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이창용 "'빅컷'했으면 부동산 살 시기 왔다고 생각했을 것"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10.14 12:09:5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큰 부동산 수요층으로 인해 ‘빅컷(0.5%P 인하)’을 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 인하가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며 “한 차례 인하로는 (내수 촉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한은 국정감사에서 지난 11일 ‘베이비컷(0.25%P 인하)’ 결정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0.5%포인트를 낮추면 부동산 수요층에서 부동산 살 시기가 됐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부동산 가격은 한번 상승하면 다시 내리기 힘들어 기대 심리를 조절해야 했다”고 밝혔다. 또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대해선 “한 차례로는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피벗(통화정책 전환)을 했기 때문에 앞으로 몇 차례 어떤 속도로 하느냐에 따라 내수 진작 효과가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리 인하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재정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하자 “공감한다”고 언급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에서 ‘피벗’이 늦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도 적극 반박했다. 이 총재는 “가계대출과 부동산 등 금융 안정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자영업자 가계부채가 많이 쌓인 것이 저금리 때문인 만큼 구조적 문제도 생각해야 했다”며 “금리 인하로 성장률만 올리는 게 중장기적으로 경제에 좋은 것인지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생아 대출 등 정책대출이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상승했고 한은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등 뒤틀린 정책조합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후행적”이라고 지적하자 이 총재는 “상반기까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이 거시경제금융회의(F4)의 목표여서 부동산이 오르는 시점을 예측하지 못했다”며 “가계부채가 계속 오르는 방향으로 통화정책을 펼 수 없었다. 1년 뒤에 통화정책의 적절성을 다시 평가해달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이달 피벗에 따른 금융시장의 안정 상황을 보며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이 금리를 완화할 상황에 왔다는 건 기본적으로 동의한다”며 “그 속도는 (금리 인하) 효과를 보며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중립금리(물가를 자극하지 않고 잠재성장률을 달성할 수 있는 이론적 금리)가 실질금리보다 낮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중립금리 수준을 얘기하면 시장에서 금리 조정 기대가 형성돼 밝히기 어렵다”면서 “실질금리가 중립금리 상단을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통위원의 회의록 발언 공개에 대해서도 전향적 의견을 내비쳤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과 영국, 일본 등은 통화정책 회의 5~10년 뒤 실명으로 발언을 공개한다”고 지적하자 이 총재는 “금통위원의 임기 중에는 익명이 좋다. 임기가 끝난 뒤에는 실명 고개를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은의 금융중개대출지원 확대에 대해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중대개출지원 한도가 10년째 그대로이다”라고 지적하자 이 총재는 “재정정책으로 해야 할 업무를 통화정책으로 한다는 데 근원적 문제가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어 “이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한은 입장에선 유지하는 수준에서 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
<코>아미코젠, 장중 신저가 기록.. 4,100→4,050(▼50)
증권News봇 2024.10.14 12:03:04오후 12시 3분 현재 아미코젠(092040)이 7.32% 내린 4,050원(▼3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7일 기록한 4,100원이다. 체결강도는 31%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2,901주, 총매도체결량은 237,211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2억8,444만, 거래량은 30만5,89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6(매도):2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5만6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7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65.84, 하락세(▼5.14, -0.67%) 지속
증권News봇 2024.10.14 12:00:41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장 중반에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14p(-0.67%) 내린 765.84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36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88억, 기관은 4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69%), 화학업(-1.63%), 기타서비스업(-1.55%)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계·장비업(+0.90%), 오락·문화업(+0.30%), 비금속업(+0.1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라이콤(388790)(-9.26%), 퓨런티어(370090)(-8.62%), 피씨엘(241820)(-8.17%)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영에스앤씨(361670)(+30.00%), 나이벡(138610)(+29.99%), 예스24(053280)(+29.94%)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975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9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업(0.13%↑)
