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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英서 기아퇴치 캠페인 영상 상영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5 11:23:30LG전자(066570)는 오는 24일까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커딜리광장 옥외전광판에서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 기념 캠페인 영상을 상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LG전자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LG 희망스크린'의 일환이다. LG전자는 희망스크린 프로그램을 통해 뉴욕과 런던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에서 국제기구 및 비정부기구(NGO)의 공익 영상을 상영, 환경 보호, 재해 구호, 유엔총회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올해 캠페인 영상은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식량권'을 주제로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제작했다. 세계 곳곳의 문화권에서 식량을 생산하고 음식을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누구나 충분한 영양과 안전성을 갖춘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LG전자는 세계 곳곳에서 배고프지 않을 권리를 위한 활동을 펼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천하고 있다. 청소년 영양실조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법인의 '라이프스 굿 영양 식단' 캠페인과 '행복의 온기'(나이지리아), '길거리 아침 식사 기부'(멕시코), 'LG 러브스 앤 케어스'(인도네시아), '식사 소포 배달'(이라크) 등을 실행하고 있다. -
檢, '경찰 폭행' 빙그레 3세에 징역 6개월·집유 1년 구형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1:23:25검찰이 술에 취해 경찰을 폭행한 김호연 빙그레(005180)그룹 회장의 장남 김동환 사장(41)에 대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 김 사장은 “범행을 전부 인정한다”며 선처를 구했다. 15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성준규 판사) 심리로 열린 김 사장의 공무집행방해 혐의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구형했다. 김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는지 묻는 재판부의 질문에 “전부 인정한다”고 답했다. 최후 진술에서 김 사장은 “이번 사건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는 마음뿐”이라며 “당시 제가 폐를 끼쳤던 경찰관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 어린 사과 말씀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단 하루도 후회하지 않은 날이 없다. 앞으로 제 행실에 대해 더욱 조심하고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겠다”며 “염치없지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 측 변호인도 △전과가 없는 점 △만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한 점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관대한 처분을 해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김 사장은 법원에서 나온 뒤 ‘경찰 폭행 혐의를 인정하는가’, ‘당시 술을 얼마나 마셨는가’ 등을 묻는 취재진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자리를 떠났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한 채 소란을 피우다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983년생인 김 사장은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IC) 경제학과를 졸업, 이와이(EY) 한영회계법인에서 인수합병(M&A) 업무를 하다가 2014년 빙그레에 입사해 2021년 1월 임원으로 승진, 올해 3월 사장직에 올랐다. 법원 선고는 다음달 7일 오전 10시에 이뤄진다. -
<코>M83, 장중 신저가 기록.. 15,130→15,080(▼50)
증권News봇 2024.10.15 11:21:08오전 11시 21분 현재 M83(476080)가 2.84% 내린 15,080원(▼44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10월 14일 기록한 15,130원이다. 체결강도는 3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4,254주, 총매도체결량은 78,19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5억8,590만, 거래량은 10만3,61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3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5백1십6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LGD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 탄소배출 저감제품 인증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15 11:20:02LG디스플레이(034220)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인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디스플레이 패널이 TUV 라인란드의 PCR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줄였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에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고, 초정밀 미세 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하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버려지는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개발해 기존 플라스틱 부품을 일부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 적용으로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스의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도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제품 생애 주기의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 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박정기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국토부, 필리핀·태국 수주지원단 파견…인프라 개발 논의
