용권은 1만 4900원, 48시간은 1만 6900원, 72시간은 1만 89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쿠팡, 티몬, 투어패스몰, 스마트스토어, 위메프, 11번가, 이베이, 야놀자, 여기어때, 마이리얼트립, 와그 , KKDAY, 클룩, 카카오쇼핑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투어패스는 용인을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지속해서 가맹점을 모집해 더욱 많은 관광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주차장에 장난감 車가?…치운 경비원들은 1000만원 배상 왜
국제국제일반 2024.07.05 08:26:29중국에서 경비원들이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장난감 자동차를 치웠다가 1,100만원 가량의 벌금을 물게 될 처지에 놓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동부 저장성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성 A씨는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장난감 자동차를 치웠다’는 이유로 경비원과 부동산 관리회사를 고소했다. 앞서 A씨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차량 주차 인접한 면 3개를 연달아 구입했는데 상당 기간 이 공간을 비워놨다. 그러나 차츰 주차 공간이 부족해지면서 다른 주민들이 말도 없이 자주 그의 주차 공간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에 A씨는 자신의 주차 공간을 지키기 위해 아들의 한정판 장난감 자동차 3대를 가지고 나와 세워뒀다. 그러자 주민들은 “이기적이고 낭비적인 행동”이라며 민원을 제기했고 부동산 관리회사의 지시에 따라 경비원들은 장난감 자동차를 치웠다. 화가 난 A씨는 “평범한 장난감이 아니라 값비싼 한정판 모델”이라며 경비원들 상대로 소송을 걸었다. 법원은 관리회사가 자오의 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자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관리회사가 자오에게 약 6만 위안(약 1100만원)을 배상하고 앞으로 간섭 없이 주차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법원은 주민들의 주차난 해결을 위해 주차 공간을 더 확보하라고 회사에 권고했다. -
화성 아리셀 인근 공장 또다시 불…소방 대응 1단계 발령·진화 중
사회사회일반 2024.07.05 08:24:49아리셀 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전곡산업단지 내 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전곡산업단지 내 한 잉크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현재 작업자 3명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명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나 추가 인명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펌프차 등 31대와 특수대응단 등 인원 78명을 투입해 불이 난 지 8분 만인 오전 7시 23분께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했다. 해당 공장은 아세트산에틸·메틸에틸케톤 등 유해화학물질을 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번 23명의 사망자를 낳은 아리셀 공장과는 직선거리로 약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에 20건이 넘는 화재 접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성시는 공장 화재로 연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인근 주민의 외출을 자제해달라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
인천시, 아동 비율 낮춘 인천형 어린이집 199개로 늘려
사회전국 2024.07.05 08:20:57인천시가 최근 인천형 어린이집 118개소 선정을 완료해 총 199개소로 늘어났다. 인천형 어린이집이 늘어나면서 인천시 공보육 이용률은 2023년 40.3%에서 2024년 말 약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시에 따르면 공보육 어린이집 중 하나인 인천형 어린이집은, 교사 대 아동비율을 0세 반 1:3→1:2, 1세 반 1:5→1:4로 정부 기준보다 낮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는 보육환경을 제공하는 어린이집이다. 시는 지난 3월 인천형 어린이집 공모를 시작으로 각 구의 1차 심사(현장 실사 및 서류검토)와 시의 2차 심사(서류 재검토), 보육전문가로 구성된 선정 심사단의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118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인천형 어린이집 118개소 중 유효기간 만료로 재선정된 곳은 102개소, 신규 선정은 16개소다. 인천형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선정 후 3년이며, 최초 1회에 한해 환경개선비와 개소당 연평균 3300만 원 이상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시는 공보육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형 어린이집도 늘려 보육 시설에 대한 학부모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올해 공공형 어린이집 50개소를 재지정하고, 오는 9월에는 20개소를 신규 지정해 149개소로 늘릴 예정이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에서 선발하고 운영비를 지원해 국공립 수준에 준하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정 유효기간은 3년으로 유효기간이 종료되는 해에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한다. -
