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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고령화 대응 전략 마련…'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 출범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6 11:00:00저출생·고령화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민관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가 출범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국토교통 인구대응 협의체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심화가 국토교통 분야에도 급격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정적 영향은 최소화하고 미래 정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19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한 것에 따른 조치이기도 하다. 협의체는 각 분야 전문가 총 44명으로 구성했다. 학계 및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산업연구원, 서울연구원, 지방연구원, LH 토지주택연구원 등의 연구원은 물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과 미래세대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2030자문단도 함께 참여한다. 국토부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인구구조 변화가 국토교통 전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세밀하게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아젠다와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논의의 효율성을 위해 △국토‧도시 △주택‧토지 △산업‧일자리 △교통‧네트워크 4개 분과로 구분되며 분야별 분과장이 참여하는 총괄반에서 전체방향을 조율하고, 국토연구원에서 연구지원을 담당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원들의 발표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 현황과 대응방향에 대해 공유한다. 기조발표를 맡은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이상림 책임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 현황진단과 국토교통의 미래’를 통해 인구구조 변화가 분야별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 갈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국토교통 정책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국토연구원 차미숙 선임연구위원과 한국교통연구원 임서현 대중교통산업연구팀장이 각각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국토공간정책’과 ‘인구감소 시대, 이동권 확보를 위한 교통정책’을 발표한다. 분과별로는 논의 주제를 구체화하고 분과운영 방식 등도 토의한다. 발대식에 함께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최슬기 상임위원은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시스템 구축과 성장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인구대응에 앞장선다면 우리나라 미래의 모습은 더욱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 위원들께 실현 가능성이 높은 창의적인 정책 제안을 아낌없이 부탁드린다"며 "국토교통 인구대응 정책마련 과정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부, 파키스탄·방글라데시 등 4개국 대사와 간담회…“EPA 추진 논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6.26 11:00:00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6일 서울에서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4개국 대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동반자협정(EPA)을 통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PA는 FTA와 같이 관세 철폐 등 시장 개방 요소를 포함하면서도 상대국과의 공동 번영을 목적으로 협력 요소를 강조하는 통상 협정이다. 산업부는 핵심 광물과 자원, 인구, 성장 잠재력 등 전략적 가치가 높은 파키스탄 등 4개국과 EPA 체결을 추진 중이다. 정 본부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4개국 모두 인구, 성장 잠재력, 자원 등 전략적 가치가 매우 큰 국가들로, EPA를 통해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의 경제협력 관계를 확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4개국 주한대사들은 EPA가 단순한 교역, 투자 증대를 넘어 양측 경제협력 관계를 근본적으로 발전시키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EPA 추진에 적극 협조해가기로 했다. 특히 세계 5위 인구대국인 파키스탄은 한국과 EPA 체결에 매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EPA 협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
GTX-A 구성 29일 개통…50분 걸리던 구성역~동탄역 7분 소요
