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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전기차춘추시대…치열한 생존경쟁 속 "피바다 물든다" 전망도
    中 전기차춘추시대…치열한 생존경쟁 속 "피바다 물든다" 전망도
    기업 2024.03.12 05:30:00
    갈수록 치열해지는 생존 경쟁 속에서 중국 전기차 회사들이 앞다퉈 다양한 기능을 접목한 차량을 내놓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이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거대한 내수시장에 힘입어 급성장하면서 제살 깎기식 경쟁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내장형 냉장고나 노래방 시스템은 이미 한물간 유행이 됐고 최근에는 수요 둔화에 따라 침대와 쿡탑, 드론 등을 장착한 전기차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26만3900위안(약 4812만원)부터 시작하는 샤오펑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9(사진)에는 &
  • "관세 굳게 믿어" 트럼프 中과 자동차 '무역 전쟁' 예고
    "관세 굳게 믿어" 트럼프 中과 자동차 '무역 전쟁' 예고
    기업 2024.03.12 04:53:59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나는 관세를 굳게 믿는다”면서 백악관을 재탈환할 경우 ‘고율 관세’를 무기로 중국 등과 거친 협상을 벌일 것임을 예고했다. 미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 인터뷰에서 “우리가 경제적으로 다른 국가에 이용당하고 있을 때 관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면서 “관세는 경제 분야를 넘어 다른 국가와 협상할 수 있는 힘을 준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집권 2기 그의 경제·외교 정책에서도 ‘고율 관세’가 최우선
  • 인플레·고금리의 그늘… 美 주택, 작아지고 저렴해졌다
    인플레·고금리의 그늘… 美 주택, 작아지고 저렴해졌다
    기업 2024.03.11 17:53:42
    지난해 미국에서 새로 지어진 주택의 중위 면적이 14년 만에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등 영향으로 주택 구매에 대한 부담이 커지자 미국인들 사이에서 소규모 보급형 주택의 선호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워싱턴포스트가 미국 인구 조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신축 주택의 중위 면적이 202.44㎡(약 61평)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97%가 줄어든 수치인 동시에 201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 소형 주택 수요가 늘어나고 건설사들 또한 소형 주택 공급량을 확대했다는 의미로
  • 투자 가치 2조원…엔비디아, 스타트업 투자 '큰 손'으로
    투자 가치 2조원…엔비디아, 스타트업 투자 '큰 손'으로
    기업 2024.03.11 16:53:14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최근 스타트업 투자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래 유망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AI 반도체 선두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의 자료를 분석해 엔비디아가 지난해 약 30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투자 활동이 3배 이상 늘어났다는 게 WSJ의 분석이다. 특히 엔비디아가 투자한 기업들의 가치는 1월 말 약 15억 5000만 달러(약 2조 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된다. 3억 달러 수준
  • 애플·테슬라, 中 ‘애국 소비’ 벽에 점유율 ‘뚝’
    애플·테슬라, 中 ‘애국 소비’ 벽에 점유율 ‘뚝’
    기업 2024.03.11 15:45:37
    애플·테슬라 등 미국의 간판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미·중 갈등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중국인의 ‘애국 소비’에 밀리는 형국이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10일(현지 시간) “애플과 테슬라의 중국 사랑이 암초에 부딪혔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겠다는 핵심 전략이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은 애플과 테슬라의 연간 매출에서 약 2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이 맞닥뜨린 환경은 녹록치 않다. 애플 아이폰은
  • 日 4분기 GDP 0.4% 성장…3월 금리인상설 힘 싣나
    日 4분기 GDP 0.4% 성장…3월 금리인상설 힘 싣나
    기업 2024.03.11 10:46:13
    일본의 지난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0.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해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11일 블룸버그통신 및 CNBC 등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해 4분기(10~12월) GDP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에서는 -0.4%로 3분기(-3.3%)에 이은 기술적 경기 침체에 빠진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이번 확정치에서는 플러스 성장을 보임으로써 일단 경기 침체 국면은 벗어나게 된 셈이다. 분기 대비로도 0.1%의 성장을
  • '슈퍼화요일' 후보 확정 효과?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동률
    '슈퍼화요일' 후보 확정 효과? 바이든-트럼프 지지율 동률
    기업 2024.03.11 06:56:14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리턴 매치’가 본격화한 가운데 두 후보의 지지율이 동률을 이뤘다는 여론조사가 7일(현지시간) 나왔다. 이번 조사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7일 국정연설은 반영되지 않아 향후 여론조사 추이가 주목된디. 10일(현지시간) 미 에머슨대는 지난 5~6일 유권자 1,35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45%로 동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9월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45% 지지율로 동률을 이룬 뒤 줄곧 지지율 경쟁
  • 미치 매코널의 항복과 니키 헤일리의 패배[윤홍우의 워싱턴 24시]