장원교육, 서울 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참가
사회사회일반 2024.07.05 08:18:53장원교육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 53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유교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장원교육은 유교전에서 영유아 어린이들의 균형 있는 발달을 위해 누리과정과 연계한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대거 선보인다. 영유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요와 놀이를 접목한 교육 시스템을 소개하며, 아이의 성장발달에 필요한 학습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동요와 챈트로 재미있게 한글을 학습할 수 있는 유아 대상 한글 학습 프로그램 ‘척척 리듬한글’, 아이들의 흥미와 발달 과정을 고려해 인도할 수 있는 캐릭터 동화와 놀이 학습을 더한 한자 학습 프로그램 ‘천지한자’,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아이별 맞춤수학’ 등 장원교육의 차별화된 학습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무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들의 어휘와 문법, 독해 학습을 통해 어휘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국어랑 독서랑', 교육과정을 반영한 통합 책읽기 독서 프로그램 ‘책읽는 아이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인할 수 있다. -
부산창경, DRB와 협업할 신생기업 발굴…기술 실증
사회전국 2024.07.05 08:18:17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DRB동일과 협업을 원하는 신생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분야는 산업 현장 안전과 AI·로봇·헬스케어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협업이 가능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7년 미만 신생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자사의 기술을 DRB와 함께 실증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한다. 1000만 원 가량의 PoC(기술 도입 전 검증 과정) 지원금도 제공한다. 부산창경은 PoC결과에 따라 DRB의 후속 투자 검토와 산업계·투자사 연계 등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류영식 DRB 대표이사는 “부산의 우수한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참여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창경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수출호조에 5월 경상수지 89.2억달러…2년8개월내 최대 흑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7.05 08:16:23수출 호조에 힘입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흑자를 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 2000만 달러(약 12조 3270억 원) 흑자로 집계됐다. 앞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2억 9000만 달러)를 기록한 뒤 한 달 사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도 2021년 9월(95억 1000만 달러)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0억 3000만 달러)과 비교해 305억 달러 개선됐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87억 5000만 달러)가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흑자 폭도 2021년 9월(95억 4000만 달러) 이후 가장 컸다. 수출(589억 5000만 달러)이 작년 5월보다 11.1%나 뛰었다. 이는 여덟 달째 증가세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53.0%)·정보통신기기(18.0%)·석유제품(8.2%)·승용차(5.3%)가 늘었고, 지역별로는 동남아(30.4%)·미국(15.6%)·중국(7.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대로 철강 제품(-10.9%) 등은 뒷걸음쳤다. 수출과 달리 수입(502억 달러)은 1년 전보다 1.9% 오히려 줄었다. 석유제품(25.7%)·가스(6.9%)·원유(6.7%)·화학공업제품(-15.9%)·석탄(-35.1%) 등 원자재 수입이 1.0%, 반도체(13.1%)·수송장비(-16.0%)·반도체 제조장비(-27.9%) 등 자본재 수입이 3.3% 각각 감소했다. 