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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확성기 재개 강력 시사한 대통령실…"北 감내 힘든 조치 착수"
대통령실2024.06.0218:16:21
대통령실은 2일 북한의 계속되는 오물풍선 도발에 대해 “예고한 대로 북한이 감내하기 힘든 조치에 착수하기로 했다”며 “추가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확고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진 안보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물풍선 살포, 위성항법장치(GPS) 교란행위는 정상국가가 상상할 수 없는 몰상식·비이성 도발행위”라며 “북한 정권이 우리 국민에 실제적이고 현존하는 위협을 가함으로써 국민 불안을 야기하기 위한 행위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장 실장은 이날 오후 긴급 국가안전보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K방산 다크호스 국산 ‘항공용 AESA 레이더’…美·英 등 일부만 보유 최첨단 기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05.18 11:00:00
현대전에서 생존과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것은 바로 최첨단 레이더(radar)다. 그 중에서도 능동형 전자주사식 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AESA(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에이사) 레이더는 전자파를 주사해 주야간 상관없이 먼 거리의 표적 여러 개를 동시에 탐지·추적 가능한 무기 체계다. 특히 레이더 전면부에 장착된 1000여 개의 소형 통합 모듈은 각각 송·수신이 가능해 서로 다른 주파수
백상논단
철 지난 남북한 삐라전
사외칼럼 2024.06.03 05:30:00
2차 세계대전 시기 심리전은 중요한 군사 수단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전후 냉전 시기 상대방 체제를 격하하고 자신들의 체제 우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단·신문·라디오 등 다양한 선전 수단이 동원됐다. 전쟁과 냉전의 한복판에 있었던 우리 역사 속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삐라’는 해방 공간 속에서 극단적인 이념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에 의해 사용됐다. 6·25 전쟁 중 유엔군과 북한군은 수십억 장의 삐라들을 적대
  • 공정위, 비엔에이치에 과징금 17억 원…하청업체 온갖 갑질
    국회·정당·정책 2024.03.10 12:49:42
    반도체 설비 및 배관 공사 등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 비엔에이치가 하청업체와 계약하면서 공사 대금 부당 인하, 물품 강매, 자사 비용 대납 등 다양한 갑질 행위를 한 사실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17억 원대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공정위는 비엔에이치의 하도급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7억 7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업용 기계 제조업체인 비엔에이치는 2019년 8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수급사업자에게 '메디톡스 오송 3공장 배관공사'를 위탁하면서 도급계약서상 직접
  • 2007년 출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르면 다음 주 해산
    통일·외교·안보 2024.03.10 11:25:26
    2007년 출범했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이 이르면 다음 주 해산한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업무를 수행해왔다. 10일 통일부에 따르면 개성공단지원재단의 업무를 민간에 위탁하는 내용의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2일 국무회의에 상정된다. 국무회의 의결 후 개정 시행령이 공포·시행되면 재단은 이사회를 열어 해산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무회의 의결 후 공포되기까지 일주일 정도 걸려 이르면 20일쯤 재단이 해산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 해산 후 업무는 남북교류협력지원
  • '단식 저항' 노웅래, 불출마 선언…"총선 패배하면 지도부 책임"
    국회·정당·정책 2024.03.10 11:18:39
    더불어민주당 총선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해 단식 농성을 했던 4선 노웅래 의원이 10일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노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에 따르고 이번 총선에서 불출마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앞서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가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을 전략지역구로 지정하면서 컷오프되자 이에 반발하며 당 대표실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가 9일 만에 중단했다. 이후 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마포갑에 영입 인재인 이지은 전 총경을 공천했다. 노 의원은 “당 지도부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공천시스템을
  • 與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530명 공천 신청
    국회·정당·정책 2024.03.10 10:57:49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530명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0일 집계됐다. 국민의미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9일 엿새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받은 결과 남성 331명(62.5%), 여성 199명(37.5%)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비례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자 숫자(531명)와 비슷한 규모다. 공관위는 향후 서류· 면접심사 등을 거쳐 후보 순번을 정할 예정이다. 비례대표 의석
  • 원희룡에 쫒기는 이재명, 하루 만에 ‘2찍’ 발언 사과
    국회·정당·정책 2024.03.10 10:54: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계양구 유세 현장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를 ‘2찍’으로 지칭한 것에 대해 “지역구에서 사용했던 ‘2찍’ 표현에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하루 만에 사과했다. 이 대표는 9일 자신의 SNS로 해당 발언과 관련해 “대단히 부적절했다.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상대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도 모두 똑같은 주권자이고 이 나라의 주인”이라며 “국정운영의 무거운 책임을 맡고도 이 나라 주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오만 속에 국정을 손놓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달라”고 했다.