경제·금융경제분석 2024.06.26 11:00:00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구성역이 오는 29일 새벽 첫 차 (구성→수서 방향 05:37분, 구성→동탄 방향 05:59분)를 시작으로 영업운행을 개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은 26일 구성역 토목·건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열차운행 안전성 및 이용자 편의성 검증을 위한 종합시험운행을 16일까지 마무리하고, 18일 사전점검을 완료하는 등 개통 준비를 갖췄다고 밝혔다. 그동안 버스로 약50분이 소요됐던 구성역에서 동탄역은 GTX개통으로 7분까지 소요시간이 단축디고, 현재 지하철 약36분 거리의 수서역까지도 14분으로 시간소요가 줄어든다.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청량리~인천) 구성역과 지하 연결 통로로 환승되며, 수도권 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아울러 국토부와 용인특례시는 GTX-A 구성역 개통에 맞춰 버스노선 조정‧주차장 확장 등 연계교통 체계를 정비했다. 마북‧죽전‧동백 방면 등 수요가 예상되는 7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해, 배차간격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한다. 신설되는 구성역 4번 출구에서 200m 떨어진 23번 국지도에 정차하는 14개 버스노선 가운데 690번(용인터미널~수지구청역) 등 7개 노선의 정차 위치를 구성역 4번 출구 앞으로 조정한다. 수인분당선 보정역 인근이 기종점인 29-1번(죽전역~보정역) 등 6개 버스노선도 구성역까지 연장 운행하도록 종점 위치가 변경된다. 연원마을, 교동마을, 마북IC 구간을 직결하는 마을버스 노선(502번) 신설도 추진하고, GTX-A 마지막차 도착시간이 밤 12시 53분(동탄행), 밤 12시 33분(수서행)인 점을 고려해 6개 버스노선을 새벽 1시 5분~1시 1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한편, 현재 169면인 구성역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수를 339면으로 늘려, 자가용 승용차 이용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올해말 GTX-A 구성역 5번 출구 추가 개통에 맞춰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소를 신설하고, 5개 버스 노선이 경유토록 조정할 계획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구성역 개통으로 용인 인근 지역 주민들도 GTX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인 GTX-A 운정~서울역 구간도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뉴진스, 日 도쿄돔 팬미팅 시야제한석 풀었다…"뜨거운 성원에 보답"
서경스타가요 2024.06.26 10:59:00그룹 뉴진스(NewJeans)가 일본 내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도쿄돔 팬미팅 시야제한석을 오픈한다. 26일 소속사 어도어(ADOR) 는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의 도쿄돔 팬미팅 티켓이 모두 동 나면서 추가 공연 요청 및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며 “현지 팬분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시야제한석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전 회차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됐다. ‘Bunnies Camp 2024 Tokyo Dome’ 시야제한석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티켓피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팬클럽뿐만 아니라 일반 예매도 가능하다. 뉴진스는 풍성한 세트리스트와 다채로운 무대로 팬미팅 이상의 음악 페스티벌을 예고했다. 프로듀서 250의 오프닝 디제잉 후 뉴진스는 약 150분간 총 20곡이 넘는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멤버들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스페셜 게스트인 일본 혼성 듀오 요아소비와 싱어송라이터 리나 사와야마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최근 발매한 뉴진스는 주요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며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음반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랭킹 1위로 직행한 뒤 3일 연속 왕좌를 지켰고, 동명의 타이틀곡 음원 또한 일본 라인뮤직 일간 차트(22~24일 자) 정상에 올랐다.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들도 여전히 인기다. 지난 25일 일본 레코드협회에 따르면 뉴진스의 ‘Super Shy’와 ‘ETA’가 2024년 5월 기준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넘기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뉴진스는 ‘Ditto’(2023년 5월), ‘OMG’(2023년 7월), ‘Hype Boy’(2023년 8월)에 이어 일본 레코드협회 ‘플래티넘’ 인증 곡을 다섯 개로 늘렸다. ‘Super Shy’와 ‘ETA’는 지난해 7월 공개되자마자 국내외 차트를 강타했다. 두 노래는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 2위를 휩쓸었고,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들 노래가 실린 두 번째 EP ‘Get Up’은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 정상을 밟았고, 26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해 K-팝 걸그룹 최장기간 타이기록을 세웠다. -
KT엠모바일, ‘AI 자동개통’ 서비스 도입
산업IT 2024.06.26 10:58:04KT(030200)의 알뜰폰 서비스 자회사 KT엠모바일이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솔루션 기반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고객들의 개통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자동개통이란 '상담사 개통'으로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부터 개통까지 처리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상담사가 신청 내역 확인부터 개통작업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통화 후 처리해야 했기 때문에 가입 신청이 많거나 점심시간에는 바로 개통할 수 없는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 자동으로 많은 양의 전화를 소화할 수 있는 AI 보이스봇 도입은 상담사들의 업무 효율을 크게 향상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개통작업 같은 단순 상담은 AI 보이스봇에 맡기고 복잡하고 어려운 상담에 집중함으로써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엠모바일은 앞으로 개통 서비스뿐만 아니라 챗봇, 고객센터 ARS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채널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AI 기반 서비스는 늘어나는 가입자에게 고품질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입장에서 편리하고 혁신적인 고객서비스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단독] ‘화성 참사’ 공장 하청업체도 중대재해법 위반 입건
