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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전자 베트남공장, 해외서도 '엄지 척'

품질·환경분야 국제표준 획득

인동전자 베트남1공장 전경. /사진제공=인동전자




인동전자 베트남공장의 품질과 환경 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11일 인동전자에 따르면 베트남 제 1공장은 품질경영 국제표준인 ISO9001과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14001을 동시에 획득했다. ISO9001,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다. 두 인증을 획득했다는 의미는 품질·환경 분야가 국제기준으로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월말 완공된 베트남 제1공장은 인동전자의 주력 생산품인 복합 그라파이트 시트를 생산하고 있다. 그라파이트는 TV, 노트북, 스마트폰 등의 전자기기에서 열을 방출(방열)하기 위해 사용하는 핵심 소재로, 지금까지는 506개 관련 특허를 갖고 있는 G사 독점했던 시장이다. G사는 흑연을 원료로 하는 천연 그라파이트를 독점 공급했고, 석유화학제품을 태워서 만드는 인조 그라파이트는 수많은 회사들이 공급하고 있지만 가격이 높은 편이다. 천연 그라파이트는 흑연을 원재료로 쓰다 보니 인조 그라파이트에 비해 가격이 4분의 1 수준에 불과했지만 한 회사의 독점 공급으로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약점이 있었다. 인동전자가 자체 개발한 제품은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돼 506개의 특허를 피하고 세계적으로 독점 공급되고 있는 시장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성운 회장은 “인동전자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며 “ 모든 임직원은 품질경영과 환경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동전자는 세계 최초로 복합 그라파이트 생산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가전 및 소형전자기기의 열관리를 위한 방열 시트를 생산한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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