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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께 살아도 홀로 죽는다…日 ‘동거 고독사’ 급증[송주희의 일본톡]
    함께 살아도 홀로 죽는다…日 ‘동거 고독사’ 급증[송주희의 일본톡]
    국제일반 2025.06.26 15:57:07
    송주희의 일본톡에서는 외신 속 일본의 이모저모, 국제 이슈의 요모조모를 짚어봅니다. 닮은듯 다른, 그래서 더 궁금한 이웃나라 이야기 시작합니다. “왜 남편이 거기 누워 자고 있지? 그냥 걸리적거린다고 생각했어요.” 지난해 10월 도쿄의 한 공공주택. 70대 후반의 남성이 현관 근처 복도에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 관리 서비스 직원이 발견했습니다. 치매를 앓는 80대 초반의 여성을 주 1회 관리 센터에 데리러 온 직원이 아침에 집을 방문했을 때였습니다. 남성은 병사해 이미 며칠이 지난 상태였습니다. 집 안에 있던 아내는 인지 기능이 떨
  • 인도네시아-CATL, 8조 원 규모 통합 배터리 단지 조성한다
    인도네시아-CATL, 8조 원 규모 통합 배터리 단지 조성한다
    국제일반 2025.06.26 15:42:51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과 함께 약 60억 달러(약 8조 2000억 원) 규모의 대형 배터리 생산단지 조성에 나선다. 현지 매체 안타라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는 29일 북말루쿠주 동부 할마헤라에서 ‘통합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착공식을 열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이 직접 참석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니켈 자립형 공급망 구축’ 전략의 핵심이자, CATL이 아세안 지역 내 배터리 공급망을 선점하기 위한 중요한 기점으로 평가된다. 해
  • 美, 對中 에탄 수출 조건부 허용…전략물자 규제 완화 신호탄 되나
    美, 對中 에탄 수출 조건부 허용…전략물자 규제 완화 신호탄 되나
    국제일반 2025.06.26 15:19:34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플라스틱 제조의 필수 원료인 에탄의 대(對)중국 수출제한을 일부 완화했다. 중국이 일부 기업에 희토류 수출을 허가하고 심사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힌 데 상응하는 조치로 양국 간 전략물자 규제 완화의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 상무부가 최근 자국 에너지 기업들이 에탄을 중국 항구로 운송하는 것을 조건부로 허용했다고 보도했다.앞서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달 초 에너지 기업 ‘엔터프라이즈 프로덕트 파트너스’가 신청한 에탄 수출 허가 3건을 모두
  • 美, 멕시코 금융사 3곳 펜타닐 연루 혐의 제재…양국 긴장 고조
    美, 멕시코 금융사 3곳 펜타닐 연루 혐의 제재…양국 긴장 고조
    정치·사회 2025.06.26 15:00:43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멕시코 금융기관 3곳을 펜타닐 밀매 관련 자금 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하고 미국 내 자금 송금을 금지하는 제재 조치를 내렸다. 25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멕시코 금융회사 3곳을 펜타닐 거래와 관련된 주요 자금 세탁 우려 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CI방코’·‘인테르캄’ 등 시중은행 2곳과 증권사 ‘벡토르 카사 데 볼사’ 1곳이 대상이다. 이들 기관이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수백만 달러 자금세탁을 돕고 펜타닐 원료를
  • "올해 글로벌 성장률 2.9%…韓은 1% 내외 그칠듯"
    "올해 글로벌 성장률 2.9%…韓은 1% 내외 그칠듯"
    경제·마켓 2025.06.26 14:52:46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이 2.9%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은 이보다 낮은 1% 안팎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반기에는 미국의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압력도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26일 ‘2025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 주요 이슈 및 전망’ 설명회에서 “미국 행정부가 급격하게 관세를 도입하면서 현재 관세율은 1930년 이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고관세정책의 영향이 본격화되고 정책 불확실성과 내수 부진까지 겹치면서 하반기 세계경제
  • 중국, 부동산 위기 탈피 위해 선분양 제도 후분양으로 전환중
    중국, 부동산 위기 탈피 위해 선분양 제도 후분양으로 전환중
    경제·마켓 2025.06.26 14:36:58
    중국이 부동산 장기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30년 이상 시행해 온 주택 사전 판매 제도(선분양)을 폐지하고 완공된 주택의 판매(후분양)를 장려하는 제도로 전환하고 있다. 주택 판매 제도의 변화를 통해 중국의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6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중국 국가통계국 자료를 토대로 올해 4월까지 바닥 면적 기준으로 판매된 신축 주택의 32.5%가 완공된 주택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연간 10.4%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홍콩에 도입돼 1994년 중국 본토에 적용된 선분양 제도는 건설 업체
  • 연준, 美은행 자본 규제 완화…국채 금리 하락 기대감 커진다
    연준, 美은행 자본 규제 완화…국채 금리 하락 기대감 커진다
    경제·마켓 2025.06.26 14:23:14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초대형 은행의 자본건전성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대형 금융기관이 국채를 매입하고 시장에서 중개할 수 있는 여력을 높여 국채 시장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도 이번 조치로 생긴 여윳돈을 이용해 대형 은행들이 미국 국채를 매입해 채권 금리를 낮춰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5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대형 은행에 적용하는 보완적 레버리지비율(SLR) 기준을 낮추는 내용의 규칙 제정 예고안을 5대 2로 통과시켰다. SLR은
  • 글로벌 석유 공룡 탄생하나…쉘, BP 인수설
    글로벌 석유 공룡 탄생하나…쉘, BP 인수설
    경제·마켓 2025.06.26 14:20:49
    영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에너지 기업 쉘이 경쟁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를 인수하기 위한 초기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1998년 미국의 석유 메이저 기업 엑손과 모빌의 합병 이후 가장 큰 에너지 기업 합병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25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BP가 쉘의 인수 제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으며 양사 간 협상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논의 중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실제 거래 성사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BP는 지난
  • 뉴욕 정치판 돌풍 일으킨 맘다니…그 옆엔 '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아내 [글로벌 왓]
    뉴욕 정치판 돌풍 일으킨 맘다니…그 옆엔 '7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아내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26 13:53:34
    미국 뉴욕시장 후보를 선출하는 민주당 예비선거(프라이머리)에서 혜성처럼 당선된 신예 정치인 조란 맘다니(33) 뉴욕주 의원과 함께 그의 아내가 주목받고 있다. 맘다니의 아내는 시리아 다마스쿠스 출신의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 라마 두와지(27)로 팔로워 7만 명을 가진 인플루언서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시리아계로 텍사스에서 태어난 두와지는 뉴욕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VA)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이후 뉴요커, 애플,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등 여러 기관과 협업해왔다.