곡물(-16.2%)·승용차(-11.2%)를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2.1% 축소됐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12억 9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 규모는 1년 전(-9억 1000만 달러)과 비교해 커졌지만, 한 달 전(-16억 6000만 달러)보다는 줄었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여행수지가 8억 6000만 달러 적자였다. 내국인의 해외 출국 증가로 적자 폭이 4월(-8억 2000만 달러)보다 확대됐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같은 서비스수지 내 지적재산권수지는 한 달 사이 3억 1000만 달러 적자에서 1억 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특허권·상표권 사용료 수입이 늘어난 덕이다. 4월 33억 7000만 달러 대규모 적자였던 본원소득수지 역시 5월에는 17억 6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에 국내 기업이 외국인에게 집중적으로 배당금을 지급하는 계절적 요인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5월 중 75억 8000만 달러 늘었다. 4월의 경우 66억 달러 감소했지만, 1개월 만에 반등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3억 3000만 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7억 9000만 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71억 달러늘었고,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채권 위주로 23억 2000만 달러 불었다. -
성남시, '장애인' 단어 없는 장애인복지관 새 이름 찾는다
사회전국 2024.07.05 08:14:48성남시는 수정구 신흥2동 2377번지에 건립하는 장애인복지관의 명칭을 20일까지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성남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의 공간이라는 의미와 장애인복지관의 목적·기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명칭을 찾는다. 특히 지역주민 모두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에서 시설 명칭에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반영해 명칭을 공모하려는 시민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온라인 신청)를 접속해 복지관 이름과 담긴 의미를 적어 보내면 된다. 시는 전 직원 온라인 투표(40%), 명칭선정위원회 심사(60%)로 오는 8월 30일 13개의 명칭을 선정한다. 선정자에게는 최우수상(1명) 70만원, 우수상(1명) 30만원, 장려상(1명) 20만원, 가작(10명) 각 3만원 등 모두 150만원을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시상한다. 이번에 명칭을 새로 찾는 신흥2동 장애인복지관은 오는 2025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 344억6500만원이 투입돼 지하 3층~지상 5층, 건물전체면적 6904㎡ 규모로 지어진다. 상담실과 각종 치료실, 쉼터, 방과후교실 등 시설이 들어선다.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54㎡), 생활체육실(90㎡)도 자리 잡는다. -
인천시, 심야전용 시내버스‘별밤버스' 운행
사회전국 2024.07.05 08:08:37인천시가 20일부터 심야 전용 시내버스인 ‘별밤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해 시범운행한다. 이번에 시범운행에 들어가는 노선은 송내역(남부)∼인천논현동(N50), 청라국제도시역∼청라5단지(N81)이다. 경인선 전철 1호선 송내역(남부)에서 출발하는 N50번은 밤 11시 50분과 밤 12시 30분에 각각 출발한다. 또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출발하는 N81번은 밤 12시 10분과 밤 12시 40분에 각각 출발한다. 요금은 카드 기준 일반 19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00원이다. ‘현금 없는 버스’로 결제는 환승거리비례제로 적용된다. 심야에만 운행된다는 특수성을 고려해 낮 시간대에 타 업무에 종사해 야간 운행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심야버스 운행만을 전담하는 운수종사자를 별도 채용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 중 계양역∼검단신도시(N90), 검암역∼가정역(N80)을 연계하는 2개 노선을 추가 운행할 계획이다. -
"하이브 눈높이 낮춰라"…2분기 영업익 하락 예상
증권국내증시 2024.07.05 08:07:57다올투자증권이 5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올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잠시 기대치를 낮추라고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직전 28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2만 원 낮췄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이브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623억 원, 영업이익은 672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 17.3% 하락한 수치다. 이 기간 앨범 매출은 2677억 원으로 세븐틴이 450만 장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 밖에 뉴진스 200만 장, 투모로우바이투게더 190만 장, TWS 52만 장 등으로 예상했다. 음원 매출은 871억 원으로 추정했다. 