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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쭉쭉 빠지고 혈당도 떨어진다?"…일본인 매일 먹는 '이 반찬' 놀라운 효과
국제국제일반 2025.07.21 23:35:50일본 가정의 식탁에서 빠지지 않는 오크라가 체지방 감소와 혈당 조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건강식품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브라질 연구진이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오크라를 섭취한 쥐는 일반 사료를 먹은 쥐에 비해 체지방 축적률이 현저히 낮았다. 혈당 수치와 콜레스테롤 농도도 정상 범위를 유지했으며, 간과 뇌의 염증 반응이 크게 줄어들었다. 특히 뇌의 시상하부 염증이 감소하고 인슐린 감수성이 회복돼 대사질환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팀은 오크라에 함유된 카테킨과 쿼세틴 등 항산화 성분이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들 성분은 녹차의 주요 활성물질로도 알려져 있으며, 염증 억제와 대사 기능 개선에 직접적으로 작용한다. 세린 크라수나 박사는 "오크라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혈당 흡수를 지연시키는 동시에 항산화 성분이 세포 손상을 막는 이중 효과를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오크라는 일본에서 '네바네바' 식품의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특유의 끈적한 점액질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장내 유익균 증식과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100g당 30kcal의 저칼로리 식품이면서도 비타민K와 비타민C, 엽산이 풍부해 영양밀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국내에서도 오크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주요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관련 레시피와 조리법을 찾는 검색량도 급증했다. 영양학계에서는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대사질환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오크라 같은 기능성 채소의 섭취가 예방책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일본에서는 오크라를 데쳐서 가쓰오부시와 간장에 무치거나, 나또·마그로와 함께 덮밥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으로 샐러드에 넣거나 튀김, 볶음 요리로도 활용한다. 구입할 때는 표면에 산뜻한 녹색을 띠고 털이 선명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브레인 리서치에 게재됐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왕숙지구 중심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조성"
사회전국 2025.07.21 23:30:02주광덕 경기 남양주시장은 21일 "왕숙지구에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밸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시청 다산홀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 남양주는 우리금융그룹의 '디지털 유니버스'와 카카오의 'AI 디지털 허브'를 연달아 유치한 성과를 바탕으로 관련 산업이 남양주에 집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시장의 이같은 구상은 100만 자족도시를 대비한다는 계획에서 비롯됐다. 다만 주 시장은 전력공급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냈다. 그는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수조 원대 클라우드 밸리 투자를 유치하려고 해도 전력 확보에 발목이 잡히고 있다"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서 정부에 요청해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특히 민선 7기 때 왕숙신도시 내 70만㎡ 규모에 머물렀던 도시첨단산업단지 부지를 취임 직후 정부와의 치열한 논의 끝에 50만㎡를 추가로 확보한 데 따른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8개 중첩규제에 시달리는 남양주시는 기업 유치는커녕 그동안 정부 주택 공급의 최적지로 판단, 아파트 부지만 확보하려고 했다"며 "이 상황이 지속되면 결국 도시는 쇠락하고, 복지 대상자만 늘어 재원 확보에도 어려움이 우려돼 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시첨단산업단지의 부지를 추가 확보함에 따라 규제와는 별개로 우리은행과 카카오의 투자를 이끌어 냈고, 이는 도시 자족기능의핵심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대규모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경쟁력과 투자가치를 대내외에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갈등제로도시'를 선포한 주 시장은 "갈등 조정은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실제로 평내동 하수처리장과 별내동 생활숙박시설 용도 변경 등도 당초 주민들의 민원이 확산했으나 행정 초기 단계에서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제적 행정 운영으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을 막고 있다는 평가다. 그는 “집단 민원이 예상되면 신속하게 상대 측과 차를 마시고 직접 대면해 대화를 나눈다”며 “시민들의 얘기를 경청한 뒤 진심을 담아 생각을 전달하는 게 갈등제로도시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주 시장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 된다"면서 "지난 3년간의 변화는 시민과 함께 만든 결과다. 앞으로도 겸손한 자세로, 실천하는 행정을 통해 진짜 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
