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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I 쇼크에 멀어진 빅컷…잭슨홀에 시선 쏠린다
    PPI 쇼크에 멀어진 빅컷…잭슨홀에 시선 쏠린다
    정치·사회 2025.08.15 17:43:09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관세 여파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나자 9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 기대가 단 하루 만에 사그라들었다. 이달 상호관세 발효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금리 전망이 하루하루 요동치자 월가의 관심은 하반기 통화정책을 판가름할 연준의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잭슨홀미팅)과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로 향하고 있다. 14일(현지 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 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 [르포] 1500m 달리고 축구·킥복싱까지…인간 못잖은 '휴머노이드 올림픽'
    [르포] 1500m 달리고 축구·킥복싱까지…인간 못잖은 '휴머노이드 올림픽'
    경제·마켓 2025.08.15 17:43:01
    “자유(加油·힘내라)! 자유!” 4개 레인에 정렬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출발 총성과 함께 일제히 트랙을 박차고 나섰다. 성인 키만 한 거대한 로봇부터 어린아이처럼 앙증맞은 소형 로봇까지 제각기 다른 체격의 선수들이 1500m 트랙을 향해 돌진했다. 예선 1조 위슈커지(유니트리)의 ‘H1’은 순식간에 선두로 치고 나갔다. 압도적인 속도에 중국 팀원들의 응원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초반 오버페이스 탓이었을까. 마지막 200m를 앞두고 H1의 보폭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지만 결승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베이징정보과기대의 레
  • 이시바, 패전 추도식서 13년 만에 '반성' 언급
    이시바, 패전 추도식서 13년 만에 '반성' 언급
    국제일반 2025.08.15 17:41:30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다. 다만 일본 총리로서 13년 만에 추도사에서 ‘반성’을 언급했다. 광복절이자 일본 패전일인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 야스쿠니신사에 공물료를 봉납했다. 한국·중국 등의 반발을 고려해 직접 참배 대신 공물 봉납만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고(故) 아베 신조 총리가 마지막이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에서는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
  • "北 체제 존중, 적대행위 없을 것…대화부터 시작하는 게 순리"
    "北 체제 존중, 적대행위 없을 것…대화부터 시작하는 게 순리"
    정치·사회 2025.08.15 17:38:51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엉킨 실타래일수록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풀어가야 한다”고 말해 남북 관계 회복을 강조했다. 남북 대화에 반응이 없는 북한에 관계 개선 의지를 거듭 피력하며 신뢰 구축에 힘을 보태는 한편 25일 잡힌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대화 국면이 전개될 경우도 염두에 둔 메시지라는 해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새로운 대북 제안을 내놓지는 않았지만 “현재 북측의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을 안심시키는
  • 네덜란드 HH1, 해상풍력 통해 ‘트럭 2300대 충전’ 수소 생산…韓은 예산 후퇴
    네덜란드 HH1, 해상풍력 통해 ‘트럭 2300대 충전’ 수소 생산…韓은 예산 후퇴
    국제일반 2025.08.15 17:38:43
    지난달 24일 네덜란드 로테르담 중앙역에서 자동차를 타고 니우어마스강을 따라 남서쪽으로 90분 가까이 달려가자 세계적인 석유 회사 셸의 그린수소 플랜트인 ‘HH1(Holland Hydrogen 1)’이 모습을 드러냈다. 축구장 6개 크기인 4만 ㎡ 부지에는 이미 물을 전기분해하는 수전해 설비와 변압기·공랭기 등 핵심 설비 반입이 마무리됐고 전선·파이프 등을 연결하는 후반 공정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셸이 한국 언론에 HH1 현장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가운데 핵심 시설인 수전해 플랜트로 들어서
  • 과학기술 인재에 ‘러브콜’… 中, 전용 비자 신설
    과학기술 인재에 ‘러브콜’… 中, 전용 비자 신설
    정치·사회 2025.08.15 17:27:18
    첨단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는 중국이 과학기술 인재를 끌어들이기 위해 전용 비자를 신설한다. 15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리창 총리가 최근 서명한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출입국 관리 조례' 개정안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 중국 입국 시 발급하는 비자 유형에 외국의 청년 과학기술 인재에게 발급하는 ‘K비자(K字簽證)’를 추가한 게 이번 개정안의 골자다. 개정안은 “K비자를 신청하려면 중국 정부의 유관 주관부서가 규정한 외국 청년 과학기술 인재의 조건과 요구에 부합해야 하며 증명 자료를 제출
  • 희토류 쥔 中, 서방 기업에 재고 비축 금지령
    희토류 쥔 中, 서방 기업에 재고 비축 금지령
    국제일반 2025.08.15 13:54:45
    희토류를 무기화하고 있는 중국이 서방 기업들에 재고 비축까지 금지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당국이 외국 기업들에 희토류와 관련 제품의 대량 재고 비축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고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중국 정부가 기업들에 ‘(재고를 쌓을 경우) 공급 부족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일부 대규모 주문은 ‘재고 축적 의도’로 간주돼 심사 강화 대상이 됐다. 중국은 세계 희토류 생산의 90%, 영구자석 생산의 94%를 장악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
  • 李대통령, 재외동포 특별메시지 "정부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
    李대통령, 재외동포 특별메시지 "정부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
    국제일반 2025.08.15 11:18:00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차세대 동포들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과 정체성을 지켜가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첫 광복절을 맞아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이 같이 내놨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 직후 특별메시지를 통해 “교육과 문화, 네트워크 형성을 포함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존경하는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뜻깊은 80주년 광복절을 여러분과 함께 진심