공연 매출은 1357억 원으로 세븐틴이 투어를 통해 28만 명,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투어 25만 명, 엔하이픈 투어 10만 명, 뉴진스 팬미팅 9만 명 등이 반영됐다. 이 밖에 MD 및 라이선싱 매출이 1357억 원, 콘서트 매출이 744억 원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세븐틴·TXT·뉴진스 등 주요 IP들의 앨범 발매가 있었으나 판매량 감소에 따라 이익은 하향될 것”이라면서 “하이브IM이 퍼블리싱하는 ‘별이되어라2’도 기대보다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BTS의 군 공백기 중에도 솔로 앨범이 나오는 등 기존 엔터 업계 관행과는 다르게 실적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했다”면서도 “하지만 올해는 IP 세대교체가 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진단했다. -
르꼬끄골프, 리브랜딩 위한 새로운 콘셉트 공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7.05 08:00:29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르꼬끄골프(Le Coq Sportif Golf)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브랜딩에 나서며 신규 브랜드 콘셉트를 발표했다. 2006년 출범한 르꼬끄골프는 140여 년 역사를 지닌 프랑스 스포츠 브랜드 르꼬끄스포르티브에 기반한 골프웨어 브랜드다. 르꼬끄골프는 스타일과 기능을 아우르는 투 트랙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 포지셔닝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브랜드 정체성은 스포츠 감성에 기반한 컬러와 사랑스러운 아트웍 등 여성스러움에 골프웨어의 본질인 기능적 요소에 맞췄다. 전반적인 디자인, 마케팅 등을 이끌고 갈 기본 테마는 ‘LOVE & GOLF’로 핵심 타겟은 골프가 선사하는 즐거움을 적극적으로 향유하는 여성 골퍼 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했다. 신규 브랜드 콘셉트는 2025년도 봄여름 컬렉션부터 적용된다. 시즌별 소재를 선별해 착용감, 내구성을 강화하고 스윙, 퍼팅 등 골퍼 활동성에 초점을 맞춘 디테일도 보강한다. 몸매를 잡아주는 패턴 개발에도 힘쓴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
홍준표 '미남' 칭찬에 오세훈 "'고맙다' 문자 보내…한동훈 공격은 오히려 도와주는 것"
정치정치일반 2024.07.05 08:00:05홍준표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미남'이라고 표현한 것과 관련, 오 시장이 "(홍 시장에게) 형님, 잘생겼다고 칭찬해줘 고맙다고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4일 채널A유튜브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나와 "최근에 (홍 시장과) 통화한 적은 없고, 이건 에피소드인데 그 말씀을 하신 직후에 제가 홍 시장님한테 연락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그랬더니 한 30분 있다가 '광화문에 태극기는 지지합니다'라고 한 줄 답신이 왔다"고도 했다. 홍 시장의 이 같은 언급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광화문 광장 내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6일 홍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비판하면서 "당원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오세훈 시장 같은 미남이 셀카 찍으면 이해가 가지만"이라고 적었다. 오 시장은 '홍 시장의 한 후보 비판이 오히려 선거운동이 된다는 얘기도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고 "결과적으로 (한 후보를) 도와주고 계시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다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한 후보에 '배신의 정치' 공세를 펴는 것을 두고는 "배신이라는 용어를 지금부터 쓰지 말고 누가 윤석열 정부를 국민으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정부로 만들 것이냐를 놓고 경쟁하자고 표현을 바꾸면 뜻은 같지만 아마 상당히 많은 국민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했다. -
“1회 충전으로 서울에서 세종까지”…비아지오, 프리미엄 전기자전거 출시
산업기업 2024.07.05 08:00:00전기자전거 브랜드 비아지오가 1회 충전으로 최대 145㎞까지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 자전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LG배터리를 사용해 안전성과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47V, 19.2Ah의 배터리 용량으로 한 번에 145㎞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을 적용해 과부하를 방지해 배터리 수명을 보호한다. 여기에 강력한 모터를 장착해 최대 20% 경사까지 올라갈 수 있다. 원격 잠금 및 해제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완전 자동형 배터리 잠금 시스템을 통해 도난을 방지하며, 전용 앱을 통해 원격으로 잠금 및 해제, 배터리 탈착, 라이딩 기록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승차감과 기능성도 개선했다. 