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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4년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 개최
사회전국 2024.08.27 07:58:28인천시가 최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50여 명의 수요·공급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광, 의료·바이오, 생활편의,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실증 사업 아이템과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토론이 약 150분간 이어졌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인천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및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9월에 출범한 협의체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및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자 구성됐다. 출범 당시 32개의 수요·공급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73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됐다. 시는 산업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수요·공급 기업 및 기관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 과제를 발굴해 상생협의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도 간병 SOS 지원' 내년 시행 앞두고 본격 채비
사회전국 2024.08.27 07:57:51경기도 민선8기 후반기 신규 사업의 일환인 ‘경기도 간병 SOS 지원’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준비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간병 SOS 지원 사업은 국가 간병지원체계 마련 촉구를 위한 시범사업이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이상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받은 65세 이상 노인이 지원 대상이다. 내년부터 1인당 연간 최대 120만 원을 지원하며, 이는 6인 공동병실 간병비(1일 2만 원) 기준 60일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간병비를 지원하는 것은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는 경기도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사업에 대한 예산 확보와 31개 시군 수요조사에 나서는 한편, 10월 중 간병서비스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은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수요와 간병비가 지속 상승하며 저소득 노인의 부담이 가중된 데 따른 조치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연간 사적 간병비 지출 규모는 2018년 약 8조 원을 넘었고, 2025년에는 연 10조 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자가 부담하는 일평균 간병비는 12만 7000 원에 달한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 소득수준이 낮을수록 간병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도가 저소득 노인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나선 까닭”이라며 “저소득층 노인 환자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보호자에게 휴식과 일상 회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맨시티, '사우디 부자 구단' 알힐랄과 칸셀루 이적에 합의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7 07:56:58포르투갈 대표 수비수 주앙 칸셀루(30)가 사우디 명문 알힐랄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료 2120만 파운드(약 372억 원)를 받고 칸셀루를 알힐랄에 보내는 계약에 합의했다. 칸셀루는 아직 이적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칸셀루 특유의 공격성을 바탕으로 당당히 주전을 꿰찼다. 맨시티에서 네 시즌을 보내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8경기 동안 5골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 선수들과 불화를 겪은 후 2022-2023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 2023-2024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로 임대돼 뛰었다. 임대를 끝내고 맨시티로 복귀한 칸셀루는 이번 시즌 개막 2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사실상 전열에서 제외됐다. 이 상황을 알힐랄이 파고든 것으로 보인다. 알힐랄은 칸셀루의 높은 주급과 맨시티가 원하는 이적료를 맞춰주며 이적 합의를 이끌어 냈다. BBC는 이어 "칸셀루가 알힐랄 이적에 동의하면 3년 계약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코인 의혹' 김남국 "윗선의 '검은 세력'에 의한 지시"…불구속 기소에 강력 반발
