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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24포인트(0.26%) 오른 849.32 출발
증권국내증시 2024.05.21 09:02:23[코스닥] 2.24포인트(0.26%) 오른 849.32 출발 -
[코스피]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 출발
증권증권일반 2024.05.21 09:01:49[코스피] 9.11포인트(0.33%) 내린 2733.03 출발 -
미래에셋운용,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 상장
증권국내증시 2024.05.21 09:01:18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투자하면서 연 10%의 배당 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다. 이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프리미엄’ 전략을 사용한다. 이 전략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적인 커버드콜과 달리 목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이다. 아울러 이 상품은 초단기 옵션 전략으로 옵션 매도 비중을 최소화했다. 연 10%의 배당 수익률을 위해서는 콜옵션 매도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이를 10% 미만으로 유지하기 위함이다. 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 옵션 전략을 활용하면 소량만 매도해도 높은 인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옵션 ETF’는 옵션 매도비중을 혁신적으로 줄여 S&P500 지수 상승에 투자하면서 월배당금까지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화된 상품”이라며 “매달 배당금을 재투자할 경우 꾸준한 투자 수익을 적립할 수 있고 이를 인출해 노후자금이나 제2의 월급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전남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사회전국 2024.05.21 09:01:17전남도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태풍, 호우, 폭염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총력전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 535곳을 관리하고 지구별로 담당자를 지정해 사전 점검, 주민 대피 등 밀착 관리에 나선다. 또한 전남지역 지하차도 20곳에 대해선 사전통제를 위해 공무원과 민간, 경찰 등이 참여하는 ‘5인 담당제’를 실시키로 하고, 차단시설 작동, 배수 소통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 15일부터 위험기강 발생 시 읍·면·동별로 해당 지역 주민에게 호우 긴급 재난문자 발송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에 대비해 지난 4월 취약지역인 광양 점동마을 일원에서 마을 주민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2024년 산사태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송광민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인명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산사태 취약지,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지역을 확대 발굴하겠다”며 “재해 취약지역·시설과 공사 현장 등의 재해대책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
<코>LS마린솔루션, 장중 신고가 돌파.. 15,190→15,500(▲310)
증권News봇 2024.05.21 09:00:51오전 9시 0분 현재 LS마린솔루션(060370)이 16.63% 오른 15,500원(▲2,21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31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3년 08월 02일 기록한 15,190원이다. 체결강도는 12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6,567주, 총매도체결량은 237,90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06억2,869만, 거래량은 70만9,575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백2십3만3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5만4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이수페타시스, 장중 신고가 돌파.. 52,000→52,700(▲700)
증권News봇 2024.05.21 09:00:48오전 9시 0분 현재 이수페타시스(007660)가 2.93% 오른 52,700원(▲1,5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7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5월 20일 기록한 52,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9,279주, 총매도체결량은 26,80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88억9,455만, 거래량은 16만9,33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9백8십9만7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4백6십7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윤민수, 결혼 18년 만 이혼 "윤후 부모로서 최선 다할 것"
서경스타TV·방송 2024.05.21 09:00:33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 윤후의 아버지로 사랑받았던 가수 윤민수가 이혼한다. 21일 윤민수의 아내는 윤민수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을 윤후 엄마라고 밝히며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를 응원하며 후의 엄마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니 부디 억측과 추측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그룹 바이브 멤버인 윤민수는 2006년 결혼해 같은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과거 '아빠! 어디 가?'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윤후는 올해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