증권News봇 2024.10.14 12:00:28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5.08p(-0.66%) 하락한 765.9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1.70%), 화학업(-1.64%), 기타서비스업(-1.50%)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장비업(+0.91%), 오락·문화업(+0.33%), 비금속업(+0.1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43:57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363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888억, 기관은 44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삼영에스앤씨(361670)가 30.00% 오른 7,020원을 기록 중이고, 나이벡(138610)(+29.99%), 예스24(053280)(+29.94%)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라이콤(388790)(-9.26%), 퓨런티어(370090)(-8.67%), 피씨엘(241820)(-8.1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97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9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614.78, 상승세(▲17.87, +0.69%) 지속
증권News봇 2024.10.14 12:00:24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87p(+0.69%) 오른 2614.7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1억, 기관은 93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7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업(+2.68%), 금융업(+2.47%), 전기가스업(+1.77%)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화학업(-0.82%), 비금속광물업(-0.82%), 서비스업(-0.75%)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25.47% 오른 7,340원을 기록 중이고, 아남전자(008700)(+14.55%), 삼성출판사(068290)(+10.5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티웨이홀딩스(004870)(-7.30%), 삼아알미늄(006110)(-5.82%), TCC스틸(002710)(-5.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69개, 하락종목은 5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2:58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금융업(2.43%↑)
증권News봇 2024.10.14 12:00:1414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05p(+0.70%) 상승한 2614.96로, 42(매도):58(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섬유의복업(+2.69%), 금융업(+2.43%), 전기가스업(+1.94%)이며, 약세업종은 화학업(-0.84%), 비금속광물업(-0.81%), 서비스업(-0.7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금융업이 58:42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건설업은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51억, 기관은 93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7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가 25.47% 오른 7,340원을 기록 중이고, 아남전자(008700)(+15.35%), 삼성출판사(068290)(+10.5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티웨이홀딩스(004870)(-6.22%), 삼아알미늄(006110)(-6.00%), TCC스틸(002710)(-5.22%)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364개, 하락종목은 5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인정보위, 자율주행 AI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기준 공개
산업IT 2024.10.14 12:00:00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개발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배달로봇 등의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에서 촬영된 영상을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기준을 공개했다. 14일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9월 개인정보보호법에 신설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조항(제25조의2)의 구체적 적용 기준과 산업계 문의사례 등을 반영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안내서’를 공개했다. 그동안 공개된 장소에서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통해 촬영된 영상은 자율주행 AI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이나, 해당 영상에는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AI 개발 등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 마련의 목소리가 컸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지난 3월부터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을 구성해 표준화된 촬영사실 표시 방법, 부당한 권리침해 우려에 대한 판단 기준 등을 반영한 안내서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안내서에 따르면 각 기업 및 기관들은 8대 기본원칙을 지켜야 한다. 우선 개인영상정보의 처리 목적이 정당하고 수단이 적정한지, 예상되는 편익에 비해 권리침해 위험이 과도하지는 않은지(비례성)를 따져야 하며, 개인영상정보 처리 근거가 적법·명확한지(적법성)도 판단해야 한다. 개인영상정보 처리에 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투명성) , 개인영상정보가 유출·훼손되지 않도록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안전성)도 있다. 이와 함께 법령에서 정하는 책임과 의무를 준수하고(책임성), 개인영상정보 처리는 목적에 필요한 범위에서 최소화하며(목적 제한),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영상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고 이를 보장해야 하며(통제권 보장), 사생활 보호도 최소화해야 한다(사생활 보호). 