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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허위 광고 조사 태만해 투자 손해 봤다" 일본인 4명 메타에 손배 소송
국제국제일반 18분전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인을 사칭해 투자를 권유하는 허위 광고에 속은 피해자들이 2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운영사인 메타 일본 법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SNS를 통해 투자 권유 등을 받아 손해를 본 피해자들이 이처럼 소송을 한 것은 일본에서는 처음이다. 교도통신과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도쿄도와 효고현 고베시 등에 거주하는 40∼60대 4명은 유명인 등을 사칭한 광고를 접한 뒤 투자를 권유받는 수법으로 사기 피해를 봤다며 이날 고베지방재판소(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는 메타에는 허위 광고 게재로 이용자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광고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조사할 의무가 있지만 이를 게을리했다"고 주장하며 약 2천300만엔(약 2억원)을 배상하라고 요구했다. 원고 측 변호인단은 유명인 사칭 투자 사기 피해로 SNS 운영사에 책임을 묻는 것은 일본에서 첫 사례로 보인다고 밝혔다. 변호인단 단장은 이날 제소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회에 피해를 초래하는 광고가 만연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다는 점을 재판을 통해 밝히고 싶다"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가 규제를 포함한 문제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메타 일본 법인 측은 "개별 사안에 대한 답변은 삼가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고 NHK는 전했다. 일본에서 유명 인사를 사칭한 SNS 투자 사기 피해액은 지난해 277억9천만엔(약 2천450억원)에 달했다. 일본에서는 최근 메타, 구글 등 거대 정보통신 기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일본 의사와 의료법인들은 지난 18일 온라인 지도에 남겨진 악의적 평가 댓글을 방치해 영업권이 침해됐다며 구글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썩어서 ‘주르륵’ 녹아내린 게장…상인 측 “게 가져가는 과정서 상했을 것” 적반하장
사회사회일반 19분전최근 인천 소래포구와 서울 노량진 등 수산시장의 고객 기만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의 한 수산시장에서도 내장이 썩은 게를 판매한 일이 드러났다. 지난 23일 MBN에 따르면 주부 A씨는 충남 서천의 홍원항에서 게 30마리가 든 박스 하나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신이 구입한 게가 내장이 썩은 채 녹아있었다고 주장했다. 집에 도착해 확인해보니 코를 찌르는 비린내가 났고, 게의 상태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게를 판매한 상인 B씨에게 항의했다고 전했다. 상인 B씨는 고의로 썩은 게를 판매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B씨는 “손님이 게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상했을 수 있다”고 A씨에게 답했다. MBN과의 인터뷰에서도 “(게 상태가 담긴) 사진만 봐선 확인이 안 된다”며 “게를 살 때 (상태가) 나쁘면 가져가지 말았어야지”라고 답해 책임을 피했다. 수협 측은 A씨가 구매한 게 사진을 확인한 후 “썩었다. 저 정도면 못 먹는다”고 전하며 B씨의 고의성에 무게를 뒀다. 수협 관계자는 예전에도 같은 일이 발생해 상인회에서 대신 보상해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상인회 측은 “일부 상인 때문에 시장 전체가 매도당할까 봐 걱정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수협과 서천군도 이번 논란과 관련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친절함 기억에 남아요”…전주 관광객 감동시킨 주차안내원의 정체
사회사회일반 2024.04.26 01:01:00“다시 찾고 싶은 전주시를 만드는 작은 친절, 따뜻한 말 한마디가 무척 기억에 남습니다”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간 관광객이 공영주차장 안내원의 친절한 응대에 감동한 사연을 국민신문고에 올렸다. 25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대구에 사는 A씨는 지난 20일 1박2일 일정으로 처가 식구들과의 모임을 위해 전주를 찾았다. A씨 가족은 이튿날 한옥마을에서 여행을 즐기고 공영주차장 앞 커피숍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차장에서 나가던 중 A씨는 주차 요금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리는 것을 느꼈다. "(커피숍 주차 요금 및 장애인 할인 등) 모든 할인이 적용되었습니다. 주차장 나가실 때 신호 위반 조심하시고, 집까지 안전 운전하세요” 남다르게 친절한 이 안내원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A씨에게 감동을 준 것이다. 집으로 돌아온 A씨는 국민신문고에 '전주를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작은 힘'이란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친절한 말을 해 주신 게 오랫동안 기억이 남아 글을 올려 본다”고 설명했다. 수소문 결과 A씨에게 감동을 선사한 주인공은 최창열(65)씨로 확인됐다. 최씨는 대기업 임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하고 지난해 7월 공단에 기간제근로자로 입사했다. 한옥마을 제3공영주차장에서 주차 관리, 주차 요금 정산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최씨는 주차장 이용객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건넨다고 한다. 이용객 대부분이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라는 점을 고려해서다. 초행자들에게는 한옥마을 안내도를 건네며 맛집 등 구석구석 명소를 안내하기도 한다. 최씨는 “친절은 근무자라면 당연히 해야 할 책임이고 의무인데, 칭찬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실천한 최씨를 포상할 예정이다. -
