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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정책 입안·복지·재정까지 AI로 효율 높여…성장률도 덩달아 껑충
    경제·마켓 2025.05.14 17:42:07
    2050년 5월의 어느 날. 서울의 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는 김이노는 가벼운 마음으로 출근길에 나섰다. ‘이노’라는 이름은 세상을 새롭게 만들라는 뜻으로 아버지가 이노베이션(innovation)에서 앞 글자를 따 지어준 이름이다. 이노는 서울 망원동에 살고 있지만 강남에 있는 회사까지는 불과 15분 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정부가 구축한 슈퍼컴퓨팅 시스템을 기반으로 서울 곳곳에 자율주행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이제는 출근길 지옥철이라는 개념이 사라졌고 서울 집값도 지역별 편차 없이 대체로 비슷해졌다. ◇디지털 트윈 통한 '새
  • 엔비디아 '사우디 빅딜' 칩 1.8만개 공급
    엔비디아 '사우디 빅딜' 칩 1.8만개 공급
    국제일반 2025.05.14 17:38:26
    엔비디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최신 인공지능(AI) 칩 1만 8000개를 공급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5년간 수십만 개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추가 수출도 예고돼 중동발 ‘오일머니’가 AI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수요처로 떠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13일(현지 시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사우디·미국 투자 포럼’에서 휴메인과 AI 칩 ‘GB300 블랙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1조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휴메인은 사우디의 실권자
  •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AI정부가 행정 재설계…두번의 물결 통해 완성"
    경제·마켓 2025.05.14 17:37:27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석학인 제리 캐플런 미 스탠퍼드대 교수가 “현재 전 세계 국가들의 AI 정부 전환은 두 차례의 물결(wave)을 통해 완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정부로 쇄신은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이 같은 변화에 미리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놓았다. 캐플런 교수는 14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AI를 일상 업무의 보조 도구로 사용하는 ‘제1의 물결’을 넘어 행정 프로세스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재설계(reengineering)하는 ‘제2의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1994
  •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대선주자들 받아쓰듯 AI 공약…부처 간부회의서도 기사 열공"
    경제·마켓 2025.05.14 17:36:18
    서울경제신문의 ‘인공지능(AI) 정부로 가자’ 기획 시리즈는 지난달 9일부터 매주 연재되며 우리 정치·경제·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과학기술 분야의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AI 정부 기획 시리즈에 대해 “어린 시절 연재만화를 손꼽아 기다리듯 다음에는 어떤 내용이 실릴까 기대감을 갖게 하는 콘텐츠였다”고 호평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이 나온 곳은 대선을 치르고 있는 정치권이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등 유력 대선 주자들은 앞다퉈 △100조 원 규모의 AI 특별 기금 조성 △AI 부총리
  • 시나모롤·쿠루미 '등골템' 등극에…몸값 '48조' 노리는 이 곳[글로벌 왓]
    시나모롤·쿠루미 '등골템' 등극에…몸값 '48조' 노리는 이 곳[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5.14 17:20:00
    일본 산리오가 캐릭터 사업 성과에 힘입어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나선다. 헬로키티와 시나모롤, 쿠루미 등 인기 캐릭터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향후 10년 간 영업이익을 매년 10%씩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14일(현지 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산리오는 전날 해외 사업 강화와 타사 IP 협업 확대를 골자로 하는 중기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1조 5000억 엔 수준인 회사의 시가총액도 2035년까지 5조 엔으로 높일 계획이다. 산리오는 '헬로키티'로 유명한 일본의 캐릭터 상품 회사다. 1960년 설립 이
  • “美 에너지 인프라서 中 불법 통신 장비 발견”…‘백도어’ 공포
    “美 에너지 인프라서 中 불법 통신 장비 발견”…‘백도어’ 공포
    정치·사회 2025.05.14 17:13:07
    미국 내 판매 중인 중국산 재생에너지 제품에서 악성 통신 장치가 발견돼 당국이 ‘백도어(Back door·인위적으로 만든 정보유출 통로)’를 의심하고 조사에 나섰다. 14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에너지 당국이 중국산 태양광 전력 인버터에서 미확인 통신 장치들을 다수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전력 장비에서 비인가 통신 장치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과 풍력 터빈을 전력망에 연결하는 데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대부분 중국에서 만들어진다. 일반적으로 전력 인버터는
  • “K조선 유치하자”…美 이어 印 러브콜 쇄도
    “K조선 유치하자”…美 이어 印 러브콜 쇄도
    기업 2025.05.14 16:33:42
    세계 각국이 조선업 육성에 고삐를 죄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인도가 한국 조선사들에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향후 5년 내 글로벌 10위 도약을 목표로 초대형 조선 클러스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인도가 높은 기술력을 갖춘 한국 조선 업계의 투자와 협력을 적극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해양위원회는 최근 HD현대중공업(329180)과 한화오션(042660)에 현지 조선 설비 투자 제안서를 제출했다. 안드라프라데시는 타밀나두·구자라트와 함께 인도 정부가 대규모 조선 건조&mid
  • 경기침체에 공장도 문 닫아… 산업용 전력판매 5년만에 최저
    경기침체에 공장도 문 닫아… 산업용 전력판매 5년만에 최저
    경제·마켓 2025.05.14 16:31:06
    올해 1분기 산업용 전력 판매가 3% 넘게 감소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관세전쟁의 여파로 철강·석유화학 등 전력 다소비 업종의 기업들이 공장을 멈춰 세웠기 때문이다. 14일 한국전력이 발표한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은 6만 9993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감소했다.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7만 GWh를 밑돈 것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상 셧다운 조치가 내려진 2020년 2분기(6만 6488GWh) 이후 처음이다. 제조업이 발달한 한국은 산
