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더 오른대" 소리에…직구로 '골드바' 샀는데 계산기 두드려보니 '이럴수가'
경제·금융일반2025.12.3012:33:56
금 투자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해외직구로 구입한 골드바를 국내로 들여올 때 내는 세금이 예상보다 많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인천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해외직구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수입된 골드바 등 금·은 세공품은 지난달말까지 1086건(893만불)으로, 전년 동기 360건(399만불) 대비 건수는 202%, 금액은 1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투자용 금화·은화 역시 4084건(2801만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2148건(417만불) 대비 건수는 90%, 금액은 572% 증가했다
PICK코노미
대외금융자산 역대 최대…환율 하단 높아진 배경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11.20
07:12:00
서학개미를 비롯해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가 지속되면서 우리나라 대외금융자산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투자도 늘었지만 대외 투자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며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3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으로 지속해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김혜란의 FX
'허니문 랠리' 끝물에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 [김혜란의 FX]
경제동향
2025.08.26
16:28:06
원·달러 환율이 외국인 주식 순매도세에 급등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1원 오른 1395.8원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682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8월 들어 가장 큰 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이낙원 NH농협은행 FX위원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외국계 매도 물량이 많이 들어온 날이었다”며 “특별한 환율 상승 재료가 뚜렷하지 않았지만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가 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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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금융 2025.12.29 06:00:00농업협동조합과 수산업협동조합·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이 포용금융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와 금융 교육 근거 명시 등 제도 개편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황정훈 호서대 법학연구소 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한 포용적 금융 활성화 방안’을 이달 발간된 학술지 ‘법과 기업 연구’에 게재했다. 황 연구원은 “상호금융은 지역 맞춤형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충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규제 완화, 비대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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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9 06:00:00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 담보 중심의 금융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적 금융 중심의 구조 전환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8일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신설을 뼈대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그룹 산하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관리 조직(PMO)을 진옥동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격상해 기본 틀을 만들었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위원회 산하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새로 조직했다. 추진단은 △투자 △대출 △재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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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2025.12.29 06:00:00건물 화재로 발생한 손해를 보험사가 이미 한 차례 ‘대신 책임을 부담해’ 보상해놓고, 다시 임차인에게 그 책임을 근거로 금액을 청구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보험사가 부담한 책임을 다시 되돌리는 모순에 해당한다고 봤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최근 메리츠화재가 임차인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일부 구상권 행사를 인정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임차인이 가입한 보험에 임차인의 손해배상 책임을 대신 부담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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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9 06:00:00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해 정부와 정면충돌한 쿠팡이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서 4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뒤늦게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내에서 정보 보호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혜택만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쿠팡은 24일 현재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시설 대출 잔액 45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여신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국책은행 대출은 시중은행에 비해 회수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이다. 쿠팡 측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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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28 21:59:17정관장은 연말을 앞두고 프리미엄 브랜드 ‘기다림 침향’이 주목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침향은 침향나무가 외부 자극에 반응해 분비한 수지가 수십 년에 걸쳐 굳어 형성되는 희소 원료로, 전통적으로 심신 안정과 휴식에 활용돼 온 소재다. 정관장은 침향을 활용한 제품군을 다각화하며 시장 대응에 나서고 있다. 100% 침향 달임액을 담은 ‘기다림 침향액’과 환 제형의 ‘기다림 침향환’을 중심으로, 최상위 등급 침향을 사용한 ‘평심환’과 프리미엄 한정판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원료 신뢰성 확보도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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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8 21:27:08미래에셋그룹이 국내 4위 가상화폐거래소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코빗의 최대주주인 NXC, 2대 주주인 SK플래닛과 코빗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와 SK플래닛은 각각 코빗 지분을 60.5%, 31.5% 보유하고 있다. 거래 금액은 1000억~1400억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그룹의 관계자는 “기밀 유지 조항 때문에 공식 확인은 불가능하다”면서도 “큰 틀의 방향은 맞는 듯하다”고 밝혔다. 