"도쿄 병원서 열사병 치료 뒤 실종"…日여행 간 한국 여성, 20일째 행방 묘연
국제국제일반 2025.07.21 22:53:02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난 20대 한국인 여성이 병원에서 열사병 치료를 받은 뒤 돌연 실종돼 가족과 당국이 애타게 행방을 찾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일본 FNN프라임은 “한국인 최모 씨(29)가 일본 방문 중 병원 치료를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며 실종 경위를 보도했다. 최 씨는 지난달 27일 한국을 떠나 혼자 일본 여행을 떠났다. 최 씨는 여행 하루째인 28일 오후 도쿄에서 열사병 증세로 쓰러졌고 인근의 도쿄과학대학병원에 구급차로 이송됐다. 그 사실은 곧 주일본 한국대사관을 통해 최 씨의 어머니에게 전달됐다. 깜짝 놀란 어머니는 즉시 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돌아온 것은 의외의 요청이었다. 최 씨의 어머니는 FNN프라임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전화를 했는데 지금 어디 있는지 말도 안 하고 150만 원이 필요하니 보내달라고만 하더라”며 “돈을 보내준 이후로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머니는 요청받은 돈 약 16만엔(한화 약 150만 원)을 즉시 송금했고 그 돈은 병원 치료비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 씨는 병원을 퇴원한 뒤 자취를 감췄다. 병원 폐쇄회로(CC)TV에는 그가 혼자 걸어나가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일본 경찰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보고 있다. 어머니는 현지 매체에 “이제 실종된 지 거의 3주가 됐는데 장기 체류할 만한 돈도 없이 갔기 때문에 먹고 자고 씻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어려울 것”이라며 눈물을 삼켰다. “딸은 일본에 친구도 지인도 없는 상태였다. ‘3일 후에 돌아오겠다’고 했는데 너무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으로 딸을 찾고 있다”고 호소했다. 최 씨는 서울 근교의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며 평소 기숙사에서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주일본 한국대사관은 최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시민 제보를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병원 인근과 최 씨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는 중이다. 실종 당시 최 씨는 키 163cm에 흰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MZ공무원 잡힐까'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 2.7~2.9%…9급은 15만원 더
사회사회일반 2025.07.21 22:48:27내년도 공무원 보수 수준을 심의·의결하는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보수위원회(공보위)가 2026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2.7~2.9%로 결정했다. 공보위는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전체회의에서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을 이같이 의결했다. 당초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와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등으로 구성된 공보위 노조대표단은 내년 전체 공무원 임금 수준으로 기본급 6.6%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하자, 5.8%에 이어 5.4%까지 낮췄다. 처음엔 2.3% 인상안을 주장했던 정부도 2.6%로 소폭 오른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에 공무원 노조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인 2.9%를 마지노선으로 보고 최소 3%대 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직급별 차등 인상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중재에 나선 전문가 위원들이 2.7~2.9%을 인상률로 제시했고, 정부는 중재안에 찬성했다. 이날 중재안과 노조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14명 참석 중 9명 찬성으로 중재안이 최종 결정됐다. 다만 공보위는 저연차 공무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9급 1호봉(초임) 보수를 올해 대비 15만원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아울러 6급 이하 직급 보조비는 각각 2만5000원씩 인상하고, 정액 급식비는 현행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2만원 인상키로 했다. 초과근무수당의 감액조정률은 기존 55%에서 60%로 상향하고 이를 전체 직급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담겼다. 공보위가 내년도 임금 인상안을 예산 주무 부처인 기획재정부에 제출하면 기재부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공무원 노조 관계자는 "내년 공무원 임금 인상률은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저연차 6급 이하 공무원들의 임금 현실화를 위해서는 기재부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보수를 대폭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저연차 공무원 대상 공직사회 조직문화 인식조사'에 따르면, 저연차 공무원 10명 중 7명(68.2%)은 '낮은 보수'와 '악성 민원' 등을 이유로 공직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
