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국회의장·6당 대표와 비빔밥 오찬…“양보·타협할 것”
대통령실2025.06.0413:09:01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4일 우원식 국회의장 및 여야 대표와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제21대 대통령 취임 기념 오찬’에 참석했다. 오찬에는 우 의장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의장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정치가 국민들의 어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안보 구멍? 軍통수권자 지휘시설, 다시 용산→청와대 지하로[이현호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5.06.04
06:00:00
“용산 대통령실은 보안이 심각하다.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해 이전하겠다” 지난 5월 30일 한 매체의 유튜브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은 청와대에 대해 “오래 썼고 상징성, 문화적 가치 등 안 쓸 이유가 없다”며 “안보 문제도 그렇고 거기가 최적이자만 용산 대통령실은 도청 문제, 경계·경호 문제 등 완전히 노출돼서 아파트 숲에 둘러싸여 있다”고 혹평했다. 일단은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은 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용
백상논단
'외계인의 지구 침공'과 한미동맹
사외칼럼
2025.06.02
05:30:00
올해 4월 21일 자 ‘백상논단’을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견제를 최우선으로 하는 동맹 변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 달여가 지난 현시점에서 이러한 미국의 행보는 다음과 같이 빠르게 구체화되고 있다. 첫째, 동맹국이 자국 방위의 주 책임을 지도록 한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1일 아시아안보대화 연설을 통해 “동맹국과 우호국은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아시아 동맹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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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6:30:35우원식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3번째 협상 테이블에 둘러 앉아 추경과 연금개혁 등 논의에 착수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팽팽히 맞서며 파행했다. 여야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 그리고 우 의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차 여야 협의회를 열고 산적한 현안 논의에 돌입했다. 하지만 시작 30여 분 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의장실을 나오며 협상은 끝났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하고 나온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소득이 있었는지 묻는 질문에 “아무런 소득이 없이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뒤이어 국회의장실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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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6:29:31검찰이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즉시 항고하지 않고 석방을 지휘한 가운데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이 검사의 즉시항고권을 삭제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한 검사의 즉시항고권을 삭제한다”는 내용의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내 대표적 친윤계 의원인 김기현·이철규·서천호·김정재 의원 등 10명이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중앙지법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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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6: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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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3.10 16:05:13문재인 전 대통령이 경남 양산 사저 근처에서 운영하는 ‘평산책방’이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석방된 날 페이스북 계정에 “뜻밖의 행운”이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평산책방은 지난 8일 페이스북 계정에 1만 번째 책방에 방문하는 손님을 환영하며 “뜻밖의 행운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뜻밖의 기쁨은 어떤 사람에게 오는 걸까요. 뭐든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오지 않을까요?”라는 글을 담은 게시물을 올렸다. 또 “평산책방은 지난해 4월 책친구 앱을 오픈했고 매일매일 책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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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6:03:08한국개발연구원(KDI)이 석 달째 우리 경제에 하방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말 계엄 사태와 미국발(發) 관세전쟁에 따른 결과다. 10일 KDI는 경제동향 3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KDI는 올해 들어 석 달째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경기 하방 위험에 대한 표현 수위도 경기 하방 위험 증대(1월), 고조(2월), 확대(3월)로 갈수록 수위를 높여가는 모습이다. 우울한 경기 전망의 배경에는 건설투자 및 건설업 고용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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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10 15:58:18국가정보원이 10일 국내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2025년 국가안보 논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정원이 창설 이래 처음으로 주최·주관하는 것으로, 안보 분야 연구 전문인력 발굴과 청년층의 안보에 대한 관심 증대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제한이 없으면 오는 4월 1일~5월 31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논문은 6월 1일~8월 15일까지 접수를 받고 9월 말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논문에 대해선 대상 1편과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등 총 10편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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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3.10 14:33:38합동참모본부는 10일 오후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10일 1시 50분경 북한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된 미상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이날부터 시작된 한미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앞서 북한 외무성은 9일 공보문을 통해 한미 FS 연합연습과 관련해 “가중된 안보위협에 부닥치는 바람직하지 않는 결과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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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4:25:40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을 지휘한 검찰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 4법을 즉각 처리하자”고 촉구했다.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0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수사·기소 분리 검찰개혁이 성공했더라면 애초부터 수사 적법성 논란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원내대표는 “검찰개혁 실패가 천추의 한으로 남는다”며 “검찰은 해체돼야 하고, 공소청으로 거듭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심우정 검찰은 윤석열과 한통속임을 공개선언했다”며 “강고한 검찰카르텔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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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2:33:03더불어민주당이 ‘삼부토건(001470)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에 검찰 고발을 비롯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현재 200여개가 넘는 계좌를 조사 중이며 조사를 고의로 지연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10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을 항의 방문해 이세훈 수석부원장과 면담한 뒤 금감원이 강제 수사권이 없다는 이유로 조사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야당 간사를 맡은 강준현 민주당 의원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이복현 금감원장의 조사 의지가 별로 없다”며 “상당한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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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2:24:50여야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내란죄 혐의 사법처리 과정을 둘러싸고 수사기관 수장들에 대한 고발전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은 10일 오동운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장을 대통령 불법체포 및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로 대검에 고발했다. 국정조사특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사법부가 대통령 구속취소 과정에서 공수처의 내란죄 수사권 없음을 명확히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수처가 '대통령에 대한 압수·통신 영장을 중앙지법에 청구한 적 없다'는 공문을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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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2:00:00지난해 말 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의 충격이 겨우 가시는가했더니 관세 전쟁의 포성이 커지면서 한국 경제까지 옥죄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발표한 ‘KDI 경제 동향(3월호)’에서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건설업 부진과 수출 여건 악화로 경기 하방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제조업 생산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개선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건설 투자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증가세도 축소되고 있다는 것이 KDI의 진단이다. KDI가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석 달째다.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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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1:46:03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통령실 세종 이전 검토 지시에 강한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 최 시장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대통령실이 (세종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정책의 방향을 잡은 것은 너무 좋은 일 "이라고 밝혔다. 이어 “세종시는 부지 확보와 법적 조치가 완료됐고 예산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통령실 이전 여부가 아닌 언제, 어떻게 빨리 이전할 것인지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정치적 격변기로 차기 대통령 취임 시기는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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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2025.03.10 11:36:05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명태균 특검법 공포 여부를 이번 주 안에 결정해야 한다.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가 실리지만 여야 사이에 낀 최 권한대행은 어느 선택을 하든 운신의 폭은 좁아질 수밖에 없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10일 정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야권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 거부권 행사 시한이 오는 15일 도래한다. 최 권한대행은 이번 주 안으로 특검법을 공포할지 아니면 거부권을 쓸지 정해야 한다. 명태균 특검법은 윤석열 대통령 부부, 여권 주요 인사들을 겨냥한 법안이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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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1:26:45더불어민주당은 10일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 정부여당을 향해 “경제가 무너지든 민생이 무너지든 국민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하고 오직 내란죄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 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영업자 파산대란, 민생과 경제를 박살 낸 내란 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두 달 사이 20만 명의 자영업자들이 폐업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이 폭삭 무너지고 있다”며 “IMF 외환위기 때보다도 심각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생존을 위해 버티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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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3.10 11:24:16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5당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을 10일 고발한다. 심 총장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탄핵소추를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민주당 법률위원장 박균택 의원과 차규근 조국혁신당·윤종오 진보당·한창민 사회민주당·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 등은 이날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심 총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심 총장이 내란공범임을 스스로 자백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즉시항고를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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