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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검찰총장 “수심위 공정 심의”…‘명품백 논란’ 후속 조치도 해야
오피니언사설 2024.08.27 00:05:00이원석 검찰총장이 26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에 대한 수사심의위원회 회부와 관련해 “모든 법리를 포함해 충실하게 수심위에서 공정하게 심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소모적인 논란이 지속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검찰 외부 의견까지 경청해서 더 공정하게 사건을 최종 처분하겠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 총장은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김 여사 사건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을 내리자 23일 직권으로 수심위에 회부했다. 수심위는 검찰 수사에 대한 국민 신뢰 확보를 목적으로 대검찰청에 설치된 외부 전문가 위원들의 심의 기구다. 이 총장이 이례적으로 수심위의 ‘공정 심의’를 강조한 것은 수사의 신뢰성을 보완하고 절차적 정당성을 높이려는 뜻으로 읽힌다. 이 총장은 수심위 회부를 지시하면서 청탁금지법 외에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와 변호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법리 검토까지 제기한 바 있다. 수사팀은 문제의 명품백과 화장품 세트 등은 최재영 목사가 김 여사를 만나기 위한 수단인 단순 선물로 결론 내리고 윤 대통령 직무와의 관련성과 대가성이 없다고 봤다. 또 청탁금지법상 금품을 수수한 공직자의 배우자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다는 점도 무혐의 판단의 근거가 됐다. 그러나 수사팀의 결론에 대해 야당이 “봐주기 수사”라고 비판하는 등 논란이 확산됐다. 수심위는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고 법리와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심의해야 한다. 수심위는 심의 과정에서 정치적 중립을 지키면서 당파적 요인에 휘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외부 전문가 150~300명 중 15명의 현안위원을 무작위로 추첨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는 수심위의 결정이 어떻게 내려질지 주목된다. 수심위 결론과 무관하게 분명한 것은 향후 김 여사 관련 논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게 하려면 김 여사가 직접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진정성 있는 사과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대통령실은 제2부속실 설치에 이어 조속히 특별감찰관을 임명해 대통령 친인척 및 측근 관리를 위한 감시 체계를 확립해야 할 것이다. -
[사설] 괴담 퍼뜨리며 변전소 건설 막는 ‘님비’에서 벗어나라
오피니언사설 2024.08.27 00:05:00국내 변전소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국제 기준의 1%에도 못 미치는 데도 일부 세력과 주민들이 괴담 선동에 악용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국내 150개 변전소의 전자파 노출량을 조사해 한국전기학회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154㎸, 345㎸ 변전소의 평균 전자파 노출량은 국제 기준(83.3 μT·마이크로테슬라)의 0.04~0.81%에 불과했다. 변전소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헤어드라이기나 전자레인지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보다도 낮은 셈이다. 이런데도 하남시는 동서울변전소에서 나오는 다량의 전자파가 인근 주민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한전의 변전소 옥내화 및 증설 사업의 건축 허가를 불허했다. 하남에 지역구를 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변전소 증설에 반대하며 일부 주민들의 반대 투쟁에 가세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이나 유튜버들은 인터넷을 통해 전자파 피해 괴담이나 악의적인 댓글을 퍼나르고 있다. 그러나 동서울변전소에서 가장 가까운 아파트의 전자파는 0.02μT로 편의점 냉장고에서 발생하는 0.12μT보다 낮다고 한다. 게다가 변전소를 증설하면서 설비를 실내로 옮기면 전자파가 55~60%가량 줄어든다. 이 변전소의 증설 지연으로 600조 원이 투자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차질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공사 지연에 따른 손실은 연간 3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처럼 지역민 반발을 빌미로 송전망 구축에 제동이 걸리는 사례들이 전국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충청·호남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를 수도권으로 보내는 송전망 확충 작업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 반대로 길게는 12년 가까이 공사가 멈췄다. 광우병,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괴담에 이어 전자파 괴담이 시급한 전력망 구축의 발목을 잡고 있다. 자신들은 전기를 마음대로 쓰면서 자기 동네에 변전소를 건설할 수 없다고 몽니를 부리는 것은 전형적인 ‘님비(Not in my back yard)’ 현상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다. 지자체와 일부 정치인들이 변전소 건설을 막는 님비에서 벗어나야 할 때다. 과학적인 근거도 없이 주민들의 불안을 증폭시키는 공포 마케팅을 해서는 안 된다. 국회는 정부와 지자체가 주민 설득과 보상을 책임지도록 하는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 -
