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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내가 대선 얘기하면 뒤집어져…인수위 때 면접도 맡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14 09:37:12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14일 “(내가) 대선 얘기를 하면 다 뒤집어 진다”고 밝혔다. 그는 대선 이후에도 김 여사가 자신에게 “청와대에 가자”며 사실상 대통령실 자리를 제의했지만, 이를 거절한 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면접 업무를 맡았다고 주장했다. 명 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연결이 된 건 (2021년) 6월 18일”이라며 “(그 때부터 대선에서 승리한 6개월 동안) 매일 전화는 거의 빠짐없이 했고, 아침에 전화가 오고 또 그렇지 못할 경우엔 낮에도 여러 번씩 계속 통화를 했다”고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김재원 씨(국민의힘 최고위원)나 이런 분들은 코바나콘텐츠, 아크로비스타 대통령 자택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나”라며 “난 셀 수 없이 갔다”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 측이 자신을 찾은 건 지난 2021년 오세훈 서울시장·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선에 자신이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명 씨는 “오 시장과 이준석을 만들었으니까 당연히 그쪽(윤 대통령 부부)에서 나를 찾으러 다니지 않았겠나”라고 했다. 또 윤 대통령 부부가 국민의힘 입당 날짜를 정하는 과정에서도 자신에게 자문을 구해왔다는 게 명 씨의 주장이다. 명 씨는 당시 상황에 대해 “두 분(윤 대통령 부부)이 같이 들으니까 스피커폰으로 아침에 전화가 온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안철수 후보 단일화에도 관여했다며 자신을 “허풍쟁이”라고 비판한 김 최고위원에게 “코바나콘텐츠나 대통령 집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느냐”고 응수했다. 명 씨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의 상임선대위원장이었던 최진석 교수를 만나 단일화를 논의했던 일화를 설명하면서 “최 교수가 제 말만 믿고 할 수 있겠나. 내가 전화를 바꿔드리지 않았겠느냐”고 말했다. 최 교수를 설득하기 위해 자신이 윤 대통령과 통화 연결을 시켜줬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명 씨는 대선 과정은 물론 그 이후에도 ‘그림자 참모' 역할을 이어갔다며 “대선 이후 대통령 여사가 용산 갈지 모르고 (내게) 청와대 가자고 그랬는데 나는 ‘안 갈래요’ (라고 말했다)”며 “그 말을 하면 또 세상이 뒤집어 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인수위에 와서 사람들 면접 보라고 했다. 말도 안되는 선생을 인수위에 가서 일하라고 했겠느냐”며 “캠프 활동 때 간혹 내게 ‘써야 되느냐, 말아야 되느냐’ 물어봤는데, 내가 보고 분석해준 사람은 단 한 명도 사고 친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윤 대통령 부부와 당 대표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했지만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이라 불리는 당내 인사들이 둘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명 씨는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정말 이준석을 좋아했다”며 “윤핵관들은 지금 한참 뜨고 있는 젊은 당대표와 한참 뜨고 있는 대선후보가 둘이 합치면 어떻게 되겠나. 자기들은 평생 당에서 아웃사이더가 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어떤 이간질이 들어가고 오해가 생기고 김 여사가 또 상당히 참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
SPC, 신세계 출신 임병선 총괄사장 대표 내정
산업생활 2024.10.14 09:36:07SPC그룹이 14일 임병선(62) 총괄사장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임 총괄사장은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 △신세계까사 대표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쳤다. SPC는 주중 이사회를 열고 임 총괄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그는 인사·법무·대외협력·홍보 등의 분야를 총괄하게 된다. SPC그룹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 의장 역할도 맡는다. 기존 도세호 각자대표는 안전경영·상생협력 등 업무를 수행한다. SPC그룹 관계자는 “신임 대표이사가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계열사의 소통을 강화해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를 향한 그룹 비전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코>비투엔, 장중 신저가 기록.. 1,250→1,191(▼59)
증권News봇 2024.10.14 09:34:58오전 9시 34분 현재 비투엔(307870)이 6.29% 내린 1,191원(▼8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9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1,250원이다. 체결강도는 28%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6,522주, 총매도체결량은 94,08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억4,830만, 거래량은 12만2,46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8(매도):22(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4십만9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백4십2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 출범…이르면 오늘 첫 회의