편안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전방 서스펜션을 적용했으며 야간 주행에도 안전하게 탈 수 있게 전후방에 LED 라이트를 장착했다. 또한 에어리스 타이어를 사용해 펑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에 비아지오의 기술력을 집약했다”며 “친환경 트렌드와 고유가 속에 전기 자전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인수 ‘3가지 비하인드 스토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7.05 08:00:00“포세이돈 923,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P-8A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바람. 포세이돈 923출동.”(신원식 국방부 장관) “라저(Roger), 장관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적 잠수함 식별시 즉각 수장시키겠습니다.”(P-8A 조종사 이성희 해군 소령) 4일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신 장관의 지시에 따라 첫 비행에 나선 ‘포세이돈 P-8A 923호기’가 임무 수행을 위해 활주로를 내달려 힘차게 이륙했다. 현존 최강의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P-8A는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로 불린다. 해군이 6월19일과 30일에 각각 3대씩 들여온 미국 보잉사 제작 P-8A 인수식을 이날 해군항공사령부에서 거행하고 국내 언론에 육중한 모습을 첫 공개했다.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은 인수식에서 P-8A 6대를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P-8A는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적 잠수함의 신호를 탐지·식별·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 120여 발도 장착하고 있다. 어뢰를 탑재해 수중 잠수함도 타격하고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도 탑재해 적 수상함에도 공포의 대상이다. 내부에는 각종 첨단 장비도 즐비하다. 최신예 해상초계기답게 수백㎞ 떨어진 해상표적을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는 물론 수십㎞ 거리 표적을 고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등 고성능 감시정찰 장비와 전자전 장비도 탑재했다. 현재 운용 중인 해상초계기 P-3보다 빠르고 작전반경이 넓고 탐지 능력도 뛰어나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P-8A 923호기가 날개를 펼치고 대한민국 하늘로 비상하는 순간 신 장관을 비롯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군 주요 직위자와 P-8A 인수승무원,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 명에게서 일제히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2018년 9월 국내 도입이 결정돼 미국 보잉사가 작년까지 한국 해군 납품용으로 6대를 제작했다. 국내 인수 및 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1년 4개월 동안 운용 교육을 받은 뒤 지난 6월에 6대를 모두 국내로 가져오기까지 6년 여 기간이 걸렸다. 특히 P-8A 포세이돈을 운용하는10여개도 안되는 국가들 가운데 유일하게 대한민국은 자국 정비능력을 갖춘 상태로 P-8A 포세이돈을 도입한 유일한 국가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P-8A 포세이돈이 성공적으로 도입이 완료되기까지 알려지지 않은 ‘3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있다. 가장 먼저 이번 대한민국의 P-8A 포세이돈 도입에 대해 미 정부에서도 FMS(Foreign Military Sales·해외군사판매) 교육훈련의 새로운 이정표를 찍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첫 번째 비하인드는 부족한 예산 난관에서 시작한다. 최초 교육훈련 분야 배정된 예산의 범위가 미국과의 협상 정에서 요구 사업비도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한미는 협의를 통해 사업비 감액 방안에 대해 검토했다. ‘해상초계기-II 사업’을 주관한 방위사업청은 내부 검토를 통해 한 가지 아이디어를 미국에게 제안했다. 해군 정비교육을 받는 정비사의 현지 OJT기간 연장 및 미 정부와 교육훈련업체 간 직접 계약을 제시했다. 통상 미 정부에서 보잉사를 통해 교육훈련업체와 계약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미 정부에서 ASEC 교육훈련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을 채택해 교육훈련비를 대폭 감액했다. 이를 통해 추가 증액 없이 교육훈련을 이수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 해군 정비사 교육 후 인수된 우리 항공기를 이용해 현지 OJT를 통한 정비능력 습득 및 사업비 감액도 이뤄냈다. 