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 현수막 훼손…경찰 수사
사회일반2025.05.1416:45:42
경남 하동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현수막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하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쯤 하동 횡천면 2번 국도 나들목 인근에 게시된 이 후보 현수막 끈이 잘린 채 발견됐다. 민주당 하동군선거연락소는 누군가 날카로운 도구로 현수막 끈을 잘라낸 것으로 추정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앞서 한 시민이 현수막 훼손을 발견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고, 민주당도 확인 후 경찰에 알렸다. 이 현수막에는 이 후보 얼굴 사진과 함께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다.
서초동 야단法석
전국법관대표회의, '사법 독립' 논란의 무게 감당할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10
13:25:11
전국법관대표회의가 결국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 이후 불거진 사법부 정치적 중립성 논란과 정치권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회의가 조기 대선 직전인 오는 26일에 열리는 만큼, 사법부가 이 민감한 사안을 입장 표명만으로 정리할 수 있느냐는 구조적 회의가 제기된다. 실질적인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과 함께, 회의 결과가 침묵이든 발언이든 모두 정치적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
사회일반 2025.02.24 17:52:38유한재단은 지난 21일 ‘2025년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대학·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총 77억여 원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 재학 중인 김민경 씨를 비롯한 학생들은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게 된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고(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는 유한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장학제도를 운용해오고 있다”며 “유한 정신으로 학업 지원을 받은 장학동우회 회원들이 이미 각계에서 우리 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이번에 선정된 유한 장학생분들도 이와 같은
-
피플 2025.02.24 17:52:07▲윤순남씨 별세, 김영진씨(전 농림부 장관·전 국회의원)부인상, 김의정(진에어 기장)·김주희(평택장애아동발달센터장)·김희정씨 모친상, 조인철(용인대 유도학과 교수)·장지웅씨(목동연세닥터장치과 원장)장모상, 신언지씨 시모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30분 (02)3010-2000 ▲사공석씨 별세, 사공성근(SBS TV뉴스편집부 기자)·사공성주씨 부친상, 권소영씨 시부상=24일 구미차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4)450-9700 ▲이승용씨 별세, 김
-
사회일반 2025.02.24 17:51:40“암 가운데 가장 고약하다는 췌장암 수술은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1위입니다. 환자들이 전국에서 찾아옵니다. 전국에서 중환자실에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는 병원도 우리 이외에는 5곳도 안 됩니다.” 경남 창원시의 창원한마음병원 설립자인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이달 20일 병원을 찾은 취재진을 향해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해도 ‘빅5’를 제외하면 실력으로도 밀리지 않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008병상, 34개 진료과를 갖춘 2차 병원이다. 같은 지역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제치고 경남
-
사회일반 2025.02.24 17:50:07“서울 서초구와의 협력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예우 강화로 이어지고, 국민과 지방자치단체·사회공동체가 함께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24일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전성수 서울 서초구청장과 ‘모두의 보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이같이 말했다.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보훈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기초자치단체는 서초구가 처음이다. 서초구 관내에는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펼쳤던 매헌 윤봉길 의사와 심산 김창숙 선생을
-
사회일반 2025.02.24 17:45:39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사활을 건 탄핵 심판 최종 진술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최종 변론에서 12·3 비상계엄 선포의 불가피성과 탄핵안 인용의 부당성을 재차 강조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 측은 ‘임기 단축 개헌 제안설’과 ‘하야설’에 대해 “윤 대통령 의중과 동떨어진 방안”이라고 일축했지만 정가에서는 상황 반전을 모색하기 위해 이런 깜짝 카드를 꺼낼 수 있다는 관측이 끊임없이 흘러나온다. ①장외 여론전=24일 윤 대통령 측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2일부터 사흘 연속 서울구치소에서 변호인단을 접견했다. 이들은 25일 헌법재
-
사회일반 2025.02.24 17:43:33헌법재판소가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변론을 연다. 윤 대통령은 헌정사 최초로 직접 최종 변론에 나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최종 변론 종결 이후 각각 14일, 11일 만에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헌재는 다음 달 중순에 인용·기각 결정을 내릴 수 있다. 탄핵 심판 절차가 ‘종착지’를 향하면서 찬반 진영 간의 갈등이 내전 수준으로 격화되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기일에 양측 종합 변론을 각 2시간씩 진
-
