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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짝 흔들렸을 뿐인데…머리 쿵’ 택시기사에 합의금 뜯어낸 모자 붙잡혀
    ‘살짝 흔들렸을 뿐인데…머리 쿵’ 택시기사에 합의금 뜯어낸 모자 붙잡혀
    사회일반 2025.07.24 12:32:10
    택시기사를 상대로 승차 중 다쳤다며 합의금을 뜯어낸 어머니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50대 여성 A씨와 20대 아들 B씨를 입건해 검찰에 넘겼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9차례에 택시에 탑승한 뒤 가벼운 흔들림에도 앞 좌석과 측면 유리창, 헤드레스트 등에 머리를 부딪친 뒤 통증을 호소하며 기사들에게 합의금을 요구, 총 260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아들이 머리를 부딪치고 통증을 호소하면 어머니가 중재하는 것처럼 택시 기사에게 합의금을 받아냈다. 간혹 어머니가
  • "한여름 이불 두 겹 덮고 난로 튼 격"…찜통더위, 서울 주말 38도까지
    "한여름 이불 두 겹 덮고 난로 튼 격"…찜통더위, 서울 주말 38도까지
    사회일반 2025.07.24 12:20:57
    북태평양고기압과 티베트고기압이 동시에 한반도를 덮는 현상이 다시 발생하면서 무더위가 본격화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고도 약 5㎞의 대기 중상층은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그 위에는 고온건조한 티베트고기압이 차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상에서 상승한 열이 대기 상층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축적되며 고온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2개의 뜨거운 고기압이 한반도 상공에 자리하면서 열이 축적되기만 하고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태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대기 하층에도 고기압이 자리하면서 하늘이 맑아지고 강한 일사가 더위를 더욱 부추
  • 노후산단을 'RE100산단'으로?…이재명표 산업정책 뭐길래[Pick코노미]
    노후산단을 'RE100산단'으로?…이재명표 산업정책 뭐길래[Pick코노미]
    사회일반 2025.07.24 12:12:00
    착공 20년을 넘긴 국내 노후 산업단지 수가 올해 500곳을 돌파한다. 노후 산단은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불리해 리모델링이 필수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정부도 다음 달 발표하는 국정과제와 경제정책방향 등에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산단’ 도입을 비롯해 산단 개조 플랜을 담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전국의 노후 산단은 498곳이다. 올 1분기 기준 전체 산단이 1331곳이니 노후 산단의 비중은 37.4%에 달한다
  • 순직해병특검 “조태용·이종호 압수물, 내란·김건희 특검에 제출”
    순직해병특검 “조태용·이종호 압수물, 내란·김건희 특검에 제출”
    사회일반 2025.07.24 11:46:13
    순직해병특검(이명현 특별검사)이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관련 압수물을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민영 특별검사보는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이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을 전날 집행했다”며 “내란 특검은 조 전 원장의 휴대전화를, 김건희 특검은 이 전 대표의 휴대전화와 USB를 영장에 따라 확보해갔다”고 설명했다. 순직 해병특검은 지난 10일과 11일 각각 이 전 대표와 조 전 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압수
  • 李 “그럴 것 같다고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달라진 국무회의
    李 “그럴 것 같다고 말라, 모르면 모른다고 해라”…달라진 국무회의
    사회일반 2025.07.24 11:42:37
    “(국무위원들에게) 질문에 ‘거의 그럴 것 같다’고 답변하지 말고 모르는 건 모른다고 답하라고 했다. 정확하게 업무 파악을 하라고 했다. 국무회의에서 치열하게 토론해야 현장이 힘들지 않다고 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자신의 첫 국무회의의 분위기를 처음 공개했다. 김 장관이 전한 분위기는 이재명 정부에서 정책 논의 밀도가 높고 범 부처 대책 마련 속도가 빠른 국무회의를 기대하게 했다. 김 장관은 24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너무나 공감되는 말이었다”며 “국무회의는 너무나 진지하게 이뤄졌다”고 이
  • 서울 전역 '폭염경보'…주말에는 38도까지
    서울 전역 '폭염경보'…주말에는 38도까지
    사회일반 2025.07.24 11:39:08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승현 기자 2025.07.24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가마솥더위가 이어진 24일 양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서대문구 거리에서 폭염시 행동 수칙이 담긴 현수막 앞을 지나고 있다. 금요일인 25일과 토요일인 26일에는 서울의 한낮 최고기온이 각각 37도와 38도까
  • '검색순위 조작' 쿠팡 첫 재판 10월로 연기
    '검색순위 조작' 쿠팡 첫 재판 10월로 연기
    사회일반 2025.07.24 11:26:54
    쿠팡 상품 검색순위 조작 사건의 첫 공판기일이 10월로 미뤄졌다. 두 차례 재판이 미뤄지면서 기소 후 5개월이 지나서야 첫 심리가 시작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24일 서울동부지법 형사8단독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쿠팡과 자회사 CPLB의 첫 공판기일을 10월 15일로 연기했다. 당초 첫 기일은 6월 11일이었으나 피고인 측이 기록 검토를 이유로 연기를 요청해 이달 25일로 변경된 바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5월 1일 쿠팡과 CPLB가 직매입 상품과 자체브랜드(PB) 상품을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
  • 영상보고 눈 의심한 李대통령…스리랑카 근로자, 비닐로 묶여 끌려다녀 "인권침해 엄단"
    영상보고 눈 의심한 李대통령…스리랑카 근로자, 비닐로 묶여 끌려다녀 "인권침해 엄단"
    사회일반 2025.07.24 11:14:36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야만적 인권침해를 철저히 엄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23일 공개된 스리랑카 근로자 한 명이 화물에 비닐로 같이 묶여 지게차에 의해 공중에 띄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28초 영상을 링크했다. 영상에는 동료로 보이는 남성들이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는 가 하면 크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게시한 언론은 ‘취재 결과 지게차 운전자는 한국인’이라고 자막을 실었다. 이를 본 이 대통령은 “영상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며 “세계적 문화강국이자 민주주의 모
