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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전기차에 무릎 꿇은 포르쉐…현지 충전 인프라 철수
    中 전기차에 무릎 꿇은 포르쉐…현지 충전 인프라 철수
    기업 2025.12.22 21:58:48
    폭스바겐의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내년 중국 내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철수한다. 경쟁이 치열한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르쉐가 사실상 기권을 선언했다는 분석이다. 22일 중국 경제 매체 이차이에 따르면 포르쉐 중국 법인은 내년 3월 1일부터 약 200곳에 달하는 자사 충전소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계획이다. 포르쉐 중국은 향후 자체 충전 인프라 운영 대신, 주요 제3자 충전 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포르쉐는 현지 브랜드가 난립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고 있으며,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 엔비디아 "내년 2월 中에 H200 칩 출하 목표"
    엔비디아 "내년 2월 中에 H200 칩 출하 목표"
    정치·사회 2025.12.22 21:43:15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칩 H200을 내년 2월 중국의 연휴 기간인 춘절 이전에 중국으로 출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기존 재고를 활용해 중국 고객들의 초기 주문을 이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기 출하 물량은 칩 모듈 기준 5000~1만 개로 H200 AI 칩 약 4만~8만 개에 해당하는 규모다. 엔비디아는 H200의 중국 출하를 위해 생산 능력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생산 분량의 출하는 내년 2분기부터 가능할 전망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 “여기서 금 사면 최대 200만원 싸다”…'무관세 천국' 되자 중국인들 '우르르'
    “여기서 금 사면 최대 200만원 싸다”…'무관세 천국' 되자 중국인들 '우르르'
    인물·화제 2025.12.22 21:26:18
    중국 하이난(海南)성 전역이 무관세 특구로 지정되면서 현지 쇼핑 관광이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금 가격 차이가 부각되며 하이난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22일(현지시간) 홍콩 언론 성도일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하이난금장신구1만위안절약’, ‘#하이난금34g가격에40g구입’ 등 무관세 쇼핑 관련 해시태그가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끄는 금 40g(약 10.7돈)을 하이난에서 구매할 경우 각종 할인 혜택을 더해 본토보다 1만 위안(약 210만원)
  • "바퀴벌레와 오메가3 20알 먹어볼게요"…‘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난리 끝에 결국 계정 삭제
    "바퀴벌레와 오메가3 20알 먹어볼게요"…‘괴식 먹방’ 인플루언서, 난리 끝에 결국 계정 삭제
    인물·화제 2025.12.22 21:25:22
    중국에서 이른바 ‘괴식 먹방’으로 논란을 빚어온 인플루언서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결국 삭제됐다. 2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팔로워 약 70만 명을 보유한 먹방 인플루언서 ‘첸첸첸’은 어린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차단됐다. 첸첸첸은 식초에 절인 껌, 오메가3 캡슐, 말린 바퀴벌레 등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음식들을 섭취하는 ‘괴식 먹방’ 영상을 반복적으로 올리며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오메가3(피시 오일) 캡슐 한 병에 식초를 부
  • "바이든이 뽑은 외교관 집합해"…트럼프, 30여명에 "임기 종료" 통보
    "바이든이 뽑은 외교관 집합해"…트럼프, 30여명에 "임기 종료" 통보
    정치·사회 2025.12.22 21:16:17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우선주의' 외교기조 추진을 위해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 때 임명된 대사급 직업외교관 30명 가량에게 소환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21일(현지 시간) 복수의 국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금까지 최소 29개국에 주재 중인 대사급 외교관들이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프리카에서는 부룬디, 카메룬, 가봉, 니제르, 르완다 등 13개국에 주재 중인 외교관들이 소환 통보를 받았다. 아시아에서는 피지와 라오스, 필리핀, 베트남 등 6개국이 유럽에서는
  • 전열 가다듬는 中…베이징·대만 담당 사령관 교체
    전열 가다듬는 中…베이징·대만 담당 사령관 교체
    정치·사회 2025.12.22 21:04:1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례 없는 군 수뇌부 숙청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베이징과 대만을 담당하는 사령관을 새로 임명했다. 22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장성 진급식에서 양즈빈 상장이 대만 작전을 담당하는 동부전구 사령관에 임명됐다. 또한 한성옌 상장이 베이징과 톈진, 그리고 5개 성의 방어를 담당하는 중부전구 사령관으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한 신임 중부전구 사령관은 그동안 중부전구 공군 사령관을 맡아왔다. 공군은 상대적으로 부패 숙청 관련 공개 발표가 적었던 군종이다. 그는 9월 퍼레이드 당시 왕창 전 사령관을 대
  • "4000만원짜리 암살 의뢰" 12살 촉법소년…약속했는데 엉뚱한 사람 쐈다
    "4000만원짜리 암살 의뢰" 12살 촉법소년…약속했는데 엉뚱한 사람 쐈다
    인물·화제 2025.12.22 20:33:57
    스웨덴에서 청부살인에 가담한 12세 소년이 4000만원 가량의 돈을 받고 엉뚱한 사람을 살해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범죄 조직이 어린 나이를 이유로 수사망을 피하기 쉬운 미성년자를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남부 말뫼에서 21세 남성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12세 소년 A군이 이달 16일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지난 12일 말뫼 옥시에 지역 갈게바크스베겐 도로에서 차량 뒷좌석에 타고 있다가 총격을 당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 中 '부동산공룡' 완커, 디폴트 일단 모면…내달 27일까지 추가 협상
    中 '부동산공룡' 완커, 디폴트 일단 모면…내달 27일까지 추가 협상
    경제·마켓 2025.12.22 20:20:09
    중국 ‘부동산 공룡’ 완커(Vanke)가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모면했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완커는 이날 진행된 채권자 투표에서 지난 15일 만기 예정이던 채무 20억 위안(약 4211억 원)의 유예 기간을 영업일 기준 5일에서 30일로 연장하는 방안이 통과됐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완커는 내달 27일까지 채권자들과 추가 협상을 벌이게 된다. 다만 완커가 함께 제안한 채무 상환 시한 1년 연기는 연체 이자를 일부 지불하겠다는 조건에도 채권자 표결에서 부결됐다. 완커는 당초 15일까지였던 20억 위안 규모의 채무 상환