    미치 매코널의 항복과 니키 헤일리의 패배[윤홍우의 워싱턴 24시]
    기업 2024.03.10 20:26:13
    미국 켄터키주는 보수적이고 기독교 색채가 짙은 ‘바이블 벨트’에 속한 지역이다. 인구 구성의 80% 이상이 백인으로 2000년 이후 줄곧 공화당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1984년 이 지역에서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과 함께 새로운 상원의원이 당선됐는데 그가 바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다. 그는 보수 성향 켄터키주를 기반으로 내리 7선을 하며 무려 40년 동안 상원의원 자리를 지켰고 2007년부터는 공화당 상원 원내 사령탑을 맡고 있다. 최장수 보수당 대표로 매코널이 남긴 정치적 레거시(유산)는 ‘낙태권 폐기’ 등 엄청난
  • 복병 만난 '틱톡 금지법'…트럼프 반대하고 美자본 인수설까지
    복병 만난 '틱톡 금지법'…트럼프 반대하고 美자본 인수설까지
    기업 2024.03.10 17:29:12
    미국 의회가 ‘틱톡 금지법’을 속전속결로 처리하고 나선 가운데 일각에서는 미국 자본의 틱톡 인수설까지 나오는 등 갈수록 관심이 커지고 있다. 법안 처리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상반된 입장을 드러내는 상황에서 실제 법안 시행까지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법안에 반대하는 사용자들의 항의 전화로 일부 의원실의 업무가 마비되는 진풍경까지 펼쳐졌고 틱톡 인수를 위해 수천억 달러 규모로 베팅할 움직임도 포착된다. 10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 하원은 13일(현지 시간)
  • 사우디 아람코, 유가 하락에 연간 이익 25% ‘뚝’
    사우디 아람코, 유가 하락에 연간 이익 25% ‘뚝’
    기업 2024.03.10 17:14:55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인 아람코의 지난해 연간 이익이 전년 대비 약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 유가가 안정세 등이 회사 수익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보도에 따르면 아람코의 지난해 연간 이익은 1213억 달러로 집계된다. 2022년 1611억 달러의 이익을 올렸던 것과 비교하면 24.7%나 빠졌다. 아람코의 총 매출도 4409억 달러로 전년(5352억 달러)보다 17.6%가 감소했다. 잉여현금흐름 역시 2022년 1485억 달러에서 2023년 1012억 달러로 감소
  • 中, 35조원  반도체 펀드 추가 조성…美 견제에 '자립' 속도
    中, 35조원 반도체 펀드 추가 조성…美 견제에 '자립' 속도
    기업 2024.03.09 19:46:14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사상 최대인 270억억달러(한화 약 35조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반도체 산업 육성 펀드인 '대기금'(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은 2019년 조성했던 2000억 위안(한화 약 36조원)의 2차 펀드 금액을 뛰어넘는 규모의 3차 펀드를 조성 중이다. 지방 정부와 투자 회사, 국영 기업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하며 중앙정부의 직접 투자는 크지 않
  • 日 민간 개발 첫 소형로켓 발사, 13일 이후로 연기
    日 민간 개발 첫 소형로켓 발사, 13일 이후로 연기
    기업 2024.03.09 15:41:16
    일본 우주 벤처기업 스페이스원이 9일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민간기업 주도로 개발한 소형 로켓을 발사하려다가 연기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스페이스원은 이날 오전 11시께 혼슈 와카야마현 남부 구시모토초에 있는 민간 로켓 발사장 '스페이스포트 기이'에서 자사가 개발한 로켓 '카이로스' 1호기를 발사할 계획이었으나 돌연 발사를 연기했다. 스페이스원은 "설정하고 있던 경계 해역에 선박이 잔류하고 있던 것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로켓 자체 이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이스원은
  • “美 항구 중국제 크레인서 수상 통신장비 발견”
    “美 항구 중국제 크레인서 수상 통신장비 발견”
    기업 2024.03.08 14:56:17
    미국에서 중국산 화물 크레인이 자국 안보를 위협하는 장비로 지목되면서 미·중 갈등의 새로운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이 중국의 방첩 활동에 대한 경각심을 부쩍 높이는 가운데 미국 항구에서 사용되는 중국산 크레인에서 다수의 수상한 통신 장비들이 발견되면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의회 관계자 등을 인용해 미국 항만에 배치된 상하이진화중공업(ZPMC) 크레인에 무선 모뎀 등 통신장비들이 장착돼 있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영기업인 ZPMC는 미국 진출 20여 년 만에 현지 항구 크레인
  • EU, 빅테크 규제 '간' 보는 애플에 강경대응 시사
    EU, 빅테크 규제 '간' 보는 애플에 강경대응 시사
    기업 2024.03.08 11:02:18
    유럽연합(EU)이 애플의 디지털시장법(DMA) 우회 시도에 경고장을 날렸다. 애플이 인앱결제 관련 소송전을 벌여왔던 에픽게임즈 유럽 계정을 DMA 시행 첫날부터 차단하자 불법성 여부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DMA의 ‘간’을 보는듯한 애플 태도에 EU가 강경 대응에 나섰다는 평가가 따른다. 7일(현지 시간) 티에리 브루통 EU 내수시장 담당 집행위원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담당 부서에게 애플의 에픽게임즈 개발자 계정 차단 사태를 우선 조사하도록 요청했다”며 “개발자를 위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
  • EU, 빅테크 DMA 전면 적용… 기술 '규제 전쟁' 막 오르나
    EU, 빅테크 DMA 전면 적용… 기술 '규제 전쟁' 막 오르나
    기업 2024.03.07 18:03:55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 기업)를 견제하기 위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이 7일(현지 시간) 본격 시행됐다. DMA가 적용되는 6개 빅테크는 위반 시 글로벌 매출의 최대 20%를 과징금으로 내야 한다. 강력한 지배력을 바탕으로 독점력을 강화해가는 빅테크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기술 패권에서 뒤처진 유럽이 규제 압박에 나선 모양새라는 비판이 제기된다.EU 집행위원회는 이날부터 소속 27개국에서 DMA를 시행하면서 대상 기업으로부터 규제 준수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을 계획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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