  • "어? 휴가 때 갔던 호텔인데 나도?"…치사율 100% '이 병'에 수백명 노출
    "어? 휴가 때 갔던 호텔인데 나도?"…치사율 100% '이 병'에 수백명 노출
    정치·사회 2025.08.15 10:23:29
    미국 와이오밍주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한 숙박시설에서 박쥐 서식지가 발견돼 보건 당국이 투숙객을 대상으로 광견병 노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국립공원관리청(NPS)과 와이오밍주 보건국은 지난 6월 2일 이후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안에 있는 ‘잭슨레이크 로지’(Jackson Lake Lodge)에 숙박한 손님 중 8명이 박쥐에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인기 광광지로 꼽히는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은 매년 300만명 이상이 찾는다. 이곳에는 작은갈색박쥐를 비롯해 큰
  • 日고이즈미 농림수산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이시바 총리는 공물 봉납만
    日고이즈미 농림수산상 야스쿠니 신사 참배…이시바 총리는 공물 봉납만
    국제일반 2025.08.15 09:05:31
    일본 집권 자민당 주요 인사들이 태평양전쟁 종전일(패전일)인 15일 잇따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이날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환경상을 맡고 있던 2020년과 2021년 종전일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으며 최근 기자회견에서 올해 대응을 묻자 "적절히 판단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우익 성향의 고바야시 다카유키 전 경제안보상도 같은 날 신사를 찾았다. 이에 앞서 13일과 14일에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전
  • "엄마, 나 집에 못 간대 어떡해"…3만명 발 묶인 日오사카 엑스포, 무슨 일?
    "엄마, 나 집에 못 간대 어떡해"…3만명 발 묶인 日오사카 엑스포,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8.15 08:27:19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 유메시마와 도심을 잇는 유일한 열차 운행이 정전으로 중단되면서 3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14일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기 관련 문제가 발생해 오사카 메트로 주오선이 전날 오후 9시 30분께부터 이날 오전 5시 25분까지 약 8시간 동안 일부 구간운행이 중단됐다. 유메시마는 오사카 서쪽 인공섬으로, 유일한 철도역이 주오선 종점인 유메시마역이다. 열차 운행이 끊기면서 집이나 호텔로 돌아가지 못한 관람객 상당수가 박람회장에서 하룻
  • 중국이 심혈을 기울이는 전승절 80주년, 한국의 참석자는? [김광수의 중알중알]
    중국이 심혈을 기울이는 전승절 80주년, 한국의 참석자는? [김광수의 중알중알]
    경제·마켓 2025.08.15 08:17:00
    지금 중국은 온통 '전승절'에 모든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승절은 말 그대로 전쟁에서 승리한 날이라는 뜻입니다. 2차 세계대전에 연합국으로 참전한 나라가 연합국의 승리를 기념하거나 자국에 의미있는 승리를 거뒀다고 판단하는 날에 의미를 부여해 지정하죠. 구 소련은 나치 독일의 마지막 지도자로 카를 되니츠가 항복한 1945년 5월 9일을 기념하는데, 올해 80주년 행사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했습니다. 중국도 올해 9월 3일 전승절 80주년 행사를 성대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중국 전승절의 정식 명칭은
  • "취업 안되면 아웃"…中 지난해에만 전공 1428개 폐지 [글로벌 왓]
    "취업 안되면 아웃"…中 지난해에만 전공 1428개 폐지 [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8.15 08:00:00
    극심한 청년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당국의 강한 학제 개편 압박을 받은 대학들이 지난해에만 1000개 넘는 학부 전공을 폐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교육컨설팅업체 마이코스연구소의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해 폐지된 대학 학부 전공이 1428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10년 전인 2014년 57개와 비교해 25배나 급증한 수치다. 차이신은 “올해(202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공고에서도 150개 이상의 대학이 마케팅, 국제무역, 자동차공학 등 전공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인문학&midd
  • 트럼프-푸틴 알래스카 담판, '원유 과잉' 운명도 결정 짓는다[페트로-일렉트로]
    트럼프-푸틴 알래스카 담판, '원유 과잉' 운명도 결정 짓는다[페트로-일렉트로]
    국제일반 2025.08.15 07:00:00
    ※석유(Petro)에서 전기(Electro)까지. 에너지는 경제와 산업, 국제 정세와 기후변화 대응을 파악하는 핵심 키워드입니다. 기사 하단에 있는 [조양준의 페트로-일렉트로] 연재 구독을 누르시면 에너지로 이해하는 투자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 원유 시장에 ‘공급 과잉’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대로라면 하루에만 2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재고가 쌓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국제 정치 ‘빅 이벤트’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운명을 결정 지을 미국·러시아 정상회담도 원유 공급 과잉을 부추길
  • 인텔까지 노리는 트럼프…블룸버그 "美정부, 지분 인수 검토"
    인텔까지 노리는 트럼프…블룸버그 "美정부, 지분 인수 검토"
    정치·사회 2025.08.15 06:49: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경영난에 빠진 인텔의 지분을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민간 대기업 경영 개입이 전방위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립부 탄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1일 만난 뒤부터 이 같은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행정부와 인텔 측이 현재 지분 인수와 관련한 세부 내용을 정리하고 있으면서도 계획은 유동적이라고 전했다. 인수 대상이 될 지분의 양도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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