이 외에도 개인정보위는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위한 개인영상정보 보호·활용 안내서’에 개인영상정보 처리 단계별 준수 및 권고사항, AI 학습 활용 시 조치사항 및 사례, 개인영상정보의 안전한 보관·관리 방법도 담았다. 해당 안내서는 개인정보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AI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가 국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널리 확대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미래 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동형 영상정보처리기기 제품·서비스 개발자 등은 이번 안내서를 참조해 개인영상정보의 안전한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면서도, 정보주체에 대한 권리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글로벌 차원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찰,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조사… 민원 12건 접수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2:00:00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만취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경찰이 피해 택시기사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14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진행된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9일 피해 택시기사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다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 적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피해자의 병원 진단서는 아직 들어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1일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다혜 씨의 신변에 위협이 있을 경우 조사 장소를 교체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조지호 경찰청장은 “조사는 기본적으로 용산경찰서에서 진행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모인 사람이 많이 출입과 관련해 신변에 문제가 있을 경우 출입 통로를 개척하는 등 현장에서 안전 조치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현재까지 용산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수 없을 만큼의 예외 사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혜 씨는 당초 지난 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계획을 변경해 현재까지 조사를 받지 않고 있다. 다혜 씨는 지난 8일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다혜 씨와 관련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총 12건의 민원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고 밝혔다. 민원 내용은 주로 다혜 씨를 엄정수사해 달라는 취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혜 씨와 관련한 고발장은 접수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5일 문 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문 씨는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버스정류장 앞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택시기사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인 0.08%를 넘는 0.149%로 조사됐다. 사고 차량은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던 캐스퍼 차량으로 지난 4월 문 씨에게 양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마포대교를 방문했을 당시 경찰이 교통을 통제하는 등 특혜를 줬다는 지적이 국감에서 나온 것과 관련해 조 청장은 “김 여사의 방문 당일 마포대교에 교통 통제가 없었다는 사실을 서울경찰청에 확인했다”며 “경찰청장은 행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지 않기 때문에 오는 15일 진행될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자세한 답변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
위조지폐 만들어 미성년자에 판매…조직 총책 필리핀서 검거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1:57:23경북 구미 등지에서 수억원 상당의 위조지폐를 제작하고 유통한 조직 총책이 필리핀에서 검거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경북 구미경찰서는 통화위조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 씨를 구속 송치했다. A 씨는 올해 1월 3억 7230만 원 상당의 5만 원 권 위조지폐를 컬러프린트로 찍어내 마약 구매 등 불법 거래에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소셜미디어(SNS)에 광고를 올려 미성년자 등에게 위조지폐를 판매한 혐의도 있다. A 씨의 범행은 지난 1월 경북 구미에서 이들이 유통한 위조지폐를 사용하던 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히면서 처음 알려졌다. 지난 2월 이와 관련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A 씨는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이후 경찰은 A 씨에 대해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고 필리핀 현지 경찰이 체포해 지난 추석 국내로 송환됐다. A 씨의 공범 21명은 앞서 지난 5월 검찰에 넘겨졌다. -
"팬이었는데 실망"…'폭행 사건'에 제시 "처음 본 사람" 해명하고 사과했지만 고발 당해
