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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무역협상단, 인도 방문 취소"…'50% 관세' 부과되나
    "美무역협상단, 인도 방문 취소"…'50% 관세' 부과되나
    정치·사회 2025.08.17 20:41:56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인도에 이달 하순부터 50%의 초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가운데 미국과 인도 간 무역 협상이 연기됐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25∼29일 예정됐던 미국 무역 협상단의 인도 뉴델리 방문이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이달 초순부터 인도에 25%의 국가별 관세(상호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인도의 러시아산 석유 수입에 대한 제재로 오는 27일부터 25%의 추가 관세를 매길 예정이다. 이들 관세를 합한 50%의 관세율은 미국의 교역 상대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협상이 연기
  • “GDP 4만 달러, 대만에 역전 당한다” 한·일 '우울한 전망' 무슨 일
    “GDP 4만 달러, 대만에 역전 당한다” 한·일 '우울한 전망' 무슨 일
    국제일반 2025.08.17 19:23:12
    대만이 인공지능(AI) 관련 수출 호조세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3.1%에서 4.45%로 상향했다. 1인당 GDP는 내년에 한국과 일본을 제치고 4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대만의 주계총처(主計總處·DGBAS)는 이달 15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4.45%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5월에 내놓은 전망치(3.1%)보다 1.35%포인트 높은 것이다. 올해 수출은 작년 대비 24.04% 증가한 5892억달러(약 819조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 "日금융청,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첫 허용 계획"
    "日금융청,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첫 허용 계획"
    정치·사회 2025.08.17 18:46:00
    일본 정부가 엔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처음으로 허용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이 확산하자 일본 정부도 적극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일본 금융청이 도쿄에 있는 핀테크 기업 JYPC에 엔화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처음으로 허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 화폐나 자산과 교환 비율을 고정한 가상 자산이다. 일본 금융청은 이르면 이달 중 JYPC를 스테이블 코인 발행 가능 사업자로 등록할 방침이며 JYPC는 등록 완료 후 몇주 뒤부터 'JYPC'
  • "美·中 무역 의존 탈피가 韓 과제…CPTPP 가입이 현실적 해법"
    "美·中 무역 의존 탈피가 韓 과제…CPTPP 가입이 현실적 해법"
    경제·마켓 2025.08.17 18:31:23
    “한국이 미국이나 중국 등 특정 국가의 시장이나 생산력에 기대지 않아도 되는 경제구조부터 구축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역 다변화가 필수입니다. 특히 민간 기업의 역동성을 살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려야 합니다.” 세계적인 경제 석학 모리스 옵스펠드(사진)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는 최근 화상으로 진행한 서울경제신문 창간 65주년 특별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한국은 미국의 압박에 대한 노출 자체를 줄여야 한다”며 “하루아침에 미국과의 관계를 줄일 수는 없지만 궁극적으로
  • "정책 불확실성에 美 국채금리 상승 압력…1년내 30년물 6%까지 오를 수도"
    "정책 불확실성에 美 국채금리 상승 압력…1년내 30년물 6%까지 오를 수도"
    경제·마켓 2025.08.17 18:18:56
    세계적 석학인 모리스 옵스펠드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교수가 미국의 장기 국채금리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6%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독립성 불안이나 재정 적자 우려 등이 고개를 들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기대와 달리 장기 국채금리의 고공 행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옵스펠드 교수는 최근 서울경제신문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현재의 정책 환경은 시중금리를 끌어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6개월에서 1년 뒤에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5%
  • 장사꾼과는 ‘사업가적 쇼맨십’으로 거래하는 게 상책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장사꾼과는 ‘사업가적 쇼맨십’으로 거래하는 게 상책 [윤경환 특파원의 브레이킹 뉴욕]
    정치·사회 2025.08.17 17:46:1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발효한 지 2주가 넘게 지났는데도 각국은 끝나지 않은 무역전쟁에 혼이 빠져 있는 모양새다. 특히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기업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숫자로 표현된 관세율 그 이상이다. 최근 뉴욕에서 만난 금융기관 현지법인 관계자는 “기업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불확실성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그나마 한미 양국이 무역 합의를 이끌어낸 것은 다행”이라면서도 “아직도 디테일(세부 사항)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 기업 대부분이 투자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런 가운데 25일(현지 시간) 예
  • '알래스카 노딜' 트럼프…'즉각 휴전' 대신 '안보 보증' 꺼냈다
    '알래스카 노딜' 트럼프…'즉각 휴전' 대신 '안보 보증' 꺼냈다
    정치·사회 2025.08.17 17:44: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알래스카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즉각 휴전과 대(對)러시아 제재 등 종전 입장을 뒤집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만 유리한 판을 만들었다는 혹평이 일제히 쏟아졌다. 다만 우크라이나 안보 보증(Security Guarantees)이라는 새로운 카드가 부상하면서 우크라이나 종전으로 향하는 문을 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푸틴 대통령과 3시간가량 정상회담을 갖고 “합의하지 못한 게 아주 적게 남아 있고,
  • 휴전·고립·제재 다 피한 러…"승자는 푸틴"
    휴전·고립·제재 다 피한 러…"승자는 푸틴"
