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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서 여객 버스 추락해 45명 사망…8세 소녀만 생존
국제국제일반 2024.03.29 09:30:12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28일(현지시간) 버스가 다리 아래로 추락해 탑승자 46명 중 45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유일한 생존자인 8세 소녀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남아공 교통부는 이날 성명에서 버스가 남아프리카 내륙국인 보츠와나에서 남아공 북부 림포포 지역 모리아 마을로 향하던 중 림포포 마마트라칼라에서 사고를 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다리 차단벽과 충돌했고 이로 인해 버스가 다리를 넘어 땅에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버스는 다리가 있던 계곡 50m 아래로 떨어졌다. 교통부는 일부 시신은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고 전했다. 남아공 국영방송 SABC에 따르면, 숨진 승객들은 부활절 예배를 위해 교회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이번 사고는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이 부활절 교통안전을 당부한 직후에 발생했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사고 몇 시간 전 성명을 통해 "이번 부활절을 안전한 부활절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오락·문화업(0.15%↓)
증권News봇 2024.03.29 09:30:09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12p(-0.23%) 하락한 907.93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2.49%), 화학업(-1.03%), 일반전기전자업(-0.82%)이며, 강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1.51%), 정보기기업(+1.19%), 기계·장비업(+0.8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오락·문화업이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117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077억, 기관은 2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뉴보텍(060260)이 25.57% 오른 771원을 기록 중이고, 크린앤사이언스(045520)(+21.23%),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20.9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아나패스(123860)(-8.83%), 디아이티(110990)(-7.63%), HLB테라퓨틱스(115450)(-6.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31개, 상승종목은 668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27:73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26%↓)
증권News봇 2024.03.29 09:30:0629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17p(-0.12%) 하락한 2742.65로, 27(매도):7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금융업(-0.71%), 철강금속업(-0.52%), 화학업(-0.48%)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98%), 의약품업(+0.96%), 전기전자업(+0.15%)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4:9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전자업은 58:4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종목별로는 SK이터닉스(475150)가 29.96% 오른 12,840원을 기록 중이고, 티와이홀딩스우(36328K)(+29.87%), 디아이(003160)(+13.7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미사이언스(008930)(-9.24%), 한농화성(011500)(-6.32%),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6.1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13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303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CJ, 장중 신고가 돌파.. 124,000→129,900(▲5,900)
증권News봇 2024.03.29 09:28:50오전 9시 28분 현재 CJ(001040)가 6.30% 오른 129,900원(▲7,70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5,9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3월 28일 기록한 124,000원이다. 체결강도는 195%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110,442주, 총매도체결량은 56,68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33억8,582만, 거래량은 18만2,744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34(매도):6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2십2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4만8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젤렌스키 "추가 군사 원조 예산 조속한 처리를"…'친트럼프' 美 하원의장에 직접 호소
국제국제일반 2024.03.29 09:28:11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친트럼프’ 인사인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미국 하원 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원조 예산안을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직접 호소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러시아에 맞선 국제적 단결의 유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 의회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예산안)를 신속히 통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 상원은 지난달 13일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601억 달러(약 82조원)를 포함한 총 950억 달러(약 128조원) 규모의 '안보 패키지 예산안'을 처리했지만, 존슨 의장 등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난색을 보이면서 표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밤 화상 연설에서는 존슨 의장에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의 물리적 방어력만이 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자유 수호가 우리나라 내부는 물론 세계 대다수 나라를 하나로 묶는 이념으로 남을 수 있게 미 의회가 리더십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미국의 추가 군사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데다 유럽연합(EU)이 기존에 약속한 무기를 제때 제공하지 못하면서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과 찰스 브라운 미 합참의장은 러시아 공습에 대한 방어 강화와 요새 구축을 포함한 미국의 지원 문제를 논의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밝혔다. 