사회사회일반 2024.10.14 11:56:47가수 제시의 일행으로 추정되는 한 사람이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는 팬을 폭행해 논란이 된 가운데 피해자가 당시 폭행 가해자를 숨겨준 혐의로 제시와 일행을 경찰에 고발했다. 최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피해자인 팬은 제시에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그의 일행으로부터 폭행 당했다. 피해자에 따르면 제시는 폭행이 발생하자 말리는 듯했지만 어느 순간 현장을 떠나고 없었다고 한다. 피해자는 "사람이 맞는데 별다른 대처 없이 연루되기 싫어서 도망간 건지 모르겠지만 크게 실망했다"면서 "영상으로만 봐도 그냥 가만히 보기만 하고, 평소에 좋아했던 연예인인데 그런 부분에 대해선 좀 아주 실망스럽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돌아다니다 술집에 있던 제시와 일행을 발견했다. 그곳에 가해 남성은 없는 상태였고 제시와 일행은 남성 행적에 관해 묻자 알 수 없다고 답했다고 한다. 논란이 일자 제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지인과 개인적인 모임을 갖던 중 저의 팬인 피해자께서 사진을 요청했으나 늦은 밤인 관계로 두 차례 정중히 거절했고 그 순간 인근에 있던 제가 그날 처음 본 사람으로부터 갑자기 폭행 당하는 일이 있었다"며 "갑작스럽게 발생한 상황에 너무 당황해 그 팬 분을 세심히 배려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위를 불문하고 팬 분이 불의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도의적인 책임을 느낀다"며 "사건 발생 이후 저와 저희 소속사는 피해자 모친과 연락해 신속이 가해자를 찾아 사과와 보상을 받고 아울러 가해자가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후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시와 그의 일행을 '범인은닉'과 '범인도피'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제시와 폭행 가해자는 제시의 친한 프로듀서를 통해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런데 이들은 폭행 당일 경찰 물음에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고 결국 수사는 열흘이 지날 동안 진전이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이번 사건 관련자들에 대해 형법 제151조(범인은닉과 친족간의 특례) 제1항에 따른 '범인은닉죄', '범인도피죄' 위반 혐의를 철저히 수사하여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A씨가 주장하는 범인은닉죄는 벌금 이상의 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자를 은닉 또는 도피시키는 범죄다. 처벌은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이다. -
<유>아남전자, 현재가 6.25% 급등
증권News봇 2024.10.14 11:53:21오전 11시 53분 현재 아남전자(008700)의 현재가는 1,463원으로 1분전 1,377원 대비 6.25%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아남전자는 7.97%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1.65%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전기전자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0.62%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78%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전기전자업'은 0.74%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은행장이 하객으로?" 우리금융 무료 웨딩홀 1호 부부 탄생
경제·금융은행 2024.10.14 11:49:47우리금융그룹은 이달 13일 취약계층 신혼부부의 결혼식을 위해 우리금융 본사 사옥 웨딩홀을 무료로 대관해 주는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가 탄생했다고 14일 밝혔다. 결혼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도 1호 부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하객으로 참석했다.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은 저출생 위기극복 및 상생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금융이 제공하는 무료예식 패키지 서비스다. 취약계층 대상으로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4층 웨딩홀을 무료로 제공하고 노동조합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활용해 부부당 300만 원의 예식비를 지원한다. ‘우리 WON 웨딩홀’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서울특별시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 WON 웨딩홀’ 1호 부부는 “비용 부담으로 결혼식 생각을 못 했는데 우리금융 도움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경제적 여건으로 예식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알려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저출생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중심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절대 결혼 안한다”던 미혼 남녀 달라졌다…기대하는 ‘이 정책’ 뭐길래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10.14 11:44:48미혼 남녀의 결혼 의향이 6개월 전에 비해 4.4%포인트 높아졌다. 아이가 없는 청년 세대의 출산 의향도 5%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에 발맞춰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결혼·출산·양육 인식조사’ 내용 일부를 발표했다. 3월에 진행됐던 설문조사에 이어 6개월 사이의 인식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후속 조사를 진행한 것이다. 설문조사는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만 25세~49세 성인 2592명을 대상으로 한국리서치가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다. 저고위에 따르면 미혼 남녀 중 결혼을 하고 싶다는 비율은 3월 조사에서 61%였지만 9월 조사에서는 65.4%로 4.4%포인트 올랐다. 특히 만 30세~39세 여성의 결혼 의향은 48.4%에서 60.0%로 크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혼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71.5%로 지난 조사보다 0.6%포인트 개선됐다. 응답자 중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은 68.2%로 3월 조사(61.1%)에 비해 7.1%포인트 증가했다. 지난 조사에서 출산에 대해 가장 소극적이었던 만 25세~29세 여성에서 자녀가 있어야 한다고 답한 비율이 13.7%포인트 높아져 눈길을 끌었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자녀 수는 1.8명으로 지난 조사와 같았다. 