정치정치일반 2024.08.27 07:56:08국회 재산 신고를 허위로 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죄)로 재판에 넘겨진 김남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의 불구속 기소에 대해 "윗선의 검은 세력에 의한 지시”라고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형사처벌 조항이 없고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을 억지로 꿰어맞춰서 검찰에서 자체 연구·개발해 소환한 지 일주일 만에 바로 기소했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전 의원은 “조사를 받으면서 고발 사실도 아닌 징계 사유에 해당하는 것만을 집중적으로 물어보는 것에 의문이 있었다”면서 "이것은 기소를 정해놓고 소환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김 전 의원은 이어 “어떻게든지 기소하고 재판받게 해서 괴롭히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히 정치적 목적을 가진 기소로 생각하고 법정에서 당당히 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이날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김 전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의원은 2021년과 2022년 국회의원 재산 신고 과정에서 가상자산 투자로 거액의 수익을 올린 사실을 숨기고자 재산신고 기준일(매년 12월 31일) 직전에 가상자산 계정의 예치금 일부는 은행예금 계좌로 보내 재산총액을 맞추고 나머지 예치금은 가상자산으로 변환하는 등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의 재산변동내역 심사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
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 9월1일~8일 개최
사회전국 2024.08.27 07:53:10‘2024 ITF 인천오픈 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가 오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8일간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테니스연맹(ITF)과 대한테니스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인천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인천시 등이 후원한다. 특히 ITF 월드투어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W100 대회로, 전 세계에서 25개 대회만 승인된 바 있다. W100의 총상금은 10만 달러이다. 올해 인천국제여자테니스투어대회는 대회 규모가 대폭 확대돼 일본, 인도, 호주, 미국 등 20개국에서 24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여자 테니스 단식 및 복식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모든 경기는 예선부터 본선, 결승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성남시, 게임문화축제 'GXG 2024'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 새단장
사회전국 2024.08.27 07:53:07경기 성남시는 9월 열리는 게임문화축제 ‘GXG 2024’를 앞두고 판교 콘텐츠 거리를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새로 단장했다고 27일 밝혔다. 성남시는 국내 게임산업의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연면적 2만891.4㎡에 달하는 판교테크노벨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번지)을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누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우선 놀이 캔버스 공간(넥슨, NHN 앞)에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캔디드롭 벤치, 전통 평상, 티테이블 휴게공간 등 휴게시설을 곳곳에 설치했다. 또한 축제 캔버스 공간(유스페이스몰 앞)에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계단형 광장과 파고라·무지개볼 휴게공간을, 소풍 캔버스 공간(삼환하이펙스 앞)에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을 각각 만들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어 버스킹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행사, 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벨리를 게임산업의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 최대규모의 게임문화축제인 ‘GXG 2024’는 9월 6일, 7일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펼쳐진다. -
베컴 “기억 영원히 간직할 것”…에릭손 애도 물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7 07:51:17스웨덴 출신의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이 76세로 세상을 떠나자 축구계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잉글랜드 대표팀의 첫 외국인 사령탑이자 벤피카(포르투갈), AS 로마, 라치오(이상 이탈리아),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멕시코 대표팀 등을 지휘했던 에릭손 감독이 췌장암으로 투병하다 한국 시간 26일 별세했다. 그와 함께했던 축구 스타들은 깊은 애도로 명장의 영면을 기원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자신의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 지난 1월 투병 중인 에릭손 감독을 만난 영상을 올리며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는 “당신은 항상 열정적이고 배려심 깊고 침착한, 진정한 신사였다”며 “그런 모습에 감사드린다. 함께 했던 마지막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적었다. 베컴은 에릭손 감독과 함께 잉글랜드 대표팀의 ‘황금 세대’를 이끌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에릭손 감독의 가르침을 받았던 웨인 루니도 추모에 동참했다. 