  •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데"…이제 마음껏 못 먹을지도 모르는 '이 생선'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데"…이제 마음껏 못 먹을지도 모르는 '이 생선'
    사회일반 2025.07.24 11:05:07
    유럽연합(EU)이 여름철 대표 보양식으로 소비되는 민물장어(뱀장어)를 국제 거래 규제 대상인 멸종위기종에 포함하자고 제안하면서 국내 양식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27일 뱀장어 전 종을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속서Ⅱ에 등재할 것을 제안했다. 해당 안건은 오는 11월 열리는 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COP20)에서 최종 결정된다. 뱀장어는 국내 내수면 양식업의 주력 품목이다. 지난해 기준 뱀장어 양식 생산액은 5140억 원으로 전체 내수면 어업 생산의
  •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 팔아넘긴 前삼성전자 부장 2심서 감형?, 왜
    중국에 반도체 핵심 기술 팔아넘긴 前삼성전자 부장 2심서 감형?, 왜
    사회일반 2025.07.24 11:02:27
    중국 반도체 업체에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을 넘긴 혐의로 기소된 전직 부장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김성수)는 산업기술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 1심에서는 징역 7년과 벌금 2억원이 선고됐었다. 공범 3명에 대한 형량은 징역형 집행유예부터 징역 2년 6개월까지 모두 1심 판단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재판부는 공범 3명에 대해 “국가 경쟁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중대범죄”라며 “피고인들이 항소심에서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지만 이런
  • 이주노동자 지게차 짐처럼 조롱…고용부, ‘인권유린’ 기획감독
    이주노동자 지게차 짐처럼 조롱…고용부, ‘인권유린’ 기획감독
    사회일반 2025.07.24 10:37:46
    전남 나주에서 이주노동자의 몸을 화물에 묶어 지게차로 들어 올리고 조롱하는 일이 벌어졌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인권을 유린한 해당 업체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한다. 고용부는 24일 나주에 있는 한 벽돌생산 업체에 대한 기획감독에 나선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이주노동자의 폭행,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노동관계법 전반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에 따르면 나주에 있는 한 벽돌 생산공장에서 일하는 스리랑카 국적 근로자는 이달 초 동료 직원들부터 상습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네트워크가 확보한 영상을 보면
  • 관세청, 원산지표시위반 일제점검…671억상당 위반행위 적발
    관세청, 원산지표시위반 일제점검…671억상당 위반행위 적발
    사회일반 2025.07.24 10:29:29
    관세청은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원산지표시위반 전담 대응반’을 설치해 일제 점검을 실시한 결과 23개 업체, 671억 원 상당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세청은 철강재, 자동차부품 등 미국의 고관세 부과품목 중심으로 수출입 업체 1576개에 대해 통관자료, 국내 매출입 자료, 통관검사 내역 등 정보분석을 실시해 원산지표시 위반 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1차 선별했다. 이어 한국철강협회 등 유관기관 정보, 국민 제보를 활용해 67개 업체를 단속 대상으로 최종 선별해 점검하니 △원산지 미표시 △원산지표시 손상 △원산지 거짓
  • 박찬대 "검찰청 해체…검사 징계·탄핵법 제정"
    박찬대 "검찰청 해체…검사 징계·탄핵법 제정"
    사회일반 2025.07.24 10:10:55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이 자행한 사건 조작의 실체를 밝혀내겠다"며 검찰과거사위원회법 등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구제를 위한 공소 취소 추진, 좌고우면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과거사위가 검찰의 부당한 수사 여부를 조사해 담당 검사를 징계·탄핵·수사하도록 하는 검찰과거사위원회법 제정 △반인권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법 재추진으로 검
  • ‘근로자 추락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제수사
    ‘근로자 추락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강제수사
    사회일반 2025.07.24 09:55:02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근로자 추락사고가 일어난 포스코 광양제철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전남경찰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광양제철소와 철거업체 사무실에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로 광양제철소와 철거업체의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다. 일차 수사 관문은 광양제철소가 도급인인지, 발주자인지를 가리는 일이다. 만일 철거업체에 공사를 맡긴 발주자라면 광양제철소는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지 않을 수 있다. 지난 14일 오후 3시
  • "손풍기 틀다가, 내가 구워질 판?"…35도 넘으면 오히려 '독' 되는 이유
    "손풍기 틀다가, 내가 구워질 판?"…35도 넘으면 오히려 '독' 되는 이유
    사회일반 2025.07.24 09:44:15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여름철 필수품으로 여겨지는 휴대용 선풍기(손풍기)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기온이 35도 이상일 때는 손풍기 사용이 열사병 등 온열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풍기는 피부에 직접 바람을 보내 땀의 증발을 돕고 체온을 일시적으로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 그러나 외부 기온이 사람의 평균 체온(36.5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경우 이 효과는 오히려 역효과가 될 수 있다. 뜨거운 공기를 지속적으로 피부에 쐴 경우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체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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