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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ATM 설치 대수, 역대 최고치에 근접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1 13:32:14전 세계 가상자산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누적 설치 대수가 역대 최고치에 다시 가까워졌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전 세계 가상자산 ATM 누적 설치 대수는 지난해 12개월 대비 17.8% 증가한 3만 8279대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의 역대 최고치(3만 9541대)에 근접한 수치다. 현재 누적 설치 대수는 지난해 대비 2861대가 감소했지만 올 들어 2564대가 새로 설치됐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설치 대수가 꾸준히 증가 추세다. 비록 올해 5월부터 6월 사이 설치 대수가 115대 감소했지만 6월에는 누적 설치 대수에서 377대 늘면서 큰 폭으로 반등했다. 전 세계 가상자산 ATM 중 82% 이상이 미국에, 7.7%가 캐나다에 설치돼 있다. 호주는 지난 2년간 ATM 설치 대수가 약 17배 증가하여 1107대를 기록했다. 현재 호주의 설치 속도를 고려하면 호주가 곧 유럽(1584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한편 주요 가상자산 ATM 운영업체로는 비트코인 디포, 코인플립, 아테나 비트코인이 있다. 비트코인 디포가 7543대로 점유율 19.7%를, 코인플립이 5057대로 점유율 13.2%를, 아테나 비트코인이 2756대로 점유율 7.2%를 차지한다. -
인천도시재생센터 '2024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 개최
사회전국 2024.07.01 13:31:56인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최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2024년 인천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9개 주민단체 참여로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자산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서 경제활력 분야의 ‘금창동 주민협의체’가 추진한 동구의 마을축제기획 사업과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주민협의체’에서 서구 석남동의 지역 전통주 사업으로 추진한 지역특화사업 사례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들 입상작은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창조 한마당에 인천시 대표로 참가해 인천 재생사업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
순풍산부인과 '미달이' 김성은, 결혼 "따스한 분 만났다"
서경스타TV·방송 2024.07.01 13:31:24SBS '순풍산부인과'의 미달이로 사랑받은 배우 김성은이 결혼했다. 지난달 30일 김성은은 양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성은은 지난달 22일에 개인 SNS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떨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다"며 "가장 낮은 모습도 사랑으로 감싸 안아주는 따스한 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항상 큰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예비 신랑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은은 연예계 데뷔 이후 1998년 방영한 SBS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한 뼘만 같이 걸을까요?'라는 에세이를 발간했다. -
[점심브리핑]이더리움 현물 ETF 최종 승인 지연…증권신고서 기각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1 13:30:07국내 주요 가상자산이 혼조세다. 1일 오후 12시 58분 빗썸에서 국내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71% 상승한 8889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2.72% 오른 490만 4000원이다. 테더(USDT)는 0.28% 하락한 1402원, 바이낸스코인(BNB)은 1.05% 상승한 82만 원, 솔라나(SOL)는 3.45% 오른 20만 6800원에 거래됐다. 국제 시장은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4.24% 상승한 6만 3380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3.87% 오른 3495.68달러에 거래됐다. USDT는 전일 대비 0.01% 오른 0.999달러, BNB는 2.85% 상승한 584.85달러다. SOL은 6.64% 오른 147.42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년 동일 대비 1조 1400억 달러(약 1574조 3400억 원) 증가한 2조 3300억 달러(약 3217조 730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6포인트 오른 53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에 관한 증권신고서(S-1)를 기각했다. 29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ETH 현물 ETF 상장을 신청한 운용사들은 해당 서류를 수정해 이번 달 8일까지 다시 제출해야 한다. 이후에도 추가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높다. ETH 현물 ETF가 7월 4일에 출시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이번 증권신고서 반환으로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ETH 현물 ETF 승인 시기를 올해 여름으로 지목한 바 있지만 명확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S-1 승인은 ETH 현물 ETF가 최종 승인되기 위한 두 번째 절차이며, S-1은 기업의 재무상황과 법적 정보 등을 투명하게 담아야 한다. 첫 번째 단계인 심사요청서(19b-4)는 지난 5월에 승인됐다. -