"15만 원짜리 13만 원에 팔아요"…소비쿠폰, 첫날부터 '현금 깡' 나왔다
사회사회일반 2025.07.21 22:35:32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중고 거래 앱에 소비쿠폰을 되파는 이가 등장해 시민들의 혼란이 우려된다. 21일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이와 별개로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원이,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시민들의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벌써 ‘쿠폰 깡’을 하려는 매물이 당근에 올라왔다. 이날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는 민생회복 선불카드를 13만원에 판다는 판매 글이 등록됐다. 판매자는 “국민지원금 선불카드 15만원짜리 13만원에 판다”며 주소지와 생활 근거가 달라 쿠폰을 판다고 설명했다. 이 판매자는 “주소지 서울 일하고 생활하는 곳 인천이라 쓸 시간이 없다”며 “필요하신분은 문자 달라. 주민센타에서 받은 거라 바로 사용가능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당근에서는 쿠폰 거래가 가능하나 온누리 상품권등 정부나 지자체 발행 쿠폰의 거래는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실시간 모니터링에 한계가 있어 이같은 불법 거래글이 수시로 등록되고 있다. 이번에 정부가 발급한 소비쿠폰으로 받은 선불카드나 상품권 매매 행위는 불법이다. 매매 행위를 광고하거나 권유하는 것 역시 위법으로, 전자금융거래법 등에 따라 최고 징역 3년 또는 벌금 2000만원 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소비쿠폰은 주소지로 사용 지역이 고정된다. 다만 카드형으로 지급받은 경우 이사를 한 뒤 전입신고를 완료하고 카드사를 통해 지역을 변경할 수 있다. -
여자배구 이재영, 日 히메지 입단…‘학폭 논란’ 이후 4년 만에 코트로
문화·스포츠 2025.07.21 22:21:12학교폭력 논란으로 4년간 공백을 겪었던 여자배구 전 국가대표 이재영(28)이 일본 여자배구 SV리그를 통해 다시 코트에 선다. 히메지 구단은 21일(현지시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영 영입 소식을 전하며 “2025~26시즌을 앞두고 이재영 선수를 새롭게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영 선수와 빅토리나 히메지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구단은 이재영을 “세계적 수준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겸비한 아웃사이드 히터”로 소개하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SV리그는 일본 배구대표팀 주축 선수들이 활약 중인 무대로 일본 배구의 근간이라 불리는 리그다. 남녀 모두 1·2부로 운영되며 빅토리나 히메지는 여자 1부 소속 구단이다. 히메지 구단은 일본 오사카 인근 지역을 연고로 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27승 17패(승점 79)를 기록해 전체 14개 팀 가운데 6위에 올랐다. 팀은 현재 이스라엘 남자배구 대표팀과 네덜란드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아비털 샐린저가 이끌고 있다. 히메지 구단 관계자는 올해 초 한국을 직접 찾아 이재영과의 접촉을 시도했고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양측은 비교적 낮은 연봉 조건에 합의하며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은 한때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간판 스타였다. 하지만 2021년 2월 이재영이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오며 쌍둥이 동생 이다영과 함께 국내 무대를 떠났다. 같은 해 말, 이재영은 그리스 A1리그 PAOK 테살로니키에 입단해 복귀를 시도했지만 고질적인 왼쪽 무릎 부상 여파로 몇 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채 시즌을 마쳤다. 이후 2022~2023시즌 여자배구 페퍼저축은행을 통해 V리그 복귀를 추진했으나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됐다. 이번에 일본 무대로 향하게 된 이재영은 구단을 통해 “어릴 적부터 꿈꿔온 일본 리그에서 뛰게 돼 정말 기쁘다”며 “히메지 팀에 합류하게 돼 영광”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일들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한동안 배구를 그만둬야 하나 고민했지만 결국 배구 말고는 다른 선택지가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다시 기회를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는 팀플레이에 더욱 집중하며 팬들에게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이재영이 입단하기로 한 히메지의 2025~2026시즌 첫 경기는 오는 10월 10일 오사카 마벨러스전이다. 한편, 쌍둥이 동생 이다영은 현재 미국 프로여자배구(PVF) 리그의 샌디에이고 모조에서 주전 세터로 활약 중이다. -
李 대통령, 김영훈·김성환·정은경 임명안 재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1 22:13:23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이들 3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다. 이날 각 상임위원회에서 각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김성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고, 보건복지위원회는 야당인 국민의힘의 불참 속에 정은경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 김영훈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는 환노위에서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의 반대 속에 채택됐다. 이번 대통령 재가로 이재명 정부 초기 내각 지명 인사 중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까지 된 장관은 모두 9명으로 늘었다. -