루니는 자신의 SNS에 “편히 쉬세요 감독님. 정말 특별하신 분이었다”며 “나를 도와주고 지도했던 모든 기억에 감사한다. 가족과 친지들에게 기도를 보낸다”고 애도했다.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역시 “정말 훌륭한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이 나의 가능성을 의심할 때 에릭손 감독이 나를 대표팀에 데뷔시켜 주셨다”고 돌아봤다. 크라우치는 2005년 5월 에릭손 감독의 선택을 받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뒤 데뷔전을 치렀다. 현재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인 해리 케인(뮌헨)도 추모 대열에 합류했다. 케인은 BBC를 통해 “에릭손 감독과 함께 뛰어볼 특권을 누리지 못했지만 그와 함께 뛰었던 많은 사람이 그를 얼마나 존경하고 좋아했는지 알고 있다”며 “그의 가족과 친지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현지 시간 26일 펼쳐진 베로나와 유벤투스의 2024~2025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맞붙은 양 팀 선수들은 킥오프에 앞서 에릭손 감독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에어부산, 벡스코와 부산 관광 발전 위해 ‘맞손’
사회전국 2024.08.27 07:51:04에어부산이 부산 관광·마이스(MICE)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에어부산은 벡스코와 함께 26일 부산 관광·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벡스코 사무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와 손수득 벡스코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에어부산은 벡스코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항공권 특별 할인가를 제공하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위 등급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벡스코는 에어부산 임직원에게 관람 요금을 할인 제공한다. 특히 양측이 보유한 SNS 등의 채널을 활용해 홍보 지원에 협력한다. 두 대표는 “부산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행사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마이스산업의 발전을 이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권순우, 시즌 마지막 메이저 US오픈 1회전서 2시간 1분 만에 패배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27 07:39:47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340위 권순우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7500만 달러) 단식 1회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권순우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알렉세이 포피린(28위·호주)에게 0대3(5대7 2대6 3대6)으로 졌다. 권순우는 올 시즌 네 차례 메이저 대회 중 프랑스 오픈에서만 2회전에 진출했을 뿐 나머지 세 개 대회에서는 모두 1회전에서 탈락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권순우는 자신보다 세계 랭킹에서 한참 앞선 포피린을 상대로 분전했다. 특히 1세트가 아쉬웠다.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5대4로 앞서며 포피린을 몰아붙였지만 이후 내리 3게임을 내주며 1세트를 내줬다. 이후 2·3세트는 완벽한 포피린의 흐름이었다. 결국 경기는 2시간 1분 만에 포피린의 완승으로 끝났다. 이날 권순우를 꺾은 포피린은 키 196㎝ 장신으로 이달 초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1000시리즈 대회인 로저스컵에서 우승한 선수다. -
오네 레이싱, CJ대한통운 임직원 대상 택시 타임 이벤트 진행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8.27 07:27:14오네 레이싱의 김동은이 인제스피디움을 달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24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열린 가운데, 오네 레이싱(O-NE RACING)이 CJ대한통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택시 타임 이벤트를 진행했다.CJ대한통운은 이전부터 국내 모터스포츠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 전신이라 할 수 있는 CJ레이싱팀이 지난 2008년 창단했고, 2017년 ‘CJ로지스틱스 레이싱’을 거쳐 올해 오네 레이싱으로 팀명을 변경, 첫 시즌을 치르고 있다.오네 레이싱은 올해 새로운 변화로 'CJ대한통운'의 '오네(O-NE)'를 알리고 있다.CJ대한통운의 모터스포츠 후원 및 활동은 ‘모터스포츠와 CJ대한통운의 추구하는 목표’의 공통점에 있다.오네 레이싱 단장을 맡고 있는 CJ대한통운 허신열 CR실장은 “모터스포츠의 ‘스피드’, 그리고 성장을 이끄는 ‘첨단 기술’이 글로벌 혁신기술기업으로 나아가는 CJ대한통운의 이미지와 부합한다”며 이를 설명해왔다.이런 배경과 적극적인 후원은 지난 16년간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의 발굴과 육성으로 이어졌고 국내 모터스포츠 명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이를 이행하고 있다.남승열 씨가 자녀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이번 이벤트는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오네 레이싱의 팬클럽에 가입한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추첨을 통해 CJ대한통운 북강원지사 SUB운영 업무 담당하는 남승열 씨가 선정되어 ‘택시 타임’ 기회를 얻게 됐다.