아이를 키울 때 자녀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기 원하는 기간으로는 13~24개월을 꼽은 응답자가 31.3%로 가장 많았다. 0~12개월과 25~36개월, 37개월 이상을 선택한 응답자는 각각 17.4%, 29.5%, 21.9%였다. 응답자들의 60.6%는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를 위한 시간 확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나 유연 근무제 확산 등에 대한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저출생 정책별 중요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눈치보지 않는 육아지원제도 사용 여건 조성’(88.1%)이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혔다. 그 뒤로는 ‘필요시 휴가·휴직 사용’(87.5%), ‘소득 걱정없이 휴가·휴직 사용’(87.5%), ‘난임부부 지원 확대’(83.3%)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 세대가 가장 기대하는 저출생 대책은 ‘신혼·출산·다자녀 가구에 주택 공급 확대’(73.6%)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치원·어린이집 무상교육’(72.5%)과 ‘육아휴직급여 상한액 인상’(72.2%)도 기대치가 높은 정책인 것으로 조사됐다. -
금감원, '신한證 1300억 손실' 현장검사…위법 여부 집중 추궁
증권정책 2024.10.14 11:44:04신한투자증권이 상장지수펀드(ETF) 유동성 공급자(LP) 운용 과정에서 목적에서 벗어난 선물 매매로 1300억 원가량의 손실을 낸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곧장 현장검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신한투자증권 본사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신한투자증권이 ETF 관련 자금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 등이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1일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ETF LP 운용 과정에서 1300억 원 규모의 손해를 봤다고 공시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같은 손실은 국내 증시가 폭락한 지난 8월 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이 증권사의 한 직원이 추가 이익을 내기 위해 장내에서 선물을 매매하다가 발생했다. ETF의 안정적 가격 형성 유도라는 LP의 본래 목적과는 전혀 무관한 거래 행위였다. 해당 직원은 이후 이를 스와프 거래(미래 특정 시점이나 기간을 설정해 금융 자산이나 상품 등을 서로 교환하는 행위)인 것처럼 허위로 등록했다가 회사 자체 강시망에 발각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직원을 내부적으로 조사한 뒤 관련 내용을 금융 당국에 신고했다. 신한투자증권이 공지한 손실 금액 1300억 원은 지난 6월 말 기준 이 증권사의 연결 자기자본 5조 5257억 원의 2%를 넘는 수준이다. 금융투자업자는 금융 사고 등으로 인해 직전 분기말 자기자본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손실이 발생했거나 예상되는 경우 이를 공시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개인 주식 투자자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는 금감원이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해 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투연은 이번 사고가 담당 직원의 사익 추구와 연관됐을 가능성은 낮고 신한투자증권 회사 자체의 수익을 높이기 위한 행위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에 따라 단발성 사고가 아니라 과거에도 조직적인 암묵적 동의 아래 유사한 거래가 있었을 수 있다고 의심했다. 한투연은 “신한투자증권 LP의 불법 선물 거래는 금융기관의 신뢰에 금을 가게 한 충격적 소식”이라며 “2개월이 넘는 동안 불법 거래가 이어져 왔음에도 내부 통제시스템이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손실을 감추기 위해 스와프 거래(미래 특정 시점이나 기간을 설정해 금융 자산이나 상품 등을 서로 교환하는 행위)인로 허위 등록까지 한 것은 담당자 개인의 일탈로만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내부에서 쉬쉬하다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야 금감원에 보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
정부, "北 무인기 침투 주장 배경엔 취약한 체제 내부 문제 있어"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10.14 11:41:39정부가 북한이 남한 무인기가 평양에 침투했다는 주장을 내세워 긴장 수위를 끌어올리는 배경에 “취약한 체제 내부의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그동안 취약한 체제 내부를 결집하고, 주민을 통제하기 위해 외부의 위기와 긴장을 조성하고 과장해 활용해 왔다”며 “갑작스럽고 유난스러운 무인기 소동도 유사한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구 대변인은 2020년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2015년 비무장지대(DMZ) 일대 목함지뢰 매설 등을 예로 들면서 “북한은 본인들이 필요할 때 내부의 수요라든지 다른 목적하에서 위기 상황을 고조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발을 위한 명분 축적, 우리 사회 내부의 불안감과 혼란을 조성하려는 목적 등이 있을 수 있다”면서 “북한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위협과 도발로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대변인은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는데, 이를 계기로 북측과 대화에 나설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하면서 대화협의체를 제안했다며 “현 단계에서 추가로 확인해줄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북한의 주장대로 지난 3일, 9일, 10일 대북 전단을 살포한 민간 단체가 있는지, 무인기를 사용해 전단을 북측에 보내는 단체를 아는지 등을 물었을 때는 “북한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해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하지 않았다. 북한으로 전단을 보내는 단체들에 자제를 요청할 계획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일관되게 유지해왔던 입장에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정부는 표현의 자유를 존중하라는 헌법재판소의 결정 취지에 따라 대북 전단 살포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