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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북확성기, 北엔 잘 안들리는 ‘불량품?’…“군납비리로 납품된 확성기 재활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대북확성기, 北엔 잘 안들리는 ‘불량품?’…“군납비리로 납품된 확성기 재활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3.04 07:00:00
    지난 2023년 5월 13일 서울중앙지법 민사 30부는 국가가 음향기기 제조업체 A사와 브로커, 군 간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했다. 2016년 정부가 대북확성기 추가도입을 위한 입찰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관련자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패소한 것이다. 세간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건이지만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 8월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을 계기로 북한 전방부대에 대한 심리전 강화 차원에서 고성능 대북확성기 40대를 도입하는 사업 과정에서 터진 현직 대령과 국회의원 보좌관, 브로커, 업자
  • 금 간 호텔 창문·춥고 어두운 미술관…'북한 여행' 후기 보니[북한은 지금]
    금 간 호텔 창문·춥고 어두운 미술관…'북한 여행' 후기 보니[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3.04 06:25:00
    북한이 관광 사업을 재개하면서 서방 관광객들의 ‘여행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의 삶은 더 어려워진 것으로 보이지만, 바깥 세상의 정보는 제한적이나마 유통되는 모습이다.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북한 나선 경제특구를 방문하고 돌아온 관광객 및 여행사 관계자들의 목격담을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유튜버 마이크 오케네디는 악명 높은 북한 당국의 '관광객 통제'가 놀라웠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모든 관광객은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맥주 공장과 학교, 약국 등 철저히 정해진 일정대로만 여행할 수 있었다. 그는
  • [르포] 北 지휘부 참수시킬 F-35C 싣고 온 핵항모 ‘칼빈슨함’…항공기 80여대·승조원 6천명 떠다니는 군사기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르포] 北 지휘부 참수시킬 F-35C 싣고 온 핵항모 ‘칼빈슨함’…항공기 80여대·승조원 6천명 떠다니는 군사기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3.04 05:00:00
    3일 오후 부산 남구용호동 해군작전기지에 조만간 실시된 한미일 해상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입항한 미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10만t급) 비행갑판은 한미 양국 군 관계자 및 언론인들이 가득 차 분주했다. 갑판 곳곳에는 소총을 든 군인이 보였다. 긴장감 속 들어선 칼빈슨함 갑판 위에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F-35C와 4.5세대 전투기인 슈퍼호넷(F/A-18) 등이 웅장한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순양함 ‘프린스턴함’, 이지스구축함인 ‘스터렛함’을 이끌고 전날인 2일 부산에 들어온 칼
  • [사설] 동맹 해체 기로 속 돈·힘의 국제질서…자강이 안보·국익 지킨다
    통일·외교·안보 2025.03.04 00:05: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방의 안보도 거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태도를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미국의 군사적 지원 대가로 우크라이나의 광물 수익 공유 등을 요구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자국의 안전 보장 약속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회담이 파행으로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에게는 카드가 없다”고 윽박질렀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찬도 취소하고 쫓겨나듯 백악관을 떠났다. 마이크 왈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일 “전쟁을 끝낼 수
  • [만파식적] 美 항모 ‘칼빈슨함’
    [만파식적] 美 항모 ‘칼빈슨함’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8:14:17
    1982년 취역한 미국 해군의 핵추진항공모함 함명에 이례적으로 전직 하원 의원 이름이 붙여졌다. 하원 의원을 지내고 한 해 전에 별세한 칼 빈슨이었다. 고인은 생전 의회에서 미 해군력 강화에 힘썼다. 1940년에는 미 해군 규모를 기존보다 70% 이상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빈슨·월시법’ 등의 입법을 주도했다. 미 해군이 주로 역대 대통령 이름을 빌려 항모 명칭을 짓던 관례를 깬 데는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세계 해상 패권을 지키겠다는 염원이 담겨 있었다. 칼빈슨함의 전투력은 괴물급이다. 2개의 원자로를 달아 최고 시속
  • [단독] 삼성, 日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힘쓴다
    [단독] 삼성, 日 의존 반도체 소재 국산화 힘쓴다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7:32:42
    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다시 속도를 높여 주목된다.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반도체 패권 다툼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언제든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측은 이를 위해 ArF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 중인 에스앤에스텍(101490)과 긴밀히 협력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
  • 핵항모 '칼빈슨함' 이끌고 부산 도착한 美 준장 "한미, 함께 갑니다"
    핵항모 '칼빈슨함' 이끌고 부산 도착한 美 준장 "한미, 함께 갑니다"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6:36:04
    “부산에 기항하는 동안 저희는 인도 태평양 지역과 한반도 내 번영·안보·평화에 대해 한미 양국이 공유하는 약속을 재확인하게 돼 기쁩니다.” 마이클 워시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장(준장)은 3일 부산 남구 용호동 해군작전기지에 정박한 칼빈슨함 격납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워시 단장은 양국의 안보 협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제1항모강습단은 한미의 공동 목표인 평화 번영, 안정을 계속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한미는 함께 한미 동맹에 대한 약속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며 “한미
  • 北 GP 복원 맞대응…육군1사단 관할 JSA 인근 20m 높이 전방관측소(OP) 설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北 GP 복원 맞대응…육군1사단 관할 JSA 인근 20m 높이 전방관측소(OP) 설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3.03 15:30:00
