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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출 규제에 월세 수요 급증…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찍었다 [집슐랭]
    대출 규제에 월세 수요 급증…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찍었다 [집슐랭]
    경제동향 2025.07.28 07:30:00
    서울 아파트 월세 수요가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6·27 대출규제’ 이후 아파트 전세의 월세화가 급격히 진행되며 월세 상승 부담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수급지수는 103.2로 2021년 10월(110.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는 아파트 전세 물량이 줄어든 데다 대츨 규제로 전세 물량이 월세로 전환한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6·27 대출규제는 주택담보대출을
  • 트럼프 "더 약달러" 발언에도…환율 상단 1400원 뚫을 수도 [Pick코노미]
    트럼프 "더 약달러" 발언에도…환율 상단 1400원 뚫을 수도 [Pick코노미]
    경제분석 2025.07.28 05:30: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달러화 약세를 거듭 강조하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로 올라와 있어 미국이 원화 절상(환율 하락)을 막판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돼 단기적으로 환율 상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5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377.9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에서는 1383.7원에 거래를
  •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K-제조동맹' 카드로 승부[Pick코노미]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K-제조동맹' 카드로 승부[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7.28 05:30:00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한미 양국 재무 수장이 워싱턴에서 최종 담판에 나선다. 아직 협상 타결 소식은 없지만 조선업 협력을 고리로 양국 간 고위급 협상이 이어지면서 막판 합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최종 조율한다. 당초 회동은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선트 장관의 일정으로 연기됐다. 양측은 상호관세 문제뿐 아니라 양국 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관 산
  • 조세부담률 2년 연속 하락…왜[Pick코노미]
    조세부담률 2년 연속 하락…왜[Pick코노미]
    정책 2025.07.28 04:00:00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이 17.6%(잠정치)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부는 지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이 같은 조세부담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법인세 인상 등 조세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표가 없는 법인들을 증세의 대상으로 삼을 게 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 조세부담률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세지출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 日과 달리 조선·배터리·반도체 등 강점…'K제조동맹' 카드로 승부
    日과 달리 조선·배터리·반도체 등 강점…'K제조동맹' 카드로 승부
    경제동향 2025.07.27 18:56:58
    한미 관세 협상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조선업 협력 방안에 미국 측이 큰 관심을 보인 것은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실현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파트너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일방적인 관세 협상 일정 취소 통보로 정체됐던 양국 간 협상도 한미 조선 협력을 지렛대 삼아 급물살을 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미국이 한국의 조선업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은 급작스러운 일은 아니다. 미중 갈등 속 미국은 꾸준히 해양력 강화를 도모해왔지만 해양력의 근간이 되는 미국의 조선업은 2000년대 이후 사실상 붕괴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 1년→10년 실적…장기 성과 우수자 포상한 정진완 은행장
    1년→10년 실적…장기 성과 우수자 포상한 정진완 은행장
    은행 2025.07.27 18:14:23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반기 또는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직원을 뽑는 금융권 관행을 깨고 10년 장기 성과 우수자에 대한 포상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달 25일 열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의 가장 첫 순서로 ‘더 블루’ 선정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더 블루는 ‘한계를 뛰어넘는 최고의 리테일 전문가(BLUE·Beyond Limit Ultimate Expert)’라는 의미다. 구체적으로 △주택청약 △WON뱅킹 △신용카드 △개인형 퇴직연금(IRP) △자산관리 등 5개 주요 소매 분야에서
  • 트럼프 "더 弱달러" 강조했지만…환율 상단 1400원 뚫리나
    트럼프 "더 弱달러" 강조했지만…환율 상단 1400원 뚫리나
    경제분석 2025.07.27 18:00:4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달러화 약세를 거듭 강조하면서 원·달러 환율 전망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미 통상 협상에서 환율이 의제로 올라와 있어 미국이 원화 절상(환율 하락)을 막판 압박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다음 달 1일 관세 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돼 단기적으로 환율 상단이 14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7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25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377.9원을 기록했다. 야간 거래에서는 1383.7원에 거래
  • 고환율에 비료값도 껑충… 농가에 부담
    고환율에 비료값도 껑충… 농가에 부담
    경제동향 2025.07.27 17:57:22