사회일반 2025.02.24 17:42:09반도체특별법을 통한 주52시간제 예외가 우리의 고질병으로 지목되는 노동시장 경직성 문제를 해결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국내 고용·노동 대표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우리 노동시장은 주52시간제처럼 산업의 변화와 기업·근로자의 개별 상황에 대한 고려 없이 일률적인 강행 규정들이 많아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시장 스스로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영기 한림대 겸임교수는 이달 14일 서울경제신문 주최로 열린 노동 대현안 좌담회에 참석해 “반도체특별법 내 주52시간제 예외
-
사회일반 2025.02.24 17:41:26“탄핵 되면 피 흘리고 싸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헌법재판소 이XX들 전부 우리를 다 바보 천치로 아는데, 중국 귀신들한테 안 당하려면 정신 차려야 한다(탄핵 반대).” “윤석열을 내란범으로 사형에 처해야 하고 내란 세력 국민의힘은 당장 해체해야 한다(탄핵 찬성).”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최후 변론을 하루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진행된 탄핵 찬반 집회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다음 달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선고 시점이 겹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보수·진보
-
사회일반 2025.02.24 17:36:10“좌석 티켓팅도 아니고, 좌석 티켓팅을 위한 ‘시즌권 티켓팅’을 또 해야 한다는 게 말이 되나요?” 3월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구단이 유료 시즌권·멤버십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과도한 ‘급 나누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구단이 일반 예매보다 며칠~몇 시간 일찍 좌석을 구매할 수 있는 선예매 제도를 한 시간 단위까지 세부적으로 나누자 “사실상 돈 많은 사람만 야구를 보라는 것”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서울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KT 위즈는 올해 처음으로 ‘선선선예매’를
-
전국 2025.02.24 17:35:38경기도의회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경기도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진경 도의회 의장은 24일 의장 접견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영두(국힘·광주1)·조미자(더민주·남양주3)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조용호(더민주·오산2)·김미숙(더민주·군포3) 의원 등도 참석해 뜻을 모았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저소득가정 학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에 협력한다. 도의회
-
사회일반 2025.02.24 17:34:28“실무에 대한 이해까지 갖춘 ‘일하는 박사’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저희 팀만 해도 최근 여러 명이 이직을 해서 어떻게 할지 막막하네요.” 취재 중 만난 한 삼성전자(005930) 반도체연구소 직원의 말이다. 반도체 연구 인력을 주 52시간 근무에서 예외로 하는 법안이 논의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을 취재하면서도 복잡한 연구개발 과정을 세밀히 다 경험해보지 못했지만 연구 현장의 자율성은 존중돼야 한다.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수록 중요해지는 대목은 삼성전자가 일할 맛 나는 조직 문화와 보상 체계를 갖추는 것이다. 이는 주 5
-
사회일반 2025.02.24 17:28:44“(노동계 반대가 두려워) 생산성이라는 말도 못 꺼낸 (노동 개혁은) 말 그대로 ‘정치판’처럼 느껴집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덮친 올해 노동시장을 긴급 진단하기 위해 서울경제신문이 이달 14일 주최한 전문가 좌담회에서 ‘생산성 향상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일자리 창출’이 핵심 가치로 제시됐다.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지 않고는 산업 경쟁력은 물론 현 고용위기 상황도 타개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은 “노동시장에서 생산성 개념이 잊혀진 것 같다”며 “생산성을 유지하면 기업이 정년을
-
전국 2025.02.24 17:13:12오는 2027년 말 경기 동두천시 소요산에 7개의 숲 테마로 한 반려동물 테마파크가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테마파크는 총 250억 원을 투입해 동두천시 상봉암동 일대 8만 2700㎡ 면적에 지상 2개동에 반려견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 10월 도시 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내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개발
-
전국 2025.02.24 17:10:55경기도의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동규 의원(안산1)이 제21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매년 지방의회 의원이 발의로 조례 중 우수한 사례를 발굴해 표창을 수여한다.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저소득계층 노인 간병비 지원 조례’는 단체부문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부문은 각 의회를 대표하는 ‘우수조례’ 1건을 의미하는 것으로, 김 의원의 조례는 ‘경기도의회 대표 조례’로서 단체부문에 제출돼 심사를 거쳐 선정된 것이다. 김 의원은 “대표발의한 조례로 이렇게 큰 상을
-
사회일반 2025.02.24 17:07:32법무부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대한 검사 파견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최근 장기 미제 사건이 늘고 중견 검사들의 퇴직이 이어지면서 수사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두 부처는 법률 자문 공백을 메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24일 관련 부처에 따르면 법무부와 교육부는 최근 협의를 거쳐 교육부에 검사를 추가 파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교육부에서 법률 자문을 맡고 있는 우재훈 울산지검 검사(사법연수원 41기)의 후임은 배정되지 않는다. 우 검사는 지난 2023년 2월 6일 교육부로 파견돼 오는 3월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