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건진법사' 금품 전달 혐의 통일교 간부 부부 출국 금지
사회일반2025.05.0520:26:01
검찰이 통일교 간부가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가운데 해당 간부 부부의 출국을 금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 박건욱 부장검사는 통일교의 '2인자'로 불리던 윤 모 전 세계본부장과 그의 아내 이 모 씨를 최근 출국 금지 조처했다. 검찰은 현재 아내 이 씨의 소환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는 2022년 김건희 여사에게 '건진법사'로 알
서초동 야단法석
'디올백 사건' 닮은 김여사 '건진 의혹'…'고가목걸이 나와야 처벌' [서초동 야단법석]
사회일반
2025.05.03
11:00:00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아직 참고인 신분인 김 여사를 피의자로 전환하기 위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씨는 통일교의 한 간부로부터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받고 김 여사에게 전달하려 했으나 실제 주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해 무혐의 처분이 난 김 여사의 디올백 수수 사건과도 비슷해 검찰이 건진법사 사건을 어떻
폴리스라인
234명 성착취 '목사'는 33세 김녹완…신상공개 제도가 궁금해 [폴리스라인]
사회일반
2025.02.09
10:00:00
지난해부터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경찰의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흉악범들의 신상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신상정보 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정보 공개가 유예되는 등 혼란이 발발하고 있는데요. 신상정보 공개 제도는 무엇이고,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을까요? 서울경제신문 사건팀이 역대 최대 텔레그램 성착취 집단 ‘자경단’의 ‘목사’ 신상 공개를 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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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7:03:00부동산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가 활발지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매물을 보러 가는 '임장(현장 방문)' 활동에도 비용을 지불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3일 김종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은 취임 기념 언론 간담회에서 "공인중개사는 단순 안내자가 아니라 국민 재산을 다루는 전문 자격사"라며 "임장 과정에서의 노력과 서비스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받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중개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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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7:00:00대선을 앞두고 행정수도·국회·대통령실 이전 주장이 제기되면서 세종 아파트값 상승 폭이 급등했다. 또 서울의 경우 아파트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송파구도 재건축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한국부동산원이 24일 발표한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맷값은 0.01% 내리며 5주 연속 하락했다. 하락 폭은 지난주와 같았다. 수도권은 전주와 같은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5대 광역시(-0.06%), 8개도(-0.03%) 등이 하락하면서 지방은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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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7:00:00아파트 청약 물량의 절반은 다자녀·신혼부부 등 사회적 배려 계층에게 배정하지만 실제 특별 공급 배정을 받는 가구는 3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20년 1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청약홈에서 제공하는 86만 95가구에 대한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별 공급 비율은 48.5%로 나타났다. 전체 분양 중 절반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배분됐지만 실제 청약에서 특별 공급으로 이어진 비율은 전체 공급 물량의 28.5%에 그쳤다. 10가구 중 5가구꼴로 특별 공급으로 배정하더라도 실제로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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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6:25:00정재호(사진) 전 주중대사의 재산이 2년 5개월여 만에 9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에 따르면 정 전 대사의 재산 총액은 52억2486만 원으로 직전 재산공개(2022년 10월) 시점보다 9억1381만 원 증가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압구정 현대아파트 공시가격이 24억 원에서 29억 원으로 늘었고, 본인과 배우자·장녀의 예금액이 총 23억 원으로 4억 가량 늘어난 덕이다. 정 전 대사 측은 예금액 증가 사유로 “배우자의 부친 사망으로 인한 유산 상속분,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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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6:00:00서울에서 초등학생 자녀 두명을 키우려면 매달 사교육비로 얼마를 지출해야 할까.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사교육비 명목으로 서울 초등학생 1인당 월 60만9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이가 두명이라면 121만8000원을 매월 지출해야 되는 셈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내 임금 근로자 1인 월평균 급여액이 459만 9000원이란는 점을 감안하면 초등학생 자녀 2명을 둔 서울 외벌이 가정의 경우 급여의 26% 이상을 아이 사교육비로 지출해야 한다. 서울시내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매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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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6:00:00대선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 중인 국민의힘 홍준표·한동훈 예비후보가 25일 1대 1 맞수 토론으로 진검 승부에 나선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난상토론이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는 토론 전날까지도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2차 경선에 진출한 홍 후보와 한 후보는 이날 오후 장장 3시간에 걸친 토론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23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토론 상대로 지목하면서 빅매치가 성사됐다. 홍 후보와 한 후보는 1시간 30분씩 서로 주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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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5:54:01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항소심 선고 전까지 34장의 추가 반성문을 법원에 제출한 사실이 공개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 운전 치상)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지난달 열린 항소심 두 번째 공판기일 이후 지금까지 34장의 반성문을 추가로 제출했다. 