러시아군은 지난 22일 미사일과 무인기(드론)를 동원해 우크라이나의 수력발전소 등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각지에 정전이 발생해 120만명가량이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
SKT, '수영 간판' 황선우에게 특별 포상…"파리올림픽 선전 기대"
산업IT 2024.03.29 09:27:51SK텔레콤(017670)이 수영 국가대표 간판인 황선우 선수에게 28일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전달식을 열고 특별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황선우 선수는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 계영 8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거는 등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 세계선수권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딴 것은 황선우 선수가 유일하다.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3년째 황선우 선수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을 격려하고 오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특별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포상식에 참석한 황선우 선수는 “실력을 더 갈고 닦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수영을 비롯해 역도와 리듬체조, 스케이트보드, 근대5종, 높이뛰기, 브레이킹(브레이크댄스) 등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후원한다. 황선우 선수를 비롯해 역도 박혜정, 스케이트보드 조현주, 브레이킹 윙(김헌우) 등 SK텔레콤의 후원을 받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파리올림픽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022년부터 중·고교 재학 중인 선수를 발굴해 후원하는 ‘스포츠 꿈나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스포츠 꿈나무로 지원받은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로 출전했고 근대5종 신수민 선수가 올해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 담당(부사장)은 “황선우 선수의 세계선수권 3연속 메달 획득을 축하하고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스포츠 선수들의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봄 분양시장 ‘활짝’…4월 전국서 3만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분양 2024.03.29 09:25:50다음 달 전국에서 아파트 3만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청약 제도 개편에 따라 신생아 특별·우선공급이 신설되고 부부 개별신청 등이 허용되며 당첨 기회가 넓어진 만큼 청약에 도전하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은 총 35개 단지, 3만 6288가구(임대 포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월(1만 3439가구)보다 약 2배가량 늘어난 2만 9221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1만 1138가구로 전체의 약 38%를 차지한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84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3964가구), 인천(3753가구) 등의 순이다. 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그란츠 리버파크(40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2층, 2개 동, 전용면적 36~180㎡로 조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동문건설은 경기 평택 화양지구 6-2블록에서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753가구)’를 분양한다. 대방건설은 수원시 장원구 일원에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I·II’를 공급한다. 총 2512가구 규모의 대단지인데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9개 동, 전용 70~84㎡, 총 121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에서는 롯데건설이 부산진구 가야동에 짓는 ‘가야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을 분양한다. 최고 43층으로 전용 59~84㎡, 총 725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2556만 3099명으로 전월(2556만 1376명)보다 1723명 증가했다.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반등한 건 2020년 7월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청약 제도 개편에 따라 지난 25일부터 신생아 특별·우선공급 신설,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 완화, 가점제 배우자 통장기간 합산, 부부 개별신청 허용, 배우자 주택소유 및 특공 당첨 이력 배제 등이 적용되는 만큼 예비청약자가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녀가 있는 젊은 층 가정은 신혼특공이나 신생아 특공 등 청약제도를 잘 활용하면 당첨 기회도 넓어진 만큼 4월 분양 시장부터는 1분기보다 활발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준석 “국민의힘과 단일화? 염치 있다면 제안 못할 것”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3.29 09:25:01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일각에서 거론되는 ‘국민의힘과 단일화 시나리오’에 대해 “공식적인 제안도 없었고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가능성을 차단했다. 