정치정치일반 2024.10.14 09:34:09더불어민주당이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주장으로 남북 긴장 관계가 고조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이르면 14일 오후 첫 회의를 열 예정이다. 위원장을 맡은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안보상황점검위 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간사로는 위성락 의원, 자문위원 겸 위원으로 김병주 최고위원과 통일부 장관을 지낸 정동영·이인영 의원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운영위원회 소속 박성준 의원과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의원, 국방위원회 부승찬 의원, 정보위원회 박선원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원회는 신속하게 첫 회의를 열기 위해 소속 위원들의 국정감사 등 일정을 조율 중이다. 박지원 의원은 “국감 일정을 조율해 첫 회의는 오늘 혹은 빠른 시일 내 소집한다”며 “현재 국정감사로 해외에 있는 위원들께는 서면 혹은 전화로 의견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대표가 안보상황점검단 구성을 지시했다”며 “여권의 총체적인 붕괴 상황에서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상황 파악과 설명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위원회 구성 취지를 설명했다. -
롯데케미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PPA
산업기업 2024.10.14 09:33:47롯데케미칼(011170)이 한국수자원공사와 11일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직접전력거래(PPA)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경남 합천군 대병면 일원 합천댐 수면에 20㎿(메가와트) 규모의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36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5년 12월까지 프로젝트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발전량은 약 1만 가구의 연간 전력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는 연평균 2만 6618㎿h(메가와트시) 수준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상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를 직접전력거래 방식으로 공급받는다. 직접전력거래란 전력 생산자와 전력 사용자가 전력 시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전력 사용자는 이 방식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녹색 무역 장벽 극복에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수상태양광 사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시행하는 직접전력거래 협약이다. 롯데케미칼은 마을 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모델로 추진해 향후 개발될 수상태양광 사업에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훈기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롯데케미칼은 환경적 가치를 경영 활동의 핵심적 요소로 인식하고 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며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대로 실천해 탄소 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국가의 경제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핵심 수출기업들의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 안쓰는 전자제품 수거 캠페인 진행
산업IT 2024.10.14 09:32:58LG유플러스(032640)는 14일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임직원 가정과 전국 매장, 사옥에서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수거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전자폐기물 없는 날은 자원재활용을 촉진하는 국제 협의체인 'WEEE포럼'이 정한 기념일이다.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아침 용산사옥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정에 있는 보조배터리, 휴대용선풍기, 키보드 등 폐가전제품을 가져오면 도넛과 커피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도 사용하지 않는 선풍기를 전달하며 임직원들과 함께 자원순환활동에 동참했다. 수거된 전자폐기물은 부품 속 철, 구리, 알루미늄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자원을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 재활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자폐기물 수거 캠페인 외에도 △자가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네트워크 장비 도입 △폐기물 재활용 및 순환 △임직원 참여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하며 친환경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무심코 버리는 전자폐기물이 환경에 미치는 나쁜 영향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기업차원에서도 동참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기업시민으로서 구성원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보호와 ESG 경영에 동참할 수 있는 캠페인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KAIST·IBS, ‘미니 장기’ 실시간 고해상도 관찰 성공