오네 레이싱의 레이스카이자, 국내 최고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이 레이스카, ‘스톡카’는 완전한 레이스 전용의 레이스카로 V8 6.2L 기반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레이스카다.특히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레이스만을 위한 부품이 탑재된 만큼 실내 공간의 편의사양 등이 없이 제작, 주행 중 더욱 강렬한 엔진 진동과 사운드, 그리고 경량의 차체의 민첩함을 느낄 수 있다.남승열 씨가 미케닉의 도움을 받아 택시 타임을 준비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이번 택시 타임의 운전자로는 오네 레이싱의 젊은 베테랑 드라이버, 김동은이 나섰다. 오네 레이싱의 미케닉의 도움을 받은 남성열 담당은 헬멧을 쓰고, 레이싱 시트, 그리고 견고한 시트 벨트를 하고 인제스피디움을 경험했다.주행을 마치고 난 후 남승열 씨는 “솔직히 레이스카라고 해서 얼마나 빠를까?’라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이렇게 빠르고 강렬하게 움직일지 몰랐고,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동승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에 오네 레이싱의 장준수 감독이 “택시 타임은 이벤트 주행이라 타이어의 열도 오르지 않았고, 선수 역시 100% 전력으로 달리지 않는다”라고 답하며 남승열 씨와 그 가족들은 놀라는 표정과 함께 호기심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택시 타임의 드라이버로 나선 김동은 역시 “한 가족인 CJ대한통운 직원분과 택시 타임을 해서 무척 즐거웠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CJ대한통운 가족분들이 모터스포츠를 사랑하고, 팀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오네 레이싱은 앞으로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 운영해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이렇게 쉬운 이어폰·충전선·손풍기 수리법
문화·스포츠라이프 2024.08.27 07:25:00에서 소개했던 수리상점 곰손을 기억하십니까. 이번에는 객원에디터 수박과 수달이 다녀왔습니다. 선풍기 수리 워크숍을 듣고 곰손 전파사 체험 팝업을 둘러보러 말입니다. 겸사겸사 낡은 이어폰이랑 옷, 충전기도 챙겼습니다. 곰손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정말 많거든요. 금세 부활한 이어폰, 구멍난 옷, 충전선 이날 곰손에는 이어폰을 청소할 수 있는 수리존이 마련됐습니다. 안 쓰는 칫솔, 면봉, (코로나 때 쓰고 남은)에탄올이면 충분합니다. 에디터도 따로 챙겨간 줄 이어폰을 깨끗이 청소했습니다. 이어폰을 잘 쓰다가 갑자기 안 들려서 새로 구매한 경험, 다들 한번쯤 있을 겁니다. 이어폰 고장은 대부분 청소를 잘 하지 않아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관리만 잘 해주면 더 오래 쓸 수 있을 텐데 말입니다. 옷을 오래 입고 싶은데…구멍이 나고 얼룩이 져서 입을 수가 없다고요? 옷을 오래 입고 싶은 용사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귀여운 꿀팁이 있습니다. 바로 ‘와펜’ 붙이기입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수선하고 싶은 옷이나 가방을 평평하게 펴주고, 와펜의 위치를 결정합니다. 다리미 온도를 150℃로 설정하고 예열한 다음, 수선할 옷 위에 얇은 천을 깔고 그 위를 다리미로 눌러줍니다. 10초 정도면 충분합니다. 곰손에는 다양한 종류의 와펜은 물론이고 다리미와 여분 천까지 준비돼 있으니 지구용사님들은 헌 옷만 들고 가면 됩니다. 충전기도 쓰다 보면 너덜너덜해져서 새로운 걸 사게 되는데요. 자기융착 실리콘 테이프만 있으면 10초 만에 셀프 수리가 가능합니다. 실리콘 테이프를 필요한 만큼 자르고(쭉 늘어나는 소재라 조금씩 쓰면 됩니다) 수리하고 싶은 부분을 중심으로 테이프를 잘 둘러 감아주면 됩니다. 충전 단자가 깨지고 전선 피복이 벗겨져 충전선 구매만 n번째라면 셀프 수리에 도전해 보시길 바랍니다 여름 필수템 '손풍기' 내 손으로 직접 고쳐보기 그리고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인 손풍기 수리. 무려 5년 동안 애용한 낡디 낡은 손풍기는 사실 특별히 고장 난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도 언젠가는 고장 날 터, 이번 기회에 수리법을 배우면 먼 훗날 고장났을 때 고쳐 다시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리를 하려면 분해를 해야하고 분해를 하려면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 라는 사이트에서 웬만한 제품들의 분해·수리 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아쉽게도 제가 쓰는 손풍기 설명서는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구조를 모르니 분해 방법도 오리무중인 상황. 마침 제 손풍기에 붙여진 스티커 표면이 울퉁불퉁하길래 여기에 나사 구멍이 있다고 확신하고 신나서 스티커를 뜯어봤지만...분하게도 페이크였습니다. 선풍기 워크숍을 진행해 주신 최현철 반장님이 결국 도움을 주셨습니다. 반장님께서 요리조리 살핀 결과, 나사로 조여진 제품이 아니고 부품을 부착시킨 형태의 제품이라 갈라진 틈새를 벌려 분해해야 하는 것으로 판명났습니다. 분해는 5분이면 끝날 간단한 작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시작부터 고비였습니다. 열풍, 헤라(주걱처럼 생긴 도구), 드라이버에 워크숍 참가자 전원까지 몽땅 동원돼 분해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습니다. 장장 30분이 걸려서 최 반장님의 도움 끝에 힘겹게 분해할 수 있었습니다. 손풍기는 대부분 중국제품이고, 이렇게 한국으로 수입되는 제품들은 수리를 감안하지 않고 제작하기 때문에 분해 작업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일회용 제품처럼 만들어지는 겁니다. 아래 왼쪽 사진이 에디터의 손풍기인데, 복잡해 보이는 디자인처럼 분해도 어려웠습니다. 만약 손풍기를 산다면 손잡이 밑둥이 오른쪽 사진처럼 갈라진 형태로 사길 권합니다. 