이 대표는 29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아이디어 차원에서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 차원에서는 득표율에 도움이 된다고 보지는 않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김성태 국민의힘 서울권역 공동선대위원장은 개혁신당을 향해 “수도권 후보들 간의 단일화 논의를 대승적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그런 가능성을 이야기 하는 것은 상상력의 영역이겠지만 현재 정권심판 여론이 매우 높은 선거 상황에서 과연 개혁신당 후보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인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술적으로야 어느 정도 더해지는 표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개혁신당은 정권심판을 선명하게 내세우고 있는데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결사옹위하는 상황 아니냐”며 “지난 2년 동안 그렇게 해왔기 때문에 개혁도가 정말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단일화 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당선 가능성과 별개로 들어오는 표 만큼 나가는 표가 있을 것이란 생각”이라며 “당이 정권심판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정권 옹호를 지금까지 해온 정당인데 결합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저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등 지금까지 대통령이 권력을 이용해 누구 하나 찍어서 괴롭히고 보내려고 했던 상황들이 사람들의 뇌리에 있기 때문에 정권 심판론 분위기 속에서 지지를 보내주는 것”이라며 “지금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선거를 열흘 정도 앞둔 상황에서 불리한 선거 국면을 어떻게든 뒤집기 위해 여러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겠지만, 진정성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너무 많다”고 선을 그었다. ‘국민의힘에서 공식 제안을 하면 검토해 볼 것인가’ 라는 질문에는 “염치가 있다면 공식 제안을 할 수 있겠냐”고 되물었다. 이 대표는 “이 문제는 사실 (국민의힘이) 개혁신당 후보들의 표를 오히려 잠식하기 위한 의도가 아닐까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개별 후보들이 단일화를 검토한다면) 굉장히 아쉬운 모습이고 다른 후보들에게 불쾌한 모습일 수 있다”고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
산업장관 "수출강국, 정주영·이병철 같은 기업인 덕분"
경제 · 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3.29 09:24:35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이 수출 6대 강국으로 올라선 것은 정주영·이병철 회장 같은 기업인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덕분"이라고 29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초청 조찬 강연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안 장관을 비롯해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과 무역업계 최고경영자(CEO) 약 200명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정주영·이병철 회장 같은) 기업가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달라"고 했다. 상반기 수출 전망도 내놨다. 안 장관은 "올해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업황 회복, 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로 1분기 수출 플러스에 이어 2분기에도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수출 확대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안 장관은 "(올해) 역대 최대 수출 7000억 달러, 10대 제조업 설비투자 110조 원, 외국인투자 350억 달러 유치라는 도전적 목표를 설정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신(新) 수출 동력 마련을 위한 20대 수출 주력 품목 선정,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개발도상국) 벨트 구축 등 신시장 개척, 무역금융 360조 원 등 수출·투자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했다. 제조업 투자 확대도 강조했다. 안 장관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10월에 플러스로 전환해 아시아 주요 수출국 대비 위기를 조기 탈출하는 등 상저하고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며 “확실한 반등세를 보이는 수출과 함께 경제 성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려면 10대 제조업 중심의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한동훈 "용서 구하는 마음…딱 한 번만 더 믿어달라" 호소
사회사회일반 2024.03.29 09:24:27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유권자들을 향해 "저희부터 달라지겠다. 국민의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진심을 담아 정치 쇄신 약속을 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이날 재외선거권자 대상 비례대표 선거운동 방송연설에 출연해 "여당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희망을 드리지 못하는 우리 정치를 반성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선거운동을 위해 연설에 나섰다. 비례대표 국외선거운동 연설은 해당 비례대표 정당 대표가 선임한 사람이 할 수 있다. 한 위원장은 본인이 직접 연설자를 자청하고 나섰다. 비례대표 재외선거 방송연설에 당 대표급이 출연하는 것은 2012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후 12년 만이다. 그는 "22대 국회를 맡겨주신다면, 국민께서 '이 정도면 됐다'고 하실 때까지 내려놓고 또 내려놓겠다"며 "국회의원 숫자부터 50명 줄이겠다. 딱 국민 평균 소득만큼만 국회의원 월급 주겠다. 억대 연봉 국회의원 시대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저희의 부족함, 잘 알고 있다. 실망을 드린 일도 적지 않다"며 "염치없는 줄 알면서도 고개 숙여 국민께 호소드린다. 딱 한 번만 더 저희를 믿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민심 외에는 어떤 것에도 매이지 않겠다"며 "역사가 허락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재외국민과 해외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을 위하는 그 마음에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현지 안전, 자녀 교육, 부모 돌봄을 꼭 챙기겠다. 