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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보공단, 5년간 441명 개인정보 새나갔지만…평가는 ‘최고등급’
    건보공단, 5년간 441명 개인정보 새나갔지만…평가는 ‘최고등급’
    헬스 2025.10.13 14:22:38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5년간 441명의 개인정보가 무단 열람·유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절반 이상이 직원 개인 일탈로 발생한 사고였지만, 유출 규모가 1000명 미만이라는 이유로 공식 신고나 공시 의무조차 면했다. 그럼에도 건보공단은 개인정보 관리수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를 받아 관리 부실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관련 사건 현황’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10월까지 공단 내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위반 사건은
  • GC녹십자, 美관계사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 CMO 권리 확보해
    GC녹십자, 美관계사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 CMO 권리 확보해
    헬스 2025.10.13 10:50:35
    GC녹십자(006280)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amezosvatein)’의 위탁생산(CMO) 권리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계약에 따라 아메조스바테인이 상업화될 경우 그 중 일부 물량을 생산하게 된다며 이같이 전했다. 아메조스바테인은 현재 확장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내년까지 이를 마무리한 후 임상 3상에 진입하며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게 큐레보의 계획이다. 글로벌 대상포진 백신 시장은 2017년 1조 원 수준에서 매년 약 20%씩 성장하며 지난해 6조 원 규모로 커졌
  • 전 세계 20곳뿐…서울아산병원 내시경센터 ‘최우수’ 인증 3연속
    전 세계 20곳뿐…서울아산병원 내시경센터 ‘최우수’ 인증 3연속
    헬스 2025.10.13 10:45:43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는 세계내시경협회(WEO·World Endoscopy Organization)의 ‘최우수 내시경센터(Center of Excellence)’ 인증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세계내시경협회는 전 세계 내시경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국제 학술 단체다. △내시경 시술 건수·성공률 △SCI급 국제저널 논문 게재 △의료진 교육 △다기관 임상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진료·교육·연구의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임을 공인하는 ‘최우수 내시경
  • JW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당뇨 동반 환자 유효성·안전성 입증”
    JW중외제약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당뇨 동반 환자 유효성·안전성 입증”
    헬스 2025.10.13 10:15:23
    JW중외제약(001060)은 당뇨를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가 치료제 ‘리바로젯’을 복용했을 때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 연구팀이 이상지질혈증 환자 140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리바로젯의 장기 복용 유효성·안전성 평가 연구의 중간결과를 지난달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형태로 공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 치료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 '유전자 편집' 돼지 간, 수술 불가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했다"
    '유전자 편집' 돼지 간, 수술 불가 말기암 환자에 이식…"171일 생존했다"
    헬스 2025.10.13 06:35:00
    면역거부반응이 생기지 않도록 유전자 조작된 돼지의 간을 사람에게 이식한 후 171일 동안 생존한 사례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안후이(安徽) 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쑨베이청(孫倍成) 박사 연구팀은 "10가지 유전자 편집이 적용된 돼지의 간을 말기 간암 환자에게 보조 간(auxiliary liver)으로 이식해 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38일째 제거했으며 환자는 171일 동안 생존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같은 날 국제학술지 간장학 저널(Journal o
  • 전공의 처우개선 국감 최대 쟁점…성분명 처방 강제화도 논란
    전공의 처우개선 국감 최대 쟁점…성분명 처방 강제화도 논란
    헬스 2025.10.12 17:49:50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가 향후 의료정책의 연착륙 여부를 가늠할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역의사제 도입, 공공의대 설립, 약국 제도 개편, 건강보험·연금 재정 등 보건의료 전반의 현안이 집중 점검될 전망이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복지위는 14·15일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대상 국감에서 의정갈등 해소 이후 의료개혁 문제를 두고 논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큰 쟁점은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이후 불거진 수련환경 개선과 의료현장 안
  • "운동 너무 많이 하면 일찍 죽는 거 아니었어?"…속설 뒤집은 연구결과 보니
    "운동 너무 많이 하면 일찍 죽는 거 아니었어?"…속설 뒤집은 연구결과 보니
    헬스 2025.10.12 15:22:50
    운동을 많이 하면 심장을 혹사시켜 수명이 단축된다는 속설이 과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호주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하루 동안 심장이 뛰는 총 횟수가 적으며, 이것이 장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다. 최근 호주 세인트 빈센트 병원 의학 연구소 연구팀은 심장학 분야 국제학술지 'JACC: 어드밴시스'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신체적으로 건강한 사람일수록 하루 총 심박수가 현저히 낮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운동선수와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을 비교 분석한 결과, 운동선수의 평균
  • “코로나 백신 맞았다가 암 걸릴라” 또 안전성 논란…왜 [안경진의 약이야기]
    “코로나 백신 맞았다가 암 걸릴라” 또 안전성 논란…왜 [안경진의 약이야기]
    헬스 2025.10.12 13:00:00
    "코로나가 낫지, 백신 맞았다가 암 걸리면 어떡해. " 명절을 맞아 고향에 내려갔다가 친척 어르신께 코로나 백신 괴담(?)을 들었습니다. 올해 팔순을 맞은 큰아버지는 2년 전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죽을 고비를 넘기셨는데 백신은 절대 안 맞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어디선가 백신을 맞으면 이상한 성분이 몸에 남는다는 얘길 들으신 모양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과 암 발생 사이의 연관성을 두고 학계가 떠들썩합니다. 팬데믹 종식의 일등 공신으로 꼽히던 코로나 백신이 또다
  • "포경수술 받은 아이, 자폐증 발병률 2배 높다"…원인이 '이 약' 때문?