사회사회일반 2024.06.26 10:57:2723명 근로자 사망 화재 사고를 낸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과 이 회사의 하청업체인 메이셀 임직원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 화재사고 지역사고수습본부는 26일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아리셀 공장 관계자 3명을 입건한 사실을 공개했다. 3명 중에는 메이셀 임직원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이셀 임직원이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는 의미는 수사당국이 아리셀과 메이셀이 도급 관계일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현재 아리셀과 메이셀은 공급인력 고용 형태가 도급인지, 파견인지를 두고 엇갈린 주장을 펴고 있다. 도급계약 형태라면, 중대재해법 상 도급인(원청)인 아리셀과 수급인(하청)인 메이셀 모두 중대재해법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중대재해법은 원청과 하청업체 모두에 안전관리체계 의무 이행을 요구하는 법이다. 만일 파견 형태라면, 메이셀은 파견이 금지된 제조업에 인력 파견을 한 셈이어서 파견근로자 보호를 위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이미 메이셀이 무허가 파견업체란 의혹도 불거진 상황이다. 하지만 단순 인력을 소개한 파견업체였다고 확인되면, 메이셀은 중대재해법망을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고용부는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법과 파견법 위반을 동시에 수사하고 있다. 고용부 안팎에서는 파견법 위반 보다 중대재해법 위반 혐의 입증에 수사 무게를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한동훈, 홍준표와 면담 불발에 "만나기 싫다 하니 어렵지 않겠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6.26 10:55:40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6일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의 회동 요청을 거절한 것과 관련해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니 뵙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시장과의 면담이 불발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에 대한 비토 의사를 이어온 홍 시장은 25일과 27일 두 차례 한 후보 측의 면담 요청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 시장은 이날 원희룡 후보를 만났고, 앞서 나경원·윤상현 등 나머지 당권주자들과도 회동을 가졌다. 한 후보는 당권 경쟁구도가 ‘친한(친한동훈)-반한(반한동훈) 구도’로 갈리는 데 대해서는 “정치인의 친소 관계가 계파의 기준이 되는 것은 참 후지다”고 꼬집었다. 그는 “예를 들어 국민연금, 브렉시트 등 어떤 정책의 찬반을 가지고 계파가 나뉘는 건 가능한데, 누구랑 친하다, 아니다가 국민들에게 뭐가 중요한가”라며 “굳이 말하자면 우리는 친국회, 친국민, 친국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당 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짝을 지어 ‘러닝메이트’를 이루는 것에 대해 윤상현 후보가 “줄세우기 정치”라며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에 항의성 공문을 보낸 것을 두고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뜻을 같이하는 훌륭한 분들과 정치를 같이 하고 싶다. 그게 이상한가. 저 말고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함께할 분들을 찾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윤석열 대통령이 탈당할 수 있다’는 윤 후보의 주장에 대해서도 “그분 말은 밑도 끝도 없고, 합리적 근거도 없다”며 “보수 정치는 지켜야 할 가치가 많고, 제가 바껴야 한다고 말한 것은 지키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
오늘의 메모[6월 27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06.26 10:55:23<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플레이그램(009810)(국내CB) ▲주권변경상장=백산(035150)(주식소각) <코스닥> ▲신주배정기준일=GST(083450)(무상) ▲보통주추가상장=디케이티(290550)·지앤비에스 에코·지오릿에너지(국내CB) 한국유니온제약(080720)·하이드로리튬(국내BW) 아이오케이(078860)·디모아(유상 제3자배정) 원티드랩·탑머티리얼·캡스톤파트너스(주식매수선택권행사) 샤페론(378800)(유상) ▲상호변경=유진스팩8호→씨피시스템 엔터파트너즈(058450)→한주에이알티 ▲신규상장=하이젠알앤엠(160190) -
