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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봇·무인공장 경쟁도 앞선 中…韓은 10년째 제자리
    로봇·무인공장 경쟁도 앞선 中…韓은 10년째 제자리
    경제·마켓 2025.05.22 18:14:16
    ‘전 세계의 굴뚝.’ 전 세계 제조업 공급망에서 중국은 그동안 최종 조립 공장으로 분류됐다. 최상위 혁신 산업은 미국이 독점하고 자본재나 중간재는 독일·일본·한국 등이 나눠 맡으며 중국은 최종재를 생산해내는 분업 구도가 전 세계 제조업의 기본 구조였기 때문이다. 중국에 대규모 공장을 두고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하는 폭스콘이 대표적인 사례다. 하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이후 급속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단순히 최종 제품을 조립해내는 수준을 넘어 독일이나 일본처럼 각종 기계 산업에서도 두각을 드
  • 수십조 '메가 딜'도 불씨 못 살려… 관세벽에 '돈 줄'도 막혔다
    수십조 '메가 딜'도 불씨 못 살려… 관세벽에 '돈 줄'도 막혔다
    경제·마켓 2025.05.22 17:52:5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압박이 글로벌 금융시장을 긴장시키면서 투자금이 갈 곳을 잃고 헤매는 양상이다. 올 1분기 기업 인수합병(M&A) 건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후퇴했고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도 상장 시기를 늦추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22일 딜로직·아이온애널리틱스 등 금융 정보 업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성사된 M&A 거래 건수는 6955건으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세부 내용을 뜯어보면 3월 2482건, 4월 2513건 등이다. 지난해 월평균(3457건)보다
  • "사람들이 날아갔다" 78세 몰던 차량 돌진에 3명 사망…대만서 무슨 일?
    "사람들이 날아갔다" 78세 몰던 차량 돌진에 3명 사망…대만서 무슨 일?
    정치·사회 2025.05.22 17:42:13
    대만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78세 노인이 몰던 차량이 돌진해 3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위모(78)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승용차를 몰고 북부 신베이시 싼샤 지역의 타이베이대학교 부속 초등학교 인근 도로를 지나가는 원인 불명의 사고를 냈다. 경찰은 위씨의 차량이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학생 등과 주행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오토바이 등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사고로 40대 오토바이 운전자 1명과 여중생 2명이 병원 이송 중 사망했으며 다른
  • 수출 이끌며 경제성장 견인…에너지 개발 '퍼스트무버'로 진화 [종합상사 도입 50주년]
    수출 이끌며 경제성장 견인…에너지 개발 '퍼스트무버'로 진화 [종합상사 도입 50주년]
    기업 2025.05.22 17:41:07
    세계 6위 수출 대국의 선봉장이던 ‘종합무역상사’ 지정 제도 도입이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1970년대부터 무역 중개를 통해 수출 첨병으로 뛰었던 종합상사들은 이제 한국 에너지·자원개발의 '퍼스트 무버'로 변신했다. 신재생에너지와 액화천연가스(LNG), 2차전지 소재 등을 앞세워 종합상사가 제2의 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수출 중심의 경제성장을 추진한 박정희 정부는 1975년 5월 종합상사 지정제를 신설했다. 무역을 전문적으로 맡는 회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드인코리아(M
  • 안전자산마저 외면…日·유럽 장기채 금리도 동반 상승
    안전자산마저 외면…日·유럽 장기채 금리도 동반 상승
    국제일반 2025.05.22 17:39:51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시장 불안을 키우는 가운데 일본·독일 등 주요국 장기채 금리까지 뛰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새로운 뇌관으로 부상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이 촉발한 인플레이션 악화 우려에다 각국의 재정 확장 정책이 맞물리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마저 외면하는 모습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일본 국채 30년물 수익률이 장중 3.185%, 40년물이 3.635%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20년물 금리도 2000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2.575%까지 상승했다
  • 中, 중간재 수출도 이미 세계 1위
    中, 중간재 수출도 이미 세계 1위
    경제·마켓 2025.05.22 17:38:51
    중국이 기계 산업 수출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 산업은 제조업과 건설·에너지 산업 등에서 중간재이자 자본재 역할을 하는 산업이다. 전 세계의 조립 공장으로 통했던 중국이 이미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고부가 업종을 선점하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2일 한국기계연구원의 ‘기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기계 산업 수출 점유율은 2023년 기준 17.1%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전통적 기술 강국인 독일(12.8%)과 미국(9.5%)
  • '부채 포비아' 키운 트럼프 감세…美 국채투매 다시 불붙었다
    '부채 포비아' 키운 트럼프 감세…美 국채투매 다시 불붙었다
    경제·마켓 2025.05.22 17:38:26
    미국 국채와 달러·주식이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이틀째 이어지면서 4월 초 상호관세 충격에 따른 ‘셀 아메리카’ 현상이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이 트리거가 됐다. 관세정책 여파로 물가가 오르고 미국 경기가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연방정부의 재정적자와 부채 증가세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 자산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는 흐름이 포착되는 것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1일(현지 시간) 3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5.09%에 거래되며 전
  • 트럼프發 국제정세 변화에…EU, 공공조달서 외국 기업 배제 시도
    트럼프發 국제정세 변화에…EU, 공공조달서 외국 기업 배제 시도
    정치·사회 2025.05.22 16:21:21
    유럽연합(EU)이 27개 회원국들의 공공조달 분야에서 외국 기업 입찰을 배제하고 유럽산 구매를 우선하는 일명 ‘바이 유러피언 법’ 제정에 나선다. 21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유럽 단일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각종 규제를 줄여 역내 무역 및 투자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U는 특히 공공조달 규칙에 ‘유럽 우선주의’ 조항 도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유럽을 둘러싼 지정학적인 불안정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EU 회원국들이 경제안보 등을 이유로 공공 계약에서 외국