  •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한미 관세 협의도
    제주 APEC 통상장관회의 개막…한미 관세 협의도
    국제일반 2025.05.14 16:08:1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15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열린다. 미국에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방한해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관세 협의를 이어간다.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15~16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리는 APEC 통상장관회의에 21개 회원국 통상장관을 비롯해 세계무역기구(WTO),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고위급이 대거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이틀간 무역 활성화를 위한 혁신, 다자무역체계를 통한 연결과 번영 등을 주제로 세션별 토의를
  • "맛있는 바나나 60년 뒤엔 못 먹는다고?"…재배지 60% 사라진다는데
    "맛있는 바나나 60년 뒤엔 못 먹는다고?"…재배지 60% 사라진다는데
    국제일반 2025.05.14 16:00:06
    바나나의 멸종위기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전 세계 최대 바나나 생산지인 중남미와 카리브해에서 기후변화로 2080년께엔 바나나 재배지 60%가 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국제구호단체 ‘크리스천 에이드’가 발표한 ‘바나나 찾기: 기후변화가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일을 위협하는 방법’ 보고서를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크리스천 에이드는 보고서에서 “기온 상승과 극단적 날씨, 기후 관련 해충이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등 바나나의 주요 산지를 강타했다”며 “이
  • ‘역대급’ 구조조정 나선 폭스바겐…“아직 해야 할 일 많아”
    ‘역대급’ 구조조정 나선 폭스바겐…“아직 해야 할 일 많아”
    경제·마켓 2025.05.14 15:59:27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중국 전기차 기업 부상 등에 밀리며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된다는 회사 내부에서 이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나왔다. 회사의 구조조정 과정이 인력 감축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아르노 안틀리츠 폭스바겐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3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폭스바겐의 역사적 구조조정이 충분하지 않다며 성과에 안주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안틀리츠 CFO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우리가 (구조조정)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100% 적용할 수 있다는 실질
  •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협동로봇 시장 공략
    한화로보틱스, 남미 최대 공작기계 전시 참가…협동로봇 시장 공략
    기업 2025.05.14 14:13:44
    한화로보틱스가 남미 최대 공작기계·산업자동화 전시회에 참가해 현지 사업 확장에 나섰다. 한화로보틱스의 총판 대리점 HCR아메리카는 6~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EXPOMAFE 2025’에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는 협동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EXPOMAFE에는 관람객 6만여 명이 방문하고 기업 1000여 곳이 참가했다. HCR아메리카는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활용해 파우더 코팅(분체도장), 폴리싱(연마) 용접 등 작업을 시연했다. 특히 협동로봇이 작업자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해
  •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다" 시리아 제재 풀고 이란에 협상 압박
    트럼프 "영원한 적은 없다" 시리아 제재 풀고 이란에 협상 압박
    정치·사회 2025.05.14 14:11: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영원한 적은 없다”며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이란에는 협상을 압박했다. 증시와 물가에 자신감이 붙은 트럼프 대통령은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겨냥해 금리를 인하하라고 또 다시 요구했다. 중동 순방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투자 포럼 연설에서 “시리아에 발전 기회를 주기 위해 제재를 모두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사우디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임시 대통령과도 회동할 예정이다. 미국과
  • 화웨이 파트너 반도체 장비업체 '사이캐리어' 4조원 자금 조달
    화웨이 파트너 반도체 장비업체 '사이캐리어' 4조원 자금 조달
    경제·마켓 2025.05.14 13:35:47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연계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사이캐리어(SiCarrier)가 약 4조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기술 자립을 위한 중국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는 흐름이다. 14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사이캐리어가 첫 자금 조달에 나섰으며 규모는 28억달러(약 3조96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이캐리어는 화웨이의 반도체 장비 제조 부문에서 설립된 회사로, 화웨이의 반도체 설계 부서 직원들이 파견되는 등 두 회사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알려
  • KDI, 올해 성장률 0.8% 전망…석 달만에 반토막
    KDI, 올해 성장률 0.8% 전망…석 달만에 반토막
    경제·마켓 2025.05.14 13:04:00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0.8%로 수정 전망했다. 올해 2월 1.6%를 제시한 지 석 달 만에 반토막을 낸 것이다. 그간 해외 투자은행(IB)에서 0%대의 암울한 성장률 전망치가 나온 적은 있지만 국내 기관 중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KDI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올해 건설업 부진과 통상여건 악화로 전년 대비 0.8% 성장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한다면 코로나19가 확산했던 2020년 0.7% 역성장한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성적표를 받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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