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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노바메이트 효과’…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익 149% 증가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9 12:18:48SK바이오팜(326030)이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에 힘입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약 27% 성장한 1444억 원, 영업이익은 약 149% 늘어난 257억 원, 당기순이익은 약 102% 증가한 196억 원으로 집계됐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일회성 마일스톤(중국 NDA 제출 관련 수익) 소멸과 계절적 비수기, 외부 유통 채널의 구조조정 등 일시적 요인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면서 “핵심 제품인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매출은 이와 같은 외부적 충격에도 선전해 연간 매출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매출은 전 분기 대비 약 3%, 전년 동기 대비 약 47% 증가한 1333억 원을 기록했다. 세노바메이트의 처방 수는 3월 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였으며 1분기 월평균 신규 환자 처방 수(NBRx)가 처음으로 1600건을 넘어서며 성장세가 다시 탄력을 받고 있어 2분기 이후 매출 성장 가속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이런 성과가 미국 내 직판 플랫폼과 특화된 세일즈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현지 영업 인력을 중심으로 한 NBRx 콘테스트 등 마케팅 강화가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르면 5월부터 미국 내 첫 DTC(Direct-to-Consumer)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인지도를 확대하고 환자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장을 통해 시장 확대도 노리고 있다. 올해 내에 부분 발작을 넘어 전신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고, 소아 환자의 복용을 쉽게 하는 현탁액 제형을 개발해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의약품 관세 불확실성과 관련해서는 이미 미국 내 추가 위탁생산처(CMO)에 대한 FDA 승인 절차를 완료하고 약 6개월 분량의 재고 확보에서 추가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직판 체계를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고 유기적인 환자 중심 접점 확대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과 적응증 확대를 통해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김문수 “강제 단일화는 반민주적 행위…즉각 중단해야” 지도부 면전서 비판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5.09 12:16:03 -
체육공단, 스포츠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문화·스포츠스포츠 2025.05.09 12:14:39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스포츠산업 혁신 주도 및 미래 일자리 창출 조성 기회 제공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2025 SPORTS-UP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술·장비, 건강·피트니스, 의료·헬스케어 등 10개 분야로 나뉘며 공고일 기준 예비 창업자 및 업력 3년 이내 창업 기업의 대표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단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에 따른 창업 제외 업종, 사행성 및 환경오염 유발 창업 아이템 등은 참가가 제한된다. 체육공단은 서류 평가로 20팀(예비창업 10팀, 초기창업 10팀)을 선발, 고도화 멘토링을 거치고 발표 평가를 통해 예비 및 초기창업 구분 없이 최종 5팀(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에는 총 1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위 3개 팀에는 ‘26년 스포츠산업 창업 지원 사업’의 사업화 지원금(4500만 원)과 함께 전문 창업 보육 기회가 제공된다. 특히 ‘도전! 케이(K)-스타트업 2025’ 본선 진출의 특전도 주어진다. 공모전 누리집에서 6월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속보] 김문수 "강제 단일화 즉각 중단해야…한덕수가 이재명 이겨본 적 있느냐"
정치정치일반 2025.05.09 12:14:0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라며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모두발언 후 김 후보는 의총장을 떠났다. -
대웅제약, 美 소화기학회서 ‘펙수클루’ 임상 성과 발표
문화·스포츠헬스 2025.05.09 12:09:03대웅제약(069620)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술대회인 ‘2025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5)’에서 ‘펙수클루’의 인도환자 대상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효과를 평가한 임상 연구 데이터와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환자 대상 소화성궤양 예방 효능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DDW에서 인도환자 대상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치료 효과를 확인한 현지 파트너사의 임상 3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PPI(프로톤펌프억제제) 계열 에소메프라졸 대비 8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요 증상(가슴쓰림·산역류)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증상 개선 평가 척도인 CGI-I 결과에서 8주차 종료 시점에 ‘매우 호전됨’ 또는 ‘많이 호전됨’으로 평가된 환자 비율은 펙수클루 군에서 96.2%, 대조군은 87.8%로, 펙수클루가 약 1.1배 높은 증상 개선율을 보이며 전반적인 임상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펙수클루는 지난 4월 국산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 최초로 인도 시장에 출시됐다. DDW 2025에서 해당 연구를 발표한 인도의 프라빈 박사(Dr. Pravin)는 "PPI제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 P-CAB 제제 펙수클루가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기전으로 밤낮을 아우르는 일관된 증상 조절 효과를 입증했다”며 “특히 펙수클루의 탁월한 야간 증상 완화가 PPI의 단점인 짧은 반감기로 인한 야간 증상 재발 문제를 해결한 점이 특징적”이라고 말했다. 기존 PPI 제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의 비열등함을 나타낸 임상 연구도 발표했다. 24주 시점에서 궤양 발생률은 펙수클루 투여군이 1.16%, 대조군이 2.76%로 나타나 펙수클루가 효과 면에서 더 우수한 경향을 보였다. 이번 결과를 통해 펙수클루는 장기간 NSAIDs 복용이 불가피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임상적 가치 또한 더욱 부각됐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라면축제’ 논란, 부산시의회 후원 책임 도마 위…이중잣대 비판
