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은값 '질주'…온스당 60弗 첫 돌파
    은값 '질주'…온스당 60弗 첫 돌파
    경제·마켓 2025.12.10 15:01:53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수요 급증 등에 힘입어 은값이 사상 처음으로 트로이온스당 60달러를 돌파했다. 9일(현지 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은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4.17% 급등한 온스당 60.84달러에 마감했다. 국제 은값이 종가 기준 60달러 선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사상 처음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은값은 올해 들어서만 102% 상승해 금값(59%)의 기록적인 상승세를 크게 앞질렀다”고 짚었다.은값 랠리는 달러 약세, 수급 불일치 등 복합적 원인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 소비·생산자물가 엇박자…中, 디플레 우려 ‘여전’
    소비·생산자물가 엇박자…中, 디플레 우려 ‘여전’
    경제·마켓 2025.12.10 14:57:58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크게 상승했다. 두 달 연속 플러스 행진이다. 중국 당국이 과잉생산을 억제하며 저가 경쟁이 줄어든 덕에 3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년 넘게 마이너스에 머물며 디플레이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0.4%)과 9월(-0.3%)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10월에 중국 최대 연휴인
  • 전력 90% 덜 쓰고 첨단 반도체 만든다
    전력 90% 덜 쓰고 첨단 반도체 만든다
    국제일반 2025.12.10 14:49:09
    일본 기업이 기존 대비 소비전력 10분의 1로 첨단 반도체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상용화에 나선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일본인쇄(DNP)는 캐논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인 ‘나노임프린트’에 탑재할 1.4㎚(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미세 회로 원판(템플릿)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생산은 네덜란드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장비가 독점하고 있다. 공정이 복잡해 전력 소모가 크고 대당 가격도 300억 엔(약 2800억 원)에 달한다. 반면 DNP와 캐논이 추진하는 나
  • 빅터차, 中 서해구조물에 "회색지대 전술…강력 조처 필요"
    빅터차, 中 서해구조물에 "회색지대 전술…강력 조처 필요"
    정치·사회 2025.12.10 14:46:08
    중국이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PMZ)에 무단으로 구조물을 설치한 것은 전시(戰詩)와 평상시의 중간에 해당하는 ‘회색지대 전술(grey zone tactics)’이며,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부터 나왔다. 빅터 차(사진)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9일(현지 시간) CSIS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분단을 넘어)’에서 중국의 행위에 대해 “미국은 인도태평양 파트너들을 겨냥한 중국의 회색지대 전술로 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회색지대 전술은 전통적 무력 충돌을 유발하지 않으면서도
  • 印 방산 거물들, 우크라전 후 첫 러시아 방문·공동생산 비공개 회의
    印 방산 거물들, 우크라전 후 첫 러시아 방문·공동생산 비공개 회의
    국제일반 2025.12.10 14:10:16
    인도 주요 방산 기업 경영진이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를 방문해 무기 공동 생산을 논의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다니 디펜스와 바라트 포지 등 인도 유력 방산 기업 임원 최소 6명이 지난 10월 29~30일 모스크바를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인도 방문을 앞두고 사전 작업을 위해 파견된 인도 국방산업 대표단에 포함돼 현지를 찾았다. 여기엔 대기업, 국영 기업, 군사용 드론 및 인공지능 개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의 방산 부문
  •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면접 돌입…해싯 유력설에 임기 단축 카드도 거론
    트럼프, 차기 연준 의장 면접 돌입…해싯 유력설에 임기 단축 카드도 거론
    정치·사회 2025.12.10 11:15:4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부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최종 면접에 나설 예정이다. 미 연준이 올해 마지막 금리 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기 연준 수장 인선 작업이 막판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이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10일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만나 연준 의장직과 관련해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다음 주에도 추가 면접 일정을 최소 한 차례 더 잡아둔 것으로 알려지며 이 자리에는 수지
  • 日기업, 1.4나노 반도체 소비전력 10분의 1 낮춘 기술 개발
    日기업, 1.4나노 반도체 소비전력 10분의 1 낮춘 기술 개발
    국제일반 2025.12.10 11:09:01
    일본 기업이 첨단 반도체를 기존 대비 소비전력 10분의 1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7년 상용화에 나선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대일본인쇄(DNP)는 캐논의 차세대 반도체 제조 장비인 ‘나노임프린트’에 탑재할 1.4나노(nm)급 미세 회로 원판(템플릿)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최첨단 반도체 생산은 네덜란드 ASML의 EUV(극자외선) 노광장비가 독점하고 있다. 이 장비는 빛을 쏴 회로를 그리는데, 공정이 복잡해 전력 소모가 크고, 대당 가격도 300억엔(약 2800억원)에 달한다. 반면 DNP와 캐논이 추진하는 나
  • 中 10월 CPI 0.7%, 두 달 연속 CPI 상승…32개월만에 최대치 기록
    中 10월 CPI 0.7%, 두 달 연속 CPI 상승…32개월만에 최대치 기록
    경제·마켓 2025.12.10 10:42:33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중국이 지난달 두 달 연속 소비자물가지수(CPI)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여전히 0%대 상승률을 유지했지만 32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저물가 암흑기를 탈피할지 주목된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됏다. 중국 CPI는 8월(-0.4%)과 9월(-0.3%)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10월에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 연휴가 포함되면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이어 지난달에도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 캐나다, '트럼프 리스크' 틈타 인재 유치에 1.8조원 베팅[글로벌 왓]
