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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제도
급등하는 전국 아파트값에···커져가는 분양사업 기대감

주택산업연구원 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

수도권·지방광역시 중심으로 높은 수치 보여

규제강화 지속에도 분양사업 기대감 이어져

다만 분양물량 전망치는 감소…괴리 지속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의 모습./연합뉴스




전국적인 집값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택사업자들이 분양경기에 대해 갖고 있는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언에 따르면 이번달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95.4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서울·수도권은 지난해 10월 이후 안정적인 상승흐름을 유지하며 100선을 기록했으며, 지방광역시는 전월 전망치가 급등했던 기저효과로 10~30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80~110선의 양호한 전망치를 보였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04.1, 6.4p↑), 인천(108.5, 15.0p↑), 경기(108.3, 10.7p↑) 모두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치를 기록했다.

주산연은 규제강화 기조 지속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규제지역의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데다 신규공급이 저조했던 울산, 개발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세종 등을 중심으로 사업적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또한 지난해 12월 HSSI 실적치는 100.9(2.7p↑)로 2017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초로 전국 실적치가 기준선(100.0)을 상회했다. 인천(120.0, 10.4p↑)과 경기(114.5, 16.9p↑), 울산(126.3, 13.0p↑), 세종(112.5, 16.9p↓), 대전(110.0, 9.0p↓) 등에서는 110~120선을 기록했다.

다만 이번달 분양물량 전망치는 85.2로 지난달보다는 3.2포인트 상승했지만 6개월째 80선을 횡보하는 모습이다. 이는 불안정한 경제상황과 금융·분양가 등에 대한 규제로 사업자들은 신규 분양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입주자 모집공고를 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기대치는 높은 상황으로 사업여건과 분양경기에 대한 판단에 괴리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미분양 물량은 2만3,620가구로, 2007년 관련 통계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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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부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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