태국서 로맨스스캠 일당 19명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5.07.21 22:04:38경찰청은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된 연애 빙자 사기(로맨스 스캠) 관련 한국인 조직원 19명에 대한 공동조사팀은 태국 현지 파견했다. 태국에 파견된 한국 경찰청 공동조사팀은 지난 16일 태국에 파견돼 범행에 이용된 컴퓨터 등 전자기기를 분석하고 한국인 피의자들을 직접 조사했다. 경찰청은 태국 정부 사기 범죄 전담팀도 접견하고 동남아를 거점으로 한 국제 조직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경찰청은 태국 수사당국과 협의해 한국인 조직원을 신속하게 국내 송환한다는 방침이다. 조직원들은 지난달 21일 파타야 풀빌라 단지에서 범행을 모의하다가 한국·태국 경찰 합동 작전으로 검거됐다. 범행 거점인 풀빌라 단지에는 수십대의 전자기기가 있었고 로맨스 스캠, 보이스피싱 등 범죄 시나리오를 만들고 역할을 배분해 범행을 벌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검거 작전 당시 일부 피의자들은 2층에서 뛰어내리는 등 도주를 시도했다가 전원 체포됐다. -
당정 "농업 4법, 7월 임시국회서 처리"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21 21:45:15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농업 4법'을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일 비공개 당정 회의를 열어 주요 민생법안을 협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농업 4법의 내용과 소요되는 재정에 대한 대책까지 긴밀하게 협의했다”며 “당정이 일치된 의견으로 이번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농업 4법은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등을 말한다. 이 중 농어업재해대책법·농어업재해보험법 개정안은 이달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처리된 바 있다. 박상혁 수석대변인은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유통·가격안정법도 7월 국회에서 처리하느냐'는 질문에 "(7월 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예정된) 8월 4일까지 (법안 처리를) 최대한 목표로 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 정책위의장과 박 수석대변인, 허영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더불어 정부 측 윤창렬 국정조정실장,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용범 정책실장, 류덕현 재정기획보좌관, 김병욱 정무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
"나라 살리자" 獨기업 61곳 '1000조' 애국투자 결정
국제정치·사회 2025.07.21 21:39:06독일 재계가 장기 불황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앞으로 3년 간 약 1000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지멘스 등 독일의 61개 대기업은 21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2028년까지 독일 내 설비와 연구개발 등 투자에 6310억 유로(1019조 원)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과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자동차 3사와 SAP·알리안츠·도이체방크·라인메탈 등을 비롯해 반도체회사 엔비디아와 자산운용사 블랙록 등 미국 회사들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투자 계획에는 '메이드 포 저머니(Made for Germany)'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업 대표들은 이날 오후 총리실을 찾아가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와 라르스 클링바일 재무장관 등 경제 관료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번 투자계획을 주도한 지멘스의 롤랜드 부시 최고경영자(CEO)는 경제지 한델스블라트와의 인터뷰에서 "산업 입지로서 독일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는 건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라며 각종 승인 절차 간소화와 노동력 확보 대책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최근 독일 정부는 2029년까지 설비 투자와 법인용 전기차 구매 등에 약 458억 유로(74조 원)의 세금을 줄여주는 기업 감세 패키지 법안을 만들었다. 지난 3월에는 철도·도로 등 인프라 투자에 쓸 기금 5000억 유로(807조 원)를 조성해 12년간 소비할 계획을 밝혔다. 자동차·화학 등 수출제조업 중심인 독일 경제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에너지값 폭등의 직격탄을 맞았다. 2023년과 2024년 연속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는 미국발 무역전쟁의 불확실성마저 겹치며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요아힘 나겔 분데스방크(독일중앙은행) 총재는 미국 정부가 예고한 대로 내달 1일부터 유럽연합(EU) 상품에 상호관세 30%를 부과할 경우 올해 독일 경기침체를 배제할 수 없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0.7%도 달성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
'오늘도 콜라 대신 마셨는데'…설탕 대체품 이것, 뇌에 치명적인 악영향?