사회전국 2025.05.09 12:08:02부실 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2025 세계라면축제’가 부산시의회를 향한 책임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축제 주최 측의 연락 두절, 참여 업체들의 잇따른 철수로 사실상 행사가 무산된 가운데 시민단체는 부산시의회가 원칙 없는 후원 결정을 내렸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9일 지역사회에 따르면 부산참여연대와 건강사회복지연대는 공동 성명을 내고 “시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공공병원 예산은 절차를 핑계로 보류하면서, 정체불명의 사적 이권 행사에는 아무런 검증 없이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시의회의 이중적 행태는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제의 ‘세계라면축제’는 비영리법인 ‘희망보트’와 부산16개구장애인법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일부 인터넷 언론사 및 연예기획사가 주관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주최 측은 전 세계 15개국 2200여 종 라면 브랜드가 참여한다고 홍보했으나 실상은 달랐다. 입장료 1만 원을 지불한 시민들은 “온수도 제대로 제공되지 않아 라면을 끓일 수 없었다” “라면은 고작 몇 종류뿐”이라며 혹평을 쏟아냈다. 포털사이트 평점은 5점 만점에 0.7점이라는 역대급 저조한 점수를 기록했다. 환불을 요구하는 민원도 빗발쳤다. 여기에 대금을 받지 못한 참여업체들이 대거 철수하면서 행사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축제 후원 기관 명단에 부산시의회가 포함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시의회는 “공익적 성격이 인정돼 후원 명칭 사용을 허가했을 뿐 행사 기획이나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시민단체는 “이는 무책임한 태도이며 원칙 없는 후원 결정이었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부산시는 이미 지난 3월 해당 행사에 대한 후원 명칭 사용을 취소하고 대관도 철회한 바 있다. 그럼에도 시의회가 이름을 그대로 후원 명단에 두고 있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부산의료원 지원안은 운영심의 절차를 이유로 보류하면서도 ‘사기극’ 의혹이 일고 있는 민간행사에는 어떤 원칙과 절차도 없이 후원자로 나선 것은 이율배반적”이라며 “시의회는 즉시 후원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앞에 해명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논란이 된 세계라면축제 홈페이지에는 부산 지역 국회의원 18명의 축전도 올라와 있어, 정치권 전체로 불똥이 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민단체는 “더 이상 부산시의회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이름이 시민을 실망시키는 행사에서 등장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한국장애인자립협회 방문한 부산조달청…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현장 소통
사회전국 2025.05.09 12:06:48부산지방조달청은 9일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한국장애인자립협회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공공조달을 통한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장애인자립협회는 쓰레기봉투, LED실내조명, 화장실용 화장지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현재 장애인 39명을 고용하고 있다. 이곳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조건 개선,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생산·제공하는 물품과 용역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이며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이 같은 제도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와 중증장애인 고용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신봉재 부산조달청장은 제품 생산과정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신 청장은 “사회적기업과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은 사회적 가치 실현의 중요한 주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제도는 ‘사회적기업 육성법’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 등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의 윤리적 소비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정책으로 자리잡고 있다. -
"속옷 핏 보자며 탈의 요구"…165만 유튜버 말왕, '몸캠 피싱' 피해 고백
서경스타TV·방송 2025.05.09 12:02:59164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말왕(본명 유태양·37)이 8년 전 당한 '몸캠피싱' 피해 사실을 공개했다. 말왕은 7일 개인 방송을 통해 "한 온라인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던 중 속옷 모델 제의를 받고 담당자로 추정된 여성과 영상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핏을 보겠다"는 명목으로 탈의를 요구받았다. 상대방이 "몸 좋다", "씩씩하다" 등의 칭찬에 신나서 옷을 다 벗고 분위기에 휩쓸려 음란행위까지 했다는 게 말왕의 설명이다. 실제 담당자는 여성을 가장한 남성이었으며, 이후 해당 영상으로 협박을 당했고 결국 영상이 유포됐다. 말왕은 최근 누군가가 몸캠피싱 사진을 온라인상에 유포해 이런 사실을 밝힌다고 했다. 현재 유포자들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으나, 최초 몸캠피싱 가해자는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방송 중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말왕은 "아들이 씩씩하게 공개했다"며 "몇 년 전부터 있었던 일인데, 쉬쉬했던 거다. 나 말고 다른 사람한테 피해갈까봐 공개한다"고 말했다. 어머니는 "잘했다. 더는 논란 끝이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몸캠피싱 사건은 2019년 1824건에서 2020년 2583건으로 증가했다. 이후 2021년 3026건, 2022년 4313건, 2023년 3545건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검거 건수는 2019년 478건, 2020년 519건, 2021년 718건, 2022년 470건, 2023년 305건에 그쳤다. -
<코>킵스파마, 상한가 진입.. +29.98% ↑