“5년간 1분에 1대씩 팔렸다” …삼성이 만든 가전 인기몰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6.26 10:54:33삼성전자(005930)가 비스포크 냉장고가 출시 5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년간 1분에 1대꼴로 판매된 셈이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삼성전자 비스포크 냉장고는 개인의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소재·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며 가전 시장에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에는 기본 색상뿐 아니라 360가지 프리즘 컬러를 추가해 패널 색상 선택지를 대폭 확대했다. 또 냉장고의 핵심 부품인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평생 보증’ 서비스를 시작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2년에는 견고한 내구성과 변하지 않는 품격을 강조한 비스포크 냉장고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주방 경험을 확장시켰다. 올해는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했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들어오는 식재료를 자동 인식해 푸드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탑재했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비스포크 냉장고는 모두가 나다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진화해왔다”며 “AI 가전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폭스바겐, 美 전기차 '리비안'에 7조원 투자…주가 50% 급등
국제국제일반 2024.06.26 10:54:24독일 자동차회사 폭스바겐이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최대 50억 달러(약 6조 9500억 원)를 투자한다. 전기차 생산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리비안의 주가가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리비안에 10억 달러의 초기 투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4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해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의 투자협약에 따라 리비안은 최고기술경영자(CTO)를 임명하고, 폭스바겐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각각 임명한다. 폭스바겐의 초기투자금 10억 달러는 리비안 지분에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리비안이 현금 흐름을 긍정적으로 만드는 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2026년부터 미국 일리노이주 공장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차량티(SUV) R2의 생산을 늘리고, 올해 초 건설을 중단한 조지아주 공장에서 중형 전기차 플랫폼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차량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을 더 빠르고 저렴한 비용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기술과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비안은 2026년 신차 출시를 앞두고 일리노이주 공장을 재정비하면서 올해 1분기 14억 50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는 등 전기차 수요 감소 등으로 적자 운영을 이어왔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지난 2월 인력을 10% 감축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주 신규 공장 건설을 일시 중단하는 등 비상경영에 착수했다. 리비안에 대한 자동차 업체의 대규모 투자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미국 포드자동차와 아마존은 2021년 리비안 상장 시 12%의 지분 투자에 나섰으나 2023년 리비안과의 전기차 공동 개발 계획을 철회한 후 지분 대부분을 정리했다. 리비안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 약 48% 하락했지만 이날 폭스바겐의 투자소식이 전해지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50% 이상 급등했다. 클레어 맥도너 리비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폭스바겐 투자가 일리노이주 공장의 R2 차량과 조지아주 공장의 중형 전기차 플랫폼의 확대를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넷마블 마브렉스, 게임 이뮤터블로 옮긴다…클레이튼과 ‘이별’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6.26 10:53:37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가 클레이튼을 떠나 이뮤터블과 손잡는다. 이달 말 출시 예정이었던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메인넷 카이아 출시가 연기되는 등 클레이튼 상황이 불투명해지자 다른 체인으로 발빠르게 옮긴 모양새다. 25일(현지시간) 이뮤터블은 넷마블 마브렉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마브렉스 게임 플랫폼 전체와 넷마블 대형 게임인 제2의 나라, A3:스틸얼라이브, 메타월드 등도 클레이튼에서 이뮤터블 zkEVM 체인으로 옮기기로 했다. 이번 마이그레이션 이후 마브렉스 게임과 게임 토큰은 모두 이뮤터블 zkEVM에서 독점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양사는 개발자에게 기술·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에코시스템 부스트 프로그램’도 출범했다. 이뮤터블과 마브렉스 생태계 기반 게임 개발을 장려하겠다는 취지다. 최대 2000만 달러(약 278억 원) 규모 자금이 여기에 배정됐다. 이뮤터블 zkEVM은 연초 이뮤터블이 공개한 메인넷이다. 이더리움 확장성 프로젝트인 폴리곤과 협력해 개발된 메인넷으로, 게임 전용 체인이다. 이뮤터블에 따르면 월 평균 18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뮤터블 zkEVM을 이용하고 있다. 이뮤터블은 이뮤터블zkEVM 기반 이뮤터블 패스포트, 이뮤터블 글로벌 오더북 등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출범한 마브렉스는 당초 카카오 메인넷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사업을 전개했다. 