  • 이재명 "윤석열 정부, 2년도 안돼 독재화…국민 입틀막 정권"
    대통령실 2024.03.10 10:49: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정부가 한국을 독재화로 이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스웨덴 민주주의다양성연구소(V-Dem)가 한국을 “민주화에서 독재화(autocratization)로의 전환이 진행되는 국가” 중 한 곳으로 꼽은 것을 인용 해서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2년도 안 돼 이렇게 나라를 망친 정권이 입법 권력까지 장악한다면 실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의 목소리를 '입틀막'한 윤석열 정권 2년의 적나
  • 조국, '도사'·'무당' 연락 쇄도에…"나는 누구처럼 손바닥에 '왕'자 안 써"
    정치일반 2024.03.10 09:24:11
    최근 여론조사 등에서 조국혁신당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자 조국 대표에게 "앞날을 예언해 주겠다"는 법사, 도사, 무당 등의 연락이 쇄도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떻게 연락처를 알았는지 특이한 분들이 나의 미래를 알려주겠다고 연락해 왔지만 난 만남을 거절한다"고 전했다. 또 "온라인에도 제 '사주'를 보고 미래를 이러니저러니 예언하는 사람들이 많이 등장했다"며 "하지만 이들 '예언''의
  • [영상] "누가누가 잘먹나" 선거철, 정치인들이 먹방을 선보이는 이유
    국회·정당·정책 2024.03.10 09:00:00
    총선을 앞둔 여야 대표가 경쟁하듯 먹방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음식도 족발, 고구마, 가래떡, 물회, 가래떡 등 다양합니다. 정치인들이 이렇게 먹방을 선보이는 이유는 소탈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상인들이 주는 음식을 스스럼없이 받아먹는 모습은 친근해 보이기까지 하죠. 먹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얻으려는 노력은 예전부터 이어져왔는데요. 김영삼 전 대통령은 칼국수를 청와대 오찬의 단골 메뉴로 올려 소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 함께 국밥에 소주를 먹는 모습까지 보여줬죠. 이명박 전 대통령
  • 성태윤 정책실장 "진료지원 간호사 제도화…2000명 증원 변화 없어"
    대통령실 2024.03.09 21:16:36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9일 “언젠가 누군가 해야 될 일이라면 바로 지금 우리가 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진료지원(PA) 간호사를 포함해 의료 서비스가 원만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작업들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실장은 이날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전공의가 병원을 떠났다고 병원 시스템이 돌아가지 않는 것 그 자체가 이미 문제"라며 "전공의 의존 체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의 내지 해당 병원에서 직접 일하는 분들로 체제를 개편하고, 진료 지원 간호사가
  • 압도적 여론도 모자라 군중 압도한 개소식 연설에 "박지…" 참으려 해도 '박지원' 외칠 뻔 했다
    정치일반 2024.03.09 20:49:30
    전남 해남군 해남군청 인근에 자리 잡은 ‘동백꽃 캠프’에는 지난 6일 평일에 이어 9일 주말에도 콘서트장을 방불케할 정도로 들썩였다. 오는 4월 10일 총선에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출격할 후보 선정을 앞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기자회견에 이어 개소식에는 셀 수 없을 정도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동백꽃 캠프(박지원 캠프) 개소식은 선관위의 안내대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행사 전 과정을 육성으로 진행했으며, 후보자 이름 연호 자제 등 지난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철저히 선거법을 준수하는
  • 민주 '복당' 이언주 용인정·'영입 1호' 박지혜 의정부갑 공천
    정치일반 2024.03.09 20:11:56
    더불어민주당은 9일 경기 용인정 총선 후보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이언주 전 의원을 확정했다. 의정부 갑·을에는 영입 인재인 박지혜 변호사와 이재강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충북 청주청원에서는 송재봉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이 승리해 후보로 낙점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탄희 의원이 불출마한 용인정에선 이 전 의원과 이재명 대표 측근인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친문계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경선을 치렀다. 이 전 의원은 경선에서 1위
  • 주말이면 조용한 전남도청 인근 '국비 9조' 만들어 낸 서삼석 門열자 2500명 '북적북적'
    정치일반 2024.03.09 19:48:31
    9일 이른 오전부터 공무원들이 공식적으로 쉬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전남도청 인근은 수많은 인파가 서성거렸다. 눈대중으로 봐도 수천명에 달할 정도로 그 숫자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의 이들의 정체는,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영암·무안·신안 선거구에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예비후보의 지지자들이었다. 서삼석 예비후보가 이날 전남도청 인근에 자리잡은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콘서트장을 방물케한 그의 개소식 현장은, 여론조사마다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그 진
  • 인요한, 與 위성정당 비례 신청…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거론
    정치일반 2024.03.09 17:02:43
    고심 끝에 국민의힘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이 9일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총선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인 전 위원장은 일제에 저항했던 가문 출신의 호남 토박이에 '푸른 눈의 한국인'이라는 이미지, 혁신위 활동을 통해 얻은 대중적 인지도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출범한 당 혁신위원회를 이끌며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계, 중
  • 국민의힘 '공천 취소'된 박일호 전 밀양시장 "철회 안 하면 탈당"
    국회·정당·정책 2024.03.09 16:20:48
    박일호 전 밀양시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 공천이 취소된 것에 대해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박 전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선 과정을 거친 후보자를 탈락시킨 것은 유례가 없다"며 "지역 주민을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앞서 국민의 힘 공관위는 전날 밀양의령함안창녕 공천자를 박일호 전 밀양시장에서 경선 상대였던 박상웅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바꾸었다. 박 전 시장이 시장 재직 당시 부적절한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검찰
  • 국힘, 전주혜·조경태·박성민 경선 승리…하태경·이혜훈은 결선
    국회·정당·정책 2024.03.09 16:05:44
    국민의힘 현역인 전주혜·조경태 의원과 친윤석열계 박성민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서울 중·성동을 후보는 하태경 의원과 이혜훈 전 의원으로 압축됐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0개 지역구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3곳에서 승자가 나왔고, 7곳에선 최종 2인 간 결선이 치러진다. 서울에서는 4곳 중 3곳에서 승자가 가려졌다. 서울 강동갑에선 비례대표 현역인 전주혜 의원이 윤희석 선임대변인을 상대로 승리했다. 중랑구 갑에선 김삼화 전 의원이 차보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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