부동산분양 2024.10.15 11:19:52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까지 진현환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필리핀과 태국을 방문해 대형 인프라 사업과 산업단지 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먼저 수주지원단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해 공공사업도로부와 교통부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필리핀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하고,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주 필리핀과의 관계가 수교 75년 만에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양국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순방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수주 지원 대상으로는 바탄-카비테 연결교량 사업 등이 있다. 필리핀 바탄 주에서 마닐라만을 횡단해 카비테 주를 연결하는 길이 32.2㎞의 초대형 해상 교량으로, 6개 공구 중 1공구에 국내 기업이 입찰했다. 향후 3∼6공구 입찰에도 참여한다. 정부가 각각 10억 달러 규모의 유상차관을 지원하기로 한 필리핀 라구나 호수 순환도로와 해상 교량 건설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도 당부할 예정이다. 진 차관은 필리핀 남부통근철도 남측 구간 건설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등 공사에 참여한 기업의 건의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후 수주지원단은 태국을 방문해 산업부 장관과 산업단지청 의장을 면담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태국 산업단지청(IEAT)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 단지 개발 사업에 대해 논의한다. 양국 정부 간 산업단지 개발 협력 강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태국 산업부 간 업무협약 체결도 검토 중이다. 진 차관은 “이번 수주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ADB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았던 한국의 성장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필리핀 정부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 단지 개발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휴젤, 장중 신고가 돌파.. 295,500→296,000(▲500)
증권News봇 2024.10.15 11:17:00오전 11시 17분 현재 휴젤(145020)이 8.42% 오른 296,000원(▲23,0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20일 기록한 295,500원이다. 체결강도는 176%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3,641주, 총매도체결량은 53,267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21억6,472만, 거래량은 14만7,64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1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7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횡단보도 건너던 여성 2명 승합차로 들이받은 60대 검거…1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10.15 11:16:07광주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2명을 친 승합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전날 횡단보도를 건너던 20대 여성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3분께 광주 광산구 서봉동 호남대학교 앞 교차로에서 황색 신호에 교차로를 진입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 2명을 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B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C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이들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했으며 음주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지점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오늘의 메모[10월 16일]
증권종목·투자전략 2024.10.15 11:15:40<코스피> ▲보통주추가상장=금호전기(001210)·CJ CGV(079160)(국내CB) <코스닥> ▲공모주청약=씨메스(주관사 삼성) 클로봇(미래에셋) ▲보통주추가상장=엣지파운드리(105550)(국내BW) 셀루메드(049180)(국내CB) ▲신규상장=셀비온(308430) -
中싱크탱크 “본토 데이터센터, 엔비디아 칩 사용해야…중국산 교체하면 비용 막대”
국제기업 2024.10.15 11:15:36중국 정부 싱크탱크가 본토의 데이터센터들이 미국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놨다. 중국 당국이 자국 기업에 국산 AI 칩을 구매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려지는 가운데 정부 싱크탱크가 높은 교체 비용 문제를 들어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은 것이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정보통신기술원(CAICT)은 13일 중국의 컴퓨팅 파워 발전 관련 보고서에서 “조건이 허락한다면 데이터센터들은 엔비디아의 A100, H100 고성능 칩을 선택할 수 있고, 컴퓨팅 파워 수요가 제한적이라면 H20이나 국산 대체품도 선택할 수 있다”고 썼다. CAICT는 이어 “엔비디아 GPU에 훈련된 모델들을 국산 설루션으로 전환하는 것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차이 탓에 복잡한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고 했다. 미국은 엔비디아의 대중 수출을 통제하고 있다. 2022년 8월 미국 상무부는 중국군이 AI용 GPU 반도체를 사용할 위험이 있다며 엔비디아와 AMD에 관련 반도체 중국 수출도 금지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규제에 걸리지 않는 중국 시장용 저사양 칩들을 내놨지만 이 역시도 미국은 지난해 10월 가로막았다. 엔비디아는 바뀐 규제에 맞춰 다시 중국 시장용 GPU를 출시했지만 중국 서버 제작자들은 주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SCMP는 CAICT 자료에 근거해 자체 추산한 결과, 지난해 말 현재 중앙처리장치(CPU)와 GPU에 기반한 중국의 총 컴퓨팅 파워는 230엑사플롭스(EF)로 전년 대비 27% 늘었다고 전했다. 엑사플롭스는 컴퓨터 시스템의 속도를 측정하는 단위로 1EF는 단위 1초에 100경 회의 연산 처리 능력을 뜻한다. AI 훈련과 추론을 위한 GPU 기반 컴퓨팅 파워는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