구조가 단순해 보여야 해체가 쉬울 가능성이 높고 해체가 쉬워야 고쳐가면서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뜯어내는 데 성공했다면 수리 작업의 절반 이상은 끝났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손수건과 면봉으로 묵은 먼지를 닦아내고 전동기에 감겨있던 실과 머리카락을 떼어냈습니다. 다음으로는 배터리 교체에 도전했습니다. 손풍기에는 파란 원통형의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이 배터리의 정체는 바로 18650 리튬이온 배터리. 온라인에서 대략 4000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손풍기 내부 지렛대를 펜치로 뜯어내서 내부 환경을 새로 들어갈 배터리 모양으로 맞춰줬습니다. 새 배터리를 손풍기 안에 쏙 넣어주고 다시 재조립했습니다. 손풍기가 연식이 있지만 풍력은 꽤 강하다고 자부했는데 배터리를 갈아주니까 확실히 차원이 다른 시원함을 선사해 줘서 감동받았습니다. 5년 동안 잘 써왔으니 앞으로 5년은 더 쓰는 게 목표입니다. 소비를 부끄러워하는 마음 혹시 숍스캄(Köpskam)이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소비에 대한 부끄러움을 의미하는 스웨덴 말입니다. 물건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투입된 대량의 자원, 배출된 탄소를 생각해 보면 소비는 기후위기에 기여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수리상점 곰손을 다녀와서 더욱 이 '숍스캄'이라는 단어의 가치를 실감했습니다. 대단히 거룩한 일을 해야만 환경보호에 일조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은 작은 무소비가 환경보호 운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사려고 마음 먹은 물건이 정말 꼭 필요한 물건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리고 가끔가다 한 번쯤은 나만의 ‘무소비 데이’로 정하고 고장난 물건을 고쳐 써보는 건 어떨까요? 돈도 환경도 아끼는 하루를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해하기 쉬운 손풍기, 누구나 고쳐서 오래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이 더 흔해져야 수리할 결심도 쉬워지겠죠. 지난 레터에서 설명한,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곰손에서도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은 지속가능한 제품 사용을 살짝 권할뿐 품질보증기한, 부품보유기간, 수리정보제공처럼 수리권 강화에 필수적인 내용들까지 담고 있지는 않거든요. 기업들이 어쩔 수 없이(!) 기획 단계부터 수리하기 쉬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한 체험 팝업은 끝났지만 곰손에서는 매달 다양한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시계,우산, 아이폰, 깨진 그릇 등 다양한 물건의 수리 워크숍 정보는 수리상점 곰손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구용 레터 구독하기 이 기사는 환경을 생각하는 뉴스레터 ‘지구용’에 게재돼 있습니다. 쉽지만 확실한 변화를 만드는 지구 사랑법을 전해드려요. 제로웨이스트·동물권·플라스틱프리·비건·기후변화 등 다양한 소식을 e메일로 전해드릴게요. 구독 링크와 아카이브는→ -
[영상] 그린벨트는 어쩌다 투기벨트가 됐나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7 07:05:00그린벨트에 투기 수요가 몰렸다고?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후보지로 떠오른 토지 상당수가 기획부동산의 지분 쪼개기에 잠식당했다. 토지 소유자가 급증해 보상 절차가 지연되면서 정부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 활성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감소세를 보이던 서울 내 그린벨트 토지 거래는 올 초부터 증가했다. 거래 금액으로 보면 2022년 전체 1150억 원을 기록, 2023년 840억 원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8월 말까지 899억 원으로 증가했다. 그린벨트 토지 거래 방식의 상당수는 ‘지분 쪼개기’로 이뤄졌다. 지분 쪼개기는 기획부동산 업체가 매입한 토지를 쪼개 수십 명에게 웃돈을 얹어 되파는 방식이다. 여권의 그린벨트 완화 기조 설파와 3월부터 서울 집값이 상승하면서 공급 확대 방안으로 거론됐던 게 그린벨트 거래량 급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 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의 조치를 취했어야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
“파킨슨병 완치 도전…9월 고용량 임상 결과 발표”
문화·스포츠헬스 2024.08.27 07:04:19“손상된 도파민 세포를 정상 세포로 대체해 파킨슨병 완치에 도전합니다.” 강세일(사진) 에스바이오메딕스 대표는 2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존 치료제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지연시켜주고 개발 중인 치료제 역시 병의 진행을 중단해주는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파킨슨병은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는 ‘난치의 영역’이다. 중뇌의 한 부분인 복측의 신경전구세포가 사라지면서 도파민을 생성하지 못해 발병한다. 손 떨림, 운동능력 상실, 불면, 감정조절 이상이 나타나며 악화되면 사망까지 이른다. 세계적으로 파킨슨병 환자는 2021년 704만 명에서 오는 2029년 870만 명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0년 6만 명 수준이었으나 불과 10년 만인 2020년 11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제는 ‘엘도파’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병의 증상을 억제할 뿐 개선하지는 못하는데다 투약 이후 5~10년이 지나면 내성이 생겨 약효도 떨어진다. 