국제국제일반 2025.07.21 21:37:12제로콜라 등 무설탕 음료에 많이 쓰이는 인공감미료 ‘에리스리톨’이 뇌 혈관에 악영향을 미쳐 뇌졸중 위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에리스리톨은 200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인공감미료다. 국내에서도 설탕의 단맛을 대체하는 감미료로 사용이 허가돼 있다. 최근 미국 콜로라도대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의 뇌 혈관 세포 변화 효과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뇌혈관을 이루는 세포에 에리스리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포 실험을 통해 분석했다. 실험에는 사람의 뇌 미세혈관 내피세포가 사용됐으며, 무설탕 음료 한 잔(약 30g)을 마신 뒤 혈액에서 나타나는 농도 수준으로 에리스리톨을 세포 배양액에 넣고 세 시간 동안 반응시켰다. 이후 산화질소 같은 혈관 확장 물질의 생성량과 혈전(피떡) 관련 단백질,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에리스리톨을 넣은 세포에서는 혈관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 산화질소의 생성이 현저히 줄고, 혈관을 수축시키는 단백질인 엔도텔린-1이 많이 생성됐다. 또 에리스리톨에 대한 반응으로 일산화질소 생산은 거의 20% 감소했다. 동시에 활성산소 생성도 늘어 세포 손상과 염증 반응 가능성이 함께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에리스리톨 노출이 뇌 내피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여러 메커니즘을 방해한다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주도한 크리스토퍼 드소우자 통합생리학 교수는 “우리 연구는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무영양 감미료들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에리스리톨에 대한 반복적인 식이 노출이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명확히 하기 위해 임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학술지 ‘응용생리학저널’에 게재됐다. -
"서울서 뉴욕까지 7시간만에 도착?"… 美나사 '괴물 비행기’ 만들었다
산업산업일반 2025.07.21 21:28:47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X-59' 활주 테스트에 돌입했다. X-59가 실제 비행에 성공한다면 미국 뉴욕에서 영국 런던까지 약 3시간 반 만에 갈 수 있다. 과거 음속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하늘을 누볐던 '초음속 여객기'가 화려한 부활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19일(현지시간) NASA는 항공기 제조업체 록히드 마틴과 함께 개발 중인 'X-59' 시험비행을 앞두고 활주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NASA는 지난 1월 제작이 완료된 X-59를 처음 선보이면서 올해 안에 첫 시험 비행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X-59 개발팀은 이달 10일 캘리포니아주 팜데일의 미 공군 제42 비행장에서 첫 저속 활주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 활주 테스트는 X-59의 첫 시험비행 전 마지막 지상 테스트를 의미한다. X-59의 저속 활주 테스트에서 엔지니어와 비행 승무원들은 이 항공기의 조향 및 제동 시스템 등 작동 상태를 모니터링했다. 다양한 조건에서 항공기의 안정성과 제어 능력을 살피며 모든 시스템이 예상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절차다. NASA는 X-59가 처음으로 자체 동력으로 움직인 저속 활주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몇 주간 활주 속도를 점차 높이면서 이륙 직전의 고속 활주까지 실행할 예정이다. NASA는 그동안 록히드 마틴사와 함께 '조용한 초음속 기술'(Quiet SuperSonic Technology)을 뜻하는 '퀘스트(Quesst) 미션'이란 이름으로 X-59를 개발해 왔다. 이 항공기는 소음을 크게 줄이면서 음속보다 빠르게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속도는 음속의 1.4배, 즉 시속 925마일(약 1489㎞) 수준이다. 초음속 항공기가 성공적으로 부활한다면 현재 14시간 걸리는 서울에서 뉴욕까지의 비행 시간이 7시간 미만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수 있다. 다만 기존의 초음속 항공기와 비교해 소음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 지가 관건이다. 과거 영국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한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는 1976년에 취항해 음속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운항했지만, 이착륙 시 소음과 너무 비싼 요금 등으로 상업적으로 실패하고 2003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
F&F, 테일러메이드 인수로 방향튼다…우선매수권 행사하기로[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5.07.21 21:24:59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의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된 가운데, 국내 패션기업 F&F가 우선매수권 행사 준비에 착수했다. F&F는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테일러메드 인수를 위한 사전 작업에 돌입했다. 최종 인수를 염두하고 테일러메이드에 투자한 F&F는 한 때 매각 자체에 반대했지만, 매각 절차가 진행되자 인수로 방향을 튼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F&F는 최근 골드만삭스와 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테일러메이드 인수전에서 자사가 보유한 우선매수권 행사를 위해 구체적인 준비에 나섰다. F&F는 2021년 국내 사모펀드(PEF) 센트로이드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테일러메이드를 약 2조 1000억원에 인수할 당시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당시 F&F는 메자닌 2000억 원, 후순위 지분 3000억 원 등 총 5000억 원을 투자해 대출을 제외한 인수대금의 절반을 책임졌다. F&F가 보유한 우선매수권은 입찰이 진행된 후 제3자가 제시한 조건 중 최고가 기준으로 인수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다. 