앞서 김 씨는 지난해 5월 9일 오후 11시 44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났다. 또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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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5:30:00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의 항소심 결론이 나온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재판장 김지선)는 이날 오후 2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연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공판에서 김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는 1심과 같은 구형량이다. 김씨 측은 최후변론에서 음주운전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술타기(사고 후 음주를 통해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방해하는 수법)를 사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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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5:30:00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 지연 사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이 전격 회동했지만 서로 입장차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말 건설 인하가를 막지 말라는 경기행정심판원 판정이 있었음에도 4개월째 진척이 없는 상황이어서 지금과 같은 교착상태가 장기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남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은 동해안 지역의 화력·원자력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동해안-수도권 고압직류송전선(HVDC)’ 프로젝트의 핵심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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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5:00:00금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전날보다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경기 북부·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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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5:00:00중구가 다음 달 23∼24일 근대 문화유산인 덕수궁 돌담길과 정동 일대를 야간에 둘러볼 수 있는 '정동야행(貞洞夜行)' 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0년 차를 맞는 정동야행은 특별히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올해 정동야행 주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정동은 130년 전 구한말 개화기 시대에 새로운 변화를 꿈꾸며 사람들이 모인 공간”이라며 “K문화의 열풍이 시작된 곳인 만큼 정동야행을 통해 문화가 확산할 수 있는 희망의 빛이 됐음 한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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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2:30:00부동산 아르바이트인 줄 알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했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자진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23일 전북 장수경찰서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충북 청주경찰서를 찾아와 "구인 사이트에서 '부동산 현장조사 업무' 아르바이트를 구했는데 수상하다"고 자수했다. 그는 "장수까지 가서 부동산 계약금을 받아오라는 지시에 따라 노상에 있던 우체통에서 50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꺼내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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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1:30:00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용 완구에서 국내 사용이 금지된 유해물질이 검출됐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어린이날을 앞두고 테무, 쉬인,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 중인 완구 25종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4개의 제품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어린이 점토 1종에 대해서는 국내 사용이 금지된 CMIT(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가 나왔다. 이는 유해성 논란이 있던 가습기 살균제 성분으로 일정 농도 이상 노출 시 피부, 호흡기 등 신체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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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5 00:30:00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이 내달 시작된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윤석열 내란 행위에 대한 위자료 청구 소송 준비모임'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000만 원 상당의 위자료를 청구한 손해배상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오는 5월 16일 오후 3시 10분으로 지정했다. 앞서 해당 모임은 지난해 12월 10일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이에 대한 위자료 명목으로 1인당 10만 원의 배상을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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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2025.04.24 22:51:26지인에게 도박자금을 빌렸지만 갚지 않아 재판에 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임창용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4일 광주지법 형사11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임씨의 재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 앞서 임씨는 지난 2019년 12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인 A씨에게 카지노 도박자금 약 8000만원을 빌린 후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임 씨가 카지노 도박을 위해 1억 5000만원의 현금을 빌린 뒤 7000만원만 갚았다며 그를 고소했다. 하지만 임 씨 측은 도박을 위해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현금이 아닌 도박칩이었고 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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