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사흘 만 데뷔전서 PK 유도…강렬한 SON
스포츠2025.08.1013:31:03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10년 동행을 마무리하고 로스앤젤레스(LA) FC에 입단한 손흥민(33)이 이적 사흘 만에 치른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데뷔전에서 동점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무승부에 기여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브리지뷰의 시트긱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파이어와 2025 MLS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LA FC의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후반 16분 투입됐다. 이어 1대2로 끌려가던 후반 32분 페널티킥을 유도해 LA FC를 패배 위기에서 건져냈다. LA FC는 드니
북스엔
한국인 시각으로 본 日의 도약과 몰락
문화
2025.08.08
17:47:32
역사는 끊임없이 다시 씌어져야 하는데 한국·일본 관계사도 마찬가지다. 박훈 서울대 역사학부 교수가 ‘한국인의 눈으로 본 근대 일본의 역사’를 내놓은 이유다. 그동안 한국과 일본 모두가 변했다. 한국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일본을 넘어섰다. 혹자는 임진왜란 이후 400여 년 만에 일본을 앞섰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한다. 경제력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기본 조건은 된다. 정치와 문화 수준의 역전도 이뤄졌다. 저자는 책
별별시승
더 뛰어난 ‘하이브리드 아이콘’의 복귀 -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별별시승]
자동차
2025.08.03
12:05:34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 김학수 기자지난해 겨울, 토요타(Toyota)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하이브리드 세단’의 아이콘과 같은 존재, 그리고 브랜드의 행보를 이끄는 스테디셀링 모델 ‘캠리 하이브리드(Camry Hybrid)’를 출시했다.세대 교체를 거친 캠리 하이브리드는 이전의 캠리 하이브리드와 기본적인 구성 및 기술 배경은 동일하게 구성되었지만 한층 개선된 패키징, 그리고 기술의 완성도를 끌어 올리며 ‘차량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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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8.06 05:00:00수요일인 6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천둥·번개를 동반해 많은 비가 오고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70㎜ 안팎의 폭우가 내리겠다. 중북 지방과 경북 북부는 새벽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겠다. 그밖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누적 강수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30∼100㎜, 충청권과 전라권, 경상권 30∼80㎜, 제주도 20∼60㎜, 강원 동해안 10∼40㎜다. 경기 북서부·동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많게는 150㎜ 이상, 전라권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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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6 05:00:00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 약국이 침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제약사들이 의약품 반품을 지원하는 등 업계 차원의 상생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경기도와 경남, 광주 등에서 약국 7곳이 폭우로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지난달 말에도 전라권을 중심으로 하루에만 400mm가 넘는 폭우로 추가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제약사들은 침수 피해로 훼손된 의약품에 대해 상황별로 반품이나 환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박스 포장이 보존돼 식별이 가능한 제품의 경우 제약사를 통해 환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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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8.06 00:01:00절대강자 신진서(사진) 9단이 7월에만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이어가 8월 랭킹도 정상을 지켰다. 2020년 1월부터 68개월 연속 랭킹 1위를 유지 중인 신진서는 7월 한 달 동안 7전 전승하며 랭킹 점수 47점을 획득, 총 1만 418점으로 7월을 마무리했다. 이 기간 2025 하나은행 바둑 슈퍼매치에서 박정환 9단을, 30기 GS칼텍스배에서 안성준 9단을 제압하며 2개의 우승컵을 획득했다. 2위부터 4위까지는 박정환·강동윤·신민준 9단이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고 이지현 9단의 랭킹이 두 계단 상승해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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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5 18:46:07대한간호협회는 5일 대한노인회와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간호·돌봄 체계 강화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을 위한 실질적 돌봄과 권익 향상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제연대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UN 데이'(10월 24일)의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두 기관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양 기관은 △노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 △생애 말기 돌봄을 포함한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재가 임종문화 확산 기반 마련 △외국인 요양보호사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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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2025.08.05 18:33:15안형진 고려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교수가 제14대 보건대학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이달 1일부터 2027년 7월 31일까지 2년 간이다. 안 신임 원장은 의학통계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의학·보건학·통계학의 융합연구를 선도해왔다. 안 원장은 2004년 미국 아이오와 대학교 조교수를 거쳐 2007년부터 고대 의대 및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 안암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IRB) 위원장, 의학통계학교실 주임교수, 보건대학원 부원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고 현재 제27대 한국보건정보통계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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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8.05 18:16:45미국 패션 모델이자 인플루언서인 헤일리 비버가 얼굴에 ‘겔 마스크’를 붙인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하이드로겔 성분을 활용한 K마스크팩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종이 시트 대신 고농축 에센스를 젤 형태로 응고시켜 만든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은 밀착력과 보습력, 사용 후 즉각적인 피부 개선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마스크팩 수출액은 올해 상반기 2억 8000만 달러(약 3797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4% 급증했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SNS를 중심으로 하이드로겔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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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5 18:04:43노작홍사용문학관이 ‘제25회 노작문학상’에 서윤후의 시집 ‘나쁘게 눈부시기(문학과지성사)’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올해 출간된 서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으로 51편의 시가 수록됐다. 