  • "맛있는 한국 라면 먹으면 암 걸린다?"…외국인들 깜짝 놀란 '경고문' 알고보니
    "맛있는 한국 라면 먹으면 암 걸린다?"…외국인들 깜짝 놀란 '경고문' 알고보니
    국제일반 2025.06.26 13:06:24
    해외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라면 포장지에 표기된 ‘암과 생식기능 장애’ 경고문이 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뉴스18 등 외신에 따르면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용자가 올린 라면 포장지 경고문 영상이 340만 회 이상 조회되며 급속히 확산됐다. 해당 라면 뒷면에는 성분과 영양정보와 함께 "경고: 암과 생식기능 장애"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어 평소 즐겨 먹던 소비자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일부 누리꾼들은 포장재 자체의 독성을 지적하며 열 인쇄된 포장지가 화학물질을 방출해 피부로 스며든
  • "트럼프 이란 공습은 北에 '무력사용도 가능' 메시지"[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트럼프 이란 공습은 北에 '무력사용도 가능' 메시지"[이태규의 워싱턴 플레이북]
    정치·사회 2025.06.26 12:49:34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 미국이 중동 문제에 집중하고 있어 8월을 넘어 9월 유엔 총회, 나아가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까지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산적한 과제가 많아 9월 전에 이뤄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트럼프 1기 국방부 동아태차관보를 지낸 랜들 슈라이버 싱크탱크 '프로젝트2049' 소장은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와 화상인터뷰에서 "한미 사이에 관세, 주한미군 감축 문제, 미국의 중국 및 대만 문제에 대한 전략적 유연성 등 복잡한 문제가 많아 소통이 중요하다
  • “애 낳으면 죄악”…美 난임병원 테러했던 한국계男, 구치소서 사망
    “애 낳으면 죄악”…美 난임병원 테러했던 한국계男, 구치소서 사망
    인물·화제 2025.06.26 12:43:04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 난임 클리닉 차량 폭발 테러 사건의 공범으로 기소된 대니얼 종연 박(32)이 구치소에서 숨졌다. 24일(현지시간) 미 법무부 교도국은 박 씨가 이날 오전 7시 30분쯤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 연방 구금센터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시설 내 요원들이 즉시 응급 처치를 시도하며 박 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교도국은 박 씨가 있던 시설 내에서 직원이나 다른 수용자가 다친 사례는 없으며, 공공에 영향을 줄 위험도 없었다고 설명했다.?미 연방수사국(FBI)
  • "문고리만 잡아도 감염"…결혼식 열었다가 줄줄이 구토·설사 날벼락, 무슨 일?
    "문고리만 잡아도 감염"…결혼식 열었다가 줄줄이 구토·설사 날벼락,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6.26 12:04:08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 수십여 명이 노로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일이 일본에서 발생했다. 최근 홋카이도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달 6일 일본 삿포로시 주오구에 위치한 예식장에서 열린 결혼식에 참석한 53명 가운데 27명이 발열 등의 증상을 보였다. 결혼식에 다녀온 이들이 며칠 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신고하기 시작했고 당국 조사 결과 미취학 아동부터 50대까지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증상을 확인했다. 이들 대부분은 발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었는데 일부 대변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당국이 원인을 따
  • "중국 스파이 뽑아요"…SNS에 홍보한 CIA에 中 "조잡한 전술" [글로벌 왓]
    "중국 스파이 뽑아요"…SNS에 홍보한 CIA에 中 "조잡한 전술"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6.26 11:30:00
    최근 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중국어로 된 스파이 모집 동영상을 게시하자 중국 정부가 “미국 정보기관들의 터무니없는 논리와 편집증적 망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2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GT)는 중국 국가안전부(MSS)가 CIA의 구인 광고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MSS는 “한때 글로벌 스파이 활동 무대에서 유명한 플레이어였던 CIA는 이제 스파이 활동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위반하는 수준까지 추락했다”며 “외국 시민들을 배신과 반역으로 유혹하기 위해 조잡한 광고
  • 백악관 “트럼프 감세안이 美 부채 줄인다”…전문가들 ‘글쎄’
    백악관 “트럼프 감세안이 美 부채 줄인다”…전문가들 ‘글쎄’
    정치·사회 2025.06.26 11:20:49
    미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공약을 반영해 추진하는 감세안(OBBBA)이 미국의 재정적자를 심화시키고 공공부채를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릴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백악관은 이번 감세안이 오히려 미국 부채를 줄이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대적인 감세가 경제 성장을 촉진하고 정부 지출도 조정할 수 있어 향후 10년 간 미국 재정적자를 최대 11조 달러까지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는 현재 연방 상원에서 논의 중인 감세안이 오는 2034년까지 공공부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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