보수화되는 독일 Z세대 36% "'유대인에 역사적 책임' 동의 못한다"…'난민 유입 증가'도 걱정거리로 꼽아
국제국제일반 2024.04.26 01:00:00독일의 Z세대(10~20대) 3명 중 1명은 유대인에 대한 독일의 역사적 책임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디벨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몬 슈네처 등 청년연구자 3명이 전국 14∼29세 청년 2천4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36%가 '독일이 이스라엘, 독일 내 유대인에게 역사적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26%에 그쳤다. 독일 정부는 현대 독일인에게도 과거 나치의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기억하고 반성할 책임이 있다고 본다.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는 2008년 5월 이스라엘 건국 60주년 기념 연설에서 "독일이 역사의 도덕적 재앙에 영원한 책임을 인정해야만 인간적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역사적 책임은 국가로서 독일이 존재하는 이유의 일부"라고 말하기도 했다. 극우정당을 지지하는 청년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2%는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에서 AfD 지지율은 9%였다. 반면 녹색당을 지지한다는 청년은 27%에서 18%로, 사회민주당(SPD) 지지자는 14%에서 12%로 줄었다. 응답자 가운데 41%(복수응답)는 '난민 유입 증가'를 걱정거리로 꼽았다. 이같이 응답한 비율 역시 2년 전 22%에서 배 가까이 늘었다. 연구진은 "최근 청년층은 그 어느 때보다 비관적"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년층 사이에 무력감과 좌절감이 퍼져 우경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극우 AfD가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통한 홍보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도 분석했다. -
‘오송 참사’로 기소된 서울 강서경찰서장, 직위 해제
사회사회일반 2024.04.26 00:29:17지난해 7월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책임자인 서울 강서경찰서장이 직위해제된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마경석 서울 강서경찰서장을 오는 29일자로 직위해제 하기로 했다. 후임자는 김병기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이다. 마 서장은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시 충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으로 재직했었다. 마 서장은 당시 충북 경찰청에서 근무하면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한 112 신고를 두 차례 받고도 미급하게 대처해 참사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21일 청주지검은 마 서장 등 경찰관 14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기도 했다. 이번 인사는 마 서장이 검찰에 기소됨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7월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미호강이 폭으로 범람해 침수되면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
[사설] “2040년 신흥국 수준” 日 자각…韓 1분기 성장에 만족할 때 아니다
오피니언사설 2024.04.26 00:05:00우리 경제가 올해 1분기에 ‘깜짝’ 성장을 했다. 한국은행은 25일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1.3% 성장해 2021년 4분기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전망치인 0.5~0.6%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었다. 반도체 호조로 수출이 0.9% 늘어난 데다 건설투자, 민간 소비가 각각 2.7%, 0.8% 늘어나는 등 내수도 개선된 덕이다. 정부는 “1분기 성장률은 경제성장 경로에 선명한 청신호”라며 “2분기 변수가 많지만 긍정적 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성장률이 정부 예상치 2.2%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했다. 하지만 지금은 일시적 지표 개선에 만족할 때가 아니다. 미래 성장과 직결되는 설비투자는 -0.8%에 그쳤고 내수 회복을 장담하기에는 이르다. 중동 정세 악화와 미국의 금리 인하 지연 등 대외 변수에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3고(高) 파고도 높아졌다. 무엇보다 저출생·고령화와 글로벌 경쟁 격화, 구조 개혁 지연으로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이 눈에 띄게 약화하고 있다. ‘한강의 기적’이 수명을 다하고 있다는 해외 언론의 경고가 나올 정도다. 우리 정부가 낙관론에 불을 지피는 사이 일본에서는 정부가 “이대로는 2040년쯤 신흥국에 따라잡힌다”는 위기론을 띄웠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24일 생산 거점의 해외 이전에 따른 국내 투자 부진이 지속될 경우 임금 정체, 성장 부진 등으로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될 것이라며 반도체·배터리·재생에너지·바이오 분야 등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투자 활성화 없이는 세계 4위 경제가 10여 년 뒤 신흥국 수준으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일본의 자각(自覺)은 우리나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로벌 보조금 경쟁에서 누락돼 반도체 등 첨단산업 공장을 해외로 내주고 있는 우리나라도 이대로 가면 일본과 같은 ‘제조 공백’으로 내몰릴 가능성이 높다. 정부와 국회는 신기술 개발과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전방위 기업 지원과 구조 개혁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꺼져가는 성장 동력을 재점화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그래야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고 경제를 재도약시킬 수 있다. 당장 경기 부양이 시급한 것도 아닌데 전 국민에게 나랏돈을 뿌려 소득을 올리겠다는 추가경정예산 편성은 어불성설이다. -