'전종서 시구 레깅스' 따라하던 여성들 망했다…"너무 꽉 껴 민망" 난리 나자 벌어진 일
국제국제일반 2024.08.27 00:00:09배우 전종서가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미국프로야구(MLB) 서울시리즈 경기에 앞서 시구를 선보인 자리에서 착용해 인기를 끌었던 ‘레깅스계의 샤넬’ 룰루레몬이 미국 등 북미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다. 2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레깅스를 대신 가성비가 높은 저렴한 브랜드를 찾은 젊은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룰루레몬이 지나치게 몸매를 부각하는 점도 룰루레몬 등 프리미엄 레깅스가 외면을 받는 이유로 꼽힌다. 2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룰루레몬 등 프리미엄 레깅스 브랜드 보다 ‘저렴한 버전’인 ‘듀프’(duplication’의 줄임말로 브랜드 제품을 따라 만든 ‘저렴이’ 제품을 의미)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WSJ은 룰루레몬 등 프리미엄 스포츠의류 브랜드들이 ‘저렴한 대체품’ ‘듀프'로 인해 성장세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룰루레몬의 매출은 지난 14분기 연속 15% 이상 증가했다. 가장 최근 회계연도(지난 1월 28일 마감)에서 이 회사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96억달러(약 12조7008억원)를 기록했다. 또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0%가량 늘어난 22억1000만달러(약 3조34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예상치를 넘었다. 그러나 최근 매출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 지난 3월 룰루레몬은 미국 내 매출이 급감하는 흐름을 보였고 급기야 2분기 들어 실적이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이 나왔다. 1998년 캐나다에서 시작된 룰루레몬은 레깅스 등의 제품을 20만원에 달하는 고가에 판매하면서 프리미엄 애슬레저(일상 운동복) 시장을 선도했다. 코로나 당시에는 에슬레저룩이 인기를 얻으며 의류 브랜드들이 고전할 때 오히려 살아 남은 ‘무적의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 국내에서도 ‘레깅스계의 에르메스’ ‘레깅스계의 샤넬’로 불리면서 프리미엄 에슬레저룩 시장의 강자로 불렸다. 특히 배우 전종서의 시구 패션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았다. 젝시믹스, 안다르 등 ‘토종 레깅스’ 보다 최고 10배 가량 비싸지만 뛰어난 몸매 보정 효과 등이 인기 비결이었다. 이처럼 성장 가도를 달리던 룰루레몬은 경기침체와 불편한 보정력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하는 쪽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성장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대학생 미카일라 키초풀로스(22)는 WSJ에 “프리미엄 브랜드 로고가 박힌 옷을 입는 것은 과거에 비해 큰 의미가 없다”면서 “할인 상품이나 가성비 제품을 찾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 속 룰루레몬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룰루레몬은 최근 고객들이 신제품 레깅스의 핏에 대해 “배와 엉덩이를 너무 부각한다”며 불만을 제기하자 해당 제품을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단했다. WSJ는 “룰루레몬의 옷은 색상과 사이즈가 다른 애슬레저 브랜드에 비해 충분하게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듀프’ 제품은 색상 등이 다양해 20대 여성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다고 했다. 실제로 리서치 회사 모닝컨설트가 지난해 10월 미국 성인 2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3분의 1이 듀프를 구매했다고 답했다. 조사 대상 중 Z세대는 50%, M세대는 44%가 각각 듀프를 선호한다고 했다. 이렇다 보니 애슬레저 시장에서도 짐샤크(Gymshark)와 에이와이비엘(AYBL), 할라라(Halara) 등 저렴한 브랜드들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브랜드의 레깅스 가격은 평균 3만원으로 룰루레몬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
