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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일본 모두 車관세 15%…현대차그룹 전략은?
    유럽·일본 모두 車관세 15%…현대차그룹 전략은?
    기업 2025.10.06 06:45:00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고율 관세가 지속되면서 현대차그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경쟁 차종보다 조금이라도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며 현지 소비자를 공략했던 전략이 힘을 잃고 있는 셈이다. 특히 업계에서는 유럽·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만 하향 조정되며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이익률 하락을 감소하더라도 가격 인상을 자제해 점유율 확보에 우선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日 이어 유럽까지 관세 하락 가격 경쟁력 확보 어려워져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일본에 이어 유럽산
  • PBV가 바꾸는 이동의 판…모빌리티가 라이프스타일 된다
    PBV가 바꾸는 이동의 판…모빌리티가 라이프스타일 된다
    기업 2025.10.06 06:00:00
    “중요한 회의가 있을 땐 팀원들과 한강 공원으로 나갑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더라고요.” 서울 성수동의 한 스타트업 대표는 최근 과감한 결정을 내렸습니다. 사무실 한쪽에 있던 회의실을 없애고 ‘움직이는 오피스’로 불리는 목적기반차량(PBV)을 들여온 겁니다. 회의와 업무뿐만 아니라 휴식까지 모두 차 안에서 해결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움직이는 공간’ 되다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과 일상이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흐름의 중심에는
  • 한미 관세 협상 접점 찾을까…美 찾은 산업장관
    한미 관세 협상 접점 찾을까…美 찾은 산업장관
    기업 2025.10.05 21:13:35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 구체화 방안을 두고 한미 관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에 급파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5일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김 장관은 4일 (현지시간) 미국에서 러트닉 장관과 한미 관세 협상 명문화를 위한 회담을 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11일 방미 협의를 가진 바 있다. 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6일 오전 뉴욕발 항공기로 입국할 예정인 만큼 이번 회담은 러트닉 장관의 자택이 있는 뉴욕에서 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김 장관의 방미
  •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불황 속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세계 ?
    "차 사지 말고 구독하세요" 불황 속 자동차 구독 서비스의 세계 ?
    기업 2025.10.05 14:11:34
    자동차업계에 차량 구독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가 아닌 경험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늘면서 관련 시장이 형성되는 모양새다. 렌트·리스에서 한발짝 더 나간 형태로 월정액을 낸 고객들에게 원하는 차량을 빌려주고 고객이 소유한 차량에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렌트나 리스를 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보증금이나 해지위약금 등이 없기 때문에 간편성이 두드러지고 하루나 이틀 이용도 가능하다. 특히 불황 속에서 ‘거금’을 들이지 않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
  • '리더십 전문가'  제임스 리 “타인을 움직이는 힘, 다정함에서 시작된다”
    '리더십 전문가' 제임스 리 “타인을 움직이는 힘, 다정함에서 시작된다”
    기업 2025.10.05 12:31:19
    성공한 CEO이자 ‘기업가 정신’ 분야의 전문가 제임스 리(James Rhee)가 한국 CEO들과 만나 새로운 시대의 리더십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그는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KCMC, 회장 정현석)가 지난달 24일 개최한 ‘레드 헬리콥터 워크숍’에서 “급격한 기술 변화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자기 주도성(Agency)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제임스 리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 시대에 자기 주도성은 단순한 태도가 아니라, 자신의 선택과 행동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는 힘”이라며 “이 능력을
  • 中전기차 큰손 된 한국시장…'전기차 수출 6대 시장' 부상
    中전기차 큰손 된 한국시장…'전기차 수출 6대 시장' 부상
    기업 2025.10.05 09:50:44
    중국 전체 전기차 수출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달하며, 중국의 6대 전기차 수출 시장으로 부상했다. 5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베이징무역관이 중국 해관총서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대(對)한국 순수전기차(BEV) 수출량은 5만 1000대로 전체 수출량 108만 2000대 중 4.7%를 차지했다. 중국의 전기차 최대 수출국은 벨기에(13.1%), 영국(7.9%), 태국(6.6%), 호주(5.9%), 멕시코(4.8%) 순으로 한국은 이 뒤를 이어 6위를 기록했다. 2023년
  • 쏘카 "경기침체에 車탁송 초단기 근로자 2배 늘어"
    쏘카 "경기침체에 車탁송 초단기 근로자 2배 늘어"
    기업 2025.10.05 09:15:12
    쏘카가 운영하는 탁송 플랫폼 ‘핸들러’의 누적 회원이 20만명을 넘어섰다. 2년 간 2배 성장한 기록인데 쏘카는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초단기 근로자 공급이 늘어났다고 평가했다. 쏘카는 5일 핸들러 누적 회원 수가 지난 5월 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3년 5월 10만명에서 2년 만에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주간 활동 사용자(WAU)도 지난해 대비 12.3% 성장했다. 전체 회원 숫자뿐 아니라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활성 이용자도 늘어난 것이다. 핸들러는 쏘카 플랫폼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차를 운전해 옮겨 놓거나 주유, 전기
  • "미래 먹거리 맞지만…", 정유업계 SAF 혼합의무비율 확대 두고 '근심'
    "미래 먹거리 맞지만…", 정유업계 SAF 혼합의무비율 확대 두고 '근심'
    기업 2025.10.05 07:21:00