증권News봇 2025.05.09 12:02:46오후 12시 2분 현재 킵스파마(256940)가 +29.98% 오른 12,790원(▲2,95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19억7,188만, 거래량은 104만1,98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킵스파마는 전일 상승(9,840원, ▲20, +0.20%)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킵스파마는 상승 14회, 하락 15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30.11%였다. 이 기간 '기계·장비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65%를 기록했다.현재 '기계·장비업' 총 184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26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일티엔아이(136150) +97.41%, 나우로보틱스(459510) +4.94%, 자비스(254120) +4.73%)[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의대협, 공수처에 교육부 차관 고발장 접수…직권남용 혐의 등
사회사회일반 2025.05.09 12:01:58의정 갈등 사태가 장기화한 가운데 의과대학 학생들이 교육부 차관 등을 강요·업무방해·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9일 고발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의대협) 학생들은 이날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석환 교육부 차관과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 등 고위 공무원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의대협은 교육부가 지난달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을 미끼삼아 각 대학 총장·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에게 수업에 미참여한 학생들을 제적시키라는 협박성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는 명백한 강요이자 직권남용으로 헌법이 보장하는 대학의 자율성과 학생들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대협은 “지난달 제적 및 유급 협박은 2월 당시에 적합한 휴학원이 승인되었다면 없었을 일”이라면서 교육부를 향해 “졸업자 수만을 신경 쓸 것이 아니라, 제대로 교육환경을 조성할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의대협은 "앞서 2월 학생들이 낸 휴학원은 엄정히 타과와 동일하게 적용되는 학칙을 기준으로 하면 적법한 휴학원이지만, 교육부는 '의대생은 한 명이더라도 국가의 승인 하에 휴학원을 승인 받을 수 있다'며 반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학우들 전원의 경우 군휴학 전환 전 필수인 일반 휴학원을 제출했음에도 일괄 반려됐다"며 "그 과정에서 (녹취를 막기 위해) 영장도 없이 학생들의 휴대폰을 빼앗기도 했다"고 전했다. 의대협은 "건양대, 순천향대, 을지대, 인제대 의과대학과 차의과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기존 학칙의 적용대로라면 유급 기준이 적용돼야 하지만 교육부는 부당하게 제적으로 적용하려고 하고 있다"며 "이 중 한 학교에서는 행정실에서 학생들에게 학칙에 따르면 제적이 아니라고 안내했다가 바로 전출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여러 경로를 통해 교육부 측의 학적 관련 압박·협박이 실제로 있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는 것이 의대협의 입장이다. 의대협은 "특히 피고발인인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홍순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의 이름이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들었다"면서 “이들이 핵심 당사자인지 또는 공모 관계에 있는가를 명확히 규명하고자 한다”고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이선우 의대협 비대위원장은 이날 "하루 빨리 정상적인 환경으로 돌아가 수학하기를 바라는 것은 그 누구보다 학생들"이라며 "의료, 의학교육 정상화를 꿈꾼다"고 전했다. -
인천 오피니언 리더들 ‘인하대병원 제14기 건강문화CEO과정’ 입학
사회전국 2025.05.09 12:00:42인하대병원이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제14기 건강문화CEO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32명의 신규 원우가 참석했다. 인하대병원의 건강문화CEO과정은 평생 주치의 제도 활성화를 통한 건강관리와 인적 네트워크 확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14기 원우들의 수강 기간은 10월 1일까지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인하대병원에서 건강강좌를 수강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강사진은 인하대병원 교수진으로 꾸려지며 100세 시대 CEO 건강관리법, 웰빙 운동법, CPR 실습 등 일상 속 건강관리법부터 심뇌혈관질환, 비뇨기질환, 로봇수술의 이해와 같은 심도 있는 건강·의학 정보들까지 다룬다. 건강강좌 외에는 외부 전문가들을 초빙해 글로벌 경제동향과 스피치 방법론에 대한 사회문화 관련 강연을 듣고 해외 워크숍을 소화하는 등 20여 개 과정으로 구성된 커리큘럼이 진행된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건강문화CEO과정은 교육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지식과 혜안을 나누는 기회이기에 신규 원우들의 건강한 리더십이 꽃피는 든든한 토대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며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건강 리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오 시황] 코스닥 721.40, 하락세(▼8.19, -1.12%) 반전
증권News봇 2025.05.09 12:00:34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9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8.19p(-1.12%) 내린 721.40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3,05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198억, 기관은 607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업(-2.15%), 일반전기전자업(-2.03%), IT 서비스업(-1.68%)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1.57%), 오락·문화업(+0.79%), 유통업(+0.16%)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카페24(042000)(-24.62%), 듀오백(073190)(-16.51%), 메디콕스(054180)(-14.29%)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원일티엔아이(136150)(+93.33%), 오가노이드사이언스(476040)(+60.00%),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29.99%)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1188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2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미국인이지만 페루 빈민가에서 20년간 사목…'품위있는 중도파' [교황 선출]