'메이저 우승' 리디아 고 세계랭킹 3위로 껑충…컷 탈락 고진영은 3위서 6위로 하락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8.26 23:51:44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에 이어 AIG 위민스 오픈에서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3위에 올랐다. 26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리디아 고는 6.36점을 얻어 지난주 12위에서 9계단 뛴 3위로 뛰어 올랐다. 세계랭킹 1위와 2위는 넬리 코르다(미국)와 릴리아 부(미국)가 지켰다. 세계 4위는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인뤄닝(중국)이 차지했다. 리디아 고와 인뤄닝이 3위와 4위로 올라 서면서 ‘톱10’에 올랐던 많은 선수들이 순위가 뒤로 밀렸다. 양희영이 1계단 밀린 5위에 자리했고 AIG 위민스 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3위에서 6위로 3계단 뒷걸음질 쳤다. 해나 그린(호주)이 5위에서 7위로 밀렸고 후루에 아야카(일본)는 7위에서 8위로 한 계단 물러났다. AIG 위민스 오픈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한 신지애는 30위에서 6계단 오른 24위에 자리했다. 한화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지영은 47위에서 11계단 오른 36위가 됐다. -
우버, 유럽서 4300억 '과징금 폭탄' 맞은 이유는?
국제국제일반 2024.08.26 23:34:33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유럽에서 2억9000만 유로(약 4천300억원)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네덜란드 데이터보호국(DPA)은 2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우버가 2년 동안 유럽에서 운전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해 미국 서버에 전송·보관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데이터 보호 조처가 없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 같은 행위가 유럽연합(EU)의 법인 일반정보보호규정(GDPR)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 문제는 프랑스에서 우버 운전자 170여명이 현지 시민단체를 통해 프랑스 당국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우버의 유럽 본사가 있는 네덜란드 당국이 이번 사안을 넘겨받아 조사를 벌였다. 네덜란드는 앞서 지난 1월에는 우버의 데이터 취급 투명성 부족을 이유로 1000만 유로(약 148억원)의 과징금 부과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우버는 이날 결정에 불복해 이의를 제기할 방침이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우버는 "불확실성이 컸던 지난 3년 동안 데이터 이전 시 GDPR를 준수해왔다"면서 "우리는 항소할 것이며 상식이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반발했다. '불확실성'은 3년전 미국과 EU간 개인정보 이전을 가능하게 했던 프라이버시 실드(Privacy Shield) 협정 무효화 판결에 따른 혼란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유럽사법재판소(ECJ)는 EU에서 미국으로 이전된 개인정보와 관련해 미 정보당국의 접근을 효과적으로 제한하는 보호장치가 미 국내법에 마련되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프라이버시 실드 협정이 무효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후 미국과 EU는 실무협상을 거쳐 3년 만인 작년 7월 합법적 개인정보 이전을 위한 새로운 법적 근거에 합의한 바 있다. -
기내 화장실서 손바닥만한 아기 손에 쥐고 있던 산모 결국…
국제국제일반 2024.08.26 23:18:41중국의 한 간호사가 비행기 안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을 해 조산아의 생명을 구한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하이난(海南)성 인민병원 산부인과에서 일하는 천산산(陳珊珊) 간호사는 지난 3일 베이징행 남방항공 항공기에 타고 있다가 응급의료 지원을 요청하는 승무원들의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급히 달려간 천 간호사는 기내 화장실에서 한 산모가 손바닥 크기의 아기를 손에 쥐고 있는 걸 발견했다. 신생아는 태아막에 둘러싸인 채였다. 산모는 임신 25주 차로 4살짜리 딸과 함께 베이징으로 남편을 만나러 가던 중에 기내 화장실에서 아기를 낳은 것이다. 천 간호사는 기내에 함께 타고 있던 같은 병원 의사 2명 도움을 받아 장갑을 끼고 태아막을 떼어내 아기가 숨 쉴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아기가 울지도 않고 맥박도 뛰지 않자 그는 승무원들에게 아기 체온 유지를 위해 따뜻한 물주머니를 부탁했고 응급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한참 뒤에 다행히 아기는 호흡이 돌아오고 심장이 뛰기 시작했다. 의사들도 있었지만, 산부인과를 전문으로 하는 천 간호사가 응급조치를 주도했다고 한다. 항공기 기장도 아기와 산모 안전을 위해 남부 후난(湖南)성 창사에 비상 착륙했다. 천 간호사는 비상착륙 후에도 아기가 병원으로 이송될 때까지 약 90분간 흉부 압박을 계속했다. 그는 "아기가 응급실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서야 팔이 마비가 된 걸 깨달았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아기 아빠인 쑨(孫)모씨는 천 간호사에게 보낸 영상 편지에서 "중요한 순간에 거기에 있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어날 당시 820g에 불과했던 체중이 입원한 2주간 50g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진 이아기에게 쑨씨는 "평생 평안하라"는 의미로 이안(奕安)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