    캐나다, '트럼프 리스크' 틈타 인재 유치에 1.8조원 베팅[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12.10 10:29:28
    캐나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학 예산 삭감으로 흔들리는 미국 학계를 겨냥해 세계 정상급 연구자 유치에 나섰다. 9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캐나다는 미국 우수 연구 인력 흡수를 위해 17억 캐나다 달러(약 1조 8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계획하고 있다. 마크 카니 총리가 주도하는 국가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연구 자금 지원 뿐만 아니라 이민 절차 간소화 등 전방위적인 인재 영입책이 함께 추진된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국가들이 학문의 자유에 등을
  • 中, 자위대 '교신 음성' 공개로 맞불… 레이더 갈등 '진실 공방'으로[글로벌 왓]
    中, 자위대 '교신 음성' 공개로 맞불… 레이더 갈등 '진실 공방'으로[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12.10 09:23:54
    중국 군용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를 조사(조준)한 사건을 두고 중국이 사전에 훈련을 통보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음성 자료를 공개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촉발된 중일 갈등이 군사적 긴장으로 확대된 것을 넘어 양국의 진실 공방으로 비화하는 모양새다. 1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중국 관영 CCTV 산하 소셜네트워크(SNS) 계정인 위위안탄톈은 전날 밤 중국군과 일본 자위대 함정 간의 무선 교신 기록이라며 관련 음성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일은 레이더 조사 사건 당일인 6일 오후
  • 200명 넘게 사망한 무서운 그 바이러스 또…아시아서 '새 변이' 발견됐다
    200명 넘게 사망한 무서운 그 바이러스 또…아시아서 '새 변이' 발견됐다
    국제일반 2025.12.10 09:20:41
    영국 보건당국이 최근 아시아 지역을 여행한 이력이 있는 환자에게서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변이 바이러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 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영국보건안전청(UKHSA)은 해당 환자에 대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엠폭스 바이러스를 식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확인된 변종은 엠폭스의 두 가지 주요 계통인 클레이드 1과 클레이드 2의 유전적 특징을 모두 가진 재조합 바이러스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원숭이두창’으로 잘 알려진 엠폭스는 천연두와 유사한 계통의 바이러스로 고열, 근육통, 피
  • [트럼프 스톡커] 美 "H200 중독돼라" 하니, "수입 제한" 맞선 中
    [트럼프 스톡커] 美 "H200 중독돼라" 하니, "수입 제한" 맞선 中
    정치·사회 2025.12.10 08:43: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고 끝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H200’에 대한 중국 수출을 허락했다. 기존에 허용했던 ‘H20’보다는 성능이 압도적으로 우월하고, 최첨단 칩인 ‘블랙웰’보다는 사양이 낮은 제품이다. 엔비디아의 수출량을 늘려 천문학적인 적자에 시달리는 미국 재정에 보탬이 되게 하고, 중국의 기술 자립 속도는 늦추게 하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또 내년 4월 방중을 앞두고 중국과 화해 분위기를 조성해 희토류 수출, 대두 수입 조치를 유지하면서 같은 해 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까지 불리하지 않은 무역 여건을
  • 트럼프 "정말 귀엽다" 한마디에…바로 미국 진출한다는 '자동차', 뭐길래?
    트럼프 "정말 귀엽다" 한마디에…바로 미국 진출한다는 '자동차', 뭐길래?
    인물·화제 2025.12.10 08:27: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식 초소형 경차(Kei car)를 “정말 작고 귀엽다”고 공개적으로 치켜세운 직후, 스텔란티스가 피아트의 초소형 전기차 ‘토폴리노’를 미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내 경차 규제 완화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상황에서 초소형 전기차 시장 확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올리비에 프랑수아 피아트 CEO는 “토폴리노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며, 자세한 내용은 내년에 추가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스텔란티스 CEO 안토니오 피로
  • 삼성SDI, 美서 2조원대 '잭팟'…ESS 배터리 수주
    삼성SDI, 美서 2조원대 '잭팟'…ESS 배터리 수주
    국제일반 2025.12.10 08:18:46
    삼성SDI(006400)가 미국의 대형 에너지 전문 기업에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삼성SDI가 ESS용 LFP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삼원계 중심의 ESS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삼성SDI는 미주법인 ‘삼성SDI 아메리카’가 미국의 에너지 관련 인프라 개발·운영 업체와 ESS용 LFP 배터리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원을 웃도
  • 김주애와 ‘볼뽀뽀’ 나눈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사망…김정은 "조선 인민의 친근한 벗"
    김주애와 ‘볼뽀뽀’ 나눈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 사망…김정은 "조선 인민의 친근한 벗"
    국제일반 2025.12.10 07:36:00
    2014년부터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로 근무해 온 알렉산드르 마체고라(70) 대사가 사망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8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마체고라 주조선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가 지난 6일 별세했음을 깊은 애도를 담아 알린다”며 그의 사망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외무부는 고인을 “양국 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수립과 심화에 크게 기여한 뛰어난 외교관이자 애국자”라고 평가하며 북러 관계 발전에 헌신한 인물이라고 추모했다.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마체고라 대사는 사망 한 달 전 러시아 차관급 인사들의 방북 일정에 동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