차별과 혐오에 함께,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대한민국이 외국인에게 제공하는 편의와 혜택, 그 이상을 여러분들이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살고 계신 나라에서 상호주의 원칙이 반드시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무너지고 있던 안보와 동맹이 빠르게 복원되고 있다. 굴종적 대북정책, 사대주의, 혼밥 외교로 다시 돌아갈 순 없다"며 "부디 현명한 판단으로, 국익과 대한민국 국격을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국민들이 "오늘은 힘들고, 내일은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일회성 퍼주기 대책은 답이 아니다. 구조와 질서를 바꿔야 한다. 더 나빠지기 전에 근본 원인을 찾아 고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목소리 큰 특권 소수에 끌려다니는 악순환을 완전히 끊겠다. 변화를 가로막는 규제, 관행을 과감하게 걷어내겠다"며 "기업을 죄악시하는 세력, 개혁의 진통을 틈타 혼란을 키우는 세력은 절대 이 역사적 과업을 해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오랜 시간 부당한 권력과 횡포에 맞서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을 해왔다"며 "'언제나 힘없는 사람 편이 되자', 제가 공직에서 지키고자 했던 원칙이다. 정치를 시작한 후에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
"N 브랜드 차량, 고성능으로 마음껏 튜닝"…현대차, 온라인 N 전용샵 오픈
산업산업일반 2024.03.29 09:22:50현대차(005380)는 29일 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샵'을 29일 오픈하고 고성능 튜닝 파츠와 액세서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N 퍼포먼스 샵에선 월드랠리챔피언십(WRC)과 투어링 카 레이스(TCR) 등 N 브랜드가 참여한 글로벌 모터스포츠를 통해 검증된 파츠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제품들을 제공한다.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 전용 파츠로는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출시했다.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는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선보였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했다. N 퍼포먼스 숍은 카밋(차주들의 오프라인 모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관계자는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제조사로서의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최상목 “상속세, 사회적 공감대 바탕 합리적 방안 마련”
경제 · 금융정책 2024.03.29 09:22:27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상속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고 전제했지만 기업 밸류업을 위해 상속세 완화가 필요하다는 기관투자자들의 요청에 일부 긍정적인 답변을 한 만큼 앞으로 정책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시장 의견 수렴을 위해 최 부총리 주재의 기관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연기금(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공무원연금공단)과 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들은 증시의 저평가가 해소될 경우 기금 등의 운용 성과 개선도 기대되는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의사를 밝혔다. 특히 지난 14일 스튜어드십 코드 가이드라인이 개정돼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대상회사에게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고 오는 5월 밸류업 가이드라인이 확정되는 한편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이 완료되면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기관투자자들은 밸류업 성공을 위해 주주환원 확대시 법인세·배당소득세 경감 방안의 조속한 구체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는 최근 주주환원 기업과 투자자에 법인세와 배당소득세 완화 방침을 밝혔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내놓지 못하고 있다. 특히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도 지속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ISA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등 수요기반의 지속적 확충을 강조한 기관투자자들은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추진해 달라고 제안했다. 최 부총리는 “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자본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주주가치 제고와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와 수요기반 확충의 세가지 축으로 정책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며 “자본시장이 국민, 기업, 투자자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의 밸류업 우수기업 등에 대한 주식투자 확대 등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ISA를 통한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지난 1월말 국내투자형 ISA를 신설하고 비과세 한도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하는 등 제도개선 노력을 해오고 있다”며 “추가적인 제도개선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또 “상속세 부담 완화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로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자본시장 선진화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주 전문가 간담회에 이어 이날 기관투자자를 만나고 다음주 외국인투자자 간담회를 시리즈로 개최하기로 했다. -
삼성證 “LG엔솔 1분기 어닝쇼크 전망…수익성 둔화”