BAIC, 견고한 감성이 돋보이는 ‘베이징 BJ30′ 공개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7.01 13:30:00BAIC 베이징 BJ30BAIC(북경자동차)가 브랜드의 새로운 중형 SUV 모델인 BJ30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BJ30은 지난 2020년 데뷔한 1세대 모델의 뒤를 잇는 2세대 모델이며 많은 부분의 변화가 더해졌다. 참고로 초대 BJ30은 지난 2015년에 데뷔한 BJ20의 부분 변경 모델이었던 만큼 ‘짧은 교체 주기’가 이해된다.2세대를 맞이한 BJ30은 4,730mm의 전장과 각각 1,910mm와 1,790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넉넉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차량의 체격에 비해 긴 2,820mm의 휠베이스가 실내 공간의 여유를 예고한다.BAIC 베이징 BJ30디자인에 있어서는 여러 차량들을 떠올리게 한다. 전체적으로 다부지며 직선적인 스타일을 적용해 오프로더의 감성을 강조한다. 특히 전면 디자인은 포드 브롱코를 떠올리게 하며, 측면 등은 랜드로버 디펜더가 떠오른다.실내 공간은 최신의 트렌드를 고스란히 반영한 모습이다. 넉넉하고 여유로운 대시보드와 함께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이 다양한 기능의 탑재를 예고한다. 더불어 물리적인 버튼을 줄여 쾌적한 매력을 선사한다.차량의 기본적인 체격이 넉넉한 만큼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적재 공간 역시 충실히 구성되어 뛰어난 활용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실내 곳곳에 여러 수납공간이 차량의 편의성 및 사용성을 더한다.BAIC 베이징 BJ30BJ30은 내연기관 사양과 하이브리드 사양으로 운영된다. 다만 브랜드 측에서는 내연기관 사양과 하이브리드 사양의 주요 파워트레인 구성 및 성능 등의 주요한 제원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아 호기심을 더한다.대신 브랜드 측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단 6.5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오프로드 기술을 통해 차량의 가치를 더한다고 밝혔다. 또한 하이브리드 사양은 뛰어난 효율성을 겸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명, '개딸'에 피로감? "전화·문자 그만 좀…번호 바꿔야 할 모양"
정치정치일반 2024.07.01 13:28:0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전화와 문자를 그만 좀 해달라"며 지지자와 당원 등으로부터 쏟아지는 수많은 연락에 고통을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0일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전화 문자 그만 좀… 시도 때도 없는 문자, 전화는 응원과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전 대표는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도 했다. 이 전 대표가 대상자를 특정하진 않았지만 이후 리트윗(재게시)한 댓글에 따르면 이른바 '개혁의딸(개딸)로 불리는 강성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전 대표의 지지자로 보이는 한 누리꾼은 "진심으로 대표님 생각하면 그럴 수없을 텐데 새벽에도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 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개딸들이 언론을 가리키는 표현)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 하나 쓰시고 따봉 하세요"라며 댓글로 다른 지지자들을 향한 메시지가 담았다. 이 전 대표 지지층의 대부분은 이 같은 이 전 대표의 반응이 이해된다는 모습을 보였다. 이 전 대표의 게시글에는 '지지자 여러분 연락 자제 부탁드린다', '지지가 아닌 스토킹이며 곧 범죄', '개인 연락은 자제하는 대신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달아 응원하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다만 이 전 대표가 개인 연락에 공개적으로 피로감을 드러낸 것을 두고 서운하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한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에 '당대표란 사람이 그 정도 이슈를 고통이라 하면 어쩌라고'라고 썼고, '늘 그래왔는데 왜 갑자기 그러나', '은근슬쩍 누구를 깎아내리는 것 같다' 등의 댓글도 있었다. 한편 연임 도전을 위해 대표직에서 물러난 이 전 대표는 이번 주 연임 관련 입장을 밝히며 정국 구상 메시지를 내놓을 전망이다. -
[공기업100書]전기요금 전자청구 신청하면 경품 쏟아진다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7.01 13:22:23한국전력이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기요금 전자청구서(이메일, 모바일)를 신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행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한전은 행사 기간 동안 종이청구에서 전자청구서로 전환 신청한 고객 중 추점을 통해 420명에게 로봇청소기, 헤어스타일러, 스마트워치, 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청구서는 ‘한전ON’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가까운 지사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이번 전자청구서 확대 이벤트는 정부가 시행 중인 2050 탄소 중립 실천에 부응해 종이청구서 제작에 소요되는 종이의 절약을 통해 탄소발생을 줄이고 환경 보호에도 앞장서기 위함이다. 