[사설] 尹·李 회담, 기 싸움 멈추고 조건 없이 만나 공통분모 찾아야
오피니언사설 2024.04.26 00:05:00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의제를 놓고 입장 차를 보이며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윤·이 회담’을 위한 2차 실무 협의가 열린 25일 민주당의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에 대한 대통령의 분명한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이 △전 국민 1인당 25만 원씩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각종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한 윤 대통령의 사과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수용 등 3대 요구안 외에 추가 ‘청구서’를 계속 내밀면서 윤·이 회담이 헛돌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이 결정할 수 없는 부분까지 야당이 의제로 요구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윤·이 회담이 혹여 지연되거나 무산된다면 과도한 요구를 자제하지 않은 거대 야당이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친명계 좌장’ 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도 이날 라디오에서 “민주당이 윤 대통령 사과와 같은 조건을 내건다면 회담 자체가 무산되지 않겠느냐”고 우려했을 정도다. 그런데도 야당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방송 3법’과 ‘제2양곡법’ 처리 등 도를 넘는 주장이 쏟아지고 있다. 윤·이 회담은 4·10 총선 민의에 따라 민생을 위해 협치를 시도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허심탄회하게 국정 전반에 대해 충분히 대화하고 접점을 찾은 뒤 경제·민생 살리기를 실행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 이 대표가 그동안 8차례나 윤 대통령과의 회담을 요청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강조했던 게 진심이라면 이번 만남도 정치적 사과나 과도한 선심 정책 요구 등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윤 대통령도 “이 대표 이야기를 좀 많이 들어보려고 초청했다”고 스스로 밝힌 만큼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야당의 여러 주장들을 겸허히 경청할 필요가 있다. 이번 윤·이 회담은 반도체 지원과 취약 계층 지원 등 경제·민생 현안에서 공통분모를 찾아 협치의 불씨를 살려낼 수 있는 기회다. 야당은 총선 압승에 도취된 과욕을 버리고 윤 대통령은 환골탈태의 의지를 갖고 회담에 임해야 할 것이다. -
[사설] 의사들 ‘사직·휴진’ 겁박 말고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협의하라
오피니언사설 2024.04.26 00:05:00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반발해 전국 의대 교수들이 한 달 전 낸 사직서의 효력이 25일부터 발생해 환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의사들은 이날 출범한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첫 회의에 참여하지 않고 ‘마이웨이’를 고집했다. 이날 주요 대형병원에서 교수들의 뚜렷한 이탈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지만 사직 사태가 점차 현실화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에 근무하는 교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휴진을 결의함에 따라 이달 30일 하루 외래 진료와 수술이 중단된다. 서울아산병원 교수들도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을 한다.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에 돌입한 지 2개월이 넘으면서 환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전국 주요 종합병원에서는 이미 수술이 절반 이상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7명)보다 낮은 2.6명에 불과하다. 국민 대다수도 의대 증원에 찬성한다. 그러나 의사들은 직역이기주의에 빠져 의대 증원 백지화를 고집하면서 “한 명도 늘릴 수 없다”고 버티고 있다. 정부는 한발 물러서서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분 2000명을 각 대학이 50~100%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지만 의료계는 요지부동이다. 정부 일각에서는 “의사들이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를 철회한다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은 대학별 자율 결정을 허용하고 2026학년도부터는 증원 규모를 재논의할 수 있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료개혁특위는 이날 지역 의료 강화와 필수 의료 수가 보상 체계 손질 등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가 빠져 현실성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의사 단체에서 특위에 조속히 합류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의사들은 환자를 볼모로 잡고 ‘사직’ ‘휴진’ 운운하며 겁박하는 행태를 접고 의료개혁특위에 조속히 참여해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상화 방안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여야 정치권도 의대 증원 등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함으로써 의정(醫政) 갈등 해소에 협력해야 한다. -
