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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대사,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방문
산업산업일반 2024.10.08 09:49:35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가 7일 경북 포항의 포스코퓨처엠(003670)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확인했다. 골드버그 대사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을 찾은 것은 미국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퓨처엠은 양극재와 음극재를 모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포스코퓨처엠은 미국의 음극재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유일한 대안이지만 ‘외국우려기업’(FEOC) 규정 2년 유예로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미국 정부에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어느 한 국가에 의존하지 않고 불공정한 무역 관행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급망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퓨처엠은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콜타르를 가공해 만든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한 인조흑연 음극재를 생산 중이다. 천연흑연 음극재와 달리 국내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조달이 가능해 공급망 안정화에 유리하다. 회사는 인조흑연 음극재를 포함해 총 8만 톤의 음극재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
[부고] 최종윤 생보협 상무 모친상
경제·금융보험 2024.10.08 09:49:18△이옥자 씨 별세, 최종윤(생명보험협회 상무) 모친상=7일 강릉동인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10시 30분 (033)650-6165 -
넥센타이어,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도입…품질 경쟁력 강화 기대
사회전국 2024.10.08 09:48:20타이어 개발 과정에 인공지능(AI) 적용을 확대해 온 넥센타이어가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제조 공정까지 AI 활용 범위를 넓혔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인공지능(AI) 기반 타이어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생산 현장에 적용했다. 신규 공장이나 설비에 손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플랫폼 형태로 시스템을 개발해 국내외 공장 설비에 적용한 것은 타이어 업계 최초다. 타이어 특성상 탑승자의 안전을 위해 개발 과정부터 수백 가지 시험을 거치는 만큼 이번 AI의 도입으로 미세한 결함까지 찾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넥센타이어는 기계가 카메라를 통해 시각적인 정보를 인식·분석하는 기술(머신비전·Machine Vision) 방식의 비파괴 검사 장비를 대상으로 AI 기반 제품 검사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품의 구조적 결함을 탐지하는 ‘엑스레이(X-ray) 검사 장비’와 기포를 탐지하는 ‘레이저 간섭계 검사 장비(쉬어로그래피·Shearography)’가 여기에 해당되는데 기존에 작업자의 시각에 의존하던 검사 이미지 판독을 AI가 돕는 것이다. 특히 부적합 검출 재현율이 최고 99.96%에 이르는 정확도를 확보했다. 타이어 검사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워 놓칠 수 있는 미세 결함 또한 지속적으로 탐지하고 있어 소비자가 더욱 신뢰하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AI가 학습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과정까지 자동화해 시스템의 실용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AutoML(머신 러닝 자동화) 솔루션으로 유명한 뉴로클 사를 비롯해 타이어 설계·해석·데이터 처리를 전문으로 다루는 PDS솔루션 사와 초기 설계부터 완성 단계까지 긴밀하게 협업했다. 단순 머신 러닝 자동화를 넘어 AI 학습용 파일의 선별적 수집, AI 모델 학습, 모델 검증, 실제 적용, 사후 모니터링까지 AI 모델의 라이프사이클 전체를 최적화하고 자동화하는 MLOps(Machine Learning Operations·머신러닝 운영 관리) 기술과 플랫폼형 시스템을 타이어 업계 최초로 적용한 것이다. 그 결과 기존 방식으로는 하나의 검사 장비를 대상으로 6~12개월까지 걸리던 딥러닝 모델 생성 기간을 이틀 내에 완료할 수 있게 됐고 플랫폼형 시스템을 통해 신규 공장 또는 설비에도 즉각 활용이 가능하다. 실제 최근 신규로 검사 장비를 도입한 공장에서는 기존에 시스템이 구축된 공장의 데이터로 학습된 AI의 도움을 받아 공정 안정화를 조기 실현할 수 있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제품 검사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비파괴 검사를 넘어 전체 개발 및 생산 공정에 AI 기술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코>디어유, 전일 대비 9.36% 상승.. 일일회전율은 0.43% 기록
증권News봇 2024.10.08 09:47:31디어유(376300)는 8일 오전 9시 47분 현재 9.36% 오른 22,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0(매도):7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22억1,953만, 거래량은 10만2,811주로 거래량회전율은 0.43%로 나타났다.지난 1개월간 디어유는 상승 12회, 하락 17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07% 표준편차는 2.3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출판·매체복제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10%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25%를 기록했다.이 시각 현재 '출판·매체복제업'은 0.15% 상승 중이며, 37(매도):6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국내법 위반 혐의' 中 틱톡, 이용자 가입 절차 개편