한투운용, ACE 미국S&P500 ETF 순자산 1조 돌파
증권국내증시 2024.05.21 08:56:15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1조 2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의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CE ETF’ 중 순자산 1조 원을 넘어선 것은 올해 3월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에 이어 두 번째다.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을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이 ETF의 장점은 동일 유형 상품 대비 낮은 실부담비용률이라고 한투운용은 설명했다. 실부담비용률은 ETF의 총보수비용비율에 매매중개수수료율을 더한 것으로 투자자가 실제 부담하는 총비용률을 의미한다.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비용률은 약 0.17%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ACE 미국S&P500 ETF’는 미국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상품으로 풍부한 유동성을 지닌 미국 대형주 500개에 분산투자한다는 장점을 가진 상품”이라며 “환노출 전략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율이 연동되며 개인연금뿐만 아니라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 7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자금난 시달리는 바이오…국가·기관 과제 따기 안간힘
문화·스포츠헬스 2024.05.21 08:55:10““연구개발(R&D) 지원 과제 신청 첫날 홈페이지가 마비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이하 라이트재단)이 지난달 공고한 감염병 R&D를 위한 연구비 지원 과제 신청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라이트재단은 보건복지부와 빌&멀린다게이츠재단, 국내 제약사들의 참여로 설립된 민관 협력 비영리 재단으로 과제당 40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과제를 공고할 때마다 바이오 업체들의 신청이 몰리기는 하지만 이번 같은 경우는 처음 봤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그만큼 바이오벤처들의 자금 수요가 많다는 얘기다. 올해 1월 1차 사업에 이어 이달 2차 사업을 시작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지원 대상 과제 선정 사업은 갈수록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는 차수당 평균 6대1의 경쟁률이었는데 차수별로 계속 경쟁률이 오르고 있다”면서 “선정 기업 심사에 보다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은 유효 물질에 대해서는 12억 원, 비임상 물질에 대해서는 20억 원, 임상 1상 물질은 35억 원, 임상 2상 물질에 대해서는 70억 원 내외의 R&D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규 투자는 물론 기존 투자의 만기 연장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바이오벤처들의 자금난은 예상보다 심각하다. 기업들의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 보니 지원 과제에 선정되는 것은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됐다. 일단 어떻게든 자금을 유치하려는 생존 경쟁에 나섰기 때문이다. 심지어 소규모 바이오벤처가 지원하도록 만들어진 과제에도 중견 바이오 업체들이 뛰어드는 실정이다. 현재 지원 과제를 진행 중인 바이오 업체들도 올해 들어 줄어든 R&D 예산 이슈로 고민이 크다. 한 바이오벤처 대표는 “바이오 업체 대표들이 모이는 곳마다 R&D 예산 삭감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면서 “다행히 정부가 내년에는 다시 R&D 예산을 늘린다고 하는데 상황이 나아질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업체들이 대·중소 규모에 관계없이 너도나도 정부·기관 과제에 선정되기 위해 뛰어드는 것은 그만큼 자금 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바이오 업계는 대내외 불확실성과 투자자 신뢰 하락 등으로 투자가 크게 위축됐다. 벤처캐피털 등 민간에서 유입되는 신규 투자는 물론이고 기존 투자분도 만기 이후 재투자가 되지 않고 끊기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바이오 업계에 대한 투자가 크게 위축되면서 국가 및 기관 지원 과제에도 바이오벤처들이 대거 몰려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바이오·의료 업종에 신규 투자된 금액은 8844억 원으로 2022년 1조 1058억 원 대비 20% 급감했다. 국내 바이오 투자가 1조 원 이하를 기록한 것은 2018년 이후 5년 만이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장은 “정부 R&D 예산과 민간 자본 등 모든 자금이 단절돼 바이오벤처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심지어) 대형 업체들도 정부 R&D 과제를 따기 위해 뛰어들고 있어 최근에는 몇 십 대 1까지 경쟁률이 올라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도 R&D 과제에 대한 성과를 만들어야 하니까 준비된 기업들에만 기회를 주고 초기 기업에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으니 과감한 R&D를 할 수 없다”며 “이는 기회비용으로 이어져 향후 국가적인 바이오 경쟁력이 낙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자금난 심화로 한국거래소에서 ‘감사 의견 거절’ 판정을 받은 바이오벤처는 셀리버리·카나리아바이오·엔케이맥스·뉴지랩파마·제넨바이오·제일바이오·웰바이오텍 등 9곳이나 된다. 주요 감사 의견 거절 사유는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으로 재무 건전성이 악화돼 기업 경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2018년 성장성 특례 1호로 코스닥에 입성한 셀리버리는 2년 연속 감사 의견 거절을 받았다. 