◇8월 27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4.08.26 23:00:00◇8월 27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00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00 원내대표 제417회국회(임시회) 국회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국회 본청 운영위회의실, 319호) ▲14:00 원내대표 제417회국회(임시회국회운영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당대표 공개 일정 없음 ■국민의힘 ▲09:50 당대표 <국내 자본시장과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자본시장 관계자와의 현장간담회(KRX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19층 /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76) ▲14:00 당대표 문화일보 주최 <문화미래리포트 2024>(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 서울 중구 세종대로 39) ▲17:00 당대표 대전시당 개소식(대전시당 5층 강당 / 대전 중구 대전로 887) *원내대표 통상업무 ■조국혁신당 ▲09:30 원내대표 의원총회(국회 본관 224호) ▲10:00 당대표 국방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관 419호) ▲14:00 당대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백서 발간 기념식(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
'30회 듣기 쿠폰 제공'…플로, 삼성 모니모와 프로모션
산업IT 2024.08.26 22:52:17SK스퀘어(402340)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는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앱 '모니모'와 함께 모니모 앱 이용자에게 플로 30회 듣기 쿠폰을 무료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0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26일 밝혔다. 발급된 쿠폰은 플로 앱에서 등록해 사용할 수 있으며, 플로 내 어떤 곡이든 무료로 30회 청취할 수 있다 이새롬 드림어스컴퍼니 비즈니스 본부장은 “금융, 식음료, 패션,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음악 사용자의 저변을 넓히고 라이프스타일 속 새로운 음악 경험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일본 최고 부자 유니클로 회장의 경고…“이대로면 일본 멸망” 이유가? [지금 일본에선]
국제국제일반 2024.08.26 22:44:25일본의 최고 부자인 야나이 다다시(75) 유니클로 회장이 “이대로 가면 일본인들은 멸망할 것”이라며 일본 경제에 대해 경고를 보냈다. 일본 닛테레뉴스는 26일 야나이 회장과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야나이 회장은 회사 재단에서 후원하는 방글라데시의 아시아 여자대학의 졸업생들이 일본 기업에 취직을 원하지 않는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졸업생들이) 옥스포드 대학, 파리 정치 학원, 콜롬비아 대학 등에 진학하거나 정부 단체, 세계은행, 글로벌 기업 등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유감스럽게도 일본에서 일하는 졸업생은 단 1명도 없다”고 지적했다. 야나이 회장은 또 “일본은 지난 30년 간 성장하지 않았다”며 “일본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도 있지만 세계 속의 일본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저출산이 가속화 하면서 노동력 부족이 심각해지는 상황인 만큼 해외 인재들까지 눈을 돌리는 현 상황은 국력 쇠퇴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야나이 회장은 특히 해외 고학력자가 일본에 오지 않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노동력만 감소하는 게 아니라 지적 능력도 감소하고 있다. 우리가 비숙련 노동자만 데려오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고학력 노동자를 데려와야 하고 일본과 해외에서 지적 노동의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이 중산층의 나라에서 그렇지 않은 나라가 되고 있다는 점을 더 자각해야 한다”며 “‘일본인과 함께 일하고 싶다’는 사람을 늘려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일본에서 함께 일하지 않겠느냐’, ‘일본에 살고 싶다’고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재 일본은 세계적인 관광대국으로 거듭나며 수많은 외국인이 찾아오고 있지만 장기체류가 늘어나도록 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는 게 야나이 회장의 생각이다. 그는 거듭해서 일본 사회에 필요한 ‘다양성’을 강조하며 “소수의 엘리트와 함께 일하는 법을 배우지 않으면 일본인들은 멸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야나이 회장은 “모두가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인구 감소로 현재 노동 생산성이 낮다”며 “노동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일본의 미래는 없다”고 강조했다. -