주민들 굶어죽는다는데…北, '식량 위기국' 명단서 빠진 이유가
국제국제일반 2024.04.26 00:01:00만성적 식량난을 겪는 북한이 유엔이 지정하는 '식량위기국' 명단에선 7년째 빠졌다. 식량 실태에 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계획(WFP), 유럽연합(EU) 등이 참여하는 세계 식량위기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가 발간한 '2024 세계 식량위기보고서'의 식량위기국 명단에 북한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FAO 산하 '세계식량정보 및 조기경보체계'가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외부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식량난 충격'에 직면한 국가 명단에 포함됐다. 또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FAO가 최근 발행한 '작황 전망과 식량 상황 보고서'에서는 북한을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로 18년 연속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번 보고서에서 북한 등 73개국이 '잠재적 식량위기 국가'에 포함됐지만, 북한에 관한 자료가 확인되지 않거나 이에 상응하는 추정치를 산출하기 위한 자료, 증거가 부족해 '식량위기국'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보고서는 "북한은 모든 세계 식량위기 보고서에 포함됐지만 지난 7년간 심각한 식량 상황에 관한 정보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한이 식량 생산량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라며 "2020년 중국 세관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대북 곡물 및 비료 총수출은 2019년 증가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북한 정부는 2023년 식량 생산 목표의 10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라면서도 "공공 배급 시스템과 식량 가격, 비료, 개량종자, 농업 장비, 농기계 등 농업 투입재의 가용성에 대한 검증된 자료가 거의 없다"라고 지적했다. RFA는 북한이 1990년대 '고난의 행군' 시기처럼 식량 사정이 어렵지 않거나, 정치적 판단으로 인해 식량 상황을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
최지현 인사비서관, 알고보니 한겨레신문 주주였다
사회사회일반 2024.04.26 00:00:00최지현 대통령비서실 인사비사관의 재산이 40억 2445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는 건물 47억 2000만원어치, 주식 1250만원어치를 갖고 있었는데, 이 중에는 한겨레신문 주식 100주도 있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에 따르면 최 비서관은 건물 47억2000만원, 예금 1억 4574만원, 주식 1250만원, 채무 8억9139만원 등 40억 2445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주식 중에는 SK하이닉스 50주, 두산퓨얼셀 200주, 삼성전자 10주와 더불어 한겨레신문 주식회사 100주도 있었다.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은 23억 856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건물이 16억 8400만원, 예금이 6억 4702만원이었다. 전선영 대통령실 국민공감비서관은 건물 38억 4017만원, 예금 8억232만원, 증권 3억8282만원, 채무 18억 4877만원 등 33억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토지 9058만원, 건물 19억 3557만원, 예금 5억8288만원 등 26억 221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으며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29억 2017만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1억988만원을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은 82명이다. 올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신규 임용 또는 승진, 퇴직한 1급 이상 고위공무원이 공개 대상이다. 신규 공개대상 중 가장 재산이 많았던 이는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으로 87억 6226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퇴직자 중에서는 이원모 대통령비서실 전 인사비서관이 385억 7548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
사라졌던 괴물 성은정 "이젠 저도 나이들어 위축·부담 몰라”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4.26 00:00:00아마추어 시절 성은정(25)은 ‘프로 잡는 고교생’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였다. 175㎝의 훤칠한 키에 제대로 어울리는 호쾌한 장타 실력으로 프로들과 대등하게 대결하는 모습에서 붙여진 별명이다. 성은정은 2016년 US 여자주니어선수권과 US 여자아마추어선수권을 같은 해에 우승하는 사상 최초 기록으로 주목 받았다. 같은 해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는 박성현과 동반 플레이하며 막상막하의 장타 대결을 벌인 끝에 공동 2위에 올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아마추어 통산 22승의 성적을 올리고 프로 전향한 성은정은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다. 201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 우승도 거뒀지만 티샷 입스(불안 증세)에 부닥쳤다. 