    군은 최근 육군1사단 관할지역인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인근에 20m 높이의 OP(전방관측소)를 새롭게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이 9·19 군사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한 이후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JSA 내 북한군의 무장화 등 잇따른 군사적 도발의 맞대응 차원에서 경계작전을 위한 아파트 6층 높이 구조물을 JSA 인근에 새로 설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에서는 북한 기정동 선전마을과 야산을 맨눈으로 볼 수 있고 날씨가 맑은 날이면 개성공단까지도 관측할 수 있어 군사적으로
  • 美 워싱턴DC서도 3·1절 기념식 거행…4개 한인회 공동 주최
    美 워싱턴DC서도 3·1절 기념식 거행…4개 한인회 공동 주최
    통일·외교·안보 2025.03.02 21:52:30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1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DC 일대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메릴랜드주 엘리콧시티 벧엘교회에서 열린 올해 3.1절 기념식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 메릴랜드총한인회(회장 정현숙), 워싱턴지구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 등 워싱턴DC 지역의 대표적인 4개 한인회가 3·1절을 계기로 한마음 한뜻으로 화합을 이루자는 취지로 공동 주최했다. 행사는 각급 기관·단체와 교민,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
  • 하루 12시간 일하고 영양실조…北 ‘돌격대’ 현실[북한은 지금]
    하루 12시간 일하고 영양실조…北 ‘돌격대’ 현실[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3.02 19:30:00
    "당과 수령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며 수령이 내놓은 혁명사상과 그 구현인 당 정책을 무조건 옹호, 관철하기 위하여 적·전투적인 대오.” 북한에서 활동하는 '돌격대'의 정의다. 1945년 전쟁 기간, 사회주의 체제 건설 과정에서 북조선 청년 단체인 민주청년동맹 조직원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돌격대는 1970년대 들어 빠르게 외연을 넓히며 기술, 건설, 탄광 등 분야에 투입됐다. 그러나 실제로는 '강제 노동'을 포장했을 뿐이라는 지적이다. 통일연구원은 최근 '
  • 우크라이나軍 무인기에 파괴된 북한제 ‘170㎜ 자주포’ 성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우크라이나軍 무인기에 파괴된 북한제 ‘170㎜ 자주포’ 성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3.02 16:30:00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군이 루한스크주 전장에서 북한제 곡산 자주포를 격파했다고 우크라이나군이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은 무인 시스템을 운용하는 제412별동대가 루한스크에서 170㎜ 주포를 장착한 북한제 M-1978 ‘곡산 자주포’ 시스템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 자주포는 고폭 파편탄을 사용해 최대 43km까지 날아간다. 로켓 보조 추진체를 사용할 경우엔 사거리나 54~60㎞까지 늘어난다. 우크라이나군은 북한군의 자주포 체계를 타격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곡산 자
  • [속보] 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확장억제’ 과시
    [속보] 美 핵항모 칼빈슨함 부산 입항…‘확장억제’ 과시
    통일·외교·안보 2025.03.02 15:03:13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미국 해군의 항공모함이 한국을 찾았다. 해군에 따르면 미국 해군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항공모함인 칼빈슨함(CVN)과 순양함 프린스턴, 이지스구축함 스터렛은 이날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국 항공모함의 입항은 지난해 6월 루즈벨트함 이후 약 8개월 만이며, 지난 1월 20일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칼빈슨함은 2023년 11월에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바 있다. 해군은 이번 칼빈슨함의 방한에 대해 “최근 미국 정부가 재확인한 항구적이고 철통같은 확장억제 공약을 실
  • "아직도 소와 마차가 다녀" 北 관광한 인플루언서…깜짝 놀란 이유?
    "아직도 소와 마차가 다녀" 北 관광한 인플루언서…깜짝 놀란 이유?
    통일·외교·안보 2025.03.02 03:00:00
    북한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외국인 관광을 재개한 가운데, 독일의 유명 인플루언서가 북한을 방문한 소감을 밝혀 화제다. 27일(현지 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독일인 인플루언서 루카 페르트멩게스(23)는 최근 4박 5일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페르트멩게스는 인터뷰에서 "지켜야 할 규칙도 많고 연출한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도 많았지만, 북한의 투어 가이드들이 국가의 빈곤을 숨기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여행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모든 국가를 방문하는 목표를 세웠다는 그는
  • "러시아 파병 가서 죽느니 차라리"…北 청년들 '이것' 다 자른다는데
    "러시아 파병 가서 죽느니 차라리"…北 청년들 '이것' 다 자른다는데
    통일·외교·안보 2025.03.01 14:12:49
    북한에서 러시아 파병 소식이 알려지자 군 입대 대상자들이 자해까지 하면서 입대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북한 평안북도의 주민 소식통은 “최근 당국이 군 입대 대상자의 입대 조건을 변경해 양손 손가락 일부만 있어도 무조건 입대해야 한다는 새로운 규정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새 규정은 올해 입대 대상자 모집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이전에는 방아쇠를 당길 오른손 검지가 없으면 입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자 스스로 오른손 검지를 절단하는 사람이 늘
  • 최상목 "세계흐름 선제대응하는 강국돼야…한일협력 필수적"
    최상목 "세계흐름 선제대응하는 강국돼야…한일협력 필수적"
    통일·외교·안보 2025.03.01 11:04:26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안보·통상 질서가 재편되는 지금의 불확실한 국제정세를 돌파하기 위해 “세계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힘 있는 나라가 되라”는 3·1운동의 교훈을 되새겨야 한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엄중한 동북아 정세에 대응하려면 일본과의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숭의여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오늘날 국제 정세의 흐름도 (1919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1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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