심사위원들은 수상작에 대해 “세계에 대한 친화적인 접속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인 시집”이라며 “현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파편화된 세계와 부서진 삶을 보살피려는 노력으로 가득 차 있다”고 평했다. 서 시인은 2009년 ‘현대시’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 ‘휴가저택’ ‘소소소 小小小’ ‘무한한 밤 홀로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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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2025.08.05 18:02:09현대자동차를 응원하는 브랜드 팬덤이 해외 최초로 일본에 진출했다. 현대차(005380)는 현지 브랜드 팬덤을 확장해 고객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3일 일본 후지노미야 인근에서 해외 첫 공식 브랜드 팬덤 ‘현대모터클럽 재팬’의 공식 출범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터클럽은 2015년 ‘현대차를 보유하고 있고 현대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창설됐다. 현대차를 매개로 모인 12만 2000여 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정보와 일상을 공유하고 건전한 자동차 문화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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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5 17:55:18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오늘날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은 여느 때보다 소중하다. 이들이 그려낸 삶의 단면들은 나만의 길을 찾을 단서가 되어 준다. 개인이 마주한 변화와 정체성을 탐구한 그룹전 '두 번째 삶'과 일상 풍경을 다섯 작가가 해석한 '흐르는 풍경, 쌓인 형태'에서는 동시대를 향한 작가들의 다채로운 시선을 만날 수 있다. 삶이라는 공통 주제를 저마다의 방식으로 풀어낸 이들의 작품은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관점과 가능성을 제시해 줄지도 모른다. 누구에게나 삶은 고유한 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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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5 17:54:05이창동 감독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행을 결정했다. 그동안 영화 시장이 위축되면서 박찬욱, 황동혁, 연상호, 우민호, 강성윤, 변성현, 이일형, 한준희 등 영화 감독들이 넷플릭스, 디즈니+, 쿠팡플레이 등 OTT행을 택했다. 5일 넷플릭스는 이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가능한 사랑’의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그동안 주로 선보였던 K장르물이 아닌 작가주의적 성향이 두드러진 이 감독의 작품을 제작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이 작품은 극과 극의 삶을 살아온 두 부부 미옥과 호석, 상우와 예지의 세계가 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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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5.08.05 17:53:08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저음 성악가 연광철, 사무엘 윤, 김기훈이 한 무대에 선다. 오는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24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싱 로우 앤 소프트’는 국내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저음 성악가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5일 서울 삼청동 한미뮤지엄 본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국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세 명의 가수가 함께 무대에 서기까지 3년의 준비 기간이 걸렸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저음 성악가들과 저음 악기들이 어우러지는, 짙고 그윽한 음색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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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8.05 17:39:32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 ‘선타워’ 3층. 두 개의 출입 게이트를 조심스럽게 통과한 뒤 좁은 복도를 따라가자 최상위 객실인 ‘빌라’의 입구가 모습을 드러냈다. 문을 열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공간은 최고급 호텔의 프레지덴셜스위트룸(PRS)을 연상시키는 웅장함과 세련미를 뿜어냈다.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에 침실이 배치돼 있고 시네마룸과 웰니스존·와인바가 조화를 이루며 공간 곳곳에 품격이 배어 났다. 발걸음을 옮겨 커다란 통유리창 너머를 바라보니 은은한 물안개를 뿜으며 개인 전용 수영장과 온천 시설이 고요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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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2025.08.05 17:31:16폭염과 폭우가 이어졌던 올 7월에는 기상 관측 이래 다양한 신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전국 평균기온이 199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고 서울에서는 평년보다 약 5배 많은 열대야가 관측됐다. 같은 달 중순에는 최대 700㎜에 달하는 장대비가 쏟아져 ‘극한기후’가 반복되는 패턴을 보였다. 5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7월 기후 특성’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27.1도로 역대 가장 더웠던 1994년(27.7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는 평년보다 2.5도, 불볕더위로 꼽혔던 지난해보다는 0.9도 높은 기록이다.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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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8.05 16:57:58프로야구 LG 트윈스가 34일 만에 돌아온 오스틴 딘과 함께 1위 선두 탈환에 나선다. LG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번째 맞대결에서 외국인 선수 오스틴 딘을 3번 지명 타자로 기용했다. 이번 시즌 75경기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기록했던 ‘2024 타점왕’ 오스틴은 지난달 1일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 이후 왼쪽 옆구리 근육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었다. 오스틴은 이달 2일 퓨처스리그 SSG 랜더스전에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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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025.08.05 16:55:52신태용 전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흔들리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HD의 지휘봉을 잡는다. 울산 구단은 5일 “제13대 사령탑으로 신태용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 1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김판곤 감독과 결별을 선언했고 이후 빠르게 차기 감독을 물색한 끝에 신태용 감독을 제13대 사령탑으로 앉혔다. 이로써 신 감독은 2012년 12월 성남 일화(현 성남FC)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13년 만에 K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지난해 K리그1 3연패를 달성하며 순항하던 울산은 올해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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