기준금리 인하에 HUG 자금조달 청신호
부동산분양 2024.10.15 11:15:02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다음달 대규모 자본 확충에 나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도 파란 불이 켜졌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UG는 다음달 8일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만기는 30년으로 5년마다 콜옵션(조기상환권)이 부여되고 미상환시 가산금리가 붙는 스텝업 구조다. 발행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신종자본증권은 통상 만기가 30년 이상으로 길어 회계상 영구채로 분류된다. HUG는 이제까지 정부 출자에 의존해 자본을 불려왔지만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에서 작년과 올해 총 4조 4000억 원의 현물출자를 받았음에도 전세사기 대위변제액이 급증하면서 자본금을 깎아먹자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선 것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HUG의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2조 9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3조 4921억 원 쪼그라들었다. 올해도 약 7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전세사고 보증금을 내줘야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현행 주택도시기금법상 HUG의 보증 사업은 자기자본 대비 보증 금액 비율이 90배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돼 있다. HUG는 이번 첫 채권 발행 이후에도 추가 자금 조달을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의 신용등급이 기업의 신용도보다 한 단계 낮게 책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HUG가 발행하는 이번 채권은 'AA+'등급이 될 전망이다. 시중은행이나 금융지주가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보다 한두 단계 높은 수준이다. 채권시장의 한 관계자는 "공기업이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굉장히 드문 데다가 사실상 국가 신용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인식돼 인기가 많다"며 "기관 뿐 아니라 안정적인 투자 수익을 추구하는 개인들의 자금도 몰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면서 발행 비용도 낮출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11일 신종자본증권 2300억 원 어치를 발행한 코리안리재보험(AA)은 연 4.270%에 자금을 조달했다. 한 대형 증권사의 공사채 발행 담당자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선반영돼 떨어졌던 시장 금리가 최근 며칠 다시 올랐지만 진정될 것"이라며 "지난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발행했던 것(5.060%)보다 1%포인트 이상 낮게 결정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
HD현대중공업, 3400억 선박 수주…조선주 강세
증권국내증시 2024.10.15 11:14:53HD현대중공업(329180)과 HD한국조선해양(009540)의 3400억 원 규모 선박 수주 소식에 조선주들이 15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09분 기준 HD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8000원(4.31%) 오른 19만 37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 19만 4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전날보다 9100원(4.85%) 오른 19만 69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한때 6.18%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 폭이 축소됐다. 이날 HD한국조선해양은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와 VLAC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수주금액은 3396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VLAC 2척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9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다른 조선주들도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HD현대미포(010620)는 전날보다 3000원(2.98%) 오른 10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중공업(01014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83% 오르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화오션(042660)도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오르고 있다. 증권 업계에서는 조선주들이 향후에도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노후 선박 교체와 친환경 선박 수요 등도 몰려 3년 치의 수주잔고 레벨도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유>경동나비엔, 장중 신고가 돌파.. 82,000→86,400(▲4,400)
증권News봇 2024.10.15 11:12:49오전 11시 12분 현재 경동나비엔(009450)이 8.00% 오른 86,400원(▲6,4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4,4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10월 11일 기록한 82,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80%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69,862주, 총매도체결량은 38,843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92억3,356만, 거래량은 10만9,66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2만8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내년 추석 때 잘하면 '10일' 쉰다"…역대급 황금연휴에 '예약 전쟁' 터졌다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10.15 11:12:34벌써부터 내년 추석 연휴 항공권 예약 전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해외 항공권 가격이 최대 5배 이상 뛰어오르는 '패닉 바잉' 현상까지 빚어지고, 마일리지 항공권 예약은 매진 행렬이다. 14일 여행 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는 그야말로 ‘황금연휴’다. 10월3일 개천절(금요일)을 시작으로 6~8일 추석 연휴(월~수요일), 9일 한글날(목요일)까지 7일을 '연차 없이' 쉴 수 있다. 