  • 이번엔 격투기다…中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개최
    이번엔 격투기다…中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대회 개최
    국제일반 2025.05.22 16:03:28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중국이 이번엔 세계 최초 로봇 격투기 대회를 개최한다. 22일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CCTV 등이 소속된 국영 미디어회사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차이나미디어그룹)은 오는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CMG 세계 로봇 및 시리즈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경기 등 두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단독 및 단체 시연에 나서고, 경기 부문에는 4개 팀이 참가해 실시간 제어를 통해 격투를 벌여 승자를 가린다. 중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
  • 美 심장부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살…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외쳐
    美 심장부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피살…용의자 "팔레스타인 해방" 외쳐
    정치·사회 2025.05.22 15:21:03
    미국 워싱턴DC에서 반유대주의 테러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격화하는 가운데 미국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워싱턴DC에서 일어난 증오 범죄라는 점에서 적잖은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워싱턴DC의 ‘캐피털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이 총격을 받아 숨졌다. 이들은 박물관에서 열린 유대인 행사에 참석했다가 귀가하는 중이었으며 약혼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증오 범죄로 다뤄질 예정이다. 현지 언
  • 바이두 자율주행 '아폴로 고', 승차 기록 1100만건 돌파
    바이두 자율주행 '아폴로 고', 승차 기록 1100만건 돌파
    경제·마켓 2025.05.22 14:54:28
    중국 바이두의 로보택시 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가 2019년 출시 이후 1100만건 넘는 승차 기록을 달성했다. 아폴로 고는 중국을 넘어 중동, 유럽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해 나가고 있다. 바이두는 아폴로 고가 1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140만건의 승차를 달성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5% 증가한 수치라고 21일 밝혔다. 바이두는 2017년에 세계 최대의 오픈소스 자율주행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아폴로를 설립하고, 2년 후 중국에서 아폴로 고라는 승차 공유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바
  • "미성년자는 SNS 아예 하지 마"…美서는 '초강수' 나왔는데 한국은?
    "미성년자는 SNS 아예 하지 마"…美서는 '초강수' 나왔는데 한국은?
    국제일반 2025.05.22 14:52:17
    미국 텍사스 주 의회가 미성년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 중이다. 20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텍사스 주 하원의회에서 만 18세 미만 미성년자가 엑스(X)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 SNS 계정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이 법안에는 만 18세 미만 자녀의 부모는 기존 계정 삭제를 요청할 수 있고, 플랫폼은 10일 안에 이 요청에 응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법안을 낸 재러드 패터슨 의원은 지난 3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quo
  • 관세 충격 현실화…줄줄이 가격 인상에 팍팍해지는 美 소비자
    관세 충격 현실화…줄줄이 가격 인상에 팍팍해지는 美 소비자
    정치·사회 2025.05.22 14:51:4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충격에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대규모 감원이 잇따르고 있다. 고율 관세의 충격이 미국 실물 경제로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2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일부 성인용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인상 폭은 2~10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가격 인상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CNBC는 “나이키가 신발의 약 절반을 생산하는 중국과 베트남의 미국 수입 관세는 각각 30%, 10%”라면서 “관세는
  • ADB 신설 대외협력총재보에 김성욱 IMF 이사 선임
    ADB 신설 대외협력총재보에 김성욱 IMF 이사 선임
    경제·마켓 2025.05.22 14:23:46
    김성욱(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이사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신설한 부총재급 고위직에 선임됐다. ADB는 22일 김 이사를 ADB 대외협력총재보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대외협력총재보는 ADB가 최근 다자주의 위축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설한 부총재급 고위직위다. ADB의 대외협력 업무를 총괄하면서 역내외 국가들과의 파트너십 확대, 역내 경제통합 및 국제공조 강화 관련 업무를 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총재보 임명으로 엄우종 ADB 사무총장 퇴임 이후 약 1년 만에 한국인이 부총재급 직위에 다시 진출하게 됐다
  •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총격 사망…용의자 '팔 해방' 외쳐"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2명 총격 사망…용의자 '팔 해방' 외쳐"
    정치·사회 2025.05.22 13:10:50
    미국 워싱턴DC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21일 밤(현지시간) 총격을 받아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날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 주미 이스라엘 대사관 직원 두 명이 워싱턴DC에 있는 캐피털 유대인 박물관 인근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범행 직후 "팔레스타인 해방, 해방"을 외친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말했다. 이 용의자는 범행을 저지르기 직전에 유대인 박물관 외부를 서성이는 장면이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30세의 남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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