산업IT 2024.10.08 09:43:27중국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이 국내에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용자 가입 절차를 개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틱톡은 최근 이용자가 가입할 때 서비스 약관과 수집·사용되는 개인정보의 세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가입 절차에서 서비스 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른 데이터 사용 및 수집 항목에 모두 동의하도록 요구하면서도 두 항목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틱톡은 기존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절차 개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틱톡의 기존 가입 절차는 ‘정보 주체가 각 동의 사항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구분해 알리고 동의받아야 한다’고 규정한 개인정보보호법 제22조 1항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최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틱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과 관련한 자료를 검토하는 등 점검에 착수했다. 동시에 틱톡은 가입 절차에서 프로모션 알림 수신 여부도 선택 동의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가입하는 즉시 마케팅과 광고 수신에도 동의한 것으로 처리돼 정보통신망법 위반의 여지가 있었다. 정보통신망법(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는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용해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수신자의 ‘명시적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조항을 위반하면 30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이 명시적 사전동의 관련 이행을 하지 않아 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만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가 틱톡을 상대로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며 조사에 들어가자 틱톡은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7일 틱톡코리아 측은 “틱톡은 틱톡 및 틱톡 라이트에 대한 대한민국 법률 준수에 있어 지역적 접근 방식을 취하며 필요한 정부 측 요청 시 협조할 예정”이라며 “틱톡의 관행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요구 사항에 따라 이뤄지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최근 개정안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발표한 지침을 기반으로 필요에 따라 현재의 관행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틱톡이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 해외 유출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응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틱톡이 개인정보를 이전할 수 있는 외국 기업에는 중국 공산당이 기업 내 당위원회를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베이징 여우주쥐 네트워크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이를 두고 틱톡코리아 측은 지난 달 24일 미디어 워크숍에서 나온 법 위반 의혹 및 정보 유출 우려 관련 질문에 대해 “틱톡이 출시된 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있고, 정부 요구가 있다면 그에 따라서 검토하겠다”며 우회적으로 말한 바 있다. -
대전청년내일센터, 자립준비청년 힐링캠프 참여자 모집
사회전국 2024.10.08 09:43:27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는 대전지역내 자립준비청년들의 교류를 위한 힐링캠프 ‘We are Change Makers’사업 참여자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힐링캠프는 대전지역내 자립준비청년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운영되며 ‘We are Change Makers’라는 주제를 담아 청년 주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정서적 자립을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참여자가 사회자가 되어 진행하는 자립 선배 사례 나눔 토크콘서트 △가치 발견을 위한 나의 인생 키워드 찾기 △나의 아이덴트리 만들기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지역내 자립준비청년 지원 기관 식물 전달식 등으로 운영된다. 자립준비청년 힐링캠프는 대전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18~39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전청년내일센터 우수정 센터장은 “힐링캠프를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같은 경험을 공유하는 참여자들과 선배와의 유대감을 형성함으로써 네트워크가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행 솔루션 고도화한다"… 야놀자, YCS 인도 본사 확장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10.08 09:42:05야놀자는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 멤버사 ‘야놀자클라우드솔루션(YCS)‘의 본사를 인도 정보기술(IT) 산업 성장 중심지인 인도 수랏에서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YCS의 확장은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솔루션 고도화와 전 세계 여행 데이터 인프라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었다는 게 야놀자 측 설명이다. YCS는 호텔관리시스템(PMS)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각 거래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여행 트렌드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 데이터를 야놀자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연구·개발(R&D)로 분석해 각종 AI 서비스로 구현된다. 