그러다 지난해부터 멀티체인 환경 구축에 나섰다. 올해 클레이튼과 핀시아 통합 메인넷 출시 등으로 미래가 불확실해지자 마이그레이션 작업에 속도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이달 말 통합 체인 핀시아를 내놓는다고 발표했다가 일정을 3분기로 미뤘다. 카이아 팀은 "마브렉스의 타 체인과 협업은 카이아 메인넷 출시 일정 사항과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게임파이 등 필요한 분야에 따라 별도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로비 퍼거슨 이뮤터블 공동 창업자이자 사장은 “이번 협력은 지금까지 우리가 체결한 중요한 파트너십 중 하나”라며 “한국은 웹3 게임 개발 활동의 중심지이고, 마브렉스와 넷마블은 이 분야의 선구자”라고 전했다. 홍진표 마브렉스 대표는 “마브렉스는 사용자를 위한 웹3 게임 경험을 구축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험 도달 범위를 극대화하고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해선 웹3 게임의 검증된 리더와 협업을 맺는 게 중요했다”고 밝혔다. -
HJ중공업, 상반기 수주액 2조원 돌파…수주 잔고 7.3조 달성
부동산분양 2024.06.26 10:51:23HJ중공업은 올해 건설과 조선 양대 사업 부문을 합쳐 수주액 2조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에 따라 누적 수주 잔고도 7조 3000억 원으로 늘었다. 건설 부문에서는 연초 울산기력 4~6호기 해체 공사를 비롯해 경기 남양주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 통일로 우회도로, 수서∼광주 복선전철 제3공구,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조선대학교병원 호남권 감염 전문병원 등 토목·건축·플랜트 전 분야에서 골고루 수주 성과를 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용산~상봉 구간과 새만금국제공항 등 올 상반기 공공공사 수주액도 1조 원을 기록했다.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과 경기 부천 등 올 상반기에 총 5건의 공사 계약을 확보하며 수주액이 3000억 원을 넘겼다. 조선 부문도 지난 20일 유럽 선주사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79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4척 건조 계약을 수주하며 수주액 2조 원 달성에 기여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임한 결과”라며 “특화 분야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 높은 양질의 일감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
<코>오하임앤컴퍼니, 장중 신저가 기록.. 2,500→2,000(▼500)
증권News봇 2024.06.26 10:50:57오전 10시 50분 현재 오하임앤컴퍼니(309930)가 4.31% 내린 2,000원(▼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18일 기록한 2,500원이다. 체결강도는 7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2,631주, 총매도체결량은 75,054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억7,011만, 거래량은 13만2,68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59(매도):41(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3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3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하나머티리얼즈, 장중 신고가 돌파.. 62,500→62,800(▲300)
증권News봇 2024.06.26 10:50:53오전 10시 50분 현재 하나머티리얼즈(166090)가 6.80% 오른 62,800원(▲4,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17일 기록한 62,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87%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4,751주, 총매도체결량은 45,305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9억4,715만, 거래량은 13만24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7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7만6천주로 비슷한 수준의 거래량을 유지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S에코에너지, 희토류 분리정제 기술 확보 “脫중국 시장 선점”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6.26 10:48:30LS에코에너지(229640)가 희토류 분리 정제 원천 기술을 확보해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LS에코에너지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희토류 분리 정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분리 정제 기술은 광산에서 생산된 희토류 혼합물에서 영구자석 원료인 네오디뮴(Nd), 프라세오디뮴(Pr) 등 고부가가치 산화물을 분리 정제하는 데 쓰인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광산 업체와 산화물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영구자석 제조 업체 등에 연내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에 금속 합금 공장을 건설해 탈중국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희토류와 해저케이블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LS전선과 희토류 산화물, 금속 합금, 영구자석 제조로 이어지는 희토류 영구자석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며 “원천 기술을 내재화해 희토류 영구자석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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