여기에 10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한다면 주말까지 포함해 총 10일 짜리 연휴를 즐길 수 있다. 이에 항공권을 미리 예약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해외 인기 휴양지 항공권 가격은 예년 대비 5~8배까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항공권에서 내년 추석 연휴(10월3일~10월6일) 기간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을 검색해보면 항공권 최저 가격이 124만원이다. 현재 주말 평균 15만~2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까이 높다. 뿐만 아니라 장거리 노선도 가파른 상승세다. 1년 뒤 추석 항공편이라 현재는 편도 예약만 가능하지만 평년의 왕복 항공권 값에 육박한다. 편도 기준 인천 출발 파리행은 134만원, 프랑크푸르트행은 170만원부터 가격이 형성돼 있다. 현재 파리행 왕복 항공권 가격은 80만원~90만원대다. 특히 1년 전 미리 판매에 나서는 마일리지 항공권 예매는 경쟁이 더 치열하다. 이달 초부터 온라인상에서는 내년 추석 연휴에 출발하는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권하려는 사람들의 클릭 전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연말 만료 예정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려는 이들까지 몰리면서 벌써부터 과열 조짐까지 나타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부터 유효기간 10년이 지난 마일리지를 소멸하지만 코로나 기간을 감안해 3년을 연장했고, 올해 말이 말료시점이다. 마일리지 소유자들은 올해 12월 31일까지는 2012년, 2013년, 2014년 적립 마일리지를 소진해야 한다. -
[기자의 눈] 석유화학 구조조정의 데드라인
산업기업 2024.10.15 11:11:39“국내 석유화학 업체들이 겪고 있는 불황은 일시적인 불황이 아닙니다. 구조조정 데드라인까지 남은 시간은 지금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최근 만난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내 업체들이 겪고 있는 불황의 성격을 이같이 진단했다. 지금 국내 석화업계가 마주한 불황은 글로벌 석화 산업의 구조의 지각변동이 원인이라 묘수를 내놓지 않는다면 수많은 업체들이 극복은커녕 문을 닫는 최악의 경우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 상황이 이전과 가장 크게 다른 점은 한국에서 석유화학 제품을 수입하던 중국이 자급률을 높이면서 생긴 불황이라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에틸렌 등 기초화학 제품의 중국 자급률이 이미 100%에 육박했다고 보고 있다. 국내 업체들이 그나마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합성수지의 자급률 역시 80%를 넘어섰고 배관 파이프 등에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PP)도 중국은 국산화를 마친 상태다. 각 사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여러 자구 노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은 상태다. 그간 중국에 수출하던 물량을 유럽‧북미 등으로 돌리는 방안이 이상적이지만 글로벌 화학제품 공급 과잉 국면에서 마땅히 중국을 대체할 수출처를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이 국내 석화제품을 받아주지 않으니 팔 데가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기초화학 자산을 매각해 체질 개선에 나서는 노력도 성과를 내기 어려운 환경이다. 설비의 자산 가격이 떨어질 대로 떨어졌지만 원매자를 구하기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석화제품의 공급을 효율적으로 조절해 업체들의 체질 개선을 돕기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국과 대만의 공세에 일찌감치 30년 전 구조조정을 단행한 일본도 정부가 공동 투자와 판매 등을 주도하고 각 지역별 화학제품의 공급을 통제했다. 현재 일본은 내수를 위한 최소한의 설비만 남겨둔 채 교통정리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석화제품의 원가를 크게 절감한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와 중국의 신규 설비가 추가로 가동되는 2026년을 구조조정의 데드라인으로 보고 있다. 각 회사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고 하긴 하지만 좌고우면하며 데드라인을 놓치는 실기(失期)를 범해선 안 된다. -
北, 이례적인 '국방·안전협의회'…'심각' 드러내되 '절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15 11:09:59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처음으로 국방·안전 분야에 관한 협의회를 소집해 평양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이 직접 등장해 상황의 중요성을 부각하는 한편 과격한 표현은 절제하며 상황을 더 키우지 않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15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에 따르면 협의회에서는 정찰총국장의 종합분석 보고와 총참모장의 대응군사행동계획 보고, 국방상의 군사기술장비현대화대책 보고, 당군수공업담당 비서의 무장장비생산실적 보고, 국가보위상의 정보작전상황 보고 등이 이뤄졌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총참모부가 진행한 사업과 주요 연합부대의 동원준비상태를 보고받고 나서 당면한 군사활동방향을 제시하고, 나라의 주권과 안전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전쟁억제력의 가동과 자위권행사에서 견지할 중대한 과업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또 협의회에서 “당과 공화국정부의 강경한 정치군사적 입장”도 표명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주목할 점은 회의체의 형식이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이 같은 협의회는 앞서 열린 적이 없다. 군사적 논의를 노동당 군사위원회를 통해 할 수 있는데도 이 같은 형식을 이용한 배경으로는 김 위원장이 어느 정도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나온다. 앞서 북한은 준전시상태 발령 같은 엄중한 상황은 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에서 논의했는데 이를 활용하지 않는 식으로 상황이 더 악화하는 국면을 어느 정도 조절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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