한동훈,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증원 유예하자" 제안했지만
정치정치일반 2024.08.26 22:19:26의정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에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나 대통령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전날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통령실에 내년 모집할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을 보류하자고 제안했다고 여권 관계자들이 전했다. 올해 모집하는 내년도 의대 정원을 최대 1509명 확대하기로 한 정부 결정은 유지하되, 2026학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재검토하자는 것이다.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면서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달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절충안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한 대표가 그동안 의정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 안팎으로 많은 의견을 들어왔고 이 방안이 유일한 해법이라 생각해 대통령실에 제안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는 오늘 오전에 제안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원칙적으로 의대 정원 증원을 예정대로 추진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료 인력 수급 문제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책임"이라며 "법령을 보더라도 국회에서 법으로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의료계와 협상해서 아무런 근거 없이 타협을 통해 결정할 문제도 아니고, 더군다나 의료계가 결정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의대 증원은 정부가 여러 가지 데이터나 근거, 미래 전망 등을 정확히 측정해 향후 의사를 1만명 정도 증원해야겠다, 책임 있게 결정한 사안"이라며 "만일 증원 규모에 이견이 있어서 논의가 이뤄진다면 숫자에 대한 근거와 계산 방식이 함께 제시돼야 다시 논의하더라도 합리적인 논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2000명씩 의대 정원을 늘려 2035년까지 의사 인력 1만명을 확충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
인천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 끈 야간근무자 ‘입건’
사회사회일반 2024.08.26 22:13:55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와 연결된 밸브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관리사무소 야간 근무자가 입건됐다. 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당시 준비시작동식밸브인 ‘솔레노이드 밸브’와 연동된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멈추게 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불이 난 직후인 당일 오전 6시9분께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으나 야간 근무자인 A씨가 해당 정지 버튼을 방재실에서 누른 기록이 확인됐다. 화재 신호가 정상적으로 수신됐는데도 정지 버튼을 누르면 솔레노이드 밸브가 열리지 않아 스프링클러에서 소화수가 나오지 않는다. 이후 5분 만인 오전 6시14분께 밸브 정지 버튼은 해제됐지만, 그 사이 불이 난 구역의 중계기 선로가 고장 났고 결국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밸브 작동이 멈춘 상황에서 소방 전기배선 일부가 화재로 훼손돼 수신기와 밸브 간 신호 전달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화재 시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잠금·차단 등의 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화재 경보음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정지 버튼을 눌렀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소방 관계자는 “A씨는 아파트 방재실에서 근무하다가 정지 버튼을 누른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지 버튼을 누른 이유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전기차에서 불이 시작한 뒤 스프링클러마저 작동하지 않으면서 차량 87대가 불에 타고 783대가 그을렸으며 주민 등 2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주민 103명이 옥상 등으로 대피했고, 135명이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화재는 8시간20분 만에 진화됐다. -
"'군수품'으로 만들고 싶은 여군 사진 보내라"…이번엔 '군인 딥페이크 능욕방' 논란 일파만파