한전은 2009년 1월부터 전기요금 전자청구와 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전자청구로 전환하면 모바일과 이메일로 상세한 전기요금 내역을 확인하고 계좌이체와 신용카드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카카오톡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아 카카오페이로 요금을 납부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존비즈온의 모바일 청구서를 신청하면 전국 편의점에서 QR코드로 전기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한전은 “지난해 연간 종이청구서 27억 매를 발송했는데, 이를 모두 전자청구서로 전환할 경우 연간 4만 800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종이 청구서 대신 전자 청구서 가입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정부 정책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 등 5개 개방직 공모
사회사회일반 2024.07.01 13:21:26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장 등 정부 고위공무원단 및 과장급 직위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공개 모집이 이뤄진다. 인사혁신처는 1일 개방형 직위 5개를 공모하기로 했으며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의 고위공무원 2명과 과장 3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고위공무원은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감독관이며 과장급 직위는 국토부 국토위성센터장,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측위정보원장, 우주항공청 감사담당관이다. 국토부 항공교통본부장은 인천비행정보구역 항행서비스, 항공교통안전관리·공역관리, 항공교통 흐름관리·항공지도·항공정보, 항행안전시설 설치·관리 등 항공교통본부 업무를 총괄한다. 방사청 방위사업감독관은 방위사업 전반에 대한 검증 조사, 방위사업 관련 정보수집 및 비리 예방, 청 업무의 법적 검토 및 법령 질의·회신 등을 맡는다. 이번에 공모하는 개방형 직위 공고 및 서류접수 기간은 1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나라일터와 각 부처 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옥 인사처 개방교류과장은 "정부혁신을 선도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박형준, 민선 8기 후반기 첫 행보…르노코리아 공장 방문
사회전국 2024.07.01 13:19:56박형준(사진) 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 첫날인 1일 오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을 방문해 신차·개발 생산 프로젝트인 ‘오로라’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27일 제44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논의된 ‘원스톱 기업투자 신속 지원방안’을 실행하는 첫 사례로, 시는 이날부터 기업 지원 전담 조직인 ‘원스톱기업지원단’을 운영해 기업을 촘촘히 밀착 전담 지원한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르노코리아의 신차 개발에 필요한 설비 투자에 대한 현금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법인세 감면, 시세 감면 조례 개정으로 ‘취득세 최대 100% 감면’, 연구개발 지원시설 구축 대책 등에 머리를 맞댄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지난달 말부터 ‘오로라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미래차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오로라1을 시작으로 오로라2·3, 폴스타4 등 하이브리드, 전기차 신차를 계속 출시할 계획으로, 지역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 박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에 중점 추진할 시정 운영 키워드 중 하나가 ‘경제체질 혁신’”이라며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대규모 투자가 새로운 산업을 안착시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를 조기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마신 탄산음료가 위장서 젤리로 변한다고?"…포만감에 다이어트 효과?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7.01 13:05:46소라뉴스24 매체는 일본의 식품기업 모리나가(森永)가 출시한 새로운 다이어트 음료 '인 탄산(In Tansan)'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이 음료는 일반 탄산음료 형태로 판매되지만, 섭취 후 위산과 반응해 젤리로 변하면서 포만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인 탄산은 출시 초기 아마존 재팬을 통해 6개입 1,426엔(약 1만 4000원), 30개입 7,128엔(약 7만원)에 판매되었으나, 수요가 많아 구매가 어려웠다. 이 음료는 레몬과 자몽 두 가지 맛으로 출시되었으며, 190ml의 작은 캔 형태로 판매된다. 레몬 맛은 18칼로리, 자몽 맛은 0칼로리다. 소라뉴스는 기자의 체험을 바탕으로 일반 탄산음료와 비슷한 맛이지만 질감에서 미묘한 젤리 같은 느낌이 난다고 보도했다. 한 캔을 마신 후 약 2시간 동안 허기가 감소했으며, 두 번째 캔을 마신 후에는 효과가 더욱 강해져 거의 완전한 포만감을 느꼈다. 인 탄산은 '배고픔 관리' 음료로 마케팅되고 있으며, 가격은 한 캔당 238엔(약 2,300원)으로 간식 대용으로도 적당한 수준이다. 이 제품은 현재 온라인에서만 대량 구매가 가능하지만, 간단히 허기를 달래고 불필요한 체중 증가를 막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극장은 '인사이드 아웃2' 열풍…600만 관객 수 코앞