문화·스포츠문화 2025.05.09 12:00:27전 세계가 갈등을 앓고 있는 시기에 선출된 레오 14세는 첫 미국 출신 교황이지만 미국인 답지 않은 교황으로 평가받는다. 오랜 기간 페루 빈민가에서 사목하며 헌신해왔으며 페루 시민권을 획득한 페루 대주교 출신이라는 점에서 두 번째 남미 출신 교황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지난 8일(현지시간) 133명으로 구성된 추기경 선거인단은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시작 이틀째, 네 번째 투표에서 미국 출신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을 가톨릭 제267대 수장으로 추대했다. 프레보스트 추기경은 '레오 14세'라는 즉위명을 택했다. '레오'는 라틴어로 '사자'를 뜻하며, 강인한 리더십과 용기를 상징한다. 교황청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19세기 후반 노동자 권리와 사회 정의를 옹호했던 레오 13세 교황(재위 1878-1903)의 유산을 이어받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레오 13세는 획기적인 회칙 '레룸 노바룸'을 통해 공정한 임금과 인간적인 노동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사유재산을 인정하되 공동선을 위한 책임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브루니 대변인은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에 인간 노동과 삶의 방식에 대한 교회의 관심을 나타내는 명확한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1955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어난 레오 14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고 성 아우구스티노 수도회 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이 수도회에서 교황이 배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미국 국적이면서도 20년간 페루 빈민가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페루 시민권을 획득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됐다. 선진국 출신임에도 소외된 지역에서 오랜 기간 봉사한 그의 행보가 다수 추기경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바티칸 소식통을 인용해 레오 14세를 "가장 미국적이지 않은 미국인"이라고 보도하기로 했다. 전임자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기조를 계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레오 14세는 2023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의 핵심 부서인 주교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주교부는 각국 주교 임명을 관할하는 중요 기관으로, 교황청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조직 중 하나로 꼽힌다. 외신들은 그가 주교 선발 과정에 여성 3명을 최초로 참여시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혁 조치를 실행에 옮긴 인물이라고 전했다. 다만, 신학적으로는 중도적 입장을 견지해 왔으며 교회 내 개혁 성향과 보수 성향 사이에서 조화를 이루는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례로 레오 14세는 선출 직후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나치게 화려하다며 착용하지 않았던 진홍색 모제타(어깨 망토)를 입고 대중 앞에 등장했다. 이를 일정 부분 전통으로의 회귀를 시사하는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레오 14세가 이끌었던 아우구스티노 수도회의 미셸 팔콘 신부는 NYT에 "품위 있는 중도파"라며 "무엇이든 과하지 않다"고 말했다. 레오 14세는 9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기경들과 함께 미사를 집전하고, 11일에는 성 베드로 대성전 발코니에서 첫 축복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세계 언론인들과의 첫 공식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
[정오 시황] 코스피 2577.45, 하락세(▼2.03, -0.08%) 반전
증권News봇 2025.05.09 12:00:21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장 중반 들어 약세 전환했다.9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p(-0.08%) 내린 2577.45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3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9억, 기관은 7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4.69%), 서비스업(-2.00%), 건설업(-0.90%)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철강금속업(+3.24%), 전기가스업(+1.41%), 통신업(+1.34%) 등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내림세로 출발한 가운데, 덴티움(145720)(-15.82%), 영흥(012160)(-10.91%), BGF리테일(282330)(-9.41%)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평화홀딩스(010770)(+24.70%), 인바이오젠(101140)(+15.29%), SK케미칼(285130)(+15.15%) 등은 상승 출발했다.현재 하락종목은 550개, 상승종목은 33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2:0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52%↓)
증권News봇 2025.05.09 12:00:169일 오후 12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0p(-0.10%) 하락한 2576.78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4.73%), 서비스업(-1.98%), 건설업(-0.91%)이며, 강세업종은 철강금속업(+3.23%), 전기가스업(+1.43%), 음식료품업(+1.2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78:22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731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209억, 기관은 7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평화홀딩스(010770)가 24.57% 오른 9,480원을 기록 중이고, 인바이오젠(101140)(+15.69%), 넷마블(251270)(+15.0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덴티움(145720)(-15.82%), 영흥(012160)(-11.24%), BGF리테일(282330)(-9.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50개, 상승종목은 33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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