사회사회일반 2024.08.26 22:07:28올 들어 ‘서울대 N번방’, ‘인천 소재 대학 딥페이크 채팅방’ 등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불법합성물(딥페이크)을 제작·유포하는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가운데 현역 군인으로 추정되는 이들이 여군들을 상대로 유사한 대화방을 운영 중이라는 제보가 나오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여군 대상 불법합성물 텔레그램 채널의 운영자는 20명 이상, 참가자 수는 9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군수품 창고 대기방’이라는 텔레그램 채널의 운영자는 여성 군인을 ‘군수품’으로 비하하며 참가자들에게 “’군수품'으로 만들고 싶은 여군의 군복 사진과 전화번호와 소속, 계급과 나이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운영자는 “(본인이) 지정한 여군에게 능욕 메시지를 보내고 반응을 인증샷으로 보내라”는 조건도 내걸었다. 최근 인하대 재학생과 졸업생 등이 타깃이 된 단체 대화방 운영자들이 검거되자, 해당 채널 운영자는 “인하대 사건으로 시끄럽다. 당분간 일부 조건만 받겠다”는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채팅방에서 실제 피해를 당한 전직 군인의 사례도 드러났다. 26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현역 여군 A씨는 "실제 제작된 여군 성착취물을 확인해 보니 피해자 얼굴, 이름, 소속, 사단 마크까지 적나라하게 나와 있다”며 “한 피해자는 수년 전 자신의 사적 SNS에 올린 사진이 성착취물에 활용된 사실을 실제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근 텔레그램에서는 대학생과 여군뿐 아니라 중·고교생 등 미성년자는 물론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음란물을 합성·유포하는 등 유사한 채널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이른바 '겹지인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채팅방에서는 참가자들이 서로 같이 아는 특정 여성의 정보를 공유하고 딥페이크 영상물을 제작·유포하고 있다. 가해자들은 주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피해자들의 사진을 무단으로 저장해 범행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텔레그램의 채팅방 검색을 지원하는 '텔레메트리오'에서 '겹지방'(겹지인방)을 검색한 결과, 26일 기준 3500여명이 구독하고 있는 '대학별 겹지방'이 바로 검색됐다. 외에도 대전, 수원, 남양주 등 지역별 겹지방이 나왔다. 딥페이크 성적 허위 영상물로 인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21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딥페이크 범죄 현황'에 따르면, 허위 영상물 관련 범죄는 2021년 156건에서 2022년 160건, 2023년 180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서울에서만 텔레그램 기반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사건으로 10대 청소년 10명이 입건됐을 정도로 연령대를 막론하고 관련 범죄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처럼 일상 전반에서 ‘딥페이크 집단 성범죄’ 사건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을 선포하고 시급히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누구나 디지털성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디지털 성범죄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삼공사, ‘정관장 관절닥터 타마본’ 출시
산업생활 2024.08.26 21:53:43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브랜드에서 건강기능식품 ’관절닥터 타마본 5데이즈(Day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품의 핵심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연골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타마플렉스(타마린드강황주정추출복합물)’다. 이 밖에 관절·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N-아세틸글루코사민과 망간, 비타민K·비타민E·비타민D 등을 더했다. KGC인삼공사는 사람이 이 소재를 섭취했을 때 5일 만에 관절 및 연골 건강 관련 7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관절 통증이 감소하는 한편 뻣뻣함이 개선됐고, 실험자들의 30초간 반복 일어서기 횟수가 증가했다. 30일 섭취 후에는 염증 농도가 45% 이상 감소했다. 제품은 위생적인 휴대·보관과 편리한 섭취가 가능한 형태로 개발됐다. 편의성을 극대화한 삼면포 파우치 형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배합으로 한국인의 건강을 잘 아는 125년 정관장의 노하우를 담았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하루 한 포씩 5일간 간편한 섭취로 관절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관장은 9월 18일까지 ‘추석에도 건강은 정관장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다보록’, ‘황진단’, ‘홍삼톤’ 등 정관장 인기 제품 구매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관장 멤버스 가입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
김문수 “일제시대 국민 국적은 일본”…역사관에 여야 공방