산업IT 2024.10.14 09:32:12인체 장기를 모사해 다양한 질병과 신약 개발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미니 장기’ 오가노이드를 실시간으로 선명하게 관찰하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박용근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기초과학연구원(IBS) 유전체교정연구단, 토모큐브와 함께 홀로토모그래피를 활용해 살아있는 소장 오가노이드를 실시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이미징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실험분자의학’에 이달 1일 게재됐다. 기존 기술로는 오가노이드를 장기간 고해상도로 관찰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제대로 관찰하려면 형광으로 오가노이드를 염색하는 등 추가적인 처리 작업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연구팀은 가시광선을 활용해 세포 내부 등을 정밀 관찰하는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오가노이드에 응용했다. 이를 통해 형광 염색과 세포 손상 없이도 양질의 실시간 관찰 이미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실험쥐의 소장 오가노이드를 대상으로 이 기술을 검증했고 오가노이드 내부의 다양한 세포 구조를 세밀하게 관찰할 수 있었고, 오가노이드의 성장 과정과 세포 분열, 세포 사멸 등의 동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포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오가노이드는 약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분석하는 데도 활용된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 개발이 오가노이드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제1저자인 이만재 박사는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로 향후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질병 모델링, 환자 맞춤형 치료 및 신약 개발 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양성…8명 취업 성공
사회전국 2024.10.14 09:31:05충남 천안시는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을 통해 8명의 청년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 시내버스 운전자 양성사업은 대중교통 인력난을 해결하고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시내버스 3개 사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대형면허와 버스 운전자 자격증 취득 등 원스톱 취업 교육을 제공했다. 양성과정을 수료한 청년 8명은 시내버스 회사에 채용돼 대중교통의 새로운 인력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버스 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4:56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70%↑)
증권News봇 2024.10.14 09:30:16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20p(-0.16%) 하락한 769.78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제약업(-1.37%), 기타서비스업(-1.04%), 금융업(-1.03%)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1.77%), 비금속업(+0.70%), 일반전기전자업(+0.6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7:7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계·장비업은 48:5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64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97억, 기관은 1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예스24(053280)가 29.94% 오른 8,290원을 기록 중이고, 한성크린텍(066980)(+29.83%), 서울반도체(046890)(+22.8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블루엠텍(439580)(-9.87%), 라이콤(388790)(-7.90%), 피씨엘(241820)(-7.5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79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73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4:56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51%↑)
증권News봇 2024.10.14 09:30:13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5.32p(+0.98%) 상승한 2622.23로,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2.30%), 금융업(+1.87%), 기계업(+1.64%)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0.53%), 철강금속업(-0.35%), 비금속광물업(-0.1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701억, 기관은 73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52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25.81% 오른 7,360원을 기록 중이고, 삼성출판사(068290)(+14.54%), 동원시스템즈우(014825)(+11.2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웨이홀딩스(004870)(-12.20%), 하이트론(019490)(-6.04%), KC그린홀딩스(009440)(-4.0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60개, 하락종목은 37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배민·SSG닷컴, 간편결제 수수료 영세사업자에 '더 바가지'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14 09:29:30소비자가 쇼핑과 배달 등을 위해 선불금 기반 간편결제를 이용할 때 매출액 3억 원 미만 영세 가맹점은 일반카드(체크카드) 대비 수수료를 최소 약 3배에서 최대 12배 더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규모가 영세할수록 수수료 우대 효과가 약화되는 역진적 구조가 발생하는 것으로 수수료율 공시를 통한 인하 경쟁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인 김상훈 의원실이 14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선불결제 시 영세(매출액 3억 원 미만) 구간 업체의 간편결제 평균 수수료는 1.78%였다. 체크카드 수수료인 0.25% 대비 7.13배 더 많은 것이다. 반면 가맹 업체의 규모가 클수록 이 같은 차이가 줄어들었다. 중소1(3~5억 원) 구간 업체의 간편결제 평균 수수료는 2.06%, 체크카드 수수료는 0.85%로 2.43배에 그쳤다. 