    고환율 국면 장기화로 비료 가격이 올라 농가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표한 ‘환율과 원료 가격이 농업투입재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추세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비료의 원료 가격이 큰 폭으로 뛰었다. 비료는 요소·인산이암모늄(DAP)·염화칼륨 등 핵심 원료를 전량 수입에 의존한다. 수입 결제가 대부분 달러로 이뤄지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입 단가도 함께 상승하고 이는 비료 가격에 반영된다. KREI에 따르면 20
  • 4대은행 부실채 3조 털었는데…손실 대응 능력은 떨어졌다
    4대은행 부실채 3조 털었는데…손실 대응 능력은 떨어졌다
    금융정책 2025.07.27 17:57:18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정리한 부실채권(NPL)이 3조 원을 웃돌았다. 하지만 경기 둔화에 신규 부실이 더 불어나면서 은행의 손실 대응 능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4대 은행이 올 상반기 총 3조 800억 원 규모의 NPL을 상각하거나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은 1조 670억 원, 매각은 1조 7500억 원이다. 상·매각 채권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9%나 늘었다. 은행의 상·매각 채권은 코로나19
  • "가맹점에 재료 구입 강제"…공정위, 이차돌에 시정명령
    "가맹점에 재료 구입 강제"…공정위, 이차돌에 시정명령
    경제동향 2025.07.27 17:57:12
    차돌박이 전문 외식 브랜드인 ‘이차돌’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에게 불공정거래를 반복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이차돌 가맹본부인 ‘다름플러스’에 시정명령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과징금 부과 대상이지만 회생절차가 진행 중이라 면제됐다. 다름플러스는 2019∼2022년 가맹점주에 재료를 강제로 사게 하거나 가맹점 예상 매출액을 허위로 제공하는 등 부당 거래를 반복한 혐의를 받는다. 회사 측은 이차돌 신메뉴 11종을 출시하면서 재료를 전체 가맹점에 일괄 입고한 뒤 반품을 허용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 [단독]시중銀 ‘GTX펀드’ 회계기준에 발목…AI인프라 투자도 ‘빨간불’
    [단독]시중銀 ‘GTX펀드’ 회계기준에 발목…AI인프라 투자도 ‘빨간불’
    금융정책 2025.07.27 17:55:39
    이재명 정부가 금융사와 국민들이 참여하는 ‘100조 펀드’를 통해 인공지능(AI) 같은 첨단전략산업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지만 정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투자 펀드조차 회계기준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인프라 펀드 투자 시 회계 처리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실적 변동성이 커질 것을 우려한 금융사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이자 놀이를 지적한 가운데 인프라 펀드 회계 처리 기준부터 빨리 정리돼야 은행의 기업투자가 활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본지 7월 21일자 9면
  •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때 주가 5%↓…'5000피' 공염불
    경제동향 2025.07.27 17:51:29
    거대 여당이 노동조합법 개정안을 밀어붙일 경우 이재명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공약은 공염불이 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 중 9곳이 제조업일 만큼 국내 증시의 제조업 의존도가 높은데 파업이 일상화하면 1400만 주식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도 불가피하다는 얘기다. 27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사내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 파업을 선언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전자의 주가는 5.3% 하락했다. 외국인투자가들은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창구를
  •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조선이 돌파구 되나
    백악관 "韓과 생산적 협상중"…조선이 돌파구 되나
    경제·금융일반 2025.07.27 17:50:10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 시한(8월 1일)을 하루 앞두고 한미 양국 재무 수장이 워싱턴에서 최종 담판에 나선다. 아직 협상 타결 소식은 없지만 조선업 협력을 고리로 양국 간 고위급 협상이 이어지면서 막판 합의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과 만나 통상 현안을 최종 조율한다. 당초 회동은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베선트 장관의 일정으로 연기됐다. 양측은 상호관세 문제뿐 아니라 양국 간 경제협력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김정관 산
  •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종교인 세율, 근로자의 10%뿐인데…'종교인 과세' 또 빠졌다
    경제·금융일반 2025.07.27 17:38:37
    올해 세법개정안에는 종교인의 소득세 개편 방안이 담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세수 기반 확대와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종교인 소득세 개편을 검토했지만 종교계의 반발 등을 고려해 중장기 과제로 미루기로 했다. 27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최근 종교인 과세 제도의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필요경비율 조정 △종교법인 부동산 세금 개편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관계자는 “(종교인 과세에서) 점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내부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종교인이 부
  • 조세부담률 8년來 최저…"손쉬운 법인세만 올리는 건 미봉책"
    조세부담률 8년來 최저…"손쉬운 법인세만 올리는 건 미봉책"
    정책 2025.07.27 17:35:52
    지난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에서 법인세·소득세 등 국세와 지방세가 차지하는 비중인 조세부담률이 17.6%(잠정치)로 201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됐다. 새정부는 지난 정부의 감세 정책이 이 같은 조세부담률 하락에 기여했다며 법인세 인상 등 조세 정상화에 나설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개인과 달리 표가 없는 법인들을 증세의 대상으로 삼을 게 아니라 기업 실적 악화 등 조세부담률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조세지출 구조조정 등을 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7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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