바이오벤처들은 파이프라인 개발 중단이나 연구 인력 축소 등 고육지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기업의 성장성은 더욱 위축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CG인바이츠는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던 골관절염 치료제 ‘CG-650’,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CG-651’,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CG-652’ 등의 개발을 중단했다. 파멥신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 올린베시맙과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 병용 임상을 자진 취하했다. 제넨바이오는 사모펀드에 경영권이 넘어가면서 R&D총괄이 퇴사하는 등 핵심 연구자들이 대거 이탈했다. 관리종목 지정 유예 특례가 만료된 유틸렉스는 연구소를 총괄하던 주요 인력이 퇴사한 후 6개월 이상 채워지지 않고 있다. 유틸렉스 관계자는 “해당 인력이 퇴사한 것은 맞지만 이후 CGT사업부와 항체사업부 총괄하는 인력이 각각 충원 돼 R&D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 바이오 업계의 위기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성장통이라고 지적한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정보를 살피고 구체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이프라인을 바라보는 바이오 투자의 내실이 갖춰지는 시기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장통을 거치며 ‘옥석 가리기’가 이뤄지는 과정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소현 이노큐브 대표는 “현재 어려운 시기가 바이오 업계에 대한 성숙한 투자가 이뤄지는 계기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김명기 LSK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국내시장 침체로 바이오벤처들이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투자자 관점에서 보면 지금이 오히려 한국 기업에 투자할 적기”라고 말했다.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는 “국내 바이오 기업들이 조금 더 많이 준비하고 고민하고 느껴야 한다”며 “창업하고 상장하면 무조건 투자받는다가 아니라 더 많이 네트워킹하고 더 많이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면서 목숨 걸고 경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데드풀vs울버린, 누가 이길까…'데드풀과 울버린' 메인 포스터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5.21 08:54:48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21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의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과 울버린(휴 잭맨)의 몸싸움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총을 든 데드풀과 자신의 시그니처 무기인 클로를 꺼내든 울버린의 모습은 두 인물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메인 포스터는 마블의 대표 앙숙인 데드풀과 울버린이 이번 작품에서 벌어질 두 인물의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자극한다. 데드풀 역을 맡은 라이언 레이놀즈는 본인의 SNS에 메인 포스터를 업로드한 뒤 “총싸움에 발톱을 가져오지 마세요”라며 울버린의 클로를 발톱이라고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데드풀과 울버린'은 7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영향권 근로자 최대 335만명…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작
사회사회일반 2024.05.21 08:44:16내년도 최저임금을 정할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최임위 심의의 최대 관심은 시간당 1만 원 돌파 여부와 돌봄 업종에 대한 임금 차등 적용 등이 이뤄질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최임위는 노동계를 대표한 근로자위원, 경영계를 대표한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9명씩 27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전원회의에서는 노·사·공익위원이 어떤 각오로 심의에 나설지 입장을 공개한다. 매년 정하는 최저임금은 영향 근로자가 올해 기준 최대 335만 명에 이른다. 올해 최임위 관심은 돌봄 업종의 차등 적용 여부다. 최임위에서 업종 구분 논의가 이뤄지려면 노사 어느 한쪽에서 구분 적용을 원하는 업종을 제안해야 한다. 노동계는 업종 구분을 반대하고 있어 경영계가 제안을 해야 한다. 지난해에도 경영계는 편의점, 숙박·음식점업, 택시운송업 등 3개 업종에 대해 업종 구분을 주장했다. 이날 전원회의에서 선출될 새 최임위 위원장이 누구인지도 관심이 모인다. 최임위 위원장은 9명 공익위원 중에서 결정된다. 노동계 안팎에서는 공익위원 중 연장자이면서 한국노동연구원장을 지낸 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위원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최임위 위원장과 공익위원은 최저임금 결정의 키를 쥔다. 노사는 늘 임금 수준과 업종 구분을 두고 합의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 사안은 위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올해 공익위원은 9명 중 6명이 교체됐는데 노동계는 대부분 공익위원이 보수 성향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은 시급 기준으로 1.42%만 오르면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넘는다. 올해 최저임금이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인 2.5%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최저임금 1만 원 돌파 가능성은 높다. 