경기마다 실수를 범하면서 강점이었던 자신감 있는 플레이는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졌다. 동기 최혜진(25·롯데)이 우승 소식을 전하며 승승장구할 동안 성은정은 제자리에 머물렀다. 팬들의 기억 속에서 이름 석자가 희미해졌다. 성은정은 추천 선수 자격으로 25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 원)에 참가했다. KL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은 지난해 6월 비씨카드 대회 컷 탈락 이후 처음이다. 그해 2개 대회와 2022년 2개, 2021년 3개 대회 모두 컷 탈락했었다. 25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 양주 레이크우드CC(파72)에서 성은정을 만나봤다. 이날 최장 278야드의 장타를 선보이며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적은 성은정은 “오랜만에 무난하게 경기를 치른 것 같다. 마지막 18번 홀 보기만 아니었다면 좀 더 깔끔한 경기였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은정은 2부(드림) 투어에서 정규 투어 승격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2부 투어 생활을 하면서 남는 시간에는 연습에만 매진하며 살고 있다. 2부 투어를 챙겨보는 사람들 아니면 내 근황을 모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성은정은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하며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다. 주위에서는 아마추어 때의 명성 때문에 선수가 부담을 가지게 된 것이 슬럼프의 이유라고 봤다. 이에 대해 성은정은 “아마추어 때 잘했던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부담 때문에 그렇게 됐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다 보니 어느새 내 자신이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성은정은 스윙 교정 등 기본기 훈련도 병행하고 있다. 그는 “스윙 교정 등의 훈련은 거의 끝난 상태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이는 앞으로 경기를 많이 치르면서 괜찮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랜만에 치른 KLPGA 정규 투어 대회에서 무난한 출발을 한 성은정은 이번 시즌 목표를 ‘2부 투어 1승’으로 잡았다. 그는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전처럼 위축되거나 부담을 갖지는 않는다. 여전히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자주 얼굴을 보여드리기 위해 2부 투어에서 우승해 정규 투어 시드를 받고 싶다”고 했다. -
최연소도 최고령도…루키들 입모아 “목표는 신인왕”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4.26 00:00:00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2개 대회를 치른 가운데 19살 정재현도, 37살 이동환도 “올 시즌 목표는 신인왕”이라며 시즌 초반부터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예고했다. 25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1라운드. 2005년생으로 올 시즌 데뷔한 루키들 중 최연소인 정재현이 3언더파 69타를 치며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그는 버디 6개를 뽑아냈고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적었다. 정재현은 정규 투어 데뷔전인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두 번째 출전 대회인 파운더스컵에서 컷 탈락했다. 그러나 이날 첫 홀인 10번 홀(파4) 더블 보기에도 불구하고 세 홀 연속 버디 등 차분하게 타수를 줄이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경기 후 그는 “첫 홀에서 긴장이 돼 티샷이 왼쪽으로 밀리면서 더블 보기를 적었다”며 “이후 다시 집중하면서 경기가 잘 풀렸다”고 했다. 최연소 신인이라 형들 앞에서 긴장되는 부분은 없느냐는 질문에 정재현은 “그런 것은 없다. 어차피 다 경쟁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며 “앞선 2개 대회 출전으로 적응기는 끝났다. 최근에 티샷이 조금 흔들리는데 티샷을 잘 잡아서 시즌 목표인 신인왕과 시즌 1승을 꼭 달성하고 싶다”고 답했다. 루키 중 최고령인 이동환은 무늬만 신인이다. 2006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최연소 신인왕에 빛나는 그는 일본 통산 2승을 쌓았다. 2012년에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수석 합격했다. 2022년 2월까지 PGA 2부인 콘페리 투어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K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QT)에 응시해 공동 25위에 오르면서 올 시즌 데뷔했다. 이날 2오버파를 적은 이동환은 “앞선 2개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중지라서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사실 한국 무대가 처음이다 보니 골프장도 다 새롭다. 투어밴이 어디 있는지, 로커룸이 어디인지 그런 것조차 모르니까 하나하나 알아가는 게 진짜 신인 같다. 골프를 한국에서 시작했는데 지금 이렇게 잘 모르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동환이 적지 않은 나이에 KPGA 투어 데뷔를 마음먹은 것은 지도하는 학생들 때문이다. 그는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잘 지도하려면 한국에서 현장 경험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QT에 지원했고 덜컥 시드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렇게 됐으니 신인왕까지 해야 될 것 같다. 한 번밖에 없는 기회고 일본에서는 이미 했으니까 한국에서도 신인왕 하는 게 올 시즌 가장 큰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동환은 현재 신인왕 포인트 7위에 올라있다. -