    정치·사회 2025.08.17 17:42:2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6년여 만에 마주 앉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합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했다. 나아가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후 ‘즉각 휴전’이라는 기존 입장을 접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를 전제로 한 안보 보증 카드를 꺼내 들자 “푸틴의 승리”라는 평가가 일제히 쏟아졌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미국 알래스카주 엘먼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3시간가량 정상회담을 가졌지만 휴전 합의는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매우 생산적인
  • "美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1500억弗 한미조선 동맹 속도낸다
    "美에 인적 네트워크 구축"…1500억弗 한미조선 동맹 속도낸다
    국제일반 2025.08.17 17:35:04
    정부가 미국 워싱턴 DC에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업무를 위한 전담 공간을 확보하려는 것은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또 미국 현지 싱크탱크가 한미 조선 협력 방안이 선박 유지·보수·정비(MRO)를 넘어 조선소 인수와 선박 공동 생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고 보고 있는 만큼 현지에 사무실을 꾸려 대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7일 정부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마스가는 한두 건의 굵직한 투자나 보증으로 채울 수 있는 규
  • 미 증시 랠리에 떠는 유럽…런던 떠나 뉴욕 간다
    미 증시 랠리에 떠는 유럽…런던 떠나 뉴욕 간다
    정치·사회 2025.08.17 17:16:36
    미국과 유럽의 자본시장 격차가 벌어지면서 자국을 떠나 미국 증시에 입성하려는 유럽 기업들이 늘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조사 업체 딜로직을 인용해 올 들어 이달 14일까지 영국의 기업공개(IPO) 기업이 6곳에 그쳤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규모는 2억 800만 달러(약 2891억 원)로 30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지난해 150억 달러에 육박했던 유럽 IPO 규모도 올 들어 반 토막 났다. 반면 미국은 1년 새 38% 급증해 400억 달러에 달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영미권 투자자의 비중이 큰 홍
  • 전투기 호위·‘레드 카펫’ 환대… 트럼프 관용차에 ‘깜짝 동승’까지 초특급 예우
    전투기 호위·‘레드 카펫’ 환대… 트럼프 관용차에 ‘깜짝 동승’까지 초특급 예우
    정치·사회 2025.08.17 17:16:30
    전투기 호위와 레드 카펫 환대, 대통령 관용차에 ‘깜짝 동승’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알래스카 정상회담에서 마주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극진히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초특급 예우는 러시아를 떠난 푸틴 대통령의 전용기가 미국 영공에 들어서자 미국 스텔스 전투기 4대로 호위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알래스카 앵커리지 공항에 먼저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레드 카펫을 푸틴 대통령이 밟으며 다가올 때까지 박수를 치며 환대했다. 러시아 국영 매체들은 두 정상이 이날 나눈 악수에 대해 “역사적인 사건”이
  • 中경제 악화한 성적표에 경고음…부양책 압박 속 과잉생산 딜레마
    中경제 악화한 성적표에 경고음…부양책 압박 속 과잉생산 딜레마
    정치·사회 2025.08.17 17:16:21
    최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하면서 경기 부양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하지만 성장 둔화로 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에서 과잉생산 해소라는 과제까지 짊어진 중국으로서는 운신의 폭이 좁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7월 산업생산·소매판매·고정자산투자 등 지표들이 일제히 시장의 예상을 밑돌았다. 중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는 데 그쳐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 상습적 교통 신호 위반 땐 美 시민권 못 딴다…트럼프, 도덕성 검증 강화[글로벌 왓]
    상습적 교통 신호 위반 땐 美 시민권 못 딴다…트럼프, 도덕성 검증 강화[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7 17:11: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시민권 심사 때 교통 신호 위반 등 도덕성 검증을 강화한다. 16일(현지시간) CBS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이민국(USCIS)은 전날 시민권 심사 담당자들에게 신청자들의 '양호한 도덕성' 여부를 판단할 때 추가적인 요소를 고려하라고 지침을 내려보냈다. 일반적으로 미국 영주권(그린카드)을 소지한 합법적인 이민자는 영주권 취득 후 5년 정도가 지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도 시민권을 취득하려면 영어 시험과 시민권 지식 평가 시험 이외에도 도덕성을 검증하지만 지금까
  • 삼성 '폴더블폰' 약진…흔들리는 아이폰 안방
    삼성 '폴더블폰' 약진…흔들리는 아이폰 안방
    경제·마켓 2025.08.17 15:38:04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폰 인기에 힘입어 2분기 삼성전자(005930)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대폭 확대됐다. 삼성전자가 최신 폴더블폰을 지난달 선보인 만큼 3분기에도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애플이 내년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어서 시장 선점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16일(현지 시간) 시장조사 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분기 23%에서 31%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삼성의 점유율이 약진하면서 경쟁사인 애플의 점유율은 같은 기간 56%에서 49
  • '챗GPT 의존은 리스크'…소버린 AI도 써야하는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챗GPT 의존은 리스크'…소버린 AI도 써야하는 이유는? [김성태의 딥테크 트렌드]
    기업 2025.08.17 08:00:00
    인공지능(AI)을 외국에 의존하지 않고 자국 내에서 개발하고 운영하는 ‘소버린(주권) AI’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한국 정부는 ‘자체 파운데이션 AI 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할 기업 5곳을 선정하며 소버린 AI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올해 6월 “AI 인프라 구축은 디지털 주권을 위한 싸움”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2월 “모든 나라는 자신만의 AI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가트너는 소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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