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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마니아 대선 ‘친유럽’이 ‘친트럼프’를 이겼다…막판 역전 드라마
    루마니아 대선 ‘친유럽’이 ‘친트럼프’를 이겼다…막판 역전 드라마
    정치·사회 2025.05.19 20:19:30
    루마니아 대통령선거에서 친(親)유럽 성향의 무소속 후보가 극우 성향의 후보를 따돌리며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캐나다, 호주 등 주요국 선거에서 ‘반(反) 트럼프’ 여론이 선거 판세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동유럽 루마니아의 대선에서도 트럼프 지지·극우 성향 후보가 또 다시 패배하는 결과를 낳게 됐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러시아에 맞서 단일대오를 유지하려는 유럽은 결속을 강화할 토대를 다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친유럽 성향의 니쿠쇼르 단(55) 부쿠레슈티 시장은 18일(현지 시간) 대선 결
  • [만파식적] 美 합동조세위원회
    [만파식적] 美 합동조세위원회
    정치·사회 2025.05.19 19:26:17
    1926년 미국에서 세금 누수가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자 의회는 양대 정당 의원들로 구성된 초당적 기구를 설립했다. 상원 의원 중 재무위원회 위원 5명, 하원 의원 중 세입위원회 위원 5명이 참여하는 ‘합동조세위원회(JCT)’다. 의회는 10명의 위원 중 여당과 야당 의원 비율을 6대 4로 안배했다. 공화·민주당과 상·하원을 아우르며 통합적으로 조세정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위원단을 구성한 것이다. JCT는 의원들이 발의하는 세법안 등이 조세 수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밀하게 추계해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법
  • ['中 아마존' 징둥 물류센터 가보니] AI가 주문 예측하고 로봇이 옮겨…"하루 72만개 출고"
    ['中 아마존' 징둥 물류센터 가보니] AI가 주문 예측하고 로봇이 옮겨…"하루 72만개 출고"
    경제·마켓 2025.05.19 17:39:24
    이달 15일 중국 베이징 남부 다싱구에 자리 잡은 징둥물류 ‘아시아 1호’ 스마트 물류센터에 도착하자 주차장을 가득 메운 대형 트레일러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쉴 새 없이 쏟아져나오는 택배 상자들이 전국 각지로 향하는 트레일러로 옮겨지고 있었다. 물류센터 안으로 들어서니 높이 21m, 19층짜리 선반 사이사이로 택배 상자들이 빼곡하게 쌓여 있다. 징둥물류 관계자는 “조만간 시작될 618 축제를 대비한 물량들”이라며 “지난해에는 하루 평균 70만 개의 택배를 처리했는데 올해는 하루 최대 처리 규모인 72만 개에
  • “10년간 9.6조원 투자”…샤오미, 반도체 승부수
    “10년간 9.6조원 투자”…샤오미, 반도체 승부수
    국제일반 2025.05.19 17:30:02
    중국 대표 빅테크 기업 샤오미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본격적인 승부수를 띄웠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10년간 최소 500억위안(약 9조6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히며 기술 자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19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와 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위챗을 통해 오는 22일 개최할 자체 칩 '쉬안제O1'(Xring O1) 발표 소식을 전하며 반도체 부문 장기 투자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그는 “반도체는 샤오미가 첨단 기술을 확보하는 핵심 경로이며
  • 日 지구전, EU는 강경책…대미 관세협상 전략 수정
    日 지구전, EU는 강경책…대미 관세협상 전략 수정
    국제일반 2025.05.19 17:01:39
    미중 관세 협상 과정에서 ‘중국의 버티기’가 성과를 냈다고 판단한 주요국들이 유화책보다는 강경책으로 선회하는 양상이다.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유럽연합(EU), 인도 등이 대미 협상 전략을 다시 짜면서 협상 타결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에 저자세를 취해왔던 주요국이 미중 제네바 협상을 계기로 자국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버티기’에 돌입했다. 앞서 미국은 강경 모드를 취해온 중국에 평균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 이재명 쐐기 박은 '2차 추경'…최소 70조 청구서 날아온다
    이재명 쐐기 박은 '2차 추경'…최소 70조 청구서 날아온다
    경제·마켓 2025.05.19 16:54:1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뒤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재정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2차 추경에만 최소 20조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데다 내년도 본예산 역시 확장재정 기조로 짜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새 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경과 본예산을 합쳐 최소 70조 원에 달하는 청구서가 날아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이 후보가 6·3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2차 추경은 7월 중 국회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 '탈원전' 고집 꺾은 독일…EU 원전 활성화 빨라진다
    '탈원전' 고집 꺾은 독일…EU 원전 활성화 빨라진다
    정치·사회 2025.05.19 16:20:14
    탈(脫)원전 정책을 고수하던 독일이 입장을 바꾸면서 유럽연합(EU)의 원전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가 이끄는 새 정부가 그간 고수해 온 원자력 발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철회한 데 따른 것이다. 1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최근 독일 정부가 EU 법률에서 원전을 재생에너지와 동등하게 취급하려는 프랑스의 노력을 더 이상 막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FT는 독일의 이번 결정이 "EU 에너지 정책 결정의 주요 걸림돌을 해소하는 조치"라며 "프랑스와 독일의
  • 오사카에서 만나는 ‘새로운 연결’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오사카에서 만나는 ‘새로운 연결’ [임병식의 일본, 일본인 이야기]
    국제일반 2025.05.19 15:54:44
    일본에서는 엑스포(EXPO)를 ‘반파쿠’로 부른다. 만국박람회를 줄인 ‘만박(萬博)’의 일본어 발음이 반파쿠다. ‘천하의 부엌’ 오사카(大阪)에서 엑스포(4월 13~10월 13일)가 한창이다. 일본은 앞서 1970년 오사카, 2005년 아이치(愛知)엑스포를 개최한 바 있다. 등록박람회를 한 번도 열지 못한 우리와 달리 일본은 벌써 세 차례다. 5년마다 6개월간 개최하는 등록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다. 1993년 대전엑스포는 체급이 작은 인정박람회였다.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과 1970년 오사카엑스포를 통해 패전국에서 벗어나 선