결과적으로 우리 인력의 정비능력 향상의 결과까지 얻는 일거양득의 해법이 된 것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국내 이송 첫날부터 우리 해군이 직접 운행하며 직접 정비를 할 수 있는 FMS 첫 구매국이 됐다”며 “P-8 구매국인 경우 자국으로 인수한 4~5년이 경과해도 자국 정비능력을 갖추지 못해 제조사 인력이 정비지원 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또 “미 정부에서도 FMS교육 훈련의 새로운 이정표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의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타국FMS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모범사례로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탑재 장비에 대한 미 정부의 수출승인 과정에서 해군참모총장과 방위사업청장의 ‘서한’도 빛을 발휘했다. 탑재해야 할 장비의 미 정부 수출승인이 장기화 되고 지연되자 수출승인(E/L)을 위해 방사청은 미 정부 고위인사들을 직접 접촉해 대면회의를 수차례 가졌다. 특히 해군참모총장과 방사청장도 서한을 보내고 실무급 협의를 주도하며 다각적인 협조를 구해 결국 미 정부로부터 적기 수출 승인 받아냈다. 이 과정에서 미 정부 고위급 인사들에게 한국의 수출승인을 독려하는 기념품(한국펜에 수출승인 기원 문구)를 제작해 직접 선물하고 협조를 구하는 외교적 센스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미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 해군에 대한 탑재장비 수출승인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적기 수출승인을 받는데 한몫 한 것이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펜데믹’이 발생하면서 생산업체 및 협력업체의 부품수급 등에 문제가 생겨 일부 장비들의 납기들이 계속해 연장돼 자칫 사업의 장기화를 초래할 위기에 처했다. 이 때도 역시 미 정부에게 납기 지연품목에 대해 해군참모총장과 방사청장이 ‘자필 서신’과 함께 미정부 대면회의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한국 해군의 장비의 생산 순서를 앞당겨서 최초 납기가 더욱 빨라지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한다. 강중희 방사청 항공기사업부장(준장)은 “우리 항공기를 이용해 미국현지에서 조종사, 승무원, 정비자 교육훈련을 실시했고 해군 조종자들이 직접 국내로 이송해 영광스런 인수식을 거행하게 됐다”며 “우리 해군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은 앞으로 전력화 과정을 통해 전비태세를 완비하게 갖춰 가장 높은 곳에서 대한민국 바다를 수호하는 한국형 구축 체계 최선봉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해상초계기-II 사업을 주관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코로나 등 어려운 여건 속 하에서도 P-8 인수를 위해 노력해 주신 미 정부와 보잉사와 멀리 타국에서 장기간 교육훈련을 받은 해군 교육생을 비롯한 한국 해군 관계자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세계 최강 해상초계기 P-8 포세이돈의 인수로 신속대응능력 향상과 대잠 탐색능력, 표적식별 강화로 효과적인 영해 수호의 핵심전력으로 거듭나기 기대한다”고 했다. -
베트남 총리 만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현지 건설사와 동반 해외진출 희망"
부동산주택 2024.07.05 08:00:00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해 현지 사업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비롯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사업이 한국기업의 베트남 투자를 선도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일부 정부기관의 사업부지 이전사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베트남 내 대도시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추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투자사업은 베트남의 지역 균형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니 이에 대해서도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베트남 현지 유수의 건설사와 동반 해외진출을 추진해 베트남 인력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팜 민 찐 총리는 이에 대해 “신규 도시개발은 베트남 정부의 중장기 정책과제 중 하나로, 특히 홍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화는 더욱 가속화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준비하는 지역은 인구 유입과 발전이 가속화되는 지역으로 여러 교통 인프라 개선이 집중되면서 인구밀도가 높아 도시개발에 최적합한 지역”이라고 지속적인 투자를 요청했다. 대우건설이 100% 단독으로 수행한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 사업은 기획부터 금융조달·시공·운영에 이르는 전과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신도시 건설을 위해 2014년 1단계 사업, 2019년 2단계 사업을 착공한 가운데 2단계 잔여부지 보상과 인프라공사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지난해 4월 베트남 정부가 기존 도심의 정부부처를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지 내로 이전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함에 따라 2035년까지 13개 중앙부처가 순차적으로 이전하게 되면 행정복합도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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