  • 中, '무역갈등' EU 유제품에 최대 42.7% 임시 반보조금 관세
    中, '무역갈등' EU 유제품에 최대 42.7% 임시 반보조금 관세
    경제·마켓 2025.12.22 18:53:31
    중국이 유럽연합(EU)산 돼지고기에 반(反)덤핑 관세 부과를 확정한 데 이어 EU산 유제품에도 최대 42.7%의 임시 반보조금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중국 상무부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EU산 유제품에 대한 반보조금 조사 예비판정 결과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반보조금 관세 보증금 형태로 임시 상계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시 관세율은 예비판정에서 결정된 각 회사의 가격 보조금 비율에 따라 21.9%∼42.7%로 정해졌다. 상무부는 "EU에서 수입한 유제품에 대한 보조금이 존재하고 중국 국내의 관련 유제품 산업
  • [만화경] ‘조만장자’ 후보들의 인생 목표
    [만화경] ‘조만장자’ 후보들의 인생 목표
    국제일반 2025.12.22 18:01:59
    1999년 1월의 어느 날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이던 청년 기업가 일론 머스크에게 수표가 배송됐다. 표시된 액수는 무려 약 2200만 달러. 그가 4년 전 대학을 졸업하고 차린 벤처기업 ‘집투(Zip2)’의 경영권을 팔고 받은 대금이다. 그는 그해 3월 1200만 달러를 투자해 엑스닷컴이라는 온라인 금융사를 세우는 등 모은 돈의 대부분을 재창업에 썼다. 엑스닷컴은 이듬해 경쟁사 페이팔과 합병됐고 페이팔은 다시 2002년 전자상거래 회사 이베이에 매각돼 머스크는 약 1억 8000만 달러를 벌었다. 그는 이 자금 전액을 스페이스X&
  • 삼성·SK, 트럼프 'AI 패권전략' 올라타나
    삼성·SK, 트럼프 'AI 패권전략' 올라타나
    정치·사회 2025.12.22 17:59:37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산 인공지능(AI) 기술을 전 세계로 전파해 AI 패권을 거머쥐려 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그룹이 이 같은 구상에 참여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 시간) 미 연방관보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은 미 상무부가 추진하는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에 공식 의견을 제출했다. 7월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풀스택(full-stack)’ 미국산 AI 기술 패키지 수출을 장려하라”고 행정부에 지시했다. 이어 상무부에 미국산 AI 수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이에 참여하려는 컨소
  • 거침없는 中 '로봇굴기'…로봇배틀서 우승컵, 머스크는 ‘공중제비’ 로봇댄서 극찬
    거침없는 中 '로봇굴기'…로봇배틀서 우승컵, 머스크는 ‘공중제비’ 로봇댄서 극찬
    정치·사회 2025.12.22 17:50:43
    중국에서 만든 첨단 로봇이 세계 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쥐고 공연장에서 화려한 곡예를 선보이는 등 빠른 속도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미국보다 앞서 대량 양산 단계에 접어들며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도 로봇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미중 패권 경쟁이 인공지능(AI)을 넘어 로봇 분야까지 확전하는 양상이다. 22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대표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디지털 스포츠 대회 ‘더 게임스 오브 퓨처(GOTF) 2025’ 로봇 대결 부문 결
  • 日 최대 원전, 15년만에 다시 돌린다
    日 최대 원전, 15년만에 다시 돌린다
    정치·사회 2025.12.22 17:48:04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중단됐던 일본 니가타현의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이 다시 가동된다.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원전이 재가동되는 첫 사례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급증으로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일본이 ‘후쿠시마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원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이 위치한 일본 니가타현 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원전 재가동안과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 표결은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재가동을 위한 마지막 관문이었다. 원전은 내년 1
  • 中 "핵잠, 핵 비확산에 위협"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견제'
    中 "핵잠, 핵 비확산에 위협" 한중 정상회담 앞두고 '견제'
    정치·사회 2025.12.22 17:47:38
    중국 관영 매체가 한국과 미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 협력 논의에 대해 “핵 비확산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중 양국이 내년 초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미 간 핵잠 논의가 한중 관계의 새 뇌관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중국 군사 전문가인 쑹중핑은 22일 보도된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의 영자 신문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한미 간 핵추진잠수함 프로그램은 핵 확산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앞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17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 ‘반도체 부활’ 외친 日 "원전 전력 100% 사용하면 투자비 절반 지원"
    ‘반도체 부활’ 외친 日 "원전 전력 100% 사용하면 투자비 절반 지원"
    정치·사회 2025.12.22 17:42:18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운영이 중단된 일본 니가타현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은 후쿠시마 원전과 공통점이 많다. 운영사가 도쿄전력으로 후쿠시마 원전과 같고 발전 방식도 ‘비등수형 원자로’로 동일하다. 위치 역시 후쿠시마 원전이 자리한 동일본 지역이다. 후쿠시마 원전의 트라우마가 다른 여느 원전보다 깊을 수밖에 없다. 일본 정부가 이미 10년 전인 2015년 원전 국가 회귀를 선언했음에도 이번 가시와자키 가리와 원전 재가동이 일본 에너지 정책의 ‘중대 분기점’으로 평가되는 이유다. 이번 결정 뒤에는 인공지능(AI) 산업 육성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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