    "포경수술 받은 아이, 자폐증 발병률 2배 높다"…원인이 '이 약' 때문?
    헬스 2025.10.12 12:52:25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이 포경수술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수 있다면서 포경수술 후 신생아에게 투여되는 타이레놀이 자페증과의 연결고리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미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케네디 장관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조기에 포경수술을 받은 아이들이 자폐증 발병률이 두 배 높다는 연구가 두 건 있다”며 “타이레놀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그는 언급한 연구의 구체적인 내용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지난 2015년 덴마크에서 진행된 연구에서
  • "코로나 백신 맞고 암 늘었다" 발표에…"숨어있던 암 발견된 것일 수도" 의료계 반박
    "코로나 백신 맞고 암 늘었다" 발표에…"숨어있던 암 발견된 것일 수도" 의료계 반박
    헬스 2025.10.12 10:20:48
    국내 연구팀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일부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하자, “통계적 착시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료계 반박이 나왔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특정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이화여대 호흡기내과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바이오마커(Biomarker)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영국 데일리메일(Daily Mail) 등 해외 매체에서도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이 백신 접종자와 미접종자를 약 1년 동안 비교·분석한 결과, 백신 접종군
  • “5살 아이에게 탈모가?” 피부과 갔다가 뜻밖의 진단에 ‘화들짝’ [건강 팁]
    “5살 아이에게 탈모가?” 피부과 갔다가 뜻밖의 진단에 ‘화들짝’ [건강 팁]
    헬스 2025.10.12 05:30:00
    5세 자녀의 탈모 증상으로 내원한 부모님이 있었다. 몇 달 전 이마에 길쭉한 모양의 발적이 생겼는데 점점 커지더니 피부가 단단해지면서 병변이 이마를 타고 두피 쪽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아이의 이마 피부는 마치 기다란 막대로 꾹 누른 것처럼 길쭉하고 움푹 패여 있었다. 초기에는 단순 피부염으로 여겨 치료를 했는데, 수개월이 지나도록 나아지질 않고 탈모반까지 발생하자 큰 병원을 찾았다는 것이다. 이 환아는 병력 청취 후 피부 조직검사를 거쳐 ‘선상 경화증’(en coup de sabre)으로 진단됐다. 선상 경화증은 주로 이마와 두피에
  • "건강을 위해 마신다? 그건 당신의 착각일 뿐"…제로 음료의 불편한 진실
    "건강을 위해 마신다? 그건 당신의 착각일 뿐"…제로 음료의 불편한 진실
    헬스 2025.10.11 17:33:57
    건강을 위해 설탕을 줄이고 ‘제로’ 또는 ‘저당’ 음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런 음료가 오히려 간 건강에 더 나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영국 국민 약 50만 명의 건강 데이터를 장기간 추적한 영국 바이오뱅크 연구팀은 12만 3788명을 평균 10.3년 동안 관찰한 결과, 하루 한 잔(237㎖)의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 음료만으로도 대사기능 관련 지방간 질환(MASLD) 발병 위험이 유의미하게 높아진다고 최근 연구를 통해 밝혔다. 237㎖는 탄산음료 한 캔(355㎖)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 서울대병원, 유전자치료로 폐 섬유증 치료 가능성 열었다
    서울대병원, 유전자치료로 폐 섬유증 치료 가능성 열었다
    헬스 2025.10.11 09:00:00
    심각한 호흡장애를 일으키지만 치료법이 거의 없는 폐 섬유증을 유전자 치료를 통해 완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연구진은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트립12 인터랙팅 팩터 1감마)’가 간과 신장에 이어 폐에서도 섬유화를 막는 효과를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김효수·이은주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공동 제1저자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이같은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Molecular Therapy, IF 12)’
  • 비염 환자에겐 가혹한 가을… “일교차·꽃가루·건조한 바람 ‘삼중 자극’ 주의” [헬시타임]
    비염 환자에겐 가혹한 가을… “일교차·꽃가루·건조한 바람 ‘삼중 자극’ 주의” [헬시타임]
    헬스 2025.10.11 05:30:00
    가을은 비염 환자에게 봄 못지않게 힘든 계절이다. 큰 일교차와 건조한 바람, 돼지풀·쑥·환삼덩굴 등 잡초류 꽃가루가 동시에 몰리며 증상이 악화된다.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철(9~11월) 알레르기 비염 환자 수는 362만 9740명으로 봄철(3~5월) 362만 823명보다 오히려 더 많았다. 성인 약 5명 중 1명이 평생 한 번은 진단을 받는 추세로 반려동물 양육 증가, 대기 오염, 기후변화로 인한 꽃가루 시즌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비염은 비강 점막의 염증으로
  • "고객님 시원하시죠?"…미용실에서 편한 '이 자세', 뇌졸중 일으킨다는데
    "고객님 시원하시죠?"…미용실에서 편한 '이 자세', 뇌졸중 일으킨다는데
    헬스 2025.10.10 23:33:32
    미용실에서 머리를 감을 때 취하는 자세가 드물게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미용실 뇌졸중 증후군(BPSS)'이라 불리는 이 현상은 샴푸대에서 머리를 뒤로 젖힐 때 발생하는 목의 과신전이 원인이다. 과신전은 관절이 정상 가동 범위를 넘어 과도하게 뒤로 젖혀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자세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척추동맥을 압박하거나 손상시켜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미국 응급의학 저널'에 발표된 해당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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