코빗 인수 주체는 비금융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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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28 21:13:00이번 주에는 최근 실물경제와 물가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공개된다. 아울러 경제 총괄 부처인 기획재정부는 새해에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된다. 국가데이처는 30일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앞서 10월에는 생산과 투자가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반면 소비는 석 달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같은 날 ‘12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ESI)’ 결과를 발표한다. 11월 전 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2.1로 전월보다 1.5포인트 올라 비상계엄 전인 지난해 10월(92.5) 이후 1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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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28 19:34:51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정무특별보좌관에 6선의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책특별보좌관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을 위촉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특보를 임명한 것 자체가 처음인 데다 각각 중량감이 큰 인물들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해석이 분분해지고 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특보는 직제상 무보수로 봉사·자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정무수석과 정책실장과는 무관한 정책·정무 보좌 역할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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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28 18:53:54정부가 외환시장 안정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 투자 대상에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나 현금 보유까지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RIA의 투자 대상을 국내 주식으로 제한하면 해외 주식을 안 팔 수도 있는 만큼 비교적 안정적 투자처로 여겨지는 상품들까지 확대해 참여율을 높인다는 취지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RIA 투자 대상을 기존에 발표한 국내 주식과 주식형 ETF 외에 채권형 ETF와 현금 보유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RIA에서 해외 주식을 매각한 금액 전액을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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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28 18:45:27이재명 정부의 기획예산처 첫 장관 후보자로 보수 진영 이혜훈 전 의원이 지명되면서 다방면에서 파격적인 인사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자타 공인 ‘경제통’으로 꼽히지만 현 정부의 경제 기조와는 먼 인물로 평가됐기 때문이다. 민생·경제의 영역에서는 이념을 가리지 않고 운동장을 넓게 쓰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된 인사로 해석된다. 이 후보자는 28일 기획처 장관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적 색깔로 누구든 불이익을 주지 않고 적임자는 어느 쪽에서 왔든지 상관없이 기용한다는 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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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12.28 18:40:00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유통 업체의 늑장 정산 관행에 제동을 걸기 위해 직매입 거래 대금 지급 기한을 현행 60일에서 30일로 절반 단축하기로 했다. 법정 기한인 60일을 거의 다 채우고서 대금을 지급하는 대형 유통 업체들의 행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는 28일 납품 업체의 권익을 보호하고 거래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와 홈플러스 회생절차 등 대규모 유통 업체의 대금 지급 불안정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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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8 17:56:02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 담보 중심의 금융 관행을 개선하고 생산적 금융 중심의 구조 전환을 위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신한금융은 28일 ‘신한 K-성장! K-금융!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단’ 신설을 뼈대로 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그룹 산하 생산적 금융 프로젝트 관리 조직(PMO)을 진옥동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생산적 금융 추진위원회로 격상해 기본 틀을 만들었다. 신한금융은 이번에 위원회 산하 생산적 금융 추진단을 새로 조직했다. 추진단은 △투자 △대출 △재무&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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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8 17:52:00쿠팡이 금융권에서 조달한 여신은 1조 3406억 원가량이다. 기관별로 보면 한국산업은행이 4500억 원으로 가장 많다. 4500억 원은 모두 대출로 일반자금(시설) 목적으로 나갔다. 쿠팡은 신한은행에서도 시설 대출로 2145억 원을 빌렸다. 지급보증으로 2341억 원을 받고 있어 총여신은 4486억 원에 이른다. 외국계 은행 지점인 HSBC에서는 1620억 원 수준의 보증을 받고 있다. 예금보험공사가 대주주인 서울보증보험에서도 877억 원 규모의 보증을 쓰고 있다. 산은과 서울보증을 더하면 전체 여신에서 공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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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12.28 17:50:51이달 26일 서울 시청 앞에서 1시간 20분을 달려 남용인IC로 빠져나오자 ‘용인 팹(FAB) 현장’이라는 글씨가 적힌 교통 표지판이 눈앞을 스쳐 지나갔다. 곧이어 100m가 넘는 거대한 건물과 그 주변을 둘러싼 수십 개의 철골 구조물이 모습을 드러냈다. 부지 면적만 축구장 580개에 달하는 SK하이닉스(000660)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 현장이다.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진 ‘최강 한파’가 무색할 정도로 공사 현장은 분주하게 돌아갔다. 올해 2월 첫 삽을 뜬 SK하이닉스의 용인 1기 팹에는 매일 1000~1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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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12.28 17:44:28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해 정부와 정면충돌한 쿠팡이 국책은행인 한국산업은행에서 4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이 뒤늦게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국내에서 정보 보호 책임은 다하지 않은 채 혜택만 누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쿠팡은 24일 현재 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시설 대출 잔액 4500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금융사 여신 가운데 가장 많은 액수다. 국책은행 대출은 시중은행에 비해 회수 가능성이 낮고 안정적이다. 쿠팡 측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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