  • 뉴욕·홍콩 증시 대신 싱가포르 노크하는 中기업
    뉴욕·홍콩 증시 대신 싱가포르 노크하는 中기업
    정치·사회 2025.05.19 15:24:39
    미중 무역 갈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중국 기업들이 뉴욕이나 홍콩 증시 대신 싱가포르로 향하는 흐름이 포착된다. 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면서 지리적으로 인접한 싱가포르의 매력이 부각하는 양상이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 본토 및 홍콩에 소재한 최소 5곳 이상의 기업이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서 기업공개(IPO) 등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기업과 헬스케어 그룹, 상하이 기반의 바이오테크 기업 등 업종도 다양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중 무역 전쟁이 격화되면서 동남아시아로 사업
  • '이치란 라멘' 넘을까…日최대 규동집도 메뉴 바꾼다[글로벌 왓]
    '이치란 라멘' 넘을까…日최대 규동집도 메뉴 바꾼다[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5.19 15:24:30
    일본 최대 규동(소고기 덮밥) 프랜차이즈 '요시노야'로 유명한 요시노야홀딩스가 라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이를 통해 2035년까지 세계 최대 라멘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에서 성업 중인 '이치란 라멘'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시노야는 향후 5년 간의 중기 성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라멘 사업의 영업이익을 10배로 늘려 40억 엔(2800만 달러)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요시노야의 매출에서 라멘이 차지하는 비중은 4%였는데 이를 13%까지 확
  • 브라질닭 수급 비상에… 정부 수입육업체와 긴급회의
    브라질닭 수급 비상에… 정부 수입육업체와 긴급회의
    국제일반 2025.05.19 15:13:26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으로 브라질산 닭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정부가 국내 주요 닭고기 가공·판매업체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주요 국내 닭고기 수입육업체와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브라질산 닭 수급 현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은 브라질·태국·미국 등에서 닭고기를 수입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브라질산 닭고기의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지난해 닭고기 부분육 수입 물량 18만 4600톤 가운데 브라질산이 15만 8100톤으로
  • 빅테크 업은 美원전업계, 'IRA 세액공제' 사수 위해 로비
    빅테크 업은 美원전업계, 'IRA 세액공제' 사수 위해 로비
    정치·사회 2025.05.19 15:06:07
    미국 원자력 업계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기반한 세액 공제 제도를 지키기 위해 로비 공세에 나섰다. 18일(현지 시간) 파이낸스타임스(FT)에 따르면 미 원자력 관련 기업과 업계 단체들은 정부 로비를 위한 지출을 대폭 늘리며 법안 철회 또는 완화를 위해 의회 설득 작업에 착수했다. 일부 업체의 경우 1분기 로비 예산을 지난해 동기 대비 6배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3일 미 하원 세입위원회 공화당 의원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한 법안에서 IRA에 근거한 세액 공제를 조기에 없애기로
  • 반도를 꺼트린 대정전, 진범은 따로 있다[페트로-일렉트로]
    반도를 꺼트린 대정전, 진범은 따로 있다[페트로-일렉트로]
    정치·사회 2025.05.19 14:12:00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스페인 전국을 포함해 포르투갈 일부 지역까지 이베리아 반도를 그야말로 어둠 속에 빠트린 초유의 대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사고 발생 이후 일주일이 지난 지금, 전기 공급은 재개됐지만 무엇이 정전의 원인이었는지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요. 그 사이 ‘재생에너지를 무분별하게 확대한 것이 문제’, ‘기후변화가 원인’ 같은 여러 ‘설(設)’ 들만 난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 사태가 주는 교훈은 생각보다 명료합니다. 어떤 상황이라도 전력은 안정적이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에너지는 어느 한
  • [속보] 중국 4월 소매판매 5.1%↑…전월·예상치 하회
    [속보] 중국 4월 소매판매 5.1%↑…전월·예상치 하회
    경제·마켓 2025.05.19 11:12:35
    중국의 소매판매 증가율이 전월 대비 하락하는 등 4월 주요 경제지표가 전월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4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 전월(3월) 증가폭인 5.9%에 비해 소폭 줄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를 밑돌았다.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5.7%)를 웃돌았지만 전월 증가폭(7.7%)에는 미치지 못했다. 올해 1~4월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해 시장 예상치(5.7%)를 하회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5.2
  •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면 지상공격…인질 협상 병행하며 압박 강화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면 지상공격…인질 협상 병행하며 압박 강화
    국제일반 2025.05.19 11:04:34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대규모 지상작전에 돌입했다. ‘기드온의 전차 작전’으로 이름 붙인 이번 작전은 하마스를 무너뜨리고 살아 있는 인질을 구출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동시에 하마스에 “인질을 풀지 않으면 더 큰 공격이 온다”는 경고 메시지도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스라엘군은 18일(현지시간) “예비군을 포함한 병력이 북부 베이트 라히아, 자발리아 난민캠프, 남부 칸 유니스 등에서 광범위한 지상작전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수십 명의 무장세력을 제거하고 주요 지점을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가자 보건부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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