증권국내증시 2024.03.29 09:22:18삼성증권(016360)이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내놓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9일 삼성증권은 LG에너지솔루션이 1분기 994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91% 줄어들고 시장 추정치를 9%가량 밑도는 수준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원료가 하락에 따란 부정적 래깅(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가 지속된 가운데 자동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출하 감소 영향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혜택을 제3자에 매각해 현금화한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얼티엄셀즈 법인에서 비지배지분(50% GM 소유)에 대한 1천974억원 배당 지급을 발표했는데 이는 IRA AMPC 매각에 따른 조기 현금화 및 배당을 통한 분배금으로 추정된다”며 “추가적인 현금화가 예상되기에 경제적 실질을 조기 확보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IRA AMPC 조기 현금화와 생산능력 도입 시점 지연을 통해 재무구조와 수익성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부터 신규모델향 공급 증가로 펀더멘탈 회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삼성 ‘8만전자’ 굳히기?…32개월만에 최고치 찍었다 [특징주]
증권국내증시 2024.03.29 09:20:272년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경신한 삼성전자(005930)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8만전자’ 굳히기에 들어섰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99% 오른 8만 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 170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8만 8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2021년 8월 9일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실적개선의 걸림돌로 작용한 메모리 반도체, 파운드리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바닥을 확인하는 동시에 하반기부터 HBM 공급 우려 완화도 기대된다”고 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11% 오른 17만 84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 전환하는 등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
영풍 석포제련소, 산재·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 추진계획 시행
산업기업 2024.03.29 09:18:31영풍 석포제련소가 최근 잇달아 발생한 재해사고와 관련해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하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 아래 안전보건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제련소는 대구고용노동청의 지도에 따라 자체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관리 방안’을 마련해 안전관리 시스템과 예산, 조직을 대대적으로 보강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설비 및 작업 방식 개선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근 제련소에서 대구고용노동청 주관으로 대구고용노동청 영주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북지역본부, 영풍 본사, 제련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사고 재발방지 및 근원적 안전 확보를 위한 특별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고용노동청에서 지속 추진 중인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주요 실천방향에 대한 현 수준을 다시 파악하고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의 현장 작동성 강화를 통해 산업재해 발생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함이다. 대책회의에서 제련소는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 정착을 기반으로 하는 재해 재발방지 대책에 관해 설명하고 대구고용노동청은 제련소의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한 근절 특별 관리방안을 제시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산재 사망사고 근절 특별 관리방안으로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실천 3단계에 따라 협력업체를 포함한 전 공정 및 작업의 유해·위험요인 파악, 유해·위험성 주지, 안전수칙 전달 등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현장 관리감독자의 역할 및 역할 수행에 대한 확인·평가를 강화할 것을 제련소에 권고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으로 △별도의 점검반 구성 및 매주 사업장 자체 자율점검 결과에 대한 검증 △미흡 사항별 집중지도 실시 △협력업체 유해·위험요인 파악 △교육 지원 강화 △노후시설 설비 개선 등에 대한 투자 △비정형작업 시 안전감시원의 추가 배치 △정기적인 관리감독자 평가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에 제련소는 재해발생 공정에 대한 설비 및 공정관리 개선, 안전관리 조직 및 인력증강, 안전관리 예산 집행 관련 추가 투자 및 예산반영 계획, 관리감독자 중심 안전보건관리 자체점검 및 수준평가, 교육훈련 강화방안 등 현장 중심의 실천적 과제를 실행하기로 했다. 제련소는 28일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전 임원 및 각 공정별 조업장과 조장, 공사 및 협력업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생명지킴이’(안전관리담당자) 제도를 도입해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생명지킴이는 총 238명으로 안전관리팀 내에 전담 인력 8명을 신규로 충원하고 각 부서에서 118명, 협력업체 및 공사업체에서 112명을 지정해 TBM 시행 여부 확인, 안전보건조치사항 지도 및 계도 활동 등 현장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김규석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산재 사망사고 예방의 핵심인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체계가 작업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회사의 경영진과 실무진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상윤 영풍 석포제련소장은 “사업장 여건에 맞는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 실행 체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과 예산을 투입하겠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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