야놀자가 YCS를 기반으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려고 하는 만큼 이번 개소식에는 이수진 야놀자그룹 총괄대표가 직접 참석했다. 현재 야놀자는 SaaS 솔루션을 통해 전 세계 여행객과 서비스 사업자를 연결한 글로벌 여행 데이터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미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솔루션과 국내외 인벤토리를 수출하며 각 여행 서비스 공급 및 이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트렌드 데이터를 독자적인 데이터레이크에 축적하고 있다.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여행과 관련해서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으로 국내 숙소, 레저 시설 등의 여행 환경을 디지털 전환하고 한국의 다양한 여행 인벤토리를 전 세계 온·오프라인 여행사에 공급해주고 있다. 여행 트렌드 빅데이터를 AI서비스 및 기술과 연계해 각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을 노출하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야놀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며, 전 세계 여행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여행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적인 여행 기술을 수출해 대한민국이 관광대국으로서 나아가는 데 지속적으로 이바지하고, 고객에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근 3년간 혈액암 신약 중 건보 혜택 절반도 안 돼… "13개 중 6개만 급여"
문화·스포츠헬스 2024.10.08 09:41:11혈액암 치료제 중 최근 3년간 13종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이 검토됐으나 그 중 절반만 급여기준이 설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싼 치료비에 고통 받는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정부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심평원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 혈액암 치료제 13개가 상정됐다. 이 중 최초 심의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된 사례는 2건뿐이었으며, 나머지 11개 품목 중 현재까지 비급여 상태인 품목은 6개에 이른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가 약가를 참조하고 있는 미국, 영국, 일본 등과 비교해보면 혈액암 치료제에 대한 지원에 큰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 컬럼비주, 민쥬비주 등 주요 혈액암 치료제 11개 중 우리나라의 경우 5개만 급여 설정이 돼 있지만 미국과 영국은 10개, 일본은 9개의 치료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혈액암 환자들은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이 문제다. 이 의원은 “혈액암 치료제를 비롯해 혈액암 환자들이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후 겪는 이식편대숙주병 등 희귀한 합병증에 대해 치료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식편대숙주병은 조혈모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지만 현행 제도상 암에도 희귀질환에도 해당하지 않아 신약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 질환은 혈액암 환자가 조혈모세포를 이식받은 후 수혈된 림프구가 면역 기능이 저하된 환자의 신체를 공격하여 전신 염증 반응, 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식편대숙주병 진료 환자는 지난해 기준 633명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 중 현행 치료로는 방법이 없어 새로운 치료제 사용이 필요한 비중이 약 35%에 이른다. 이 경우 환자·의료진 모두 직접 국내에 공급되지 않는 약제를 구하기 위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을 요청하고 있다. 이 의원은 “정부의 혈액암 치료에 대한 인식과 환자들을 위한 지원 환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암병원을 세 군데나 보유한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약가 참조국 다수가 급여로 지원 중인 약제를 국내에서만 장기간 비급여로 방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창경궁·종묘 연결통로’ 개통…일제 훼손 90년 만에 다시 이어져
문화·스포츠문화 2024.10.08 09:40:40서울 종로구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연결통로가 개방된다. 일제가 도로를 만들면서 중간을 끊은 이후 90여년만에 상설 개방되는 셈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되는 10월 9일부터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 향상을 위해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위치한 율곡로 궁궐 담장길 쪽 출입문(창경궁 남쪽 율곡로 출입문, 종묘 북신문)을 각각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렇게 개방하면 종묘와 창덕궁에서 각각 다른 편으로 곧바로 이동해 연결 관람이 가능하게 된다. 또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창경궁이나 종묘로 이동도 가능하다. 조선시대 종묘와 동궐인 창덕궁·창경궁은 원래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지만, 1932년 일제가 창경궁과 종묘 사이에 종묘 관통도로(현 율곡로)를 만들며 창경궁과 종묘를 갈라놓았고 해방 후에도 그런 상태가 유지됐다. 2010년 들어서야 서울시는 ‘창경궁-종묘 연결 역사복원사업’을 진행하면서 2022년까지 기존 율곡로는 지하화하고 그 위에 산책로를 조성해 율곡로의 궁궐 담장길을 개방했다. 이후 다시 2년여에 걸쳐 국가유산청이 경사가 가파르던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 구간에 무장애시설 설치 공사를 마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게 되면서 이번에 출입문을 통해 서로 드나들 수 있게 됐다.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과 종묘 북신문은 종묘의 역사성과 현재의 상이한 두 곳 관람제도를 고려해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9~13일은 매일 특별 개방되며, 이후에는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방된다. 창경궁·종묘의 율곡로 구간 출입문 개방을 기념해 9일부터 궁능유적본부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행사도 진행된다. -