중소2(5~10억 원) 구간 업체는 2.20배(간편결제 2.20%, 체크카드 1.00%), 중소3(10~30억 원) 구간 업체는 1.80배(간편결제 2.26%, 체크카드 1.25%)였다. 특히 영세업체에서는 주요 간편결제 사업자에 따라 체크카드 대비 최소 약 3배에서 최대 12배까지 수수료를 더 납부했다. 우아한형제들(배민)이 12배로 최다였고 9.96배의 지마켓·SSG닷컴이 뒤를 이었다. 이어 11번가 8.00배, NHN페이코 5.56배, 바바리퍼플리카(토스) 4.04배,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377300) 3.56배 순이었다. 금융감독원은 2023년 3월부터 반기별로 월평균 거래액이 1000억 원 이상인 간편결제 사업자의 결제 관련 수수료를 공시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수수료 부과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업체 간 자율적인 경쟁을 촉진해 시장의 가격결정 기능에 따라 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고자 한 것이다. 이후 실제 사업자 다수가 선불결제에 대해 영세·중소·일반 가맹점으로 구분, 우대 수수료 적용 및 수수료 일부 인하 조치를 했다. 하지만 우아한형제들(3.00%), SSG닷컴·G마켓(2.49%), 11번가(2.00%)는 여전히 사업장 규모 차등 없이 일률적으로 높은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우대 수수료 적용에도 불구하고 간편결제에서는 가맹점 규모가 영세할수록 그 효과가 약화되는 역진적 구조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다. 김 의원은 “영세업자에게 부과된 과중한 수수료율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 당국의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간편결제 수수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기타수수료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불공정 사례는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은행에 따르면 선불금 기반 간편결제 이용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올 상반기에는 간편결제 서비스 중 33.7%를 차지했다. 간편결제란 간편 인증수단(비밀번호, 지문 등 생체정보)을 이용한 결제서비스로 2015년 공인인증서 의무 사용 폐지를 계기로 도입됐다. 일반적으로 ‘OO페이’라고 불리며 결제 수단에 따라 전자지급결제대행(신용카드, 계좌이체)과 선불전자지급수단(선불 충전금)으로 구분된다. -
상업용 건물 관련 정산 업무 한번에 해주는 솔루션 나왔다
산업중기·벤처 2024.10.14 09:29:09상업용 건물 관리 솔루션 ‘빌딩케어(BuildingCare)’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디원더(The Oneder)가 국내 최초로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의 복잡한 정산 업무를 계산부터 청구, 수납까지 전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한 곳에서 관리 할 수 있는 서비스 ‘빌딩케어 파이낸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빌딩케어는 그동안 수작업과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온 건물 관리 방식을 디지털로 전환해, 건물 관리를 보다 정확하고 쉽게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이다. 계약, 청구·수납, 시설 보수, 일정 관리, 월보고서 등 건물의 다양한 관리 요소를 한 화면에서 모두 관리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물 관리 시스템이다. 높은 편의성 때문에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전국적으로 현재 400여 채 건물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부터 프리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디원더가 이번에 출시한 ‘파이낸스’는 상업용 건물 관리 시 매월 처리해야 하는 임대료, 관리비, 공과금 등의 계산, 청구, 수납 업무를 한 곳에서 쉽게 할 수 있도록 디지털화한 서비스이다. 그동안 일일이 수기와 엑셀에 의존했던 정산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기존의 불편함과 정산 누락 가능성을 줄였다. 파이낸스에서는 임대차 계약서에서 적혀 있는 임대료 금액을 청구서에 자동으로 가져오기 때문에 정산 오류를 막을 수 있다. 전기, 수도, 가스 등의 공과금 계산은 고유고객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기관에서 고지하는 사용량과 금액 등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가져온다. 호실 면적과 사용량 차이에 따른 공과금 분할도 미리 설정해둔 기준에 따라 자동 계산까지 가능하다. 교통유발부담금, 청소비와 같은 관리비는 건물 상황에 맞게 미리 설정해 두면 편리하다. 모든 금액 계산이 끝나면 청구서도 호실 별로 생성해준다. 매월 반복적으로 생성해야 하는 청구서는 반복 청구서 생성 기능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생성된 청구서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고, 직접 임차인에게 전달한 경우에도 청구 히스토리를 ‘파이낸스’ 안에서 확인하면서 관리할 수 있다. 청구서를 보내고 비용을 수납하는 것도 빌딩케어에서 하면 쉽다. 통장 입금 내역을 불러와, 금액을 대입해 정확한 수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미납 임차인에게는 청구서를 재발송할 수 있고, 미납 금액에 대해서는 연체 이자를 계산해 추가할 수 있다. 이민우 디원더 대표는 “매월 반복적이고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던 정산 업무의 불편함을 디지털화함으로써, 빌딩케어 하나만으로 건물의 모든 관리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원더는 최근 미국 뉴욕 현지 최고급 콘도 건물에 빌딩케어를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현지화를 위한 시범도입 과정을 거쳐 내년까지 정식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IBK證 "금호석유 3분기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 전망"