    정부가 2027년부터 국내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하면서 정유사와 항공업계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SAF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꼽히지만, 수조 원에 달하는 투자와 항공권 인상 요인이 뒤따르면서 속도 조절과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9일 ‘SAF 혼합 의무화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7년 혼합률 1%를 시작으로 2030년에는 3~5%, 2035년에는 최대 1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SAF는 폐식용유, 바이오
  • 韓 1등 공고히 한 로보락…中 “내년엔 200% 성장” 자신
    기업 2025.10.05 07:00:00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이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를 꺾고 첫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한국 시장 선두 입지를 재확인했다. 보안 우려라는 치명적 약점에도 불구하고 압도적 성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으며 한국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하고 있다. 또 다른 중국 업체 드리미도 올해 점유율 12.8%로 고속 성장하며 내년 200% 성장을 자신했다. 보안 우려 뚫고 1위 재확인한 로보락 5일 업계에 따르면 로보락은 '2025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 조사에서 로봇청소기 부문 1위에 올
  • 삼성중공업, '세이버 윙' 개발…15조 풍력보조장치 시장 공략
    삼성중공업, '세이버 윙' 개발…15조 풍력보조장치 시장 공략
    기업 2025.10.05 06:00:00
    삼성중공업(010140)이 풍력을 활용하는 미래형 선박 추진 장치인 ‘세이버 윙’ 개발을 완료했다. 글로벌 해운 규제 강화로 친환경 연료절감장치(ESD)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관련 시장의 규모는 향후 5년 동안 2배 넘게 몸집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은 세이버 윙 등 기술을 빠르게 상용화해 향후 5년 내 급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는 ESD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차세대 선박용 풍력 보조 추진 장치인 세이버 윙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세이버 윙은 항공기의 날개와 거의 비
  • 국회 입법조사처 "KT, 모든 고객에 위약금 면제할 귀책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 "KT, 모든 고객에 위약금 면제할 귀책 있다"
    기업 2025.10.04 16:44:57
    국회 입법조사처가 무단 소액결제와 관련해 KT가 모든 가입자에 대해 위약금 면제 조치를 할 귀책 사유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4일 국회 입법조사처에 현재까지 드러난 사건 정황을 토대로 KT 고객들이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지 조사를 의뢰한 결과 이 같은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금전적 피해나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확인되지 않은 이용자에 대해서도 불안감 조성 등 회사의 귀책 사유가 있는지 묻자 입법조사처는 “SK텔레콤 해킹 사건과 같은 틀로 판단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 마스가에 취한 K-조선…'저가공세' 中에 연달아 패배하며 컨선 점유율 10%대 회귀
    마스가에 취한 K-조선…'저가공세' 中에 연달아 패배하며 컨선 점유율 10%대 회귀
    기업 2025.10.04 13:00:00
    K-조선이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프로젝트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을 다시 위대하게)’의 핵심 파트너를 맡는 등 위상을 높이고 있지만 정작 글로벌 컨테이너선 수주 무대에서는 중국에 연달아 고배를 마시고 있다. 중국산 선박에 대한 미국의 강도 높은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릴 것으로 전망됐지만, 낮은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중국 선사들이 글로벌 발주를 싹쓸이하며 한국의 점유율은 10%대로 후퇴했다. 업계는 중국 조선업이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을 토대로 기술력을 빠르게 끌어올릴 경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한국의
  • 대기업들 "수만 명 채용" 현실은 20대 줄고 50대만 늘었다
    대기업들 "수만 명 채용" 현실은 20대 줄고 50대만 늘었다
    기업 2025.10.04 10:24:00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채용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6일 “기업에 부탁해서 청년들의 신입 채용을 해볼 생각”이라는 뜻을 밝힌 이후 입니다. 청년 채용을 확대하라는 사실상의 압박에 삼성부터 움직였습니다. 이 대통령의 발언 이틀 만에 삼성그룹은 5년간 6만 명, 연 평균 1만 20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같은 날 국내 주요 기업들도 부랴부랴 채용계획을 쏟아냈습니다. △현대차(005380)그룹은 올해 7200명 △LG그룹은 내년 1만 명 △포스코그룹은 5년 간 1만 5000명 △한화그룹 △HD현
  • 25% '관세폭탄' 맞은 한국…미국인 10명 중 3명 "韓관세 내려야"
    25% '관세폭탄' 맞은 한국…미국인 10명 중 3명 "韓관세 내려야"
    기업 2025.10.04 09:47:59
    미국 정부가 한국을 대상으로 관세를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국인은 10명 중 1명에 그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관세 인하가 필요하다고 본 미국인은 10명 중 3명꼴이었다. 워싱턴의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는 유고브에 의뢰해 미국인 1181명에 대해 지난달 실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34%포인트)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에 대한 관세를 ‘올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10%, ‘현 수준 유지’와 ‘내려야 한다’는 응답률은 각각 33%로 나타났다. 미국 교역국별로 적절한 관세율에 대해서는
  • [서초동 야단법석] '보증금 30억' 항고권은 그림의 떡?…위메프 채권자들의 막힌 길
    [서초동 야단법석] '보증금 30억' 항고권은 그림의 떡?…위메프 채권자들의 막힌 길
    기업 2025.10.04 09:00:00
    위메프가 결국 회생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파산 절차로 내몰리면서, 채권자들의 권리구제도 난항을 겪고 있다. 서울회생법원이 위메프 회생폐지 결정을 내린 뒤 채권자들이 즉시항고로 맞섰지만, 법원이 요구한 보증금 30억 원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피해자 대표 7명이 나눠 내야 하는 금액은 1인당 4억 원이 넘는다. 채권단이 ‘사실상 불가능한 조건’이라며 분통을 터뜨리는 이유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은우산 비대위 (티메프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서울회생법원에 30억 원 항고보증금 결정에 대한 면제 요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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