[영상]민희진 VS 방시혁 '배신자 프레임 진실 게임'…양측 "당신이 거짓말"…여론의 향배는?
사회사회일반 2024.04.25 23:48:44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경영권 찬탈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민 대표를 하이브가 고발한 가운데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민 대표가 하이브가 자신을 내쫓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억울함을 호소하자 하이브는 민 대표의 주장을 일축하고 나섰다. 25일 민 대표는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가 주장한 경영 찬탈, 업무상 배임 행위에 대해서 거친 발언을 쏟아내며 전면 부인했다. 뉴진스가 데뷔하는 과정에서 벌어졌던 불합리한 의사 결정 과정을 비롯해 부당한 대우로 인해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배신을 당했다는 게 민 대표의 주장이다. 경영권 찬탈이라는 거창한 용어역시 하이브가 자신을 밀어내기 위해 사용하는 프레이임일뿐 그러한 시도를 결코 시도한 적이 없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박지원 대표 등을 향해 ‘거짓 프레임’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이 과정에서 민 대표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개저씨’ ‘시XXXX’ ‘X밥’ 등의 거친 표현을 사용했으며 방시혁 의장과의 카톡 내용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카톡 대화에서 방 의장은 “에스파 밟을 수 있나” 등의 발언한 것으로 드러났다. 민 대표의 2시간 가량의 기자회견 이후 하이브는 민 대표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하이브는 이날 늦은 저녁 공식 입장을 내고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라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하이브는 이어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또 하이브는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경영권 탈취 관련 감사에 대해서도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를 계속해서 거론하는 것에도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영상·공식입장]하이브 "민희진 나가라…주장 답변할 가치 없어…뉴진스 언급도 하지 마라"
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4.25 23:24:40하이브(352820)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 경영진의 불합리한 의사 결정 과정을 비롯해 뉴진스 데뷔 과정에 대해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이날 공식 입장을 내고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라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민 대표는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당한 것에 해명했다. 최근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는 것과 관련해 상황을 설명하며 "저는 죄가 없다"라고 밝혔다. 오히려 하이브에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는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라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면서도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다"라고 했다. 경영권 탈취 관련 감사에 대해서도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사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이브는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이어 뉴진스 멤버들과 부모를 계속해서 거론하는 것에도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하이브 입장 전문. 하이브에서 알려드립니다.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하였습니다.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언론 문의 중 경영적으로 반드시 명확히 밝혀야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성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는 민 대표가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립니다.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합니다. 또한 아티스트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랍니다. -
◇4월 26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모임·행사 2024.04.25 23:00:00◇4월 26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00 당대표-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4:00 원내대표 4.27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국회도서관 대강당) ▲14:00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7주년 기념식(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 / 국회도서관 4층) ■국민의힘 ▲09:00 당대표 원내대책회의(국회 본관 245호) ▲14:00 당대표 국회입법조사처 설립 17주년 기념식(국회도서관 421호) ■녹색정의당 ▲14:00 원내대표 전국장애인가족지원센터협의회 정책포럼(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상임대표-공동대표 통상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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