현재 사노피, 바이오젠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파킨슨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알파시누클레인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가 보이지 않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도파민을 만드는 세포를 만들어 뇌 속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파킨슨병 치료제 TED-A9은 ‘TED’라는 플랫폼을 이용해 신경전구세포를 만들고 중뇌 복측 도파민 신경 세포로 분화시킨 다음 수술을 통해 뇌 속 6곳에 세포를 이식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지난 6월에 발표한 임상 1/2a상 중간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저용량 투여 대상자 3명의 파킨슨병 평가척도(MDS-UPDRS partⅢ) 점수가 기저치인 61.7점 대비 평균 12.7점 하락했다. 같은 방식으로 치료제를 개발 중인 바이엘의 자회사 블루락테라퓨틱스의 ‘벰다네프로셀’ 저용량 투여군(7.6점 하락)보다 우수한 성과다. 고용량 투여군(12.4점 하락)과 비슷한 수준이다. 덴마크 노보 노디스크가 후원하는 마린 팔머 그룹도 배아줄기세포를 기반으로 파킨슨병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치료제에 단백질을 포함시켜 효과를 증폭하는 경쟁사와는 달리 에스바이오메딕스 TED-A9은 저분자 화합물만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치료제를 만들었음에도 고무적인 결과를 냈다. 강 대표는 “수율과 순도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앞서 비임상 결과에서는 경쟁사와 비교해 효과가 2~3개월 정도 빠르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오는 9~10월에는 고용량 투약군 3명에 대한 1년 관찰 결과를 발표한다. 내년 3월에도 저용량 3명, 고용량 3명에 대한 1년 추적 결과를 내면서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 대표는 “12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1/2a상 최종 결과를 내년 9~10월 발표하고 동시에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임상시험 계획은 내년 1분기까지 완료 예정”이라며 “임상 3상까지 종료되는 시점은 2029년쯤으로 보고 있고 조건부 품목허가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말했다. -
"백종원 '빽다방' 너마저…"…음료값 얼마나 올렸나?
산업생활 2024.08.27 07:00:37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의 커피 프랜차이즈 '빽다방'이 올들어 두 번째로 음료 가격을 올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지난 23일부터 미숫가루와 아이스티 제품 2종의 가격을 평균 11.5% 올렸다. 구체적으로 미숫가루는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아이스티는 2500원에서 2800원으로 각각 300원씩 인상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원부재료, 배달 수수료, 매장 운영비용과 인건비 등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가격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상은 지난 5월 수박주스 가격 인상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조치다. 당시 빽다방은 국내산 수박 가격 상승을 이유로 시즌 메뉴인 수박 주스 가격을 38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다만 빽다방은 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등 주요 커피 메뉴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더본코리아 산하의 다른 브랜드들도 최근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한신포차는 지난 5월 주요 메뉴 4종의 가격을 5.9%에서 14.3%까지 올렸고, 홍콩반점은 1월에 짜장면과 짬뽕 가격을 각각 8.3%, 11.4% 인상했다. 역전우동도 3월에 일부 메뉴 가격을 약 10% 올린 바 있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원재료비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가격 인상 압박이 계속되고 있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백화점? 택배 상하차?…이번 추석 연휴엔 어디서 단기 알바 해볼까
산업기업 2024.08.27 07:00:00알바천국이 추석 연휴 단기 아르바이트 채용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추석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추석 알바 채용관은 연휴 기간을 비롯해 연휴 전후로 단기간 근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를 위해 마련됐다.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추석 명절에 특화된 업직종의 단기 알바 공고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채용관 상단에서는 알바천국이 선별한 ‘PICK 공고’를 통해 급여가 높은 채용 정보를 우선적으로 탐색 가능하다. 이외에도 휴게시간, 식사 지원 등 복지 혜택을 갖추고 있는 공고도 확인할 수 있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직접 선별한 양질의 알바 자리를 먼저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석 알바 채용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이번 연휴 단기 알바도 천국에서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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