하지만 최저임금 1만 원이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경영계의 1만 원 아래 수성 싸움’이 거셀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경영계는 단일 연도 최저임금 인상 폭보다 최저임금의 거듭된 인상이 영세 소상공인에 누적된 영향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상황을 가늠할 노사가 원하는 최저임금 수준도 조만간 공개될 방침이다. 최근 5년간 추이를 보면 노동계는 두 자릿수 이상 대폭 인상을, 경영계는 삭감 또는 동결을 내세웠다. 올해 최저임금을 정한 지난해 심의에서도 노동계는 2023년 최저임금보다 26.9% 인상안을, 경영계는 동결안을 제안했다. 노사의 이런 입장은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계는 고물가로 인해 2년 연속 근로자 실질임금 삭감을 근거로 대폭 인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반면 경영계는 고물가로 인해 임금 지급 여력이 낮아졌고 원자재값, 인건비 동 경영난 요인을 고려한 제한된 임금 인상론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 수준 심의는 노사가 최초 요구안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만일 올해 심의에서 경영계가 원하는 대로 구분 적용이 이뤄지면 경영계는 노동계에 임금 인상 수준을 더 양보할 가능성도 노동계 안팎에서 거론된다. -
"트럼프가 다시 패자 될 이유, 바로 당신들이다" 바이든 흑인 표심에 호소
국제정치·사회 2024.05.21 08:43:38조 바이든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간) 흑인 유권자들을 향해 “도널드 트럼프가 패배한 전(前) 대통령이 된 이유이자 그가 다시 패자가 될 이유는 당신들”이라며 다시 한번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이 하락해 캠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경합주를 중심으로 이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선거 유세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주말인 19일(현지 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위치한 모어하우스대의 졸업식에 이어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미국 흑인 인권 운동 단체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 행사에 참석했다. 모어하우스대는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의 모교로 명문 흑인 대학 중 하나다. 올해 대선에서 흑인의 표심이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지아주와 미시간주를 한꺼번에 방문한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청년 및 유색인종의 반발을 의식한 듯 팔레스타인 민간인의 희생을 “인도주의의 위기”라고 규정하며 “이 때문에 내가 즉각적인 정전을 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납 수도관 교체,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흑인 대학 지원 확대 등 흑인 공동체를 향한 바이든 정부의 다양한 정책 성과를 열거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은 NAACP 행사에서 “그는 복수를 하기 위해 출마했다”며 “복수로는 나라를 이끌 수 없다. 복수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흑인의 역사야말로 미국의 역사”라며 “나는 미국 대법원에 자랑스럽게 최초의 흑인 여성을 임명했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 밑에서 부통령을 지냈으며, 최초의 유색 여성이 현재 나의 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은 비교적 차분하게 진행됐으나 유세 현장 주변에는 바이든 정부의 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몰려들었다. 모어하우스대 졸업식에서는 일부 학생들이 항의의 표시로 바이든 대통령 연설 내내 등을 돌린 채 앉기도 했다. N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흑인 유권자의 지지율은 4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7% 하락했다. -
"내 딸 영안실에 누워 있는데 유흥 즐겨"…거제 전 여친 폭행범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5.21 08:41:25경남 거제에서 전 여자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를 받는 20대 남성이 범행 한 달여 만에 구속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은 김모(20)씨에 대해 "도주 우려가 있다"면서 20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씨가 신변 노출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아 법원은 서면 심리를 진행했다. 김씨는 지난달 1일 오전 8시쯤 전 여자친구 A씨(20)가 거주하고 있는 경남 거제의 한 원룸에 무단 침입한 뒤 A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전날 김씨가 전화로 A씨에게 만남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이를 거절하자 술을 마시고 집을 찾아간 것으로 파악했다. 김씨는 A씨의 머리와 얼굴 등을 약 1시간 동안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목을 졸랐다. A씨는 폭행으로 외상성 경막하출혈(뇌출혈) 등 전치 6주 상해를 입었고, 입원 치료 중 상태가 악화돼 같은 달 10일 오후 10시20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A씨 사망 다음날 상해치사 등 혐의로 김씨를 긴급체포했으나, 검찰이 긴급체포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이를 불승인하면서 김씨는 지금까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 왔다. 이후 지난 1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A씨가 머리 손상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면서 검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의 유가족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재판부에 김씨 구속 수사를 촉구했다. A씨 어머니는 “가해자는 잘못을 인정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유흥을 즐기며 거리를 활보하고 있지만 저의 딸은 눈도 제대로 감지 못한 채 차디찬 영안실에 누워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법이 허락하는 최대한의 처벌로 가해자에게 그의 행동이 가져온 파장을 명확히 인식시켜 주길 바란다”며 “구속영장이 발부되지 않으면 저희는 장례를 계속 미룰 것”이라고 했다. -