제안 접수일로부터 14일 내에 동일한 조건으로 경영권을 확보할지를 결정할 수 있어, 실질적인 ‘최종 선택권’을 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테일러메이드의 예상 인수가격이 4조 원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F&F 단독보다는 재무적 투자자(FI)와의 공동 인수 방식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IB업계 일각에서는 F&F가 복수의 FI와 인수 컨소시엄 구성을 타진 중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F&F와 센트로이드는 매각과 관련한 사전동의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왔다. F&F는 우선매수권과 함께 주요 경영사안에 대한 사전동의권도 보유하고 있어 그동안 테일러메이드 매각에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F&F는 이번 인수 준비와 별개로, 사전동의권 침해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센트로이드는 이미 매각 절차에 돌입한 상태다. JP모건과 제프리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국내외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에게 티저레터를 발송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글로벌 사모펀드들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나타나고 있으며, 일부 운용사는 티저레터 발송 전부터 센트로이드와 물밑 접촉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
"단 한 번의 특혜로도 무너진다"…의대생·전공의 복귀 특혜 반대 청원 4만 육박
사회사회일반 2025.07.21 21:19:58의정 갈등으로 학교와 수련병원을 떠났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의 복귀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들에게 특혜를 줘선 안 된다는 국민청원에 4만 명에 육박하는 시민이 동의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올라온 '의대생·전공의에 대한 복귀 특혜 부여 반대에 관한 청원' 게시글에 이날 오후 9시 기준 3만 9100여명이 뜻을 함께했다. 청원인은 "최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생 및 전공의에 대해 복학·복귀 등 특례 조치를 논의하거나 이미 허용하고 있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공의 부재로 응급실과 수술실 등 주요 진료 현장에서 실제 공백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와 가족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특히 중증 환자, 응급 환자, 산모 등은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은 생명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를 원한다"며 "그러나 집단적으로 책임을 방기하고 별다른 책임 없이 복귀하는 일이 반복된다면 의료계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잘못된 의료 정책의 선례로 남을 수 있다"며 "이번 사태처럼 극단적인 집단행동으로 본인의 교육과 수련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아무런 책임도 묻지 않고 복귀를 허용한다면 유사한 방식의 반발이 반복될 것이다. 이는 의료 정책의 일관성과 공공성을 크게 훼손한다"고 꼬집었다. 청원인은 "일부에서는 특례가 주어지지 않으면 의사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며 "하지만 현재 전국에는 약 15만 명의 의사가 활동 중이며 이번 사태에 해당하는 인원은 수천 명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와 의대생 대부분은 특혜가 없더라도 의사라는 진로를 포기할 가능성이 작다"며 "단기적으로 소폭의 공백은 있을 수 있으나 3~4년 이내에 자연스럽게 수급은 회복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와 교육기관, 의료계는 이번 사안을 감정적 여론이 아닌 명확한 원칙과 공정성에 입각해 처리해 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국민의 신뢰는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으며 단 한 번의 특혜로 쉽게 무너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UN제재 앞둔 이란 "유럽 3개국과 25일 차관급 핵협상"
국제정치·사회 2025.07.21 21:17:21이란과 유럽 3개국(E3·영국, 프랑스, 독일)의 핵협상이 25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21일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회담은 유럽 외 지역, 즉 이스탄불에서 금요일(25일) 열린다"며 "차관급 회담이고 유럽연합(EU)에선 외교정책 부대표가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은 지난 4월 미국과 시작한 핵협상에서 5차례 회담을 가졌지만 우라늄 농축 문제를 둘러싼 의견 차이로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협상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군이 이란 핵시설을 전격 공습하면서 중단됐다. 바가이 대변인은 E3와 EU가 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유엔 제재를 복원하는 '스냅백' 장치를 가동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스냅백은 무의미하고 부당하며 불법적이고 부도덕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또한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를 보장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2231호를 제재 재개에 사용하는 것은 도덕적, 정치적, 논리적 정당성이 없다"고도 지적했다. 스냅백은 2015년 핵합의에서 이란이 약속한 핵 프로그램 동결 및 제한 이행을 하지 않으면 유엔 제재를 신속히 복원하는 장치였다. 바가이 대변인은 E3가 핵합의 이행에 소홀했고,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에 대해 규탄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토니 블링컨 전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란은 우라늄 농축률을 1% 아래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유럽과 합의할 준비가 됐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그럴 의도가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란은 핵합의 서명 당사국인 E3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러시아, 중국과 함께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핵 사안 총괄책임자급 회담에서 스냅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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