서경스타영화 2024.07.01 13:02:47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흥행 질주가 심상치 않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감독 켈시 맨)는 지난달 30일 기준 1917개 스크린에서 9086번 상영됐으며 결과적으로 563만 9002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가 새로운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과 함께 새롭게 성장하는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이다. 1일 기준 '인사이드 아웃2'는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10점 만점에 9.02, 다음 평점 5점 만점에 4점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
울산시, 공장 건축허가 행정절차 개선 나서
사회전국 2024.07.01 13:01:06울산시는 기업의 대규모 공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건축허가 과정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절차 개선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기업현장지원 전담팀(TF) 회의에서 기업체들로부터 ‘기업체가 대규모 공장부지 내에서 여러 건의 건축행위를 동시에 할 경우 개별적으로 건축허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에 따른 것이다. 현재 공장부지는 다수의 필지임에도 법령상 하나의 대지로 인정된다. 이에 따라 한 건의 건축허가만 가능해, 이전 건축허가 사항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다음 건축허가를 신청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대규모 공장의 경우에는 A, B, C, D동 등 여러 동의 건축행위가 수시로 발생하는데, A동의 건축허가가 진행 중이면 B동의 건축허가는 A동의 허가가 완료된 후에야 접수할 수 있다. C동과 D동도 마찬가지로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건축물 준공의 경우도 유사한 상황이다. 며칠 간격으로 A동과 B동의 공사가 완료되면 먼저 완료된 동의 사용승인이 처리되어야만 다음 동을 접수할 수 있다. 또는, 두 동의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접수를 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허가나 관계자 변경 등 관련 건축행위가 접수된 상황에서는 공사가 완료된 동의 동별 사용 검사도 접수할 수 없다. 울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검토한 결과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법령 개정 추진과 동시에 기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고 즉시 시행 가능한 행정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기업체에서 실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와 구군 건축허가 부서 담당자, 지역 건축사 등과 수차례 머리를 맞대고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그간 구군별, 담당자별로 조금씩 다르게 처리한 대규모 공장허가 업무를 법의 테두리 내에서 분석해 가장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주요 개선 사항을 살펴보면 기존에는 공장 건축허가 접수 진행 중인 상황에서는 추가적인 긴급한 건축허가가 발생하더라도, 접수된 허가가 처리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기존 진행 중인 허가를 취하하고 접수하는 방식이었다. 앞으로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기존 접수,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추가 변경 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병합해 처리하고 최소한의 필요한 부서 협의를 거쳐 신속히 건축허가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다만, 기업의 건의사항을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법령 개정이 필요한 만큼 기업체와 함께 중앙부처를 방문해 현 실태와 필요성을 알리고 ‘기업활동 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17조에 개별허가에 대한 특례 조항을 추가하는 등 ‘건축법’ 개정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구체적 사례를 검토한 결과, 법령이 개정되면 HD현대중공업의 경우 2023년 11월부터 4개월간의 건축행위에서 최대 70일, 현대자동차는 2023년 9월부터 1년 동안 최대 120일 정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나타나는 등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향후 법령이 개정된다면 기업의 비용 절감을 통한 재투자를 이끌어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흐린 날씨도 막지 못한 음악 열정…여름의 낭만을 즐기다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1 12:45:01“‘휴식, 힐링’이라는 테마에 맞춰 노래를 준비했으니 마지막까지 즐길 준비 되셨죠?” (김준수)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힐링과 휴식이라는 주제로 2018년부터 관객을 찾아온 ‘2024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이 지난달 29~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과 88호수수변무대에서 화려한 무대의 장을 펼쳤다. 30일 둘째 날 공연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와는 달리 구름 낀 흐린 날씨 속에서 열렸다. 