추경호, 野 공무원 '줄세우기'에 "인민 재판…지독한 갑질"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10.08 09:38:37추경호 국민의힘 대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야당 의원이 공무원 17명을 ‘줄 세우기’ 한 데 대해 “인민 재판하듯이 일렬로 세워놓고 ‘여러분은 정권 도구’라고 모욕을 줬다. 지독한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첫날부터 국감장을 정쟁터로 만드는 데 여념 없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전날 과방위 국감에서 정동영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정부 들어 방송통신위원회에 파견됐다가 돌아갔거나 현재 파견된 상태인 사정기관 소속 공무원 17명을 국감장에 한 줄로 세웠다. 그러면서 이들에게 "방통위는 정권의 '특별수사본부'로 전락했고 여러분은 정권의 도구로 일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감에서 윤종군 민주당 의원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의 관용차를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당근마켓'에 매물로 올린 사례를 소개한 것과 외교통일위원회 국감에서 같은 당 김준형 의원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판세’ 관련 외교부 비밀 문건을 공개한 것도 강하게 성토했다. 그는 "국감장에서 관심을 받고 싶어도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금도가 있다"며 "생중계되는 국감서 의원이 대놓고 불법을 조장하는 건 두 건 모두 명백한 위법 소지가 있는 만큼 가능한 법적 조치를 당 차원에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말씀드린다. 오늘부터라도 이성을 되찾고 정쟁 대신 민생 국감에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은 흔들림 없이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는 민생 국감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야당이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불가능한 상설 특검을 추진하고 여당 추천권을 배제한 국회 규칙 개정에 나서는 데 대해서도 “상위법과 하위법이 있는 체계를 송두리째 전복시키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법은 지엄하다. 거대 야당이 이렇게 꼼수를 동원하고 국회의원의 권한을 악용해서 지엄한 법체계를 뒤흔드는 건 대단히 위험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법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고 국민이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
신보-중앙대,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0.08 09:38:33신용보증기금이 중앙대학교와 지난 7일 ‘금융인재 양성 및 창업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정책금융 교육을 통한 우수 인재 양성, 대학 중심 창업 생태계 조성 및 공동 학술연구 성과 창출을 위해 포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는 내년에 정책금융 정규과정을 개설하고, 신보의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에 출강할 예정이다. 신보는 창업 교육,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 은행·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탈(VC) 특강 등 현장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대 산학협력단, LINC3.0 사업단 등과 협력해 대학 내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창업·재무·기술 컨설팅 등 비금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올해 4월부터 영남대학교에서 정책금융 정규강의를 운영한 경험과 고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결합하고, 신보-대학-연구기관 간 공동 학술 협력을 강화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권에서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적용한 첫 사례로 이를 전국 6개 권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대학교 학생들이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안목을 넓히고 실무 노하우를 배워 우수한 금융인재와 청년 창업가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신보는 대학 내 창업기업도 적극 육성해 미래 세대인 청년층의 창업 장벽을 낮춰가는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코>LK삼양, 전일 대비 7.53% 상승.. 일일회전율은 13.06% 기록
증권News봇 2024.10.08 09:37:30LK삼양(225190)은 8일 오전 9시 37분 현재 7.53% 오른 2,355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대금은 154억6,044만, 거래량은 662만9,726주로 거래량회전율은 13.06%로 나타났다.지난 1개월간 LK삼양은 상한가 1회, 상승 13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7.64% 표준편차는 8.1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71%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09%를 기록했다.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17% 상승 중이며,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구글도 '먹통 관리' 미흡…과기정통부서 첫 시정 권고