증권국내증시 2024.10.14 09:28:52IBK투자증권은 14일 금호석유(011780)가 올해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금호석유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7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6%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물보다 높은 부타디엔 투입가가 적용되었고, 물류비가 급등했으며, 전 분기 대비 수출주에 비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가 4분기부터는 실적 반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금호석유의 4분기 영업이익이 100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일부 플랜트 정기보수 및 비수기 효과에도 불구하고, 고가 부타디엔 투입 해소, 운임 하향 안정화에 따른 물류비 감소 및 중국 부양책 확대로 인한 합성고무·합성수지·페놀유도체·EPDM의 수요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천연고무 수급 타이트 현상 지속으로 올해 3분기에도 대체재이자 보완 재인 범용 합성고무(SBR·BR등)의 가격 호조세가 이어졌고, 동남아시아 장갑 업황 의 반등으로 NB라텍스(Latex) 판가·수출 물량의 개선세가 유지됐다”며 “세계 장갑 수급 개선에 따른 NB라텍스 업황의 반등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금호석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각각 ‘매수’, 18만 원을 유지했다. -
T전화 '에이닷 전화'로 진화…AI 통화요약·동시통역까지
산업IT 2024.10.14 09:28:34SK텔레콤(017670)이 통화 플랫폼 ‘T전화’에 인공지능(AI) 기능을 대거 접목하는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SK텔레콤은 T전화의 명칭을 ‘에이닷 전화’로 바꾸고 아이콘 등도 변경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에이닷앱을 전화통화 플랫폼으로 전환시킨 것으로, AI 비서가 대화팁을 알려주고, 통화 녹음을 통해 일정 관리와 통역콜 기능까지 서비스된다.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통화 상대방과의 대화가 실시간 동시 통역된다. 에이닷 전화는 우선 ‘AI 예측’ 기능을 통해 어디서 온 전화인지 미리 알려주고, ‘대화 팁’으로 다음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까지 제안해 준다. ‘대화 현황’을 통해서는 최근 상대방과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 알려줘 원활한 전화 통화를 지원해준다. 아울러 신고된 번호는 물론 신고되지 않은 최신 스팸과 보이스피싱 의심번호도 AI가 실시간으로 탐지해 차단하는 ‘스팸·피싱 탐지’ 기능도 갖췄다. 통화 데이터가 축적된 업체의 경우 특성을 분석해 통화 연결이 수월한 시간까지 제안해주고, 업체별 특성에 맞는 태그, 인기 순위, 고객 분포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AI 업체 정보’ 기능도 추가됐다. ‘에이닷 탭’에서는 통화할 상대방을 추천해주고, 요약된 통화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상기시켜 주는 등 상황에 맞는 AI 기능들을 추천해 실제 비서 같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통화 녹음’은 물론 녹음된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AI가 핵심 내용을 정리해주는 통화 요약 기능도 있다. 통화 녹음 기능은 무제한이지만 통화 요약 기능은 월 30건을 기본 제공하며 추가적인 통화 요약 횟수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 혜택을 일정 기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닷 앱에서만 제공하던 ‘통역콜’ 기능도 에이닷 전화에 추가됐다. 통화 참여자가 말을 하면 실시간 동시통역으로 상대 언어로 번역한 문장이 바로 서비스된다.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다.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에서 AI 기능을 제공함에 따라 일반 음성통화의 높은 통화 품질과 함께 향상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폰에서는 에이닷 전화 앱을 실행하면 에이닷 앱을 통해서 AI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조현덕 SK텔레콤 AI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AI전화를 선도한 에이닷이 안정적인 통화 품질의 T전화에 AI 기능을 더함으로써 전화를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전화 본래의 경쟁력을 AI로 강화하고, 통신 서비스에서 전화 통화를 관리해주는 AI 개인비서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꿈돌이 매력 담은 굿즈 디자인 찾습니다
사회전국 2024.10.14 09:27:36광역지자체 브랜드 평판 전국 1위를 4개월 연속 기록 중인 대전시가 특허청과 함께 대전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굿즈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전시는 이달 1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씨패밀리’와 ‘대전의 주요 명소’ 등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상품성 있는 중저가형(3만 원 이하) 굿즈 디자인 개발을 위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은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을 꾸려 특허청 아이디어 거래·나눔 온라인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출품 건수는 제한이 없다. 시는 총 25건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 디자인 5건을 선정해 최대 500만 원의 아이디어 거래금을 지급하며 입선 20팀에는 소정의 관광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중 ‘아이디어로’를 통해 발표한다. 향후 선정된 디자인은 대전 관광기획상품으로 제작되어 대전역, 대전 트래블라운지, 꿈돌이 하우스 등 오프라인 매장에 출시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전국적으로 인기몰이 중인 꿈돌이와 꿈씨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참신한 아이디어 굿즈 디자인이 많이 출품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을 찾는 관광객과 전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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