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1분기 순이익 7140억…전년比 10.7% 증가
금융가2025.04.3016:45:09
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1년 전보다 10% 늘어난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20% 가까이 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 감소한 2조 6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이 1년 사이 2%에서 1.75%로 0.25%포인트 하락한 영향이 컸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은 이자이익 감소로 비상 경영 체계에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잠재성장률 하방 압력에 '양적완화'까지 거론…RP 매입은 정례화 [Pick코노미]
경제동향
2025.05.01
13:08: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적완화(QE)’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자 시장에서는 “한은 총재의 발언이 맞느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기축통화 국가도 아니고 국채시장 규모가 크지도 않은 한국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국내 금융시장의 기본 인식이었기 때문이다. 한은 내부에서 마저도 “양적완화는 쓰기 어려운 카드라는 게 중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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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30 18:09:20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이 보유 중인 ㈜신세계 지분 10.21% 전량을 딸 정유경 ㈜신세계 회장에게 증여한다. 아들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에 이어 정유경 회장까지 모친의 지분을 모두 넘겨받으면서 신세계그룹의 계열 분리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게 됐다. 30일 신세계는 이 총괄회장이 5월 30일 정유경 회장에게 보통주 98만 4518주(10.21%)를 증여하는 내용이 담긴 거래 계획 보고서를 공시했다. 이번 증여로 정유경 회장이 보유한 ㈜신세계 지분은 현재 18.95%에서 29.16%로 늘어난다. 이에 대해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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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30 18: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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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30 18:05:33대규모 유상증자로 논란을 빚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가 금융감독원의 요구에 따라 정정신고서를 제출했다. 다만 2조3000억 원의 유증 규모와 방식 등은 동일한 채로, 유상증자 배경과 자금 사용 목적 등 설명 만을 추가해 금감원에서 3차 정정 요구를 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화에어로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유상증자 신고 2차 정정 요구에 따라 30일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 관련 시장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금감원이 요청한 정정 요구에 맞춰 1243페이지 분량의 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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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30 17:46:0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한은의 유동성 공급 정책의 대대적인 손질을 시사했다. 극단적으로는 미국과 같은 양적완화 도입 검토도 열어뒀다. 실현 가능성이 적지만 잠재성장률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에 더이상 기준금리로는 통화정책을 운용하기 어려운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이 한국금융학회와 함께 연 정책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를 둘러싼 통화정책 여건의 중장기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여 통화정책 운영체계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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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30 17:43:38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양적완화(QE) 가능성을 깜짝 언급하면서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30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043%포인트 내린 연 2.267%로 마감했다. 3년물 금리가 2.2%대로 내려온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2.563%로 전 거래일보다 0.04%포인트 내렸다. 국고채 금리가 하락한 건 큰 틀에서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영향이다. 하지만 이 총재가 이날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정책금리가 제로 하한(0)에 근접하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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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30 17:40:27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한국형 양적완화(QE)’ 카드를 꺼내 들자 시장에서는 “한은 총재의 발언이 맞느냐”는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기축통화 국가도 아니고 국채시장 규모가 크지도 않은 한국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게 국내 금융시장의 기본 인식이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금리 조절로는 한국의 구조적 저성장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이 총재의 개인 소신이 담긴 발언일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저성장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한은의 공격적 금리 인하가 필요하지만 경기 부양 효과가 예상보다 크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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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4.30 17:39:21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시장에 과도하게 쏠린 자금이 국가 경제 성장을 가로막고 있으며 금융권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금융사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소비자 권익보다 회사 이익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이 있다며 마지막까지 은행권에 쓴소리를 했다. 