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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로봇 기업' 트위니, 170억 시리즈B 투자 유치

천영석 대표 "내년 코스닥 상장 목표"

자율주행 로봇·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트위니. /홈페이지 캡처




자율주행 로봇 제작기업 트위니가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트위니는 2015년 천홍석·영석 쌍둥이 형제가 공동창업한 로봇·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으로, 물류센터·공장·병원·스마트팜 등에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와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등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에는 택배 차량의 지상도로 출입을 둘러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배송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택배기사를 대신해 아파트 출입구에서 문 앞까지 배송해주는 로봇이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 /서울경제TV




트위니는 2017년 시드 투자와 2019년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올해까지 누적 투자금 230여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증권과 로그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이지스투자파트너스,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 하랑기술투자, 현대차증권 등이 참여했다.

트위니는 이번 투자유치금을 기술개발·영업 인력 확충과 시설 투자 등에 투입해 자율주행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가전박람회(CES 2022) 참가를 앞두고 해외 협력사를 발굴하고 판로 개척에도 나선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내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이 목표이다”며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운송 서비스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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