야외 페스티벌의 난관인 뜨거운 햇볕 대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자 삼삼오오 모인 관객들은 열띤 호응으로 공연에 화답했다. 이날 오후 88잔디마당에서 시작된 공연은 가수 주니의 노래 ‘무비’와 ‘비 마이 사이드’ 등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이어 바통을 잡은 가수 밀레나는 몽환적인 목소리로 ‘슈가댄스’ ‘포기’ 등 다양한 노래를 불렀다. 밀레나는 “언제쯤 이런 무대에서 공연을 하게 될지 궁금했는데 페스티벌에 오게 되어 좋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청량한 보컬이 인상적이었던 밴드 디에잇투(D82)는 ‘리틀 플라워’ ‘굿 바이’ 등 노래를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노래 도중 펼쳐진 드럼과 키타 솔로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공연을 만끽했다.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가수 조유리는 프랭키 밸리 ‘캔트 테이크 마이 아이즈 오브 유’와 이문세 ‘소녀’ 등 커버곡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했다. 조유리는 노래 중 장미꽃을 건네거나 무대 위로 내려가 관객과 조우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다음 무대에서 록밴드 실리카겔은 ‘데저트 이글’ ‘노 페인’ 등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선사하했고, 가수 이승윤도 ‘들려주고 싶었던’ ‘날아가자’ 등 섬세한 감성의 노래로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더했다. 공연의 후반부로 오자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인디 밴드 십센치가 ‘그라데이션’으로 무대에 등장하자 관객들은 노래 소절을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대에 여러분을 만났다”고 인사한 십센치는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봄이 좋냐’ 등 대표곡을 부른 뒤 관객들의 반응에 “오늘 무대가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가수 김준수는 밴드의 연주와 함께 댄스곡 ‘엑스 송’ ‘핏 어 팻’ 등으로 가창력과 수준급의 춤 실력을 드러냈다. ‘스물한 번째 계절이 널 기다릴 테니까’로 여름 밤을 채운 김준수는 “오늘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제 별명이 ‘날씨 요정’이라 그런지 맑은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관객 나이대를 조사하면서 감사인사를 건넨 김준수는 ‘인크레더블’ 무대로 뜨거웠던 페스티벌을 마무리했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스포츠문화 2024.07.01 12:41:23◇문화체육관광부 <과강급 전보>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관실 문화기반과장 이관표 △국민소통실 소통정책관실 소통정책과장 이영호 △감사관실 감사담당관 최원석 △국민소통실 디지털소통관실 디지털소통정책과장 이성은 -
차인표가 집필한 '위안부 소설', 英 옥스퍼드대 필수도서 선정
서경스타TV·방송 2024.07.01 12:40:05배우 겸 소설가 차인표의 소설이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학의 필수 도서로 지정됐다. 차인표의 배우자인 배우 신애라는 지난달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남편의 소설이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로 선정됐다”며 “다음 학기부터 (차인표의 소설이) 한국학과의 교재로도 사용되고 옥스퍼드대 모든 도서관에 비치된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SNS에 이 글과 함께 영국에서 차인표와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매년 개최될 ‘옥스퍼드 한국문학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문학과 작가들이 유럽에 소개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필수 도서로 선정된 작품은 장편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이다. 이 작품은 당초 2009년 ‘잘가요 언덕’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됐다가 제목을 바꿔 2021년 재출판됐다. 고국을 떠나 70년 만에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발견된 쑤니 할머니의 젊은 시절을 담은 이야기다.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뤘다. 차인표는 ‘잘가요 언덕’ 외에도 2011년 ‘오늘예보’, 2022년 ‘인어 사냥’ 등 세 편의 장편 소설을 발표했다. 앞서 차인표는 옥스퍼드대 아시아·중동학부 조지은 교수 연구팀이 지난달 28일 개최한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에 초청돼 강연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 해외 한국자료실 ‘윈도우 온 코리아’ 문화행사의 지원사업으로, 현지에서 주영한국문화원이 지원했다. 신애라와 함께 옥스퍼드 대학을 찾은 차인표는 강연에서 “캄보디아에 군 위안부로 끌려갔던 훈 할머니를 보고 책을 구상했고, 완성까지 10년이 걸렸다”며 “책이 10여년 만에 다시 조명을 받아 영국의 독자를 만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글을 쓰기 시작할 때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분노로 가득했지만 부정적인 감정만으로는 글을 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점차 아이에게 위안부 문제를 어떻게 이야기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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