사회사회일반 2024.08.26 21:52:12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일제강점기 때 우리 국민 국적이 일본이라고 밝혔다. 여야는 이 역사관을 두고 다시 공방을 펼치고 있다. 김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국절 논쟁을 제기하면서 “일제강점기에 살았던 선조는 국적은 일본입니까”라고 물었다. 김 후보자는 “나라가 다 뺏겨서 국적이 일본에서 강제로”라고 답했다. 박 의원이 “그럼 우리 부모님이 일본인입니까”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그럼 일제시대 국적이 한국입니까”라고 반문하며 여야 의원 간 고성이 시작됐다. 같은 당 강득구 의원은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것이다”라며 헌법 정신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후보자는 우리 국적이나 선조를 부인해 하는 말이 아닐 것”이라며 “나라 잃은 설움이 있었고 식민지 아래에 있던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의 역사관은 이날 청문회 내내 여야 공방을 낳고 있다. 이학영 민주당 의원은 김 후보자에게 건국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건국절 논란은 건국 연도를 1919년과 1948년 중 어느 해로 볼 지다. 1948년으로 본다면 일제 시대 항일 운동을 부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비판이 붙는다. 이 의원이 ‘1948년을 정부 수립일을 건국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 후보자는 “그렇다”고 답했다. 김태선 민주당 의원도 과거 김 후보자의 발언에 근거해 뉴라이트 논란을 국감장에서 꺼냈다. -
한미사이언스 "신동국 회장-송영숙 모녀, 배임적 투자유치 방해 중단해야"
문화·스포츠헬스 2024.08.26 21:49:41한미약품(128940)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의 장·차남이 이끄는 한미사이언스(008930)와 모녀인 송영숙 한미사이언스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3인 연합’ 간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3인 연합의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 소집 요구에 한미사이언스 측이 “경영상 필요에 의한 투자 유치 방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반대 의사를 밝히면서다. 한미사이언스는 26일 송 회장 모녀와 신 회장 등 대주주 3인이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전달한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 회장으로 구성된 대주주 3인 연합은 지난달 29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임시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를 차지한 형제에 맞서 이사회 구성원을 12명으로 늘리고 신규 이사 3인을 선임하겠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3인 연합이) 임시주총 소집에 어떤 명분도 없고 가결 가능성도 낮음에도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 도모를 위해’라는 모호한 사유로 이사 수를 늘리자는 정관 변경안을 포함시켰다”며 “이사 후보자 특정도 못한 상태에서 임시주총 소집청구서 발송부터 한 의도를 반문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영권 분쟁 상황을 전제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시 법적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은) 제3자 배정 신주발행과 전환사채 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과 투자유치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대표는 지난 13일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를 만나 상속세 관련 오버행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투자 유치를 강조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당사는 장기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파마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뿐 아니라 단기적인 자금 수요 충족 및 채무 경감을 위해서도 투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경영상 필요에 의한 자금 조달을 계속 방해하려는 행위는 배임적 행위이고, 이러한 상황을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3인 연합의 임시주총 소집 요구로 소액주주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신동국 등 주주들의 투자 유치 방해는 결국 소액주주들의 피해로 귀결된다”며 “오버행 이슈는 회사의 뛰어난 성과에도 주가 상승을 억제하고 주요 주주들의 주식 대량 매도시 주가 급락으로 소액주주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 “투자 유치 방해는 주요 주주들 사이의 적법한 합의에 대한 계약 위반에 해당한다”며 “(외부 투자 유치 등을 약속한) 국세청에 대한 기망이 돼 상속세 납부기한 연장 취소 등 세무당국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결국 당사와 소액주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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