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의 공식수입사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최근 신차발표회를 통해 포르쉐 911 카레라와 카레라S 쿠페의 국내 출시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7세대 911은 911 특유의 실용성은 물론 퍼포먼스와 효율성, 스포티함을 모두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11 카레라의 국내 공인 연비는 리터당 9.3㎞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가 각각 리터당 8㎞, 11.8㎞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주행거리 1㎞당 191g을 기록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7단 수동 변속기가 기본 장착되고 알루미늄-스틸 합금 소재로 차체를 제작, 중량을 45㎏이나 감소시켰다.
클래식 스포츠카 911이 가진 긴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와 발전의 의미를 가지는 모델로 기억될 7세대 911의 국내 기본 판매가격은 911 카레라가 1억2,800만원, 911 카레라S가 1억4,700만원으로 책정됐다.
양철승 기자 csy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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