이 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융환경 변화와 금융권 신뢰 회복을 위한 감독 과제’를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 “아무리 위험도가 낮은 자산이라도 쏠림이 있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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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30 17:36:02임기를 한 달여 남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해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시행을 두 달 미뤄 주택 시장 과열을 불러온 것을 두고 “백번 비판하시더라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보험 자본 규제가 빠른 속도로 도입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시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금융 감독 당국의 정책 일관성이 금융권 신뢰에 중요 요소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3년 가까운 임기 동안 서울경제신문의 금융전략포럼이 마지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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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 2025.04.30 17:33:31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8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 참석해 “아마도 서울경제신문의 행사가 마지막일 것 같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임기 만료일이 6월 5일인 이 원장은 금감원장으로서 일할 시간이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금융산업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을 잊지 않았다. 이 원장은 이날 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쏠림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그는 “계약서를 위조하거나 담보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신을 받는 사람과 유착 관계가 생기는 것과 같은 문제가 많다”며 “이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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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2025.04.30 16:45:09NH농협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에 1년 전보다 10% 늘어난 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이자이익이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20% 가까이 늘면서 실적을 방어했다. 농협금융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7140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6% 감소한 2조 6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이 1년 사이 2%에서 1.75%로 0.25%포인트 하락한 영향이 컸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주요 계열사인 NH농협은행은 이자이익 감소로 비상 경영 체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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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30 16:43:30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30일 한국형 양적완화(QE)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나라보다 24년 앞서 세계 최초로 양적완화를 실시했던 일본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양적완화 정책이 디플레이션을 해결하고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일본은행(BOJ)은 2001년 3월 제로금리에도 해결되지 않는 저성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적완화에 착수했다. 민간 금융기관으로부터 국채를 매입해 은행에 유동성을 주입하는 방식으로 시중에 돈을 돌게 하기 위한 일종의 극약 처방이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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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25.04.30 16:41:49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가 ‘제로(0)’ 하한에 다가설 경우 양적완화(QE) 정책을 도입할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이 보유한 국고채나 회사채를 매입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으로 미국이나 유럽연합(EU), 일본 등 선진국이 주로 실행해왔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2.75% 수준으로 아직 인하 여력이 남아 있기는 하지만 금리정책만으로 저성장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한은이 시중에 직접 돈을 푸는 방안까지 동원할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 총재는 30일 한은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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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2025.04.30 16:35:00금융 당국과 정책금융기관이 우량 중견기업을 위한 회사채 직상장 통로를 열었다. 공모 회사채 발행 경험이 없는 중견기업이 자기 명의로 채권을 발행하고, 신용보증기금의 전액보증과 한국산업은행의 채권 인수로 자금 조달 부담을 덜 수 있다. 30일 금융위원회와 산은, 신보,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서울 여의도 산은 IR센터에서 ‘중견기업 QIB(적격기관투자자) 회사채 프로그램’ 첫 발행 기념식을 열고 로젠·디케이씨 등 2개 기업이 총 1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모 회사채 발행 실적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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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2025.04.30 16:34:42KB금융(105560)그룹은 5월 15일 자사주 1206만 주를 소각한다고 30일 공시했다. 단일 기준 최대 규모 소각이다. 이번 소각하는 자사주는 지난해 하반기에 매입한 자기주식 566만주(취득가 약 5000억 원)와 올해 2월부터 매입한 자기주식 640만 주(약 5200억 원)를 동시 소각하는 것으로, 매입가 기준 총 1조 200억 원 수준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KB금융이 선제적으로 대규모 자사주 소각에 나서면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시장 안정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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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2025.04.30 16:33:01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부천 대장지구에 대한항공 기술개발(R&D)센터를 유치했다. LH는 30일 경기도 부천아트센터에서 대한항공, 경기도, 부천시와 ‘대한항공 도심항공교통(UAM)&항공 안전(Aviation Safety) R&D센터' 투자 및 입주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R&D 센터는 미래 무인기,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R&D 연구시설로, 부천대장 제 2도시첨단산업단지에 약 6만 6000㎡ 부지 규모로 건립된다. 연구 인력을 포함한 1000여 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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