문화예술교육 미래는 어떨까…‘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개최
문화·스포츠문화 2024.05.21 08:26:4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21일부터 27일까지 ‘2024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예술교육으로 여는 내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 ▲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 ▲ ‘꿈의 향연’ 공연 ▲ 치유도 예술로 연수회(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21~22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으로 시작한다. 한국과 미국, 독일, 핀란드, 몽골 등 5개국 전문가들이 ‘유네스코 문화예술교육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 국제 현안과 국내 현장의 접점을 논의한다.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중 대한민국이 ‘프레임워크’의 후속을 논의하는 장을 제일 먼저 마련해 문화예술교육 선도 국가로서의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이어 21일에는 핀란드 교육문화부 장관 수석 고문과 몽골 문화부 문화정책실행 총괄 등 주요 국가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균등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23일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돌봄경제 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제4회 미래 문화예술교육 포럼’도 열린다. 홍콩과학기술대학교 김현철 교수의 기조 발제를 시작으로 미래 인적자원 함양을 위한 돌봄체계 완성과 문화예술교육 정책(신의진 연세대 교수), 어르신 생활양식 변화에 따른 선진적 어르신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두희 고려대 명예교수),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미래를 위한 교육: 메데진시의 교육 시스템 사례(콜롬비아 ITM 시립대 총장)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국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행사도 마련했다.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21~27일)에 전국 37개 지역에서는 꿈의 오케스트라 동시 공연 프로젝트 ‘2024 꿈의 향연’이 펼쳐지고 전국 21곳에서는 5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상에 지친 국민들이 문화예술로 마음 건강을 치유하는 대국민 예술 치유 연수회 ‘2024 치유도 예술로’가 열린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와 매개자를 대상으로 연수회를 진행한다. 21일에는 서울역 서울스퀘어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4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 강화사업 문화시설 워크숍’을, 25일에는 종로 세운상가 세운홀에서 설치미술가 최정화 작가와 함께 늘봄학교 예술교육가를 대상으로 ‘2024 아르떼 아카데미 연수’를 개최한다. 각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병극 제1차관은 21일 ‘2024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에 참석해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시작을 축하하고 세계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을 격려한다. 전병극 차관은 “문체부는 ‘누구나 일상에서 누리는 문화예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국가·기관과의 소통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3M 방음용 귀덮개' 쓰지 마세요"…'청력 손상 우려' 자발적 리콜
사회사회일반 2024.05.21 08:26:30'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쓰리엠(3M) 방음용 귀덮개 3개 모델에 대해 자발적 리콜이 시행된다. 2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X4A’ ‘X4B’ ‘X4P3E’ 등의 모델 제품으로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제조·판매된 3940개가 대상이다. 해당 제품은 산업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음용 보호구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안전 인증을 받았다. 국내 사고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일부 제품에 균열이 발생해 사용자의 청력 손상 우려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쓰리엠은 뉴질랜드에서는 이미 해당 제품을 리콜 조치한 바 있다. 국내 수입·판매사 한국쓰리엠은 자체적으로 대응 조치를 하고 있었으나 소비자원 권고를 수용해 공개적인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사용을 중단하고 한국쓰리엠에 유선 또는 누리집으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 받으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리콜 정보는 소비자24나 소비자원 누리집,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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