산업IT 2024.10.08 09:37:10구글이 이른바 ‘먹통’ 방지 대책에 대한 지적을 받고 정부로부터 첫 시정 조치를 권고 받았다. 네이버와 카카오(035720)에 이어 구글도 통신재난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6월 17일 구글의 통신재난관리 계획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점검을 마치고 8월 중순 미흡 사항에 대한 시정 권고를 구글에 통지했다. 시정 권고는 법을 위반한 것은 아니지만 과기정통부의 자체 기준에는 미치지 못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과기정통부는 구글이 서비스 안정성 확보 지침을 최신화하고 통신재난 관리 담당자 교육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정을 마친 뒤에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구글의 서비스 안정성 확보 지침은 2년 전 정리된 내용으로 개정법률을 반영하지 않았다. 과기정통부는 구글이 통신재난 관리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긴 했지만 이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다고 봤다. 과기정통부가 구글의 통신재난관리계획 이행을 점검하거나 시정 조치를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점검 및 시정 권고는 지난해 7월 시행된 일명 ‘카카오톡 먹통 재발 방지법’으로 불리는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정부의 디지털 재난 관리 대상이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와 데이터센터사업자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기간통신사업자만 관리 대상이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카카오(5월)와 네이버(6월)에 대해 점검하고 시정 명령과 권고 등 조치를 요구했다. 이어 7월 점검을 마친 4개 부가통신사업자(삼성전자, 아마존웹서비스, 넷플릭스, 메타)와 8개 데이터센터사업자(삼성SDS, LG CNS, SK C&C, MS코리아,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LG 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에 대해서도 통신재난관리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조치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통신 재난으로 인한 국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시정 권고 사항들을 제대로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삼양사, 전고체 배터리 소재 공장 확장 이전…2차전지 소재 강화
산업기업 2024.10.08 09:36:59삼양사(145990)가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의 제조 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2차전지 소재 사업을 강화했다. 삼양사는 최근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솔리드아이오닉스가 고체전해질 제조공장을 확장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삼양사는 솔리드아이오닉스의 2대 주주다.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신공장은 대지면적 4955㎡, 연면적 1046㎡ 규모다. 총 투자금액은 35억 원이다. 신공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주원료인 황화리튬을 생산한다. 연간 생산규모는 고체전해질 소립자 기준 약 24톤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차세대 2차전지다. 기존 배터리보다 폭발과 화재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월등히 높은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솔리드아이오닉스는 고체전해질의 주원료인 황화리튬 제조에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와 상업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양사는 2020년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59억 원을 투자해 솔리드아이오닉스의 2대 주주에 올랐다. 이번 신공장에는 삼양사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AI) 생산시스템을 적용해 생산 수율 향상과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호성 삼양사 대표는 “삼양사는 2차전지 소재를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의 핵심 소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투자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유기합성 및 고분자 소재 기술 등 오랜 기간 축적한 연구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배터리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가켐바이오, 장중 신고가 돌파.. 107,800→108,900(▲1,100)
증권News봇 2024.10.08 09:36:56오전 9시 36분 현재 리가켐바이오(141080)가 1.02% 오른 108,900원(▲1,1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10월 07일 기록한 107,800원이다. 체결강도는 115